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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수업을 통해 알게 된 책인데, 운이 좋아 좋은 책을 알게 된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이라면 사례 연구가 많이 실려 있어 앞 내용을 복습해보고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기업들의 흥망을 다루면서 어떤 시스템이 상황에 알맞고 유익한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보통의 경우 매우 두껍지만 쓸 데 없는 잡다한 설명으로 인해 책이 두꺼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이 거의 없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유익한 내용을 담으면서도 책이 두꺼운 만큼 이 책 한 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제법 많다고 할 수 있다. 각 장마다 주요용어와 핵심내용을 정리한 이 장의 하이라이트로 복습이 가능하다. 토의문제와 연습문제는 제법 난이도가 있는 편이어서 인터넷이나 참고자료를 통해 더욱 고급 학습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역시 최고의 장점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실제 이론 적용, 흥미 유발이 될 뿐만 아니라 학습자로 하여금 이슈에 대한 능동적인 사고를 유발한다는 데에 있다. 하지만 원서 번역본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야 될 것 같은데, 번역이 어색한 부분이 많다. 예를 들면 107 페이지에 언급된 bottom line을 단기 순이익이 아닌 '맨마지막줄'이라고 표기했다거나, 111 페이지의 dirty data를 더러운 데이터ㅋㅋㅋㅋㅋ라고 표기한 점. 그 바로 밑에는 저품질 데이터라고 써놓았다. 학술적 용어가 현재 쓰이는 경우가 아니라 번역자의 입맛(?)에 맞게 다르게 번역된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이 부분이 좀 난감했다. 번역자가 경영학 전공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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