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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기 쉽지 않았고 오래 걸리고 읽으면서 화도 많이 난 책이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란말이야!!! 란 생각이 머리 끝까지 차오르게 만든 책... 현재 육아를 진행하는 사람에게책의 시작부분 절반이상을 문제점으로 채워넣어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다. 조건없는 육아. 사랑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해서 반성하며 노력하고 살아야겠다. 이책.... 정말.... 나에겐 애증관계같아,,ㅜㅜ
내용정리
제 1장 조건적 양육
조건없는양육이란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아이를 사랑해야 한다. 아울러 더 중요한 점은 우리가 아이를 조건없이 사랑한다고 믿는것이 아니라, 아이 자신이 조건없이 사랑한다고 믿는것이 아니라, 아이 자신이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부모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받은 아이는 큰 실수를 하거나 부족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된 아이는 더 자유롭게 타인을 인정함. 1~4장 보편적 양육방식 5장, 아이의 성과에 따라 부모의 사랑이 달라진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는 왜 그런 결론을 내리는지 후반부 조건없는 사랑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
*아이를 키우는 두 가지 방법 조건적 양육법은 스키너 중심의 행동주의 학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모든 행동의 시작과 끝->강화 여부 사과하라고 강유하는 경우-> 강요된 사과는 거짓말을 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조건없는 양육 에서의 행동은 느낌이나 욕구 생각, 의도를 표출하는 수단,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아이지 행동 자체가 아니다. -아이의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찾고 이해하려는 노력과 함께 꼭 해야할 한가지는 어떤일이 생기더라도 우리가 변함없이 아이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줘야 한다.
*조건적 양육의 효과 -평가받지 못한 자신을 부인하게된다.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생각하고 느낄때만 자신을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게 된다. 자기자신을 좋아하지 않음. '그릇된 자아'형성
제2장 사랑, 주기와 멈추기
*사랑의 타임아웃 타임아웃-동물 행동 통제에서 출발한 방식임.
*애정철회, 더욱 가혹한 처벌 애정철회-가혹한 형태의 체벌(감정적 권력행사) 아이는 부모가 언제 끝낼지 알지 못함, 부모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이런 불안감은 다 자란 뒤에도 남아 있을 수 있음. 도덕성이 낮아진다.->상대방의 구체적 상황 고려하지 않고 요구도 배려하지 않음 why? 부모의 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엄격하고 일률적인 방식으로 규칙을 적용하기때문에
*실패한 보상 긍정적보상-칭찬 보상은 업무나 학습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함. 한번 보상이 주어지면 그 일에 성공확률이 낮아짐. 보상-자신이 좋은 사람이라 여길 가능성이 낮다. 보상 덕분이라 생각함. 동기-내적동기, 외적동기
*칭찬의 문제점 칭찬-그일을 계속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주도니 목표가 더 많이 칭찬받는 것으로 전환->흥미가 떨어짐 칭찬-행동이 집중한 결과
*자존감에 대한 논란 진짜 문제는 조건적 자존감-경쟁은 다른 사람 모두 실패할 때 내가 성공하고, 승자에게만 영광이 돌아감.
제3장 과도한 통제
*어떤 아이가 말을 잘 들을까?
*정반대의 현상 아이를 통제하기 위해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모가 결국은 아이를 가장 통제하지 못한다. 독단적인 환경이 사람을 병들게 한다. 부모가 아이의 삶을 토엦하려고 하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가 아는 삶과 부모가 모르는 또 다른 삶을 산다.
*통제의 대가 떨어지는 칼로리조절능력, 떨어지는 도덕성, 떨어지는 흥미, 떨어지는 학습능력.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지도하며, 한계를 정한다는 의미에서 '통제'는 우리의 의무다
제4장 처벌의 대가
*처벌은 왜 실패하는가? 처벌은 사람을 화나게 한다. 권력사용을 미화한다. 유효성은 결국 사라진다. 아이와의 관계를 악화시킨다. 아이가 중요한 문제를 잊게 한다. 자기중심적인 아이로 만든다.
제5장 성공강요하기
*공부를 잘해야 한다. 학교성적을 올리는 데만 매진하면 세가지 현상이 나타남 1)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짐 2)도전적 과제를 피함 3)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짐.
*운동을 잘해야 한다.
*해야한다는 '압박감' 조건없는 인정은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도 좋다는 자신감을 키워준다. 깊은 만족감에서 성취에 필요한 용기가 나온다.
제6장 무엇이 우리를 방해하는가?
