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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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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분류가 되는데 인류최초에는 남자들이 수렵채취를 하고 집안의 식생활을 책임지기위해서는 다른 어떤 재능보다 힘이 많이 필요하였습니다.그래서 남자들은 여자보다 힘이 세고 근육이 발달이 되어 있으며 그 힘을 과시하면서 내 활동영역을 넓히고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지배하면서 지배와 피지배계급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여자들은 남자들의 보호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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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분류가 되는데 인류최초에는 남자들이 수렵채취를 하고 집안의 식생활을 책임지기위해서는 다른 어떤 재능보다 힘이 많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보다 힘이 세고 근육이 발달이 되어 있으며 그 힘을 과시하면서 내 활동영역을 넓히고 나보다 약한 사람들을 지배하면서 지배와 피지배계급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보호를 받고 자녀를 낳고 자녀를 보호하면서 남자들을 받들며 명령에 순종해야하였습니다.

육신적인 힘이 남자에 비하여 월등히 떨어지기때문에 순종하고 복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수렵채취의 시대를 지나 산업혁명 현재 제4차산업혁명의 시대 즉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각종 힘든일들은 자동화가 되고 이제는 남자가 없이도 살아갈수 있는 힘이 여자들에게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자들은 이 힘을 과시하면서 때로는 여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억압하고 여자들을 무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사우디나 아프리카의 지방 인도에는 아직도 여자들을 밖으로 내보내지도 않고 자기만의 소유로 생각하면서 마구 부리는 종과같은 대접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가지 방법으로 분류하면서 진정으로 남자들이 필요한지 아니면 필요가 없는지에 대하여 토론을 하면서 자기의 소신을 내세우는 것을 읽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절반의 실패를 통하여 결혼한지 한달이 지난 후 남편의 폭력을 통하여 너무나 힘든 세월을 살게 되었습니다.

술을 무기로 삼아 나가서 일을 해서 돈을 벌어오라고 때리는데 너무나 기가 막혔습니다.

그럼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였을까 그당시 너무 순진하여서 남자집에서 서두르는데 서두르는 것은 어딘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 그런 연인이 있다면 절대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술만마시면 집안을 다 뒤집어놓고 그다음에는 손을 대는데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술이 깨서 저는 말을 했는데 그당시 저는 임신하여 막 산달 즉 9개월이 되어 힘든 가운데 있었습니다.

저는 마음 한 구석에 내가 당신보다 더 잘되고 잘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매맞기 싫어 헤어지면서 나쁜짓을 빼고 현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 일을 하다가 공무원이 되어 공직생활을 하다보니 헤어진 남편이 나랑 살자고 하는데 또 기가 막혔습니다.

즉 공직생활을 하기전 한양건설에서 현장일을 하면서 남자에 대한 연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화이트 칼라도 중요하지만 불루칼라에 대하여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그들의 속성과 내가 일을 해본 결과 제 주관적으로 육체적인 일외에는 남자보다 잘 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 말은 아이를 만즐수 없는 것뿐이지 다른 어떤 일에서 남자와 게임을 한다면 이길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이 책에서도 논하고 있지만 남자들은 아이를 낳기위한 씨받이만 필요한 것이지 다른 어떤일도 남자보다 모자란 것이 여자들에게 없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하여 힘들고 더러운 일들은 이제는 기계화가 되고 로봇을 통하여 더욱더 편한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노동의 종말을 통하여 남자들의 힘을 쓸 이유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논하는 토론자들과의 말들이 옳다고 보는데 즉 저는 남자들이 필요없다는데에 80%라고 한다면 있어야 된다는것에 20%를 걸겠다는겁니다.

남자라고해서 모두 나쁜 사람들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여자들에게 힘을 과시하고 때로는 폭력을 행사하는 가정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렇지 매맞는 아내가 엄청 많다는 것입니다.

매맞고 내가 노동을 해서 먹여살려야하는 남자라면 결혼을 안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지 자기 가정을 책임지지 못하고 아내를 사랑해 주지 못하는 그릇이라면 물론 자식을 위해 산다고 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핑계이지 자식들도 엄마가 맞고 사는 것을 원치 않고 또한 아들이 있다면 그 아들도 같이 폭력을 행사하는 아들이 될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즉 어떤 일을 하면서 안되거나 자기 맘에 자기뜻에 맞지 않으면 가정에서 제일 만만한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남들에게 할 수가 없고 자기에게 해꼬지하지 않는 상대 즉 여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남자들에게 힘을 주었을때 가정을 지키고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을 잘 건사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라고 한 것이지 아내를 때리고 구박하고 몸종부리듯이 하라고 힘을 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못난 남자들을 보면 거의 다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속이 시원했고 점점더 여자들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하니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여성들에게도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이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할때는 남자들에게 이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명쾌하고 시원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 이 책은 예스24에서 후원하여 주시어 읽었습니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1 2017.07.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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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 lali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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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 lalilu   이 책은 우리 시대 페미니스트 4인의 도발적 젠더 논쟁에 대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즉,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젠더에 대해 지금까지 남성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가치를 판단했던 모든 방향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파격적(남자 입장에서는) 제안을 하고 있다. 즉, 전 방향에 있어 과연 남자의 역할에 대한 재론이 이 책에 담겨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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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 lalilu

 

