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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다 드림. 이 소년은 어디선가 본 듯 하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멋진 아이. 엄마와 아빠는 분명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개성있는 어른들. "시크콤인줄..." "시트콤 찍을 뻔..." "시트콤 같아."라는 말의 진짜 의미를 이 가족을 통해 알게 됨
제목에 끌려, 주제를 떠올리며, 무작정 소년들에게 권하는 것은 좀 생각해 볼 것. 어른들은, 너도 소년강제규처럼 좀 멋져보라, 는 의도로 이 책을 권할 것이나, 이 책을 읽은 소년들은 자신의 귀챠니즘 하기싫음의 원인을 "내게 이런 부모, 이런 가족, 이런 선생님이 없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한층 더 격렬하게 반항심을 드높일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읽다보면 웃음이 나고, 페이지 넘어가면 아쉽고, 결국에는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나는... 그러한 독창적 감정을 제공하는 책이기에, 나이 불문, 성별 불문, 직업 불문 읽어볼 것을 권함.
읽다보면... 슬그머니... EBS 영상을 찾아 실제 소년강제규를 보며 흐뭇해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임 .
다정한, 따뜻한, 슬기로운 책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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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레시피를 적어낸 저자는 누구일까?대체 소년의 레시피가 어떻기에 그 레시피를 책으로 낸것일까? 책을 조금읽다보니 저자는 소년의 엄마임과 동시에 요리하지않는 주부임을 알 수 있었다. 아내가들으면 복받은 엄마라고 할만큼 결혼해서는 남편이, 그리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아들이 밥을 차리며 주방은 먹으로갈때만 들어가는곳으로 여겨지는 저자의 어머니를 보면서 환경이그래서 아이가 요리에 관심을 갖게된것일까? 궁금해지면서 그 이야기를 읽어가보았었다. 주인공 소년인 제규는 다른아이들과 달리 학교 수업이 끝나면 야간자율학습을 하지않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장을 봐가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차린다. 누가보면 팥쥐엄마밑에서 자라는 콩쥐인가 싶을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본인이 관심있어서 하기에 아동학대라할수도 없고 공부하기싫은 청소년의 잔머리라고 할수도 없다. 이것저것 요리를 해보면서 레시피를 적어간 제규, 그리고 그 일상에 동참해서 일기쓰듯 하루하루를 풀어나가며 제규의 레시피를 적어내려갔던 엄마로 인해 탄생된 책 <소년의 레시피>를 보면서 아이에게서 엄마의 손맛을 그리고 가족애를 엿볼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몇시간씩 일해야 받는 금액의 음식을 가족을 위해 주문하고 뿌듯해하던 제규. 티격태격거리지만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제규. 여느 청소년들처럼 친구와 어울리는게 좋고 pc방이며 게임에 빠져 엄마의 잔소리를 들어야하지만 그래도 제고집을 가끔은 내려놓을줄 알던 제규를 보면서 그맘때의 내 청소년기를 떠올려보기도했었고 그 레시피를 보면서 따라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한때 나도 요리사를 꿈꾸고 요리기구를 선물받으면 행복했던 시절이 떠오르면서 소년이 앞으로 어디까지 나아갈 지 알 수 없지만 그꿈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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