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종교의 기원
"종교의 기원" 내용보기
이 책에는 총 네 편의 논문 또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논문이 맞을 거 같습니다만. 첫 번째는 아주 짧은 논문 강박 행동과 종교 행위입니다. 짧지만 참 흥미롭게 읽은 내용입니다. 신경증 환자의 강박적 행동-신경증 환자가 아니라도 일반인도 평소의 자신을 생활을 돌이켜 보면 참 수많은 강박이 있을건데요-이 종교적인 집착과 유사함을 설명하며, 종교가 금지하는 또는
"종교의 기원" 내용보기

 이 책에는 총 네 편의 논문 또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아마도 논문이 맞을 거 같습니다만첫 번째는 아주 짧은 논문 강박 행동과 종교 행위입니다짧지만 참 흥미롭게 읽은 내용입니다신경증 환자의 강박적 행동-신경증 환자가 아니라도 일반인도 평소의 자신을 생활을 돌이켜 보면 참 수많은 강박이 있을건데요-이 종교적인 집착과 유사함을 설명하며종교가 금지하는 또는 율법이라는 것들이 어찌보면 개인의 종교성으로 읽힐 수도 있고강박 신경증과 유사한 것이 아닌가 판단한 듯 합니다.

 

 두 번째는 토템과 터부입니다현재도 그런 거 같지만인류학자 또는 고고학자들이 문명사회와 동떨어진 채 과거의 모습과 행위를 이어가는 부족들을 찾아가면서 연구하는 사례를 가끔 듣게 되는데토템과 터부의 주요 내용도 그러한 부족들의 사례에서 발견되는 풍습과 금기행위들을 충분히 열거하며 토템 등의 원시종교 형태 속에서 인류가 어떻게 영향받아 왔는지를 우회적으로 설명해 내는 거 같습니다어떻게 보면 첫 번째 논문 강박 행동과 종교 행위의 내용과 연결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토템이라는 것은 원시종교의 한 형태이고터부는 최근의 용어이긴 하나 금기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니 결국 종교와 금기행위라는 번역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금기행위로 인용되는 것이 근친상간이며그에 따른 족외혼의 일반적인 관찰사례인 거 같습니다이 책의 반 이상이 바로 토템과 터부에 할애한 것을 보면 저자의 원시종교로부터 인류에 영향미친 종교적 심리들이 본인의 주장을 얼마나 뒷받침하는 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아닐지 싶습니다.

 

 세 번째는 불의 입수와 지배란 짧은 논문입니다프로메테우스는 인간과 불의 관계에 관한 한 영원히 언급될 신화속 올림푸스 신일 겁니다인간에 불을 전달한 벌로 영원히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형벌을 받은 신입니다그 간이 쪼이며 재생되는 상황을 프로이트는 성욕으로 해석하였고또다른 신화속 반신반인 헤라클래스가 히드라의 머리를 잘라 죽이는 상황도 또한 성욕의 은유로 해석하는 장면이 너무도 흥미로운 해석이었습니다그리스 로마 신화를 얼마전 읽었고 주변에서 여러 가지 상황설명과 해석을 들은 바 있습니다만이러한 해석은 정말 독특하면서도 뭔가 수긍이 가는 듯도 했습니다.

 

 네 번째는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에 관련한 내용입니다모세는 영화 십계 그리고 성서의 창세기출애굽기 등 모세 5경으로 너무도 잘 알려진 기독교에서도 너무도 중요한 이스라엘의 인물입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세에 대한 탄생 설화는 그가 이스라엘인이나 이집트의 박해로 인해 나일강에 버려지는 데 파라오의 딸에 의해 구조되어 이집트인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그러나 그런 성장과정과 별개로 결국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구해내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인도하는 민족적 영웅이자종교적 지도자로 그려지는 너무도 중요한 인물인 이 모세를 프로이트는 이집트인으로 판단하며 이스라엘의 종교 유대교와 다른 모세교의 지도자로 결론 짓는 내용입니다너무도 충격적인 내용입니다그리고 프로이트라는 인물만이 판단할 수 있는 대담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신성모독적인 판단이란 생각을 했습니다결국 이러한 결론은 구약성서의 모세신앙 등이 자식이 아버지를 죽여 넘어서는 원시종교 토템과 동일한 측면을 설명하는 것이며어떻게 종교적 영향이 형성되어 왔는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막연하게 기억합니다.

 

 그야말로 프로이트의 해석은 그의 이름값이 없다면 허무맹랑하고 허황된 추측과 괴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평가절하될 내용입니다만책을 읽는 내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다수이긴 했습니다그러나 그의 논리전개적 파격에 흥미를 갖게되며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책으로 기억될 거 같습니다그래서 프로이트가 제목 붙이지 않은 이 책 종교의 기원은 저자의 핵심 주장을 일관되게 설명할 수 있는 논문을 묶어 번역자가 잘 편집한 것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내 자신의 정리에서 충분히 옮겨지지 못하는-결국 그러한 결과는 내 자신의 무능에서 전적으로 비롯된 것입니다-흥미롭게 파격적이며논란의 내용은 이러한 책 소개를 통해 다른 독자들이 경험하고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내린 결론은 모든 것은 인간이라는 종의 두뇌가 만들어내는 그 무엇이라는 것입니다그 모든 것에는 종교강박정신장애공포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관념적 대상들의 집합체가 종교라는 체계를 갖추고 과거의 원시 종족뿐만 아니라 현재의 인류의 정신세계를 정신병적 강박과 같이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을 프로이트는 한 것이 아닐까요비정상적인 정신병적 여러 사례와 현상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접근이 정상적인 인간생활로 받아들여지는 종교활동과 연결되어 판단해 볼 수 있지 않느냐하는 주장 말입니다나는 평소의 판단과 이 책을 통한 경험으로 이러한 개념에 대한 상당한 동의에 도달한 것으로 생각합니다현재에도 종교는 우리 인류에 수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이런 종교적 관념과 활동이 현대 전염병 코로나와도 연결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으니 말입니다정상적이지 않은 종교활동과 현상을 인류가 고통받고 있는 정신병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두려웠습니다. 31번 확진자의 신천지전광훈으로 대표하는 광기어린 기독교의 맹신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에게 프로이트의 가르침과 통찰은 시사하는 바가 너무도 큽니다그러나 그런 맹신적 종교주의자들이 생각이나 할 수 있을까요정신병적 틀에 박혀 보편적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강박 또는 금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요공교롭게 접하게 된 지그문트 프로이터의 종교의 기원은 여러 가지로 생각하게 하고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m********y 2020.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