*우리가 보고 듣는것
*우리가 믿는것 1.아이에 대한 생각 2. 아이를 대하는 태도 3.경쟁에 대한 집착 4.아이의 능력 5.순응 6. 임과응보 7. 종교적 신념 8. 이분법적 사고
*우리가 경험한 것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렸을때 겪었던 잔인한 행동과 사고방식을 계속 되물림 하는 이유는 그래야지만 자신의 부모를 계속 이상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 1.부모로서 부적합하다는 두려움 2.나약하다는 두려움 3.평가받는다는 두려움 우리는 다른사람과 있으면 강압적인 방식에 기대게 되고, 그 결과 아이를 통제하는데만 온 신경을 쓴다. 4.아이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 5.응석받이로 키운다는 두려움 6.자유방임에 대한 두려움 아이에게 방금 한 행동이 아이의 이익보다는 내 욕구나 두려움, 그리고 나 자신이 자라온 방식과 더 관련있지 않는가?
제7장 조건없는 양육의 13가지 원칙 어떻게 하면 아이가 내말을 잘 듣게 할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채워줄까?
1.반성하라.-아이에게 하는 행동방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통제로 이어질 수 있다. 2.자신의 요구를 재고하라.-우리의 요구나 가치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아야함. 3.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라. 4. 관계를 우선시 하라.-아이와의 관계를 망가뜨려도 좋을 가치 있는 일인가 꼼꼼히 따져봐야 함. 5. 행도이 아닌 시각을 바꾸어라. 6. 존중하라. 7. 진실하라.-한달에 한두번 사과하라 1)확실한 본보기가 된다. 2)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가르친다. 8. 적게 말하고 많이 질문하라. 9. 아이의 나이를 잊지 마라. 10. 아이의 행동에는 나름 분명한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라. 11. 불필요한 반대를 고집하지 마라.-안되라는 말을 줄일때, 아이는 만족감을 느끼고, 세상을 즐겁게 탐구하며,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12. 융통성 없는 사람이 되지 마라. 13. 서두르지 마라. 아이와 옷입는 문제가 생길 경우 '안하지만 외투는 입어야해 밖은 매우 춥고 우리는 함참 걸을 거야. 외투입을 시간이 필요하다면 괜찮아, 준비되면 말하렴'
제8장 조건 없는 사랑
*조건없는 사랑에 다가가기
*최소화해야 할 것 1. 비난의 횟수를 줄여라 2. 비난의 범위를 줄여라 3. 비난의 강도를 줄여라(말투, 몸짓, 표정, 목소리) 4. 비난의 대안을 찾아라->본대로 말하라.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네 친구가 실퍼하는것 같던데, 다으마에 또 기분이 나쁠때 친구한테 화풀이 하는 대신 할 수 있는 일이 무라고 생각하니?'->미움을 갖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라
*최대화해야할 것 '네가 무엇을 하든지 내가 얼마나 실망하든지 나는 절대로 절대로 너에 대한 사랑을 몸추지 않을꺼야'
*위협대신 할 수 있는 일
*뇌물대신 할 수 있는 일 칭찬은 아이의 관심이 과제가 아닌 당신의 반응에 쏠리는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아이의 성공과 실패 첫째, 아이가 실패하며 무능함을 느낄때, 가장 필요한 것은 실망이 아닌 우리의 사랑이다. 둘떄, 아이가 성공했을때, 아이가 아닌 아이의 행동에 따라 우리의 사랑이 달라지거나 계속 잘해야 한다는 인상을 주는 식으로 아이에게 긍정적 강화를 하면 위험성 또한 그만큼 커진다. 아이가 성공하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해롭지 않는 방법은 아이가 하는 일에 푹빠질 수 있또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아이가 얼마나 성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며, 아이가 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이 일은 우리가 더 많이 격려하고, 더 적게 평가하며, 항상 사랑을 줘야 한다는 말과 같다.
*교사와 부모의 협력 ->이 내용은 우리나가 교육현실에서 과연 가능할것인가란 의문을 남김...
제9장 아이를 위한 선택
*선택의 장점 우리는 아이를 존주아고, 조건없는 지지를 보내며 규칙적으로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자라면서 터득한 기준을 잣대로 통제하는 사람이나 제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이는 권력을 기반으로 한 질서를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이런 질서를 어떨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김어준의 느낌이 남)
*첫 의사표현과 마지막 결정권 최종결정은 아이에게 맡겨야 한다. 예)아이가 잘못했기 때문에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면 이를 평범한 어조로 말하고. 이 결정이 옳은지 그리고 사과할 것인지는 아이가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아이가 물어볼 경우 '글쎄 넌 어떻게 생각하니?'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두어라.'