이 책은 우리 시대 페미니스트 4인의 도발적 젠더 논쟁에 대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 즉,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젠더에 대해 지금까지 남성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가치를 판단했던 모든 방향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파격적(남자 입장에서는) 제안을 하고 있다. 즉, 전 방향에 있어 과연 남자의 역할에 대한 재론이 이 책에 담겨있다.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이 상당히 각광을 받고 주목을 받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페미니즘의 부각과 주목이 자칫 남자에 대한 혐오(또는 극혐)와 거부는 이 책의 강력한 모티브로 작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 우선 이 책이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책을 읽으면서 남자의 한 사람으로 시대의 흐름 또는 원래의 존재가치 인식 능력의 부족(또는 그렇게 사회가 만든 가치를 맹신한 결과)으로 인해 여자의 존재를 바로 깨닫지 못한 결과이지 않나 생각해보게 되었다. 즉, 남자 우월주의의 폐단이 결국 이 책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 인식의 변화 또는 남자 우월주의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도 꼽고 있다. ‘남자의 종말’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동안 아들을 중시하고 상대적으로 딸을 천시하였던 풍조도 최근 몇 년 사이에 크게 사라졌음을 보게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던 웃긴 이야기도 딸을 두 명 낳으면 금메달, 딸 한 명 그리고 아들 한 명 낳으면 은메달, 아들만 두 명 낳으면 동메달이 아닌 똥메달이라는 얘기였다. 이전 한국의 남자 우월주의 문화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요즘에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시대와 문화가 되었다.

 

그러나 이 책은 남자의 존재를 완강히 부정하기보다는 그들의 잘못된 가치관과 생각을 고치려고 하는 것을 보게 된다. 또한 남자들이 잘못 판단하고 있는 고정관념에 일침을 주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내일의 한국과 세계의 젠더의 동향을 조금 살펴볼 수 있었고, 무너진 남성상을 회복하고 남자와 여자의 존재 자체를 귀하게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길 바라는 시간이 되었다.

 

 

 

l****u 2017.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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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퇴물이 되고 있는가?'에 대한 뜨겁고도 재밌는 찬반 양론!
"'남자는 퇴물이 되고 있는가?'에 대한 뜨겁고도 재밌는 찬반 양론!" 내용보기
2012년, 한 권의 책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 미국의 페미니스트이자 저널리스트인 해나 로진이 쓴 '남자의 종말'이란 책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번역되었는데, 그 책에서 해나 로진은 지금 사회가 가부장제에서 가모장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남자의 시대가 곧 종언할 것이라 내다 보았다. 아무 근거 없이 하는 말이 아니라 여러가지 통계들을 인용하여 구체적으로 증명했
"'남자는 퇴물이 되고 있는가?'에 대한 뜨겁고도 재밌는 찬반 양론!" 내용보기

 2012년, 한 권의 책이 논쟁의 중심에 섰다. 미국의 페미니스트이자 저널리스트인 해나 로진이 쓴 '남자의 종말'이란 책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번역되었는데, 그 책에서 해나 로진은 지금 사회가 가부장제에서 가모장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남자의 시대가 곧 종언할 것이라 내다 보았다. 아무 근거 없이 하는 말이 아니라 여러가지 통계들을 인용하여 구체적으로 증명했기에 첨예한 논쟁이 뒤따랐다. 이것을 캐나다의 유명한 토론 프로그램인 멍크 디베이트가 놓칠 리 없다. 즉각 해나 로진의 책을 가지고 당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페미니스트들을 초빙하여 토론을 벌였다. 때는 2013년 11월 15일. 장소는 토론토.


 3,000개의 유료 객석이 전부 매진된 가운데 그 많은 방청객들을 앞에 두고 네 명의 논객이 남성의 시대가 끝날 것이라 내다보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서로 편을 갈라 젠더를 주제로 한 멍크 디베이트가 진행되었다. 내다 보는 쪽엔 '남성의 종말'을 쓴 장본인인 해나 로진과 모린 다우드(클린턴 섹스 스캔들과 관련해 쓴 칼럼으로 퓰리처 상을 탔고, '남자가 꼭 필요한가?'란 책을 쓴 바 있다.)가 편을 먹었고, 반대하는 쪽엔 커밀 팔리아(예술 종합 교육 대학 교수에다 사회평론가,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이기도 하다. 전투적인 페미니스트들을 스탈린주의자라고 부르는 그녀는 현대 주류 페미니즘을 가장 신랄하게 비판하는 페미니스트 중 한 사람으로 자신을 '안티 페미니스트 페미니스트'라 칭한다. 이미 그녀의 첫 저서, '섹슈얼 페르소나'로 페미니즘 진영에서 뜨거운 찬반 양론을 일으킨 바가 있기도 하다.)와 케이틀린 모란(패널 중 유일하게 영국의 페미니스트로 그 곳에선 '괴짜 페미니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의 '진짜 여자가 되는 법(이 책 개인적으로 추천!)'은 우리나라에도 번역된 바 있는데 여성성을 말하는 데 있어 꽤 대담하고 별명처럼 페미니즘에 대해 독특한 시각을 보여준다. 그녀 스스로는 자신을 맑시스트라 부른다.)이 편을 먹었다.




 '멍크 디베이트'의 책들을 꾸준히 출판하고 있는 모던 아카이브에서 나왔다. '사피엔스의 미래'와 '감시 국가'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구성은 먼저 왜 이런 토론을 벌이게 되었는지 이유를 소개하고 그 뒤에 실제 토론한 내용들이 나오며 그 후엔 패널들이 토론 전 인터뷰한 것과 현재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즘 비평가 중의 한 사람이자 남성 차별도 여성 차별만큼 중시해야 한다는 에쿼티 페미니스트(케이틀란 모란이 바로 이 입장이기도 하다.)인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스와 우리나라에도 번역된 '진화하는 결혼(이 책도 개인적으로 추천!)'의 저자 스테파니 쿤츠가 토론에 대해 논평한 것을 마지막에 싣는 것으로 되어 있다.


