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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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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영화는 실제일까? 아니면 가상일까?   갸우뚱해진다.   진짜 같기도 하고, 영화 같기도 한 영화다. 우선 배우들의 실명이 그대로 불리워지고 각자가 자신을 연기한다.  일부러 맞추었는지 6명의 배우들 중에 3명은 기혼, 나머지 3명은 미혼이다.   기혼인 여배우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은 모두 돌아온 싱글이다.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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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여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영화는 실제일까? 아니면 가상일까?   갸우뚱해진다.   진짜 같기도 하고, 영화 같기도 한 영화다. 

우선 배우들의 실명이 그대로 불리워지고 각자가 자신을 연기한다.  일부러 맞추었는지 6명의 배우들 중에 3명은 기혼, 나머지 3명은 미혼이다.   기혼인 여배우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은 모두 돌아온 싱글이다.  각자 이혼하고 힘들었던 시기를 담담하게 때론 뭉클하게 털어놓는 부분을 보면 이건 영화가 아니라 실제 얘기구나 싶기도 하다.  
4차원이라 불리우는 김민희와 김옥빈. 그리고 한류열풍의 한가운데에 있는 최지우.  모두 우리가 알고 있는 그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연기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영화였다. 

영화를 찍던, 드라마를 찍던, 화보를 찍던지 시청자들은 편집된 최종 완성본을 보게 되지, 그 과정에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는지의 드러나지 않은 속내는 알지 못한다.  가끔 명절때 NG 장면을 내보내주면 그 과정을 약간 맛보는 정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완성되고 편집된 장면을 보여주는게 아니라서 신선했다.  화보가 완성되서 독자들의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일련의 작업들을 알지 못하는데, 이 영화는 그 과정들을 볼 수 있다.  촬영을 들어가기전에 어떤 식으로 작업이 진행되는지 알 수 있다.  배우들끼리의 설정되지 않은 솔직한 대화를 엿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였다.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 보면...
지금까지 진행된 적이 없던 20대에서 60대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의 여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화보촬영을 한다는 계획아래 여배우가 한명씩 한명씩 도착하고 화장하고, 옷을 갈아입고 하는 일련의 작업들을 한다.  처음엔 순탄해 보였지만, 여배우인 만큼 6명의 여배우들 중에 자신이 제일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욕심에 드러나지 않게 물밑작전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날 촬영의 제일 중요한 보석이 일본에서 오고 있는중이다. 하지만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계속 늦어지는 상황에서 여배우들의 기다림은 거의 폭발할 지경이 된다.  그러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 유명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겠냐!"며, 와인파티를 하자고 제안을 하자 모두 입을 모아 "ok" 를 외치며 조촐하면서도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시작된다.  차츰 시간이 갈수록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면서 한층 더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영화 포스터에도 씌여있는 "우리도 할 말 많아요!" 가 딱 알맞은 카피라 생각된다.  
여배우라는 직업은 워낙에 말이 많은 여자들에게 더 할 말 많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온갖 루머와 억울한 스캔들.  일반사람들의 이혼과 여배우가 겪는 이혼은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너무도 많은 것을 일깨워주고 공인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뼈속깊이까지 각인시켜주는 사건이 된다.  공인으로서 장점과 단점들을 조금은 이해도 되고, 알 것 같다.

내가 그들을 100% 이해한다고 할 수 는 없다. 
하지만 [발가벗겨져 속옷차림으로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느낌!]  꼭 그런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s***r 2011.01.2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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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그리고 여자인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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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라는 직업은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한다. 그것은 그들에게 '여'배우라는 이   름을 붙인 그 순간부터 생겨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사람들이 바라는 것에 더해서 여자이기 때문에 바라는 것이 생기고, 그들의 모습을   마음대로 규정해 버리고는 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직업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에서는 어떤 직업이든 여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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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배우라는 직업은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한다. 그것은 그들에게 '여'배우라는 이

 

름을 붙인 그 순간부터 생겨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사람들이 바라는 것에 더해서 여자이기 때문에 바라는 것이 생기고, 그들의 모습을

 

마음대로 규정해 버리고는 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직업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에서는 어떤 직업이든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갖게 되는 불이익이 있는 것은 사실이

 

지만, 그 중에서 여배우들은 특히나 더 많은 편견과 사람들의 생각을 넘어서 자신

 

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영화 여배우들은 바로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여배우들의 모습에서 시작해서 그들의 스크린 밖의 모습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물론 그 모습이 진짜 그들의 모습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영화 여배우들은 다큐멘터리의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페이크 다큐

 

라고 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의 형태를 통해서 조금 더 생동감 있게 이야기를 전달

 

하는 극영화인 것이다. 모두 실명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의 여배우들의 모습은 그런

 

점에서 진짜 그들의 모습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영화를 보는 우리들은 그들

 

의 모습이 얼마나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영화를 보면서 먼저 생각해

 

야 하는 것은 바로 그 여배우들이 바로 자신들의 실명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바로 그 인물이 진짜 다큐에서

 

그대로 자신을 보여주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봐야겠지만, 영화가 끝난 순간부터는 그

 

들은 윤여정부터 김옥빈까지 모두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어떤 여배우를 연기한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이 영화는 꽤나 즐거운 영화라

 

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상상했던 여배우들의 모습을 모두 한 편의 영화에 만날 수 있

 

기 때문이다. 질투하고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를 내세우고 그런 모습들은 모두 우리

 

가 아마도 여배우들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들로

 

시작하는 영화의 시작은 그런 점에서 영화를 보는 이들이 영화에 집중하게 하는 역

 

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들의 수다는 바로 여배우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여배우도 인간이라는 것과 함께 여배우도

 

여자라는 것을 집중해서 그들의 수다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게 이 영화 여배우들

 

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여배우들과 여배우들을 통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모두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이 이 시대 여자들의 평균은 아니라도 이

 

시대 여자들의 고민은 충분히 보여준다고 하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4.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