*함꼐 결정하기 과정이 결과보다 더 중요하며 그 과정은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며, 해결책을 찾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하위선택
*한계의 한계 대여섯살이 되면 정한것 중에서 하나를 고르게 하기보다 다양한 가능성의 기회를 줘야 한다. '오늘 뭐하고 싶어?'이런 제한을 두지 않는 질문을 하려고 노력하라.
*아이가 해야할일을 하기 싫어할 때 1.개입을 최소화해라. 예)아이가 정리하지 않을 경우-아이에게 다놀고 나면 장난감을 치우라고 말한 후 엄마가 자리를 옮김 한발짝 물러나 아이에게 공간을 줌으로써 아이는 자신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다. 2. 아이에게 정직하라. '네가 이런저런 일을 하지 못하면 무척 실망할 거란걸 알아. 또 그냥 널 혼자 뒀으면하고 바라지 그렇지? 하지만...' 3.이유를 설명하라. 4.놀이로 승화시켜라. 5. 본보기가 되어라. 6. 가능한 많은 선택권을 주어라.
*시도해보기 연습문제1 아이가 잠자리에 들기를 거부한다. 처음에는 잘 시간이라는 당신의 말을 못들은 척하더니, 그다음에는 몇 분만 더 있다가 자겠다고 조른다. 그다음에는 조금만 하면 끝나는 일이 있다고 하더니, 이렇게 일찍 자야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마침내 화난 목소리로 안자겠다고 말한다. 일방적인 대응책을 나열해보라.
1. 불을 끄고 '이제 잘 시간이야'라고 말한다.
함께하는 대안에 대해 나열해보라. 1. 예준아 잠자기 싫어? 햇님도 코 잠들었는데 '우체부할아버지가 아파요'책 더 보고 코 잘까요? 2.예준이가 잠자기 싫어졌구나. 뭘 더 하고싶었어?
예제2최근 아이가 당신이나 동생과의 대화에서 버릇없는 맕투를 쓰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대응책을 나열해보라.
1.예준아 말할때 '~요'라고 이야기 하자.
함꼐하는 대안에 대해 나열해보라. 1. 예준아 '~'라는 말을 쓰고 싶었어? 그런데 예준이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엄마가 들을때 예준이 기분이 안좋은것 같고 엄마도 좋지 않은데 어떻게 이야기 하는게 좋을까?
연습문제2 이제는 당신의 아이가 그동안 당신을 귀찮게 하거나 걱정시켰던 일을 생각해보자. 이 책에서 논의한 문제일 수도 있고. 내가 언급하지 ㅇ낳은 문제일 수도 있다. 먼저. 그 문제에 대해 설명해보라.
갑자기 데를 쓸때 원인을 알거나 모를때 나자신도 때때로 화가 나서 아이에게 소리치거나 소리치고 싶을 때가 있다. (분노조절이 안되는듯ㅠ)
제10장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도덕적인 아이 1.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2. 도덕적 삶의 모습을 보여라. 3. 아이가 실천할 수 있도록 하라. 4. 아이와 의논하라. '미샤에게 네 자전거를 빌려주면, 미샤도 즐겁게 놀 수 있고 또 행복해 할꺼야.'
