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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유머와 문학성을 두루 갖춘 재미난 비결서
"시간과 유머와 문학성을 두루 갖춘 재미난 비결서" 내용보기
우선 보통의 상식과는 달리 비결서 풀이의 저자가 무슨 역술가가 아니라 정치학을 전공한 박사 출신이라 최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 뒷배경이 본 내용보다 더 궁금했었다. 9.11 테러사건 예언 적중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가지 주목해봐야 할 것은 송하비결은 시간에 대한 조화함수라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예언서는 연대순도 아닌 막연한 예언 일색으로 막상 진위 여부를 가리고자
"시간과 유머와 문학성을 두루 갖춘 재미난 비결서" 내용보기
우선 보통의 상식과는 달리 비결서 풀이의 저자가 무슨 역술가가 아니라 정치학을 전공한 박사 출신이라 최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 뒷배경이 본 내용보다 더 궁금했었다. 9.11 테러사건 예언 적중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가지 주목해봐야 할 것은 송하비결은 시간에 대한 조화함수라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예언서는 연대순도 아닌 막연한 예언 일색으로 막상 진위 여부를 가리고자 하면 언제까지고 기다려야 하는 모순이 있었는데, 연대별로 또 비슷한 사회현상별로 적어 놓은 송하비결은 확인사살이 쉽게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해석이 어렵고 자의적일 수 있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저자의 상상력도 유난히 뛰어나다). 하지만 나는 여느 엔지니어처럼 또는 그 이상으로 의심이 많은 사람이다. 2003년 이전 예언은 아예 제쳐 놓고 2004년 예언부터 읽었다. 왜냐하면 적중률이 유래 없이 높았다고는 하나 여전히 끼워 맞추기 또는 꿈 보다 멋진 해몽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본다. 동전 던지기 실험에서 동전을 세 번 던져 모두 앞면이 나왔다는 사실이 네 번째 던졌을 때 뒷면이 나올 확률을 높여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온 예언이 모두 맞다면 송하 노인이라는 분은 어느 정도 천기를 읽을 줄 알았던 제갈공명 (동남풍을 불러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자신의 죽음까지도 별을 보고 예견) 보다도 서너배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진정한 도인임에 틀림없다. 이 정도의 도력을 지닌 인물이라면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평생 은둔하는 것이 보통인데 송하비결로 천기를 누설하는 바람에 선배 도인들한테 이지메 또는 해꼬지나 당하지 않았을까? 혹여 비결서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겨졌다면 어떤 다른 방법으로라도 막았을 터인데 아무래도 우리 겨레가 난세를 헤쳐나가는 지혜를 얻게 할 목적으로 도인위원회에서 탄핵결의 하듯이 압도적인 표결수로 송하비결 유출을 결의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더 흥미로운 점은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拘火異爹(구화이다) 라는 구절이 한번씩 나오는데 저자는 이것을 ‘개뿔이다’라고 해석했다. 내 참 비결서에 욕 나오는 거는 처음 봤다. 이 어찌 유머에 문학성까지 겸비한 훌륭한 비결서라고 부르지 않을 수가 있으랴. 각설하고 2004년 말에는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여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고 부시는 대선에 실패하고 암살되며 미국 본토에 테러가 한번 더 일어난다고 책에 씌어 있다. 게다가 2007년에는 한반도에 핵이 떨어진다고 되어 있는데 송하유돈이 핵폭탄을 의미한다는 저자의 해석은 정말 맞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의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일까. 전쟁이 터진다고 하니까 미리 대형 할인점으로 뛰어가서 생필품을 왕창 사재기 할 것인가. 생업을 중단하고 정감록 등에서 일컬은 바 있는 청림으로 들어가 목숨을 보전할 것인가. 믿고 안 믿고는 각자에 달렸고 어떤 행동도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이 책이 얼마정도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참고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하기 전쟁과 테러 이전에 주식은 다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묻지마 매도) 찬바람 소슬바람 산 너머 부는 바람 간밤에 편지 한 장 적어 실어 보내고 낙엽은 떨어지고 쌓이고 또 쌓여도 학사일정은 미싱처럼 잘도 도네 돌아가네. 비결서도 읽었으니 인생의 장단기 계획을 다시 세워본다. 내일은 논문주제를 가지고 신교수님과 면담을 하고, 내달에 선주 미팅을 두 차례 하고, 올해 안에 표준서와 제안서를 각각 두건씩 작성하고, 내년에는 전쟁 통에 논문을 완성하고 졸업한 후에, 업그레이드 된 엔지니어로서 노력을 배가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획기적인 신기술을 개발하여 국부를 늘린다. 아 정녕 내 앞에 놓인 이 험한 여정을 피해갈 수 있는 비결은 없더란 말인가.^^
r********e 2004.10.15.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송하비결이라....
"송하비결이라...." 내용보기
사람들은 현재, 지금의 위치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따라서 현재가 힘들수록 미래를 예지하는 뭔가를 갈구하게 되고, 그 미래에 대한 확신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송하비결 역시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빛을 발한 에언서이다. 송하비결은 조선시대 말, 송하노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는 가전으로 전해져 마침내 작년 2003년, 저자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
"송하비결이라...." 내용보기
사람들은 현재, 지금의 위치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따라서 현재가 힘들수록 미래를 예지하는 뭔가를 갈구하게 되고, 그 미래에 대한 확신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송하비결 역시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빛을 발한 에언서이다. 송하비결은 조선시대 말, 송하노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는 가전으로 전해져 마침내 작년 2003년, 저자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놀랍게도 송하비결 안에는 연도별로 소름끼칠 정도로 적중력있는 사회과학적 예언이 담겨 있다. 본 송하비결의 예지력 위에 저자의 종합적 해석력 및 상상력이 더해져 송하비결은 미래에 대한 현명한 대처 방향을 제공해준다. 물론 많은 적중서가 그렇듯, 송하비결 또한 한계를 담고 있다. 맹신보다는 그 속에서 위안과 지혜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송하비결 개정증보판은 저자는 그동안의 해석상 미흡한 점을 보안하고 원문 예언을 천문학적 현상과 결부시켜 흥미진진하게 풀었다. 생소한 천문학적 지식을 알기 쉽게 풀이해 해석상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어지러운 세계. 어떻게 살 것인가는 모두 개개인 각자의 몫으로 돌아갔다. 맹신은 아니나, 송하비결이 이 혼란한 정국에 이정표 하나를 제시해 주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p******9 2004.02.22.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