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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 책을 받고 훑어보았을 때는 기대했었던 내용이 아니라 좀 실망했었던 기억이다. 오늘 책을 다시 보니,, R&D 팀에서 일만 하는 나는 생각지 못했던 R&D 팀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다른 시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신선(?)했다.
사실 R&D 팀에 일하면서도 다들 투덜투덜 현재의 시스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매번 신규 기능 발굴 압박에 시달리면서 타 부서에서 요청온 내용도 모두 구현해줘야하는 업무라 늘 야근에 시달리는 생활이다. =-=;;
그런데 또 이 관리라는 것도 쉽지않다. 관리를 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개발만 할 때는 내 부분의 개발측면에서의 검토사항을 주거나 개발만 하면 되었다. 요즘은 매우 자존심 센 개발자들 사이에서 업무 피로도가 급상승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에선 이런 R&D 인력들의 특징과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끌어오는 개방형 R&D의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읽어보니 '아.. 이렇게 해야하겠구나' 싶기도 하다.
* R&D 인력의 특성 1) 성취감 및 성장감 중시 2) 외적공정성 중시 3) 자율성 중시 4) 내향성
개방형 R&D의 경우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끌어들여와 내부 인력으로 개발을 하더라도 내부 개발인력들의 아이디어 발굴 능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한다고 한다.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필요한 사람을 끌어올 수 있도록 R&D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두는 것이 중요하며 영입된 인재와 내부 인재들간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인재들에게도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하에서 만족하며 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P&G가 좋은 회사이긴 한가보다. 이런 책들보면 좋은 경영사례로 늘상 나와있는 것을 보면.. ㅎㅎ P&G에선 후배 양성을 중요시해서 승진을 하기 위해선 부하직원을 어느 정도 양성을 시켜둬야만 승진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