'안돼! 맥스 얼굴좀봐! 아주 속상해 보이지 않니? 지난주에 네가 넘어졌을 때 아파서 울었던 기억나니? 네가 한 행동 떄문에 맥수가 똑같이 아플것 같아애서 걱정이구나 맥스의 기분이 나아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점바꾸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기 1.과점을 바꾸기는 실제 일어나는 일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2. 관점 바꾸기는 인내심으로 아이를 대하게 한다. 3. 우리가 본보기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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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몇몇 육아서적을 읽어오면서 나름대로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방법들을 내 아이들에게 적용해왔고, 또한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내용은 그동안의 교육관점과 다른 부분이 많아 조금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 물론, 절대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읽다보니 그동안의 교육방법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에서 말하듯이 사랑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해주라는 것이다. 내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부부가 가장 잘 사용했고 효과가 있었던 것이 바로 칭찬스티커였다. 잘하면 하나씩 붙여주고, 어느정도 모이면 상으로 선물도 주는 것이다. 아이에게는 나름대로 성취감을 키워주고 있었고, 스티커 자체가 갖는 마력때문에 잘 따르는 듯했다. 이 책의 내용이 좀 더 가슴에 와 닿는 이유는, 지금까지의 방법이 점차 효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난 뒤로는 더이상 벌과 칭찬이 잘 안먹혔기 때문이다. 부모의 생각과 의도가 아이에게 제대로 전달되는게 가능할까? 그동안 수없는 잔소리나 벌로 강요하듯이 때로는 타이르듯이 해왔지만, 중요한 것은 전달하는 내용이 아니라, 아이가 받아들이는 메세지라는 것이다. 부모가 주는 사랑이 아니라, 아이가 받은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말은 다시 말하면,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받고 있다는 강력한 믿음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많은 자료를 통해 통상적으로 행해오던 '조건적양육'의 문제점과 원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있다. 아울러 아이를 좀더 존중하고,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며,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최근에 읽었던 보아엄마의 책이나 다른 부모들의 책을 보면, 자녀들에게 무엇인가 부모의 욕심을 강요한적이 없었다고 한다. 자녀의 생각과 의견을 그대로 받아주고 믿어주었다고 한다. 비록 실수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훈련들을 통해 아이들은 부모의 신뢰를 쌓아왔다고 한다. 이론과 실제는 다른것같다. 단기적인 효과에 욕심부린 내 모습들이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사실 이런 부분들은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기에 더욱 더 어렵기도 하지만, 그 두려움을 넘어설때 아이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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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내용이 뭔가 색다른 양육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일 듯싶다. 아마도 미국 사회의 경우라면 뭔가 새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문화적 조건이 다른 나라들에서는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다. 이러한 양육의 문화적, 인종적 차이에 대한 언급은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도 실려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사회과학 분야 전공에 석사를 마치고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아마도 자신의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양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듯싶다. 그리고 그 길로 양육이나 교육 분야의 컨설턴트, 강연자로 나서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양육관련 전문가로 볼 수 없는 점이 이 책의 곳곳에서 보인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양육서 들의 문제점들을 분석했고, 다양한 논문들을 섭렵해서 이 책에 인용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두 아이를 키워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적이지만 약간 애매모호한 양육법을 소개하고 있다. 단지 이 책의 원제목인 "Unconditional Parenting"과 같이 아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설파하고 있을 뿐이다. 즉,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더 중요한 점은 우리가 아이를 조건 없이 사랑한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아이 자신이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에게 베풀고 있는 사랑은 조건적 사랑이라고 한다.
조건적이란 아이가 사랑 받으려면 부모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부모의 기대 이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부모가 원하는 방식으로 행동했을 때만 아이가 인정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양육방식은 버리라고 말한다. 사실 이러한 조건적 양육법은 스키너를 중심으로 하는 행동주의학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조건적 양육은 아이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며, 인간 본성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특히 일방적으로 상과 벌을 통해 아이를 통제하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조건 없는 양육은 아이의 이유, 생각, 느낌 등을 포함하여 아이 전체에 초점을 맞추며, 부모와 함께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렇듯 조건 없는 양육의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13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데, 반성하라, 자신의 요구를 제고하라,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라, 관계를 우선시하라, 행동이 아닌 시각을 바꾸어라, 존중하라, 진실하라, 적게 말하고 많이 질문하라 등 대부분 부모의 행동을 반성하고 아이의 시각에서 문제를 처리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처벌, 통제, 권위주의적인 양육, 애정철회, 조건적 사랑은 모두 문제라고 언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 등에서 아이에게 잘 사용한다는 타임아웃은 애정철회 방식으로 감정적 폭력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칭찬도 제대로 못하면 역효과가 있고, 자존감이 높다고 항상 좋은 결과가 뒤따르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에서는 무엇인가를 아이에게 시키도록 하는 현재의 일방적인 양육법에서 무엇인가를 아이와 함께하는 양육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우리의 기대에 따르게 하는 법, 아이가 얌전하게 행동하게 하는 법, 아이를 마치 애완동물처럼 훈련하게 하는 법 등에 대한 여타 양육서 들의 조언을 버리고, 아이의 욕구, 감정, 발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아이가 요구하는 인정과 격려, 관심을 전할 수 있도록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눠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좋은 말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지침이 많지 않아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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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서를 많이 본 저로서는 정말 획기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었어요.
다른책에서도 아이를 36개월까지 수용해주라는 말, 야단치지 말라는 말 등이 맞는 말 같으면서도 불안한 감정을 이성이 누르지 못했는데요.
이 책은 논리적으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이야기하는 면에서 설득력이 있어요.
전 이책을 통해 3살된 딸의 체벌(엉덩이 손바닥으로 때리던 일)을 중단했어요. 둘째가 생기니 미운행동도 늘고 저도 첫째라서 그런지 큰 아이에게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걸 무척 싫어했거든요.
