| 게임같다고나 할까. 아니면 생물을 동정할 때 검색표를 찾아가는 느낌이랄까. 재미있는 책이다. 잡지에서 자주 보던 형식인데 예는 1번으로 아니요는 3번으로 가시요 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창조론자가 되어서 창조론을 쫓다가 게임오버가 되어 1번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고 진화론을 따르면서 다양한 배경시직을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늘 보던 방식의 책이 아닌데다가 어려운 주제를 장난처럼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진화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제목처럼 이 책은 탐험이다. 이 번호에서 저 번호로 숨가쁘게 이동하는 것은 즐거운 여행이다. 어려운 과학책이 재미있는 과학책으로의 변신은 구성만 조금 비틀어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재미있다. 내용도 가볍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