 토론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다소 부질없는 일로 보인다. 토론은 직접 들을 때라야 비로소 그 의미의 파악도, 평가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용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분위기만이라도 짐작할 수 있도록 무모하지만 소개라는 것을 시도해 본다면,


 일단 토론의 포문은 토론의 대상이 '남자의 종말'이기 때문에 그것을 쓴 해나 로진이 먼저 연다. 그녀는 미국과 캐나다의 실상을 통하여 현재 역사적으로 정의해온 전형적인 남성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말한다. 그 이유로 첫째, 남성들이 노동시장에서 실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둘째, 교육에 있어서도 한 개 대륙을 제외하고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대학 졸업장을 받는 이들의 60%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남성이 실패하고 있으며 셋째로, 남성이 주요 소득자인 전통적인 가정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고(이것은 특히 노동자 계층에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성들이 독점하고 있었던 폭력성과 공격성을 잃고 있다는 것을 든다.


 서민층 남성들은 직업을 잃고 자신의 역할을 잃고 가족을 잃고 있어요. 여성들이 혼자 다 알아서 하고 있습니다. 과거 마초들의 본거지였던 곳, 전통적 가치가 중시되던 이 나라의 일부에서 이렇게 가모장제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제가 여성들에게 묻습니다. "왜 아이들 아버지하고 살지 않으세요?" 그러면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해요. "집에 입 하나를 더 늘리고 싶지 않아서요."(p. 36)


 한 마디로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남성성이 급격하게 퇴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그녀는 이제 남자들도 체모에 엄청 집착하고 있으며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든다.


 이에 반론을 펼치는 커밀 팔리아는 이러한 남성성의 퇴조를 심각하게 우려한다. 그는 이것이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며 제조업이 쇠퇴하고 금융과 서비스업이 중심이 된 지식 사회가 되면서 육체 노동을 경시한 결과로 해석한다. 


 지식인 사회가 남성성과 남성다움을 일상적으로 모욕하면 앞으로 여성들은 성숙한 인간이 되고자 노력하지도 않고 헌신과 희생을 존중하지도 않는 남자들을 만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포용할 만한, 또는 반체제적인 레즈비언이 거부할 만한, 강한 남성성이 없다면 여성들은 여성으로서 중심이 잡히고 깊이가 있는 감각을 깨닫기 어려울 것입니다.(p. 41)


  그녀는 페미니즘의 적절한 임무는 여성에게 가해지는 광범위한 차별과 불평등을 초래하는 경직된 사회 관습을 공격하고 재건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남성을 편견에 가두고, 하찮게 취급하며, 악의 근원이라고 비난하지 않고도 진보적인 개혁 운동을 펼치는 것은 과거에도 가능했고 지금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미국 페미니스트 저널리스트의 책과 글에서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좌파의 위치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연중에 부르조아의 가치와 문화의 특권을 감싼다는 점입니다.(내가 정희진의 글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콕 꼬집고 있어 이 부분을 읽으면서 놀라웠다.) 중산류층 엘리트들의 사무 능력이나 경영 능력만을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자 인류의 궁극적인 혁명으로 다루고 있습니다.(p. 43)


 특히 커밀 필리아는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라 그런지 현재 교육 체제를 많이 공격한다. 이런 교육 체제가 육체 노동 경시 경향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면서 독일처럼 다양한 직업 훈련을 실습할 수 있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음 토론자로 나선 모린 다우드는 남자다움의 기준이 이미 변해버렸으며 이제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 남자나 여자나 양성적인 특성이 존중되는 중성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는데 여자와 달리 남자는 그 앞에서 여전히 머뭇거리고만 있어요. 왜냐하면 남자다움이라는 기준이 변하고 있는데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면서도 집에서 살림하고 애 보는 남자는 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죠.(p. 50)


 그러면서 이미 생물학적으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고 밝힌다. 진화 생물학자들은 앞으로 10만 년에서 천만 년 사이에 지구에서 남자들이 사라질 것이라 예측한 바 있는데 그 이유가 남성 염색체인 Y 염색체가 점점 그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한 마디로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정규 교육은 하나도 받지 않고 오직 집에서 홈 스쿨링을 한 덕분에 생각에 있어서 더욱 자유분방한 케이틀린 모란은 자신의 페미니즘을 이렇게 설명하면서,


 첫째, 꽥꽥거린다. 둘째, 칵테일을 연료로 한다. 셋째, 맑시스트다.(책에는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되어 있지만 이것이 실은 일본식 표현이므로 원래 표현에 맞게 '맑스'로 고친다.)(p. 56)


 자신은 친여성도, 친남성도 아님을 밝힌 다음, 남성과 여성 모두 공존, 공영(共榮)해야 할 존재라고 하면서 이 문제를 남자나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바라볼 것을 역설한다.


 고통이 끊이지 않는 이 세상에서 평등이라는 개념은 우리가 도덕적으로 실패했다고 느낄 때 자신에게 선물하는 근사한 사치품이 아닙니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고급 캐시미어 수면 양말이 아닙니다. 평등이란 인류에게는 공기나 물과 같은 필수 요소입니다.(...) 페미니즘이 남녀는 평등하다는 간결하고도 진실한 명제라면, 우리는 미래에 그 명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남성들이 여성을 도와 평등을 쟁취할 수 있게 해줄 수도 있고, 여성들이 남성이 평등을 쟁취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겠지요.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남자 문제' 혹은 '여자 문제'로 분리하는 것을 그만두고 모든 문제를 본질적으로, 다시 말해 '인류 공통의 문제'로 보기 시작해야 합니다.(p. 58)