체벌이 아이를 교육시키는데 얼마나 효과적이지 않지가 가슴에 확 와 닿았거든요.
얼마전 EBS에서 학교란 무엇인가? 에서 칭찬의 역효과의 내용과 상통하는 면도 있구여.
지금까지 읽은 자녀양육서중에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한테 딱 맞는 양육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의 형님한테 선물하려고 하나 더 사려다가 리뷰를 올리는데요. 전 이 책의 약효가 한달정도 간거 같아요. 사실 형님에게 제 책을 빌려줄까하다가 전 이 책을 두고 읽고 또 읽어야할 것 같아 형님에게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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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관한 양육서 한 권을 접했다. 바로 <자녀 교육, 사랑을 이용하지 마라> 제목이 도발적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나름 부모로서 양육서를 다양하게 접했다고 생각했던 나는 양육의 바닥을 들어내는 자녀교육에 관한 지식과 이성적 판단에 제대로 된 일격을 당한듯 한 느낌이 들었다. 제목만 도발적인 것이 아니다. 아니 제목은 그나마 얌전한(?) 수준의 제목을 취하고 있었다.
이 책 <자녀 교육, 사랑을 이용하지 마라>는 뒷표지의 타이틀 처럼 "아이에게 필요한 것으 무엇이며, 부모는 그것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라는 생각에서 접근한다면 지금까지의 양육서와 이 책의 차이를 느낄 수 있고 조금은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인성, 교육, 사랑, 훈육 등등... 수많은 단어들과 함께 정말 지금까지 접했던 책에서 배운 것과 몸에 배어있는 것 그리고 알게 모르게 타인으로부터 얻은 얕은 지식으로 아이에게 필요하다고 나만의 생각으로 그것이 사랑인양 아이에게 교육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모로서 내가 요구하는 것이 항상 정당했으며, 부모의 권위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함을 항상 염두해 두지 않았나 생각도 해본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내 의도로 아이를 이끌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은 부모 혹은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행사자의 말을 듣지만 아이가 커서는 그 행사자가 바뀐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지금 내가 행하고 있는 양육방식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 너무나 많은 부분이 서툴렀거나 혹은 나만의 생각이였음을 더 늦지 않고 알 수 있고 바꿀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음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 행동에 대한 생각이 지금까지의 책과 이 책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관점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이 책에서 중요시 여기는 초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훈육을 하며 가르쳤던 것이 아이가 정작 받아들이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내 기준으로 나는 가르치지만 아이의 기준으로 아이는 그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이것은 과연 가르친 것인가? 아니면 가르쳤다고 보아야 하는 것인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가 받아들였을 때에야 비로서 그 훈육은 가르쳤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의 시선으로 관점을 전환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를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훈육을 하는 방법중에 '타임아웃'을 사용했을 것이다. '타임아웃' 등 기존 방법을 사용해봤기에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한 '타임아웃'이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아이를 통제하는 한 방법으로 사용했음은 물론 '조건적 양육'의 하나며 실험실 동물을 훈련시키는 방법으로 거의 반세기 전에 개발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까지 동물 훈련 방법을 우리 아이에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좋은 훈육이라며 가르쳤다는 것이 소름끼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의 핵심은 '통제'를 기반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자는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수많은 책들도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방법을 보면 훈육 앞에 조건적 사랑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칭찬이 고래도 춤추게 하며, 자아를 깨닫고 발달시키고 긍정의 힘을 키우는 것도 맞지만 정작 그 칭찬이 아무리 적절하였다고 하여도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많은 부모들이 칭찬과 함께 조건 없는 사랑을 끝없이 주리라 생각한다. 내가 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른 부모들이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책의 내용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글로 이 책이 오해 아닌 오해를 받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칭찬을 할 때는 그 이유를 명확히 하라고 기존 양육서들은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책 64~65 페이지를 살펴보면 저자의 강의에서 전달해준 이야기이다. '이달의 학생이 된 /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 라고 두줄로 쓰여있는 스티커를 받아온 엄마는 스티커의 반을 잘라내고 '자랑스러운 우리 아이'라는글자만 차에 붙였다고 한다. 이것이 조건 없는 사랑이고 아이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을 지나가며 몇일 전 아이가 시험을 치룬 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반응했는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에게 나는 어떤 신뢰를 주었는지, 조건 없이 아이를 사랑한 것인지 그냥 생각으로는 조건없는 사랑이라고 하지만, 실은 나도 모르게 또다른 이면이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부모로서 우리가 해야 할 몫이 무엇인지 지금까지의 생각과 함께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생각을 그냥 받아들이고 묻어버리지 않고 사랑으로 되돌려 주어야 할 것이다.
