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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팬덤이거나 빠순이거나"를 발견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연예인에 큰 관심은 없지만 그들을 둘러싼 팬덤을 이해하기 어려웠고, 사실 지금도 잘 이해가 가진 않는다. 아이돌 가수의 음악을 순위권에 올리기위해 공기계를 구해서 듣지도 않는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계속 돌리고, 명품 같은 비싼 선물을 하고, 그리고 팬덤에 따라서는 타 팬덤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와 팬덤 내에서도 충성도(?)를 평가 하여 팬심을 평가하고... 본 도서에는 그러한 집단적 구조가 알기 쉽게 분석되어 있다. 팬덤이 갖는 '집단'의 공통적 특성과 '팬덤'만이 갖는 성격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