 이제 겨우 책의 3분의 1만 소개했는데도 글이 이렇게나 길어졌다. 어쨌든 이것으로 대략 책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해나 로진은 서민 계층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가모장 가정의 증가를 '남자의 종말'에 대한 중요한 징후 중 하나로 해석했는데 거기에 대해 커밀 필리아는 엘리트 계층과 하위 노동자 계층 사이의 불평등한 임금 구조와 사회 양극화에서 기인한 것이라 말한다. 다시 말해, 이러한 문제는 남자들만의 문제로 볼 수 없고 그러한 것을 낳는 경제 구조를 바꾸는 사회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에 대해 해나 로진도 동의하며 육체 노동이 주가 되는 분야의 임금도 지식 노동만큼이나 제대로 평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긴다. 커밀 필리아는 더 나아가 교육 제도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남성성이 결코 스스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 말한다. 여성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나는 미국이 아직도 무급 출산 휴가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놀랍게도 전 세계적으로 무급 출산을 유지하는 나라가 세 나라인데 그 중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스웨덴 역시 1년 동안 유급 출산 휴가를 여성에게 주긴 하지만, 특정한 행동만 하도록 압박하고 있어 문제라고 한다. 해나 로진에 따르면 스웨덴이 미국보다 여성들의 일터 환경이 더 불평등하다고 말한다.(헉! 스웨덴이 그럴수가! 조금 충격인 걸.) 마일리 사이러스에 대한 찬반 논쟁(아, 물론 여기서 토론의 대상이 된 마일리 사이러스는 정확히 2013년 8월 이후의 것이다(책에는 안 나와 있기에 굳이 밝힘.))을 통한 여성성에 대한 논의도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 혹은 나는 어느 편에 서는가 하는 것을 밝힐 시점인데, 나는 그것을 전문가 논평에 나온 스테파니 쿤츠의 말로 대신하려 한다. 


 남자는 퇴물이 아니다. 남자가 퇴물이라고 하는 것은 남성과 여성이 다른 욕구와 능력과 가치를 지니고 있고, 여성의 부상이 남성에게 위협이 된다는 주장일 뿐이다. 케이틀린 모란이 지적한 대로 우리는 지금 이 길을 함께 걷고 있다. 여성이 평등한 사회를 살아갈 때 여성의 파트너와 그 아들들, 형제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p. 191)


 같은 전문가 논평을 한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스는 이 토론을 논평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누구보다 똑똑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했으며 재기발랄하기 이를 데 없는 네 명의 여성들이, 음울하고 매사 발끈하며 '강간 문화(강간이 만연하고 사회에서 용인되는 환경)'에만 집착하는 현대 페미니즘 프레임에서 벗어나 젠더 정치를 논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시길 바란다. 이번 멍크 디베이트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고 남자와 여자 모두 한발 더 나아갔다.(p. 185)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스가 언급한 '강간 문화'는 우리나라 페미니즘에도 해당되는 것 같다. 현대 페미니즘 프레임이란 말마따나 때로는 그 사안이 모든 페미니즘의 생산적 논의를 다 잡아먹고 있다고도 보여진다. 젠더 정치를 보다 폭 넓은 시야로 봐라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들 하나같이 말빨도 좋고 내용도 쉬워서 더욱 그렇다.



l****1 2017.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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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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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이 난무하는 우리의 현실은 참으로 동떨어져도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생각이 든다.여전히 남존여비 사상이 지배하고, 언제 깨어질지, 누까 깨 부술지 모르는 유리벽과유리천장이 보이지 않는 우리사회의 장막으로 자리하고 있다.넘녀평등, 자다가도 웃을 일이고, 페미니즘, 무슨 가당치도 않는 이야기냐고 할지도모를 사람들이 우리들 곁에는, 아니 내 동료들, 상사들, 후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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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이 난무하는 우리의 현실은 참으로 동떨어져도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남존여비 사상이 지배하고, 언제 깨어질지, 누까 깨 부술지 모르는 유리벽과
유리천장이 보이지 않는 우리사회의 장막으로 자리하고 있다.
넘녀평등, 자다가도 웃을 일이고, 페미니즘, 무슨 가당치도 않는 이야기냐고 할지도
모를 사람들이 우리들 곁에는, 아니 내 동료들, 상사들, 후배들, 지인들 등 숨겨진
모습들을 우리는 모른척 넘어가고 있는 잠재적 공범자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성과 남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주장하는 페미니즘 여전사들의 유쾌,상쾌,
통쾌한 토론이라 무척이나 흥미를 끌어당기고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인정이라는
의미를 담아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성적 정체성은 태초부터 자연스럽게 갖춰진 것이 아니다.
사회적 구조속에서 부여된 성적 정체성으로 우리는 남,녀간의 성적, 사회적, 심리적,
인간적인 불평등을 야기해 왔고 수 만년 이상이나 여성들을 억압해 왔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페미니즘 운동은 남성시대의 종말을 고하는, 그녀들의 넘치는
파워를 느끼게 해 준다.
페미니즘 운동이 살짝 겉돌기도 하지만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 믿는다.
여성과 평등한 관계, 진정한 사람간의 관계가 아닌 정액노예로 치부되는 삶을 계속
살아가는 한 우리는 여성들과의 모든 일에서 거부감과 불만의 눈초리를 받을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설전을 벌이는 4인의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이 아니더라도 남성과 여성, 여성과 남성은
분명 함께 서로를 향해 살아야 하는 숙명과도 같은 존재들이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
그렇지만 모두 인간이고 같다. 같으며 다른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다름은 인정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게, 다름이 왕따가 되지 않게, 다름이 혐오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는 남,녀를 떠나 함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모린 라우드의 '남자는 여자에게 있어 그냥 존재해도 되는 것이지 꼭 있을 필요는 없다'는
주장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존재로 남성들의 추락과도 같다.
이렇게 강렬한 의식과 주장은 남성 우월주의의 팽배가 가져온 상대적 박탈감과 다를바
없는 이야기이다.
결국 남성들은 여성들과의 관계 개선을 이루지 않고는 더이상 남자의 존재를 정액노예에서
벗어 날 수 없고, 또한 존재감 역시 가질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한다.