착한 아이를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공부 잘하는 아이를 원했던 것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진정 아이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부모로서 그 무엇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겠다. 착하고 공부 잘하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 것인지 부모인 나를 위한 것인지 살펴 보아야 할 대목 인 것 같다. 제 7 장 '조건 없는 양육의 13가지 원칙'을 가까이 두고 다시금 찾아보고자 한다. 타이틀만을 가지고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함을 느낀다. 그 안의 내용을 직접 접해보지 않는다면 타이틀은 단지 단어와 문장으로만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의 결론이자 핵심은 '조건 없는 사랑'임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들이 하신 말씀 중에 '너도 커서 어른이 되면 알게 된다.' 한다. 그렇지만 반대로 그 자리에 가고 나면 과거의 옛자리는 잊어버리는 것 같다. 아이들의 세상을 다 안다고 하지만 어쩌면 보이는 단적이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부모가 아는 삶'만을 알고 있을 것이다. '부모가 모르는 삶'에 조금 더 다가서면 아이가 진정 바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아이를 진정 조건 없는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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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리고 부모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나 작가들은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여 고민을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의 진보적 교육자이자 저자인 알피 콘은 이런 고민을 하기에 앞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를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할 것',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줄 것' 등 부모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하며 아이에게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3남매의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왔는지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특히 '조건적 사랑'에 대한 부분이 부모로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3남매를 키우면서 아이들을 말을 잘 듣는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조건을 내걸면서 아이들을 훈계하던 경험이 많이 있었던가? 부모로서 '조건적 사랑'을 강요했던 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잘못된 사랑 방식이었는지 뒤 돌아보고 깨닫게 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라 하겠다.
이 책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는 핵심 키워드는 '조건 없는 사랑'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주는 사랑이 아니라 아이들이 받은 사랑이라고 한다. 조건 없는 사랑이란 비록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자신을 받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게 해야 한다. 누군가 나를 보고 웃어 준다는 것은 내 존재가 환영받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준다. 부모나 나를 볼 때마다 활짝 웃으며 기뻐해 준다면, 자녀는 조건 없는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반대로 부모가 나를 볼 때마다 얼굴을 찡그린다면 자녀는 존재의 무가치 감을 느낀다. 부모의 불만스러운 표정 속에서 자녀는 ‘뭔가 내가 또 잘못했구나. 나를 싫어하나 보다. 나는 자격 미달이다.’하는 부정적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은근히 ‘너는 못 마땅해. 내 말 들어야만 너를 사랑할 거야.’하는 조건부 메시지를 주면서 사랑이라는 대가로 아이를 조정하는 셈이다.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 벌이나 꾸중을 하지는 않았는지,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하면서 한없이 작아지게 하지 않았는지 되새겨볼 일이다. 저자는 자신의 잘못된 양육방식을 인정하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며 이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조건적 양육에서 아이를 키우는 두 가지 방법과 조건적 양육의 효과에 대해서 설명한다. 제2장 사랑 주기와 멈추기에서 칭찬의 문제점을 밝히고 있다. 제3장 과도한 통제로 떨어지는 도덕성, 떨어지는 흥미, 떨어지는 학습 능력을 설명한다. 제4장 처벌의 대가는 아이와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자기중심적인 아이로 만든다. 제5장 성공 강요하기에서는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대해서 말한다. 제6장 무엇이 우리를 방해하는가? 우리가 보고 듣는 것, 우리가 믿는 것, 우리가 경험한 것,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이 방해한다. 제7장 조건 없는 양육의 13가지 원칙을 말한다. 제8장 조건 없는 사랑에 대해서 설명한다. 제9장 아이를 위한 선택으로 선택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한다. 제10장 아이 관점에서 생각하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한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저자의 논리에 약간 당황하기도 했다. 