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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사를 산으로 가는 경우에 이름모를 작은 꽃들을 사진기속에 담는 경우가 많았다. 셔터를 연신 누르면서도 이게 무슨 꽃인지는 통 모르겠더라. 그래서 컴퓨터 사진폴더엔 이름모를 아름다운 꽃들이 잔뜩 저장되어 있었다. 남들에게 사진을 보여줘도 무슨꽃인지 모르니 자랑할수도 없는 노릇. 인터넷을 뒤져 이 책을 찾게 되었다. 참고로 시리즈라 봄,여름,가을 별로 구입하게 되었다. 그동안 찍어 놓은 꽃사진을 잔뜩 열어놓고 책을 보며 하나하나 그 이름들을 찾아보았다. 애기똥풀, 는쟁이쟁이. 하나같이 특이하고 다채롭다. 누군가 산으로 들로 여행을 간다면 이 책을 휴대할 것을 추천해주고 싶다. 우리는 너무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는 꽃들을 모르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그 이름도 몰라주고 홀로 산다는게 어떨땐 그 꽃들이 가엾기까지 하다. 왜 이런 시도 있지 않는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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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다보면 잎 하나하나가 어찌나 색다르고 특이한지 정말 놀랍기만 하다. 동자꽃이라는 꽃도 보니 동그랗지가 않고 긑이 날카롭게 생겼다. 마치 톱잘처럼 생겼는데 아주 색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여기에 찾아서 올린 꽃들은 대부분 야생화도감에 올려진 정보를 발췌해왔다. 이 동자꽃도 종류가 다양한듯 하다. 책속에 나온 동자꽃은 더 화려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사진에 올려진 꽃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다.
제비동자꽃은 훨씬 화려한 모양을 하고 있다. 위의 동자꽃보다 정말 제비깃처럼 훨씬 날렵하고 섬세하게 생겼다.
동자꽃은 옛날 강원도 골짜귀에 스님과 동자승이 살았다고 한다. 아래마을에 동자승 혼자 남겨두고 시주를 떠난 스님이 돌아오려고 보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한동안 돌아가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동자승은 기다리다가 추위와 배고픔에 동사를 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 자리 동자승이 죽은 아랫마을이 보이는 언덕배기에 묻어주었는데 거기서 동자승을 닮은 꽃이 나와 동자승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책에는 동자꽃 관련 전설은 나오지 않았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런 전설이 있었다.
누른종덩굴과 요강나물은 생긴거 비슷한데 색상이 다르다. 누른종덩굴은 낙엽 덩굴나무라고 한다. 튜울립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있다. 꽃잎은 튜울립보다 조금더 날카로운 모양이다. 같은 모양새를 한 꽃들도 몇 가지가 있다. 검은종덩굴, 자주종덩굴, 세잎종덩굴등 색상과 약간의 모양새가 달리함에 따라 이름도 다르다.
매발톱나무는 어여쁜 노란색이 방울방울 맺히듯 달려있는데 왜 매발톱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줄기에 매발톱 모양의 가시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http://blog.naver.com/kids_guide/100188049613 오~~정말 신기하게도 줄기에 희한한 모양의 가시가 붙어있음을 알수 있다.
아~~누군가 닉네임을 기린초라고 해서 기린초라는 꽃이 있나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에 보니 노란색의 키가 큰 풀이라서 그렇게 붙여진 것일까? http://blog.naver.com/khs5862886/20160462186 기린초도 종류가 다양하다. 태백기린초, 애기기린초, 섬기린초등이 있다. 색은 전부 노란색인듯 하다.
우리 아파트에도 종종 피어있는 산수국. 정말 어쩜 이렇게 예쁘게 생겼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닮은 꼴은 있어도 너무나도 각자 다른 몽야의 꽃들이 놀랍고 경이롭기만 하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되는 책이다. 이왕이면 전설도 나왔으면 좋겠지만 이 책은 모양새에 대한 설명과 사진만 집중적으로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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