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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책이 집에 도착했을 때 아버지의 반응이란.. 원래 아버지는 책을 그리 즐기지도 않고 만화도 그렇게 좋아하시지 않는다. 마스터 키튼 한번 권해드려봤는데 별로이셨던 듯. 그런 분이 책을 딱 보시자마자 '야 이현세잖아!'라고 하셨다. 거참 역시 만화계의 대부시군..
![]() 뒷장에 무료이용권이 있긴 하지만 사진에도 보다시피 이 책 도착한게 11월 어차피 최근에 워낙 시간이 없다보니까 전에 yes24에서 받은 툰도시 이용권도 아직도 못쓰고 있으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이현세 작가님의 책답게 남자 주인공 이름은 '오혜성'.(어쩌면 나중에 엄지도 나올려나?) 라이벌도 마동탁이고.
이번 만화 주제는 정치권과 폭력조직의 결합이라고나 할까. 오혜성은 폭력조직에게 뭔가 은혜를 입은 듯 그 대가로 원로의원인 이향로 집으로 쳐들어가기로 한다. 그러나 그 이향로는 동료로 알고 있던 일본 야쿠자에게 살해당하고 오혜성은 그 죄를 뒤집어쓴다. 게다가 이향로는 알고보니 오혜성의 외할아버지라고 한다. 그리고 살인죄로(그것도 거물을) 오혜성은 쫓겨다니게 된다는게 1권의 줄거리.
읽으면서 왠지 '라이터를 켜라'가 생각났다. 거기서도 정치가와 폭력조직간의 유착으로 인해 일이 시작되니까. 지금도 정치권과 폭력조직이 유착하는 일이 있을까 궁금해지는데(실제로 일본은 야쿠자와 정치권이 매우 긴밀하게 얽혀 있어서 야쿠자를 뿌리뽑기는 불가능할거라고 들었다) 그래도 역시 이제껏(최근말이다) 국회의원 살해사건을 들어 본 적이 없으니 아니겠지? 폭력조직간의 살인 사건은 둘째치고..
아직 1권밖에 읽지 않았지만 그 긴박하게 전개되는 이야기 구성은 흥미로웠다. 게다가 올컬러! 그런 만큼 가격도 세고 좀 얇은 편이다.
애니메이션은 좀 그렇지만 영화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데 대체 오혜성의 머리스타일은 현실적으로 어떤 머리스타일인 걸까? 무스로 굳히나?)
*참고로 이 책 아이프로슈머에서도 리뷰 쓴 겁니다. 이 걸 바탕으로 좀더 많이 써서 퍼왔는데 둘다 분명 제가 쓴거. 게다가 여기다 제일 먼저 썼죠. 근데 이런 것도 표절이라고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