내가 이때까지 옳다고 생각했던 양육방식과 비교해 볼 때 미국식 방법이라 거부감마저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그동안 나 자신이 왜 더 나은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지 못했는지 그 원인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저자의 논리에 공감을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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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은 정말 쉬운 듯 하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다. 그러다 보니 육아에 대해 가르침을 주고, 지도해주는 책들도 많이 접하게 된다. 많은 책들이 아이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아이들이 말을 잘 듣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육아 서적에서 소개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그에 합당하는 대접을 하고, 사랑을 준다. 부모의 마음에 드는 행동, 또는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행동을 했을 경우에는 사랑한다는 인식을 주고, 반대로 부모의 말을 거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은 행동을 하면 아이의 심리에 충격을 주는 애정철회라는 방법으로 벌칙을 준다. 그러나, 특정 조건에 따라 사랑을 주거나, 철회하는 방식, 칭찬을 하거나 벌칙을 주는 방식으로는 아이의 조건적 행동을 이끌어 낼 수는 있지만, 진짜로 부모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다. 그 상태의 아이들은 마치 파블로의 개가 식사벨이 울리면 침을 흘리는 것과 같은 조건 반사의 행동을 하는 것이지 정말 스스로 무엇인가 깨닫고, 이해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 것이다. 남을 돕는 것이 착한 행동이고, 마음 속에서 우러러 나와 하는 행동이 아니라, 그 행동으로 인해 내가 무엇인가를 얻게 되는 이익을 취하는 마음으로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반사회적인 행동조차도 사람들의 눈을 피하는 방식으로 꺼리낌 없이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라고 하고 있다. 특정 상황, 특정 조건에 따른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항상 아이가 사랑 받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상태에서 아이를 이해하고 설득하여 행동을 변화시키도록 권하고 있다. 우리가 주는 사랑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받는 사랑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아이를 위협하고,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주라고 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관점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관점에서 인정과 격려, 관심을 전달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모든 부모가 아이가 자율적이고, 남을 배려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양육의 방식은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며 부모의 뜻에 순종하고, 남에 대한 배려가 아닌 눈치를 살피게 하고, 자기 주장이 없는 주변의 흐름에 따르는 아이로 키우는 형태로 가고 있다.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그렇게 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동기를 변화시켜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육아의 과정이 변화 되야 할 것이다. 조건에 따라 사랑을 주고, 철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아이를 사랑한다는 인식을 주면서 그 아이가 왜 그러한 행동을 하고, 어떤 목적으로 그런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다. 육아가 쉽다면 아마도 육아 서적이라는 것이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렵기 때문에 많은 책들이 소개 됐을 것이다. 조건 없는 사랑이 쉽지 않다고 투덜거릴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고 애써야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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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살, 4살 딸, 아들을 둔 아빠다. 아이들이 커 가면서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은 하루 하루 옅어지고, 아이들과의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서 서로 부딪치면 우선 충동적인 반응부터 보이곤 했다. 아이들에게 화내고, 명령조로 이야기하고, 가끔 채벌로 위협하는 날에는 잠자리에 들기전에 양심에 가책들 느끼며, 이건 아닌데...하곤 생각했다. 그런 쯤에 만난 것이 [자녀 교육, 사랑을 이용하지 마라]였다. 사실 제목부터 나의 관심을 끌었다. 사실, 아이들에게 잔소리하고, 여러가지 제약하는 것들의 밑바탕에 '난 아이들을 사랑하고, 난 부모니까'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사랑을 이용하지 말라니...
그리고 책을 읽어 보니, 아이들을 키워 온 7년이라는 세월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내용이 많았다. 특히 '조건적 사랑'에 대한 부분이 인상에 많이 남았다. 사실 아이들을 키워 본 부모들이라면 모두 그러하듯 아이들에게 당장 말을 잘 듣게 하던지, 순응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조건'을 내걸며, 아이들을 달랜 경험이 많이 있던가... 이러한 '조건적 사랑'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잘못된 사랑 방식이였는지 깨달게 해준 것에 감사한다. 또한 내가 잃어버리고 있던 장기적 목표에 의해 아이들을 하루하루 키우고, 관계를 맺어 가야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고민해 주게 해준 책이라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책이 미국의 아이들을 키우는 방식과 문화가 깊이 녹아 들어가 있어, 우리의 실정과 맞지 않은 부분도 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여러가지 귀담아 들을 내용이 많다는 점은 부인하긴 어려웠다.