생명이 있는 모든것은 암,수 구분이 있다.
이것은 자연의 오묘한 법칙이기도 하며 아름다움의 표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 그 법칙과 아름다움의 표상이 깨어진다면 우리는 더는 인간적이지도
않고, 자연의 일부라고 말 할수도 없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여성, 나와 다르지만 같은 인간으로 모든 권리와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져야
할 존재들로 여성들을 인정함이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n********1 2017.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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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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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이 책은    이 책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그 토론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는 원제가 <Are men obsolete?>이다. obsolete라는 단어가 ‘더 이상 쓸모가 없는, 한물간, 구식’ 이라는 뜻이니, ‘남자는 퇴물인가?’라는 원제도 이 책에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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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이 책은 

 

이 책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그 토론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는 원제가 <Are men obsolete?>이다.

obsolete라는 단어가 ‘더 이상 쓸모가 없는, 한물간, 구식’ 이라는 뜻이니, ‘남자는 퇴물인가?’라는 원제도 이 책에 어울릴 것 같다.

 

그런 주제 - ‘Are men obsolete?’, ‘남자는 퇴물인가?’- 를 가지고 라이브로 토론을 주재한 곳은?

멍크 디베이트 (Munk Debate)라는 곳이다. 멍크 디베이트는 캐나다의 오리아 재단이 시작했는데, 그 재단은 피터 멍크와 멜라니 멍크 부부가 세운 단체이다.

 

그러니 우선 '오리아 재단'과 '멍크 디베이트', 그 이름을 기억해두었으면 좋겠다.

얼마 전에 멍크 디베이트에서 시행했던 토론을 책으로 펴낸 <감시 국가>를 읽은 적이 있어, 이런 토론의 진가를 알고 있기에 이 책 읽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멍크 디베이트에서 벌어지는 이번 토론의 주제는 ‘남자는 퇴물인가?’이다.

 

‘남자는 퇴물인가?’라는 주제가 나온 배경에는 ‘여성에 비해 남성의 성취도가 하락하고 있는 현상’이 존재한다. 특히 남성 대 여성의 지위와 권력 관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눈에 띄고 있는 시점이라, 이런 주제가 가지는 의미는 더욱 크다.

 

해서 앞으로 경제와 사회, 그리고 정치영역에서 남성에게 요구되던 역할이 여성에게로 넘어갈 것인가, 아니면 지금껏 해오던 그 모습 그대로 유지될 것인가, 하는 토론이 이어진 것이다.

 

이 토론에는 모두 4명의 발제자가 참여했는데, ‘남자는 퇴물인가’에 찬성하는 측은 모린 다우드와 해나 로진, 반대하는 측은 케이틀린 모란과 커밀 팔리아, 해서 각각 두 명씩이다.

 

각 측의 의견 몇 가지만

 

각 측의 의견 몇 가지만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실패하고 여학생들이 성공하고 있다. (35쪽)

 

‘알파 와이프’라 불리는 새로운 타입의 여성이 등장했는데, 남편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36쪽)

 

우리의 생활 자체를 가능하게 해준 기반 시설을 ,,,, 더럽고 위험한 일을 해온 것은 대부분 남자입니다. (44쪽)

 

부럽다, 이런 토론

 

지난 번 멍크 디베에트 토론 결과물인 <감시국가>를 읽고 이런 글을 올렸다.

 

<부럽다, 이런 토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다.

더더구나, 토론의 주제가 무엇인가 

‘국가 감시는 국민의 자유를 지키는 정당한 수단인가?’

그런 주제가 우리 주변에서 토론의 장으로 나올 벌어질 가능성은 제로다. 만약 그런 토론을 하자고 판을 벌이면 – 물론 벌일 수조차 없겠지만 – 그 앞에 프래카드 들고 몰려올 사람들의 면면이 누구인지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된다. 토론자들은 입장하지 못할 것은 물론, 토론회장은 아수라장이 될 것도 자명한 일이다. 하여 이 책은 그저 부럽기만 하다. 책 안에서 갑론을박하면서 주고받는 대화가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서 서로 이론을 제기하는 것, 우리가 그런 가능성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광경이기에 그저 침만 흘리며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기에 그저 부럽기만 하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위의 내용이 그대로 해당이 된다. 더구나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남자는 퇴물인가’ 라는 말만 들어도 두드러기가 날 사람들이 떼로 몰려와 토론장을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니, 이런 토론이 그저 부럽기만 한 것이다.

 

다시, 이 책은 

 

토론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청중을 대상으로 토론 전에 실시한 찬반 투표 결과는 ‘그렇다’ – 남자는 퇴물이다- 에 18%, ‘아니다’에 82%가 대답을 했고, 토론을 듣고 의견을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7%가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토론 후 실시한 찬반 투표에서는 찬성이 44%, 반대가 56%였다.

그러니 이번 토론의 승리는 남자는 퇴물이다, 라고 주장한 측에 돌아갔다.

 

물론 전체적인 결과는 반대가 56%이지만, 이 같은 토론을 듣고 마음이 움직인 사람이 그만큼 많았다는 것이니, ‘남자는 퇴물이다’라는 의견에 찬성하는 사람이 조만간 더 많아질 것 같다.

 

그래도 토론자중 한명이 이런 의견 제시한 것, 참고하면 어떨까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남자 문제’, 혹은 ‘여자 문제로 분리하는 것을 그만두고 모든 문제를 본질적으로, 다시 말해 ’인류 공통의 문제‘로 보기 시작해야 합니다. 남자를 잃는다면 여자들은 이길 수 없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58쪽)

 

물론 이 말은 '남자는 퇴물이다' 라는 명제에 반대하는 측의 의견이다.

