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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단편선 38 - 꼽추가 된 남자>는 어느 여름밤, 결혼한 지 몇 달 된 왓슨을 홈스가 찾아와 자신이 맡은 사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시작합니다. 홈즈가 왓슨에게 기묘한 사건의 마지막 단계를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왓슨은 흔쾌히 수락하며 둘은 사건현장으로 떠납니다. 올더숏의 로열 먼스터 부대의 제임스 바클레이 대령은 용감한 군인으로 일개 사병에서 대령까지 올라갔으며 상사로 복무하던 같은 연대에 근무하던 상관의 딸인 아름다운 낸시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대령과 낸시는 금슬이 좋은 부부였으며, 아내보다는 대령 쪽이 훨씬 더 헌신적이었으나 대령은 가끔씩 특별한 이유없이 우울증에 빠졌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월요일 밤, 9시 15분이 되어 부인은 교회에서 돌아와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방으로 들어가 하녀에게 차를 달라고 했는데 평소에는 없던 일이었어요. 대령은 아내가 돌아오는 소리를 듣자 그 방에 갔고, 10분 정도 후 하녀가 차를 가지고 문앞에 이르렀을 때 부부의 말다툼하는 소리가 났는데 부인은 ‘배신자’라는 말을 몇 차례 했으며, 갑자기 남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문은 잠겨 있어 열 수가 없었기 때문에 마부가 창문으로 들어가자 부인은 기절해 있고 대령은 난로 옆의 구석에 머리를 두고 숨이 끊어져 있었으며 하인이 문을 열기 위해 열쇠를 찾아보았으나 남편에게도 부인에게도 없고 그 방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어요. 대령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은 둔기로 강타당한 것으로 시신 근처에는 곤봉이 떨어져 있었는데 정신을 잃었던 부인은 깨어났으나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머피 소령의 의뢰로 홈스는 경찰의 수사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가서 수사를 하는데, 부부의 말다툼이 있던 도중 부인이 ‘데이빗’이라는 말을 했다는 점과, 남편이 죽었다는 말에 얼굴이 이상해질 정도로 공포에 가득 찼던 점에서 부인은 경찰에 의심을 받고 있었지만 홈스는 그녀가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하인들이 들은 건 대령과 낸시의 목소리 뿐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홈즈는 제 3자가 대령이 사망한 시간에 같이 있었고, 열쇠를 가지고 도주했다는 것을 정원과 거실에 남아있는 발자국을 통해서 추리해냅니다. 홈즈는 살인 사건으로 보였던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고 성경에서 인용된 "부인이 '데이빗'이라고 외친 것은 성경에 나오는 이름으로, 바클리처럼 배반한 사람의 이름이다"라고 왓슨의 마지막 질문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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