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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작품 중에서.. 비유를 하자면 엉뚱한 막내같은 영화.
귀엽고 안타깝고.. 사랑스럽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왕가위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은 영화.
늘 그렇듯 이들도 늘 누군가를 기다리고
늘 누군가가 떠날까봐 두려워하고 그러면서 말하지 못하고 붙잡지 못한다.
면도날로 그으면 새빨간 피가 올라오는 여린 살
천사같은 그들은 회색빛 도시에서 지친 날개를 더럽히고 쓰러져 잠이 든다.
아무리 먹어도 허기지고 춥고 그래서 언젠가 본 적 있는 어떤 사람의 등에
기대는 것에서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조명과 색감은 액체의 이미지를 준다. 그들은 늘 축축하게 젖어있고
그것은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고 홍콩은 곧 서울이 된다.
dvd로 말할 것 같으면..
왜 dvd로 굳이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화질도 엉망이고, 서플도 없다고 보면 된다.
차라리 비디오가 나을 정도. [인상깊은구절] 나는 어디 쯤에서 곧 내리겠지만 지금은 이것이 영원이었으면 좋겠다. |
| 사실 이 영화는 그리 재미가 없다... 그리고 영화 내용도 그 전의 중겸삼림 보다 더 난해 하다... 중경삼림이 홍콩에서는 그리 뜨지 못 했다...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 나라에 와서는 크게 떴다... 그러면서 그 시대 때의 대부분의 젊은 감독들이 왕감독의 기법을 따라 할 정도였으니... 그리고 왕감독의 기법이 지금 영화에서도 대부분의 액션 장면 혹은 뜀박질 하는 장면에서는 아직도 쓰이고 있으니... 중경삼림을 너무도 재미나게 보아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도 너무 컸었다... 그렇다고 하여 속편을 생각하며 만든 영화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또 다른 중경삼림이라 믿었기에... 그러나 큰 실망을 안았다라고 할 수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