 

 

s***h 2017.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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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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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패미니즘은 남녀평등이다.'남자는 퇴물인가'라는 주제로 4명의 세계적인 패미니스트들이 토론을 벌인다.캐나다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토론회인 멍크디베이트에서 이루어진 패미니스트들의 설전을 대본 그대로 옮겨놓았다.우리나라 남자들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이 토론의 주제로 웃고 떠드는 분위기 속에서 인신공격 없이 여자 넷이 인류의 평화를 위해 남녀평등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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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패미니즘은 남녀평등이다.
'남자는 퇴물인가'라는 주제로 4명의 세계적인 패미니스트들이 토론을 벌인다.
캐나다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토론회인 멍크디베이트에서 이루어진 패미니스트들의 설전을 대본 그대로 옮겨놓았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이 토론의 주제로 웃고 떠드는 분위기 속에서 인신공격 없이 여자 넷이 인류의 평화를 위해 남녀평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을 때에는 극단주의적인 말을 걸러 듣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만담 공연처럼 주거니 받거니 오가는 폭력적인 묘사나 청중에게 웃음을 유발하는 말을 걸러 들어도 이 책속에 찬성쪽 패미니스트 두 사람의 이야기는 너무 극단적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는 반대파가 하는 이야기 중 남성이 필요없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유가 지위가 높은 남자들이 입으로 하는 여성혐오와 연이어 터져나오는 도덕적 해이와 섹스스캔들때문인거라면 지위가 낮은 노동계층의 남자 입장에서 이야기 하면 어떨까하는 부분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않은가? 돈 많고 명예로운 권력자들은 여자를 무시하는 발언를 아무렇지 않게 싸지르고 부끄러운줄 모르고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다. 그들만을 세상의 남자의 전부로 본다면 남자들은 분명 쓸어버려야 할 퇴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돈도 빽도 없이 군대에서 2년이라는 시간을 우리나라를 지키기위해 힘든 훈련을 견디는 국군장병들은 어떠한가?

이토록 더운 여름날 야외에 선풍기도 없는 곳에서 땀으로 샤워하며 일하는 공장노동자들은?

낮은 임금에 기름값까지 제 돈으로 내며 남는거 하나 없어도 티셔츠에 소금이 맺히도록 택배를 배달하는 사람들은 또 어떤가?
더럽고 힘든 일들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피할 수 있는 이유는 그런 일을 마다않고 하는 남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닌가?

​

이 세상에 여자만 남는다는 초 극단적인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는 이 토론은 매우 자극적이고 충격적이기도 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음 물음표를 던진다.
여자들이 자신의 일을 챙기다 못해 시간이 남아돌아서 이런 토론을 하는건 아닐 것이다.
똑같이 노력했는데 남녀공학에서 상위권 성적을 여자들이 휩쓸어가거나 회사의 요직을 여자들이 점령하는 일은 우리나라에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아이낳고 살림하는 여자들을 무시하는 풍토가 여자들의 성공 욕망에 불을 지핀 부분도 없지 않다고 본다.

이 주제를 무겁게 생각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충격적이고 자극적이지만 매우 재미있기 때문이다. 한편의 코미디쇼를 본 기분이기도 하다.
패미니즘은 선진국에서 시작해 그 물결이 우리나라에도 점차 밀려온다.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고 남녀 성 차이를 떠나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번쯤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사실 남성성의 강한 지배는 여성과 아이에게 너무나 불리한 세상을 만든다.


세상은 살기 좋아졌고 재미있는 것들 투성이 인데 왜 아이들을 불행한가? 왜 아동학대는 끊이지 않고 양육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늘어가는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그 근본적인 원인에서부터 시작해보라고 말하고 싶고 그래서 이 책을 권한다.

j****9 2017.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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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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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카이브 출판해나로진 외 3인 지음<<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 사회정치/여성젠더/페미니즘​​멍크 디베이트세계가 당면한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캐나다 최고의 토론회남자는 퇴물인가단순히 여성의 부상,남자의 가치 하락을 논하는 문제를 뛰어넘어 경제,사회,교육 등 지구상 인류가 다같이 고민해봐야하는 공통의 문제로 여기며 현실을 바라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대화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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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카이브 출판

해나로진 외 3인 지음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 사회정치/여성젠더/페미니즘

​

​

멍크 디베이트

세계가 당면한 주요 쟁점을 논의하는
캐나다 최고의 토론회

남자는 퇴물인가

단순히 여성의 부상,남자의 가치 하락을 논하는 문제를 뛰어넘어
경제,사회,교육 등 지구상 인류가 다같이 고민해봐야하는 공통의 문제로 여기며
현실을 바라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대화의시간

​

토론의 힘은 대단한듯​ 


요새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라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그만큼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파워가 막강해졌고, 그에 반해 남성의 자리는 좁아지고 적어지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나도 여성이기에 제목이 끌렸다

남자의 시대가 끝이건 아니건 우리 여성들이 무언가 잘해내고 있다는 위로의 글 처럼 들렸고

왠지 모를 자신감이 싹트게 하는 제목이였기에

구두굽에 찍힐 지 모르는 저 남자의 아찔한 모습을 보아라

뭔가 통쾌하지 않는가

하하하하

하지만 결국 이 책에서도 말하는 것 처럼 우리는 한배를 탄 지구상 인격체이며

남자의 시대가 끝났건 안났건 간에 그들과 우리는 함께 해가야 한다는 것

나 또한 인정!!!