어째든 [자녀교육, 사랑을 이용하지 마라]는 나와 아이들과의 행복한 관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자녀 교육 등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좋은 책이라 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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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양육하는 일만큼 어렵고도 큰 숙제가 어디 또 있을까~ 노력한다고해서 완벽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후회가 없는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자녀교육은 사실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이 그 바탕에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런데 책 제목에서 자녀교육에 사랑을 이용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다. 사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부모의 사랑이라는 허울좋은 변명을 가지고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에 어디서나 마술지팡이처럼 가져다 붙이곤 했었다. 얼마전에는 교사의 학생 체벌이 크게 문제가 되어 학교에서의 체벌이 금지 되기도 했지만, 부모에 의한 체벌도 이 책에서는 논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사실 책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상류층 가정에서 자녀교육 문제가 발생되는 확률이 더욱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아이들에게 더욱 고급스러운 과외를 시키고 더욱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고 대입에 유리한 스펙을 쌓는 일에 몰두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그들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자녀교육을 시켜야하는것일까~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권을 주어야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우리 주변을 돌아가는 현실이 아이들에게 성공을 강요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부를 잘해야 한다. 운동도 잘해야 한다...이런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압박감으로 인해 부모는 아이의 양육에 대한 여러가지 선택을 할때 많은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는 바로 조건 없는 양육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13가지의 중요한 원칙에 대해 조언한다. 사실 아이들이 받아야 할 것은 조건 없는 사랑이다. 비난의 횟수와 범위, 그리고 비난의 강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나이를 또한 잊지 말자.. 어떠한 선택이든 그 선택은 부모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를 위한 선택이 되어야한다. 아이들에게 우선 설명하고 이해시킴으로써 아이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행동을 이끌어내는것. 바로 이것이야말로 아이를 위한 올바른 방법일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유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수긍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내용도 적지 않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우리 아이들의 가치관과 정서도 바뀐 지금의 상황에서는 저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나와 우리 가정의 현실을 직시하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바뀔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는 반드시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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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 대한 끝없는 욕심은 부모 자신이 콤플렉스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실패한 인생을 자식을 통해 바로 잡고 싶어서 더 더욱 집착을 하는 거라 생각한다. 이 제목을 접하고는 그런 잘못된 생각을 인지하지 못하고 착각속에서 자식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깨우침을 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을 했다. 저자 알피 콘은 성적과 시험 점수에 집착하는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가장 거침없이 비판하는 사람이라고 묘사되고 있다. 항상 고민한다. 자식의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먼저 좋은 성적과 좋은 출신의 학교 그리고 성취감 등등을 이루게 옆에서 독려하고 재촉하는 것이라고 생각과 원하는 삶을 살도록, 행복한 일상의 아이의 모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들에서 갈등의 연속이다. 뭐가 정답인지 모르고 그냥 부모의 직관과 본능으로 임하고 있다. 항상 많은 교육서적을 읽으며 생각들을 정립해 가고 수정해가며 자녀 교육의 기본을 세우려 하고 있다. 이 책은 또 하나의 충격으로 와 닿는다. 이 책은 파괴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맞다 우리가 기존에 들었던 양육의 조언들을 파괴하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또한 아이를 더욱 훌륭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만한 대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 1장 조건적 양육 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두가지 방법과 조건적 양육이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 여기서 충격적인 내용은 조건 없는 양육과 조건적 양육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면 조건없는 양육은 아이를 초점으로 두고 긍정적이고 중립적이며 부모의 사랑에 대한 관점을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조건적 양육은 아이의 행동에 초점을 두고(이 대목에서 참 찔렸다.) 인간 본성에 대한 관점은 부정적이며 부모의 사랑에 대한 관점은 얻어야 하는 특권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조건적 양육으로 자란 아이들은 부모가 조건에 따라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한 학생은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거나 부모를 원망하거나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가치를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그릇된 자아상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나는 여기서 또 다시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의 성적이나 시험 그리고 행동으로 인해 아이에게 조건적으로 대했던 그리고 아이가 그렇게 느끼게 했던 상황들의 기억들을 거스르면서 내가 참 많은 실수를 범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사실은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알아야 할 사실인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타임아웃의 부정적인 면 칭찬의 문제점 등 처벌의 부작용등 성공 강요하기에 대한 압박감등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면서 나 스스로 반성의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조건없는 양육의 13가지 원칙은 가정에 붙여놓고 항상 인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 반성하라. 2. 자신의 요구를 재고하라. 3.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라. 4. 관계를 우선시하라. 5. 행동이 아닌 시각을 바꾸어라. 6. 존중하라. 7. 진실하라. 8. 적게 말하고 많이 질문하라. 9. 아이의 나이를 잊지마라. 10. 아이에게 나름 분명한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라. 11. 불필요한 반대를 고집하지 마라. 12. 융통성 없는 사람이 되지 마라. 13. 서두르지 마라. 이제까지 사고했던 관점들을 뒤집고 새로운 관점으로 아이를 대하고 또한 아이가 주체가 된 함께하는 양육 그리고 아이가 조건없는 사랑이라고 느낄 수 있고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이가 무엇보다도 행복해 질 수 있는 대안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기존의 훈육 내용을 뒤집는 내용들로 충격적이며 놀라우며 꼭 부모가 알아야할 내용들로 필독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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