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들이 사는 골목에 꼬마 아이들이 한이층집에 몰려가 블릭(덴젤 워싱턴)에게 놀자고 불러댄다. 그러나 블릭은 어머니의 엄명 아래 한창 트럼펫을 연습하고 있는지라 꼼짝할수가 없었다.어머니와 아버지께도 놀러 나가게 허락을 구하지만 연습이 완료 되어야만 나갈수 있단다.으이구! 놀긴 글렀어~
그런 엄마의 노력탓이었는지 블릭은 재능있는 연주인으로 성장하여 블릭5중주라는 밴드도 구성하여 활발한 활동을 벌인다. 특히 섹소폰을 맡고 있는 샤도우(웨슬리 스나입스)와는 환상적인 앙상블을 이룬다.그러나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이외에는 다른것에 관심을 두지 않기에 가끔 동료들과 의견 다툼이 있곤한다.특히 관객들이 요구하는 음악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샤도우와 가장 많이 부딪힌다.
블릭은 두 여자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는데,한 여자는 인디고(조이 리)라고 하는 학생이었고,또 한 여자는 가수를 꿈꾸는 클락(신디아 윌리엄스)이라는 일반인이었다.일부러 그런것은 아니지만 교묘히 들키지 않고 두 여자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던중, 일이 터져버렸다.
블릭이 일하는 클럽에 두 여자가 같은날 나타난것이다. 그것도 블릭이 선물한 똑 같은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말이다. 아니! 이런 멍청한 남자가 있나! 똑같은 옷을 두사람에게 선물하다니 머리가 나쁜것인가 아니면 어딘가 부족한것인가.결국 똑같은 옷을 입고 서로를 바라본 두여자는 직감적으로 상대방이 누군지를 알아보고야 만다.결국 양쪽에서 외면을 당하고 만다.
그 타이밍에 클락을 남몰래 짝사랑하던 샤도우는 바로 클락을 유혹하기 시작한다.클락이 노래할 기회를 그렇게 달라고 해도 블릭은 무시했었지만,샤도우는 가능성이 많다고 늘 부추겨주었던 효과가 드디어 나타나는것이었다.서서히 샤도우 쪽으로 기울고 있었던것이다.
그리고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블릭 악단은 매니저인 자이언트(스파이크 리)의 상습 도박으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된다. 갈수록 도박단의 협박이 강도가 높아지더니 기어이 집단 폭행으로 번졌고 자이언트는 말할것도 없고 블릭마저 심한 부상을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연주 활동을 포기해야할 상황까지 된다.한동안 연락도 하지않고 두문분출하고 지내다가 비가 몹시 오는 어느날 드디어 트럼펫을 들고 크럽을 향한다.문앞에는 자이언트가 우산을 들고 문지기를 하고 있었다.애고 불씽한것... 이 클럽에서는 기존 멤버들을 데리고 새로히 밴드를 이끌고 있는 샤도우밴드가 연주하는 곳으로 재기를 돕기 위해 샤도우가 부른것이다.클락은 이미 샤도우의 연인이 된지 오래고 그의 밴드에서 노래를 한다.노래도 아주 잘한다.
드디어 블릭이 나가 박수속에 연주를 시작했지만, 잠시후에 소리가 새기 시작하면서 연주가 엉망이 되기 시작한것이다.이에 샤도우가 능숙하게 받아넘겨 위기를 모면 했지만,블릭은 트럼펫을 자이언트에게 넘겨주고 빗속을 걸어나간다.이렇게 재능 많았던 블릭의 트럼펫연주는 끝이 난것이다.빗속을 뚫고 간곳은 그의 연인 인디고의 집이었다. 그동안 연락을 받지 않은 탓으로 불만이 많았던 인디고는 쉽게 열어주지 않는다.가까스로 열고 들어가 블릭은 인디고에게 청혼을 한다.당연히 화를 내며 거절하지만 끝내는 받아주고야 만다. 그게 사랑인것을 어떻게해...
세월이 흘러 블릭의 아들이 트럼펫을 연습하고 있었고 친구들이 바깥에서 놀자고 아우성이다.아들이 아빠에게 놀고 오면 안되냐고 묻는다.블릭은 옛생각을 하며 놀고 오라며 허락해준다.
다른 전기영화에 비하면 밋밋하기는 하지만 밴드를 하는 동료들간의 우정과 다툼,그리고 음악에 대한 다른 견해, 그리고 양다릴 걸쳤던 사랑을 다행히 하나라도 지킬수 있었던게 어딥니까. 당연히 재즈음악을 실컷 들을수 있고 특히 영화제목이기도 한 모베터 블루스는 정말 최고 였어요.덴젤 워싱턴과 웨슬리 스나입스의 젊은 시절을 볼수 있었고, 미국 내의 마이너리티로서 흑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며, 인종갈등을 다루는 스파이크 리의 연출작품인 동시에 출연까지 했으니 얼마나 보기드문 작품입니까.이 영화는 로빈 휴스 해리스를 기리는 작품이랍니다.
직접 들어보세요.기억 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