이책을 읽는 묘미는 페미니스트 4인의 공방

토론이다

티비 토론을 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책이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긍정해가며 자신의 논리를 쌈박하게 주장하고 펼쳐내는 그녀들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남성이 후퇴하고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자

그 부분에 적응하자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지금 이대로 세상에 적응하도록 가르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가 있으며


사회에 선을 긋고 한계를 짓는다면 수백만명의 두뇌를 낭비하는 것이 되니

하루하루를 어떻게든 버티면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의 편에 서자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남자문제 혹은 여자문제로 분리하는 것을 그만두고

모든 문제를 본질적으로 다시 말해 인류 공통의 문제로 보기 시작해야 한다는 이가 있다



남자의 가치가 하락하는 문제는 양극화와 임금 불평등이라는 문제 때문이라고 하며

단순한 남성의 위치 하락에 대한 것을 떠나 그 본질을 캐물어보기도 하고

이 사실을 일부러 모르는체 하지 말고 정확히 직시하자고 하는 이도 있다


정답은 없는 토론이지만 이 토론을 통해 듣는이들은 마음을 움직였다

토론전과 후, 많은 이들의 마음이 움직였다면 토론의 힘은 정말로 위대한것


주제와는 동떨어지지만

우리 아이들도 '토론의 힘을 알고 그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교육현장에서 공부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YES마니아 : 로얄 n*****e 2017.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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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여, 함께 인간적인 참시대를 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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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이 말에는 매우 공감한다. 요즘은 여성 상위 시대니 말이다. '후천개벽'이니 '물병자리' 시대라는 신비한 얘기가 내 귀에 들려올 때부터 짐작은 했었고, 페미니스트의 한 사람으로서 여권의 신장과 그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서 공감하기 때문이다. 비근한 예로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부부들이 급증하고 있고, 대학원에 다니는 지적인 여성들의 비율도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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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이 말에는 매우 공감한다. 요즘은 여성 상위 시대니 말이다. '후천개벽'이니 '물병자리' 시대라는 신비한 얘기가 내 귀에 들려올 때부터 짐작은 했었고, 페미니스트의 한 사람으로서 여권의 신장과 그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서 공감하기 때문이다. 비근한 예로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부부들이 급증하고 있고, 대학원에 다니는 지적인 여성들의 비율도 크게 늘어났고, 비혼을 결심한 직장 여성이나 이혼을 결심한 주부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을 확대해석하면 쉽게 오류에 빠진다. 가령 '남자의 시대가 끝났다'는 말을 '가부장제 사회가 끝장났다'는 얘기로 나가거나, '남자의 종말'론을 주장하는 얘기로 나가는 것은 오류다.

​

남성의 종말이나 가부장제의 황혼 주장이 아주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남성 영향력의 축소와 상대적인 여성 영향력의 확대가 가부장제의 와해나 가모장제의 대두는 아니라고본다. 오히려 가족의 해체와 공동체의 붕괴가 '남성 종말론' 배후의 숨은 본질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 본 영화 '원더우먼'의 이야기도 결국 전형적인 가부장제 판타지가 아닌가 말이다.

​

나는 가부장제도 가모장제도 반대한다. 여성들을 가부장제의 영원한 희생자로 간주하는 것에 반대하고, 남성들을 가모장제의 무력한 기생충으로 간주하는 것에도 반대한다. 가부장제의 '폭력'에 혐오감이 들지만 가모장제의 '몽니'에도 혐오감이 든다. 가령 여성 정치인이 많아지면 사회가 좀더 평화롭고 안정적이 되는지에 대해선 나는 늘 의문을 품어왔다. 박근혜 정권이 이런 내 생각에 쐐기를 박았다. 동아시아 첫 번째 여성 지도자로 이름을 올린 박근혜는 거듭된 실정과 무능으로 탄핵받고 수감되었다. 민주주의를 역행한 '배신의 정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혼군으로 한국사에 기록될 것이다.  


나는 페미니즘이 가부장적 폭력과 가모장적 몽니를 예방할 백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부 대중들은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징그러운 벌레처럼 대하는 경우가 있다. 페미니즘이 이런 악명을 얻게 된 것은 일부 급진적인 페미니즘이 현실과는 먼 공염불을 외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페미니스트는 '남성혐오'를 노골적으로 표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한 페미니즘은 친여성도 반남성도 아니다. 커밀 팔리아는 이렇게 말한다.

​

"페미니즘의 적절한 임무는 여성에게 가해지는 광범위한 차별과 불평등을 초래하는 경직된 사회관습을 공격하고 재건하는 것입니다. 남성을 편견에 가두고, 하찮게 취급하고, 악의 근원이라고 비난하지 않고도 진보적인 개혁 운동을 펼치는 것이 과거에도 가능했고 지금도 가능합니다."(42쪽)

​

z***a 2017.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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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자는 퇴물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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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5일, "남자는 퇴물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캐나다와 미국 공영방송 및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중계되는 토론되, "멍크 디베이트"가 열렸다. 네 명의 페미니스트를 초대해 두 명씩 찬반 입장을 나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멍크 디베이트는 유투브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앞 부분만 조금 보다가 말았는데,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며 청중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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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5일, "남자는 퇴물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캐나다와 미국 공영방송 및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중계되는 토론되, "멍크 디베이트"가 열렸다. 네 명의 페미니스트를 초대해 두 명씩 찬반 입장을 나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멍크 디베이트는 유투브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앞 부분만 조금 보다가 말았는데,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며 청중들과 함께 폭소하고 싶다.)



공중파에서 "남자는 퇴물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다니.

아...북미의 스케일은 이렇게도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몰려오면서 약간의 자괴감이 들다가도, 그래도 디베이트이니까 이렇게 자극적인 주제를 골랐겠지, 하며 피식 웃기도 해 본다. 


생중계로 벌어진 토론이다보니 논점만 콕 찝어 말하기는 좀 애매한 부분도 있고, 이 사람 이야기가 과연 일관적인가...싶은 부분도 살짝 드러난다. 

재밌는 점은 토론 주제에 대해 청중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퇴물이다'에 18%, '퇴물이 아니다'에 88%라는 응답이 나왔다.

토론이 다 끝나고 다시 의견을 물었고, 물론....의견은 바뀌었다. 


어쨌든! 네 명의 입장은 책의 뒤표지에 다음과 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찬성파 

해나 로진 - 여자는 그저 남자를 따라잡고 있는 게 아니며, 성공의 척도가 되어가고 있다.

모린 다우드 - 여자는 남자 없이도 생식을 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남자는 아이스크림이나 마찬가지다.


반대파

커밀 팔리아 - 현대 경제는 남자들의 서사시다. 여자들도 나름 역할을 하지만 저작권은 남자들에게 있다.

케이틀린 모란 - 남자가 쓸모없는 퇴물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여자가 해야한다는 이야기다.


네 명의 스펙트럼이 각각 다르다. 모린 다우드가 개중 가장 급진적이며, 미러링도 서슴치 않지만, 토론 자체에 심도있는 의견을 던지지는 못 한 것 같다. (스스로도 이런 토론은 처음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나 로진은 세상을 이끄는 일종의 세력이 남성에서 여성 위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논리와 기준점은 이미 한참 전에 가부장제를 벗어났는데, 남성들이 아직 따라오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이다. 


커밀 팔리아는 가부장제의 존재와 남성들이 수만년 동안 이끌어온 문명을 존중해야한다는 입장에서, 가장 보수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섹스어필의 기준을 40년대 영화에서 찾으면서 이 할매가 뭔 소릴 하는 건가 싶은 순간도 없진 않았는데, 최종적으로는 기존에 남성들이 이미 이룩해 놓은 유산을 부정해서는 안되며, 1세계 백인위주 가부장적 관점에만 골몰하는 페미니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 그리고 생명경시와 어린이의 지위를 무시할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지나치게 과격화 되는 것을 경고하는 점은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는 케이틀린 모란의 이야기들에 가장 많은 공감을 했다. 여성들은 수만 년동안 남성들에게 반강제적으로 짓눌려있었는데, 남성이 퇴화했다느니, 존재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과거 남성이 여성에게 가한 억압과 다를 것이 없다고. 모란은 남자가 퇴물이란 점에 반대하지만, "퇴물이 되게 놔두지 않겠어 이 망할 놈들아!"라며 발언을 마친다. 이 날의 토론을 통해 가장 양성평등에 가까운 발언을 많이 들려준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영상으로 방송된 내용을 책으로 편집하니, 메모를 하고 표시를 하긴 했는데, 일회독 만으로는 네 사람의 의견을 한 눈에 종합하기가 쉽지 않다. 뒤에 첨부된 네 토론자의 사전 인터뷰와 논평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간략하게 종합해 준 것이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다. 


과연, 토론 후 조사결과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m 2017.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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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끝날걸? 아닐걸?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끝날걸? 아닐걸?" 내용보기
제목이 참 무섭다.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인 나에겐 너무나 무섭고 가슴이 답답하다. 아이고~ 이 책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멍크 디베이트'를 본토론, 참가자들의 사전 인터뷰, 토론을 본 전문가의 논평으로 구성하고 있다. 일단 토론이다 보니 참가자들의 직접 입말을 그대로 옮긴거라 쉽게 읽힌다. 다만 외국 토론이다 보니 그들이 예로 드는 사람의 이름이나 사건들을 알지 못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 끝날걸? 아닐걸?" 내용보기

 

 

제목이 참 무섭다.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인 나에겐 너무나 무섭고 가슴이 답답하다. 아이고~

 

이 책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멍크 디베이트'를 본토론, 참가자들의 사전 인터뷰, 토론을 본 전문가의 논평으로 구성하고 있다.

 

일단 토론이다 보니 참가자들의 직접 입말을 그대로 옮긴거라 쉽게 읽힌다. 다만 외국 토론이다 보니 그들이 예로 드는 사람의 이름이나 사건들을 알지 못해 설명을 봐야 하는 번거로움은 좀 있다.  하지만 토론, 인터뷰, 또 토론후 논평까지 구성이 알차다.

 

토론 주제는 '남자의 시대는 끝났다'로 찬성 쪽 2명, 반대쪽 2명이 말하고, 토론 청중의 찬성, 반대 사전 설문 조사를 참고로 토론 후 그 변화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사실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를 가르기는 힘들다.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나 교육 수준을 얘기하며 찬성하는 쪽의 말을 들으면 맞아 하고 끄덕이게 되고, 또 반대쪽에서 아직 그렇지 않을 뿐더러 설사 남자의 시대가 끝난다고 뭐가 좋아지겠냐고 같이 가야 한다라고 말하는 말을 들으면 그것도 맞아 하면서 끄덕이게 된다.

 

단, 가슴에 확 와 닿는 부분은 있었다. 찬성쪽 토론자로 나온 해나 로진의 사전 인터뷰 중

 

유연한 여자와 뻣뻣한 남자에서 변화된 자연환경에 적응 못해서 사라졌다는 맘모스, 공룡이 떠올랐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는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 못하는 남자.

 

이에 대해 해나 로잔은  이렇게 말한다.

 

아마도 그것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약자로 살아왔기 때문에 갖게 된 성질이겠지요. 약자는 적대적인 환경에서도 살아남아야 했기에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보나 눈치가 빠르고 융통성이 있죠.(123쪽)

 

하지만 난 이것 보다는 여자들이 집안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워서 가능한게 아닌가 싶다. 집안일을 하며 아이를 키워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남자의 시대는 끝날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토론에 나오듯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가 진행되는 것은 맞다. 그리고 거기에 적응 하는 사람의 시대가 될거라는 것도 맞다. 부디 내 아들들은 '뻣뻣한 남자'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학무도 독서동아리에서 이 책을 읽고 엄마들끼리 토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2 2017.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