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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와 지희가 또 만났다. 은애의 풋풋함과 편안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동화였다. 싸움은 언제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싸우는 상대와의 냉전 속에 싸우는 사람만이 아니라 제 삼자들도 안절부절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우리의 주인공 은애도 그렇다.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이리저리 비위를 맞추는 은애의 마음에 모두가 공감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학교생활에서의 은애의 성격은 그렇게 모나지 않은 수더분한 성격같다. 주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이해관계가 섞이지만, 은애의 말투나 심성은 우리가 응원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이다. 은애 동네에 지희가 이사온다. 잘 사는 동네에서 평범한 동네로. 여기서도 빈부의 상대적 비교가 있지만, 은애는 자신의 사는 곳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반면에 지희는 변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는 곳을 밝히길 꺼려한다. 은애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서..... 이렇게 어떠한 비밀을 지키길 약속받으면, 왜이리 입이 근질거리는지... 지희가 은애에게 조금만 친절했어도 은애가 약속을 어기진 않았을텐데. 아무튼 은애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로 인해 은애의 불편한 심정이 전개된다. 그 해결 고리를 아빠와의 대화속에서 풀어간다. 이 동화는 가정과 학교, 친구 생활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이야기 같다. 가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학교와 친구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성장해 가는 이야기. 은애의 밝고 발랄하면서 친근함이 물씬 발휘되는 이야기. 제목의 사과는 이중적인 의미다. 과일로서의 사과로 이해 될 수 있는 의미도 있겠지만, 여기서의 사과는 미안함을 말하면서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의 의미이다. 사과를 통한 가정과 학교 친구와의 관계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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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 책을 소개해드릴께요^^ 처음엔 제목만 보고 맛있는 사과와 관련된 이야기려니 하고 펼쳤는데 예상과는 다른 내용이더라구요. 그렇지만 내용은 너무나 재미있어 딸아이랑 함께 열심히 읽었답니다^^
어느날 부잣집 딸 지희가 은애가 사는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답니다. 자존심 강한 지희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은애는 단짝친구 하은이에게 실수로 말하게 되고 의도하지않게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지희는 거질말쟁이로 따돌림을 당하게 되어요. 과연 주인공 은애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현실에서도 이런 일은 참 많은거 같아요. 사실을 얘기하는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없는 상태에서 뒷말을 한다는건 그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잖아요.
항상 아이에게 거짓말은 하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이 책을 통해 다른 관점에서의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답니다.
거짓말을 하는건 나쁜거지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수 있는말은 내뱉기보다는 참는것도 필요하다는걸 말이죠.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말한마디가 천냥을 갚는다'란 말이 있듯이 말을 함에 있어서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말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은애 엄마와 아빠의 부부싸움을 통해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알려주어요.
어떻게 보면 싸우지 않아도 될일을 갖고 서로 아웅다웅 감정 싸움을 하게된 엄마와 아빠~~ 하지만 아빠는 마음이 가득담긴 사과편지를 통해 먼저 엄마에게 사과를 함으로써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를 한답니다.
사과는 결코 부끄럽거나 지는게 아니라는것을 자연스럽게 알게된 은애~~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란 말이 있듯이 부모의 언행 하나하나가 아이에게는 본보기가 되는거 같아요.
우리 딸이이도 이 책의 주인공 은애처럼 남을 배려하고 먼저 사과할 수 있는 진정한 용기와 넓은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줬음 좋겠어요.^^
"지고도 기분 좋으면 이긴 거나 마찬가지야" 라고 은애에게 말해준 은애아빠의 말이 생각나네요.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글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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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피는 얇지만 참 생각할 꺼리를 많이 건네준 책이다. 어린이의 세계가 어른세계의 축소판이라고 비유되는 뜻을 다시한번 느껴볼수 있었다. 친구로 사귀는데 있어 왜 아파트의 평수가 중요하고, 부를 가진 쪽이 우세하다고 생각하는것인지. 참 씁쓸했다. 처음 시작은 은애네가 휴가를 떠나서 일어나는 해프닝이다. 도시락을 먹자는 엄마와 숯불구이를 먹겠다는 아빠.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기분을 맞추려고 하는 은애. 참 이 엄마아빠가 아이앞에서 속없음을 드러내는 대목이었다. 정성껏 도시락을 싼 엄마의 성의를 몰라준 아빠도 문제였고, 숯불구이를 먹겠다고 식당에 자리까지 잡고 앉은 아빠를 외면하고 도시락을 꺼내놓고 먹는 엄마도 참 안쓰럽기는 매한가지였다. 이런 틈바구니에서 상처 입을 은애심정을 조금만 헤아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은애가 사는 낡은 아파트로 이사온 지희. 자신이 이사온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은애는 그 비밀을 지키고자 나름 노력했으나, 얄밉게 구는 지희의 행동에 순간 욱해서 단짝 친구 하은에게 말해버리고, 비밀이라는 전제조건을 달고 말했던 내용이 반전체에 퍼지게 되고, 이로 인해 지희는 거짓말쟁이로 따돌림을 당하는 처지가 된다. 집안사정으로 이사온 사실을 굳이 외면하고 회피하려는 지희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아파할 그 아이의 심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본의아니게 지희의 비밀을 말하게 된 은애의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아이의 시각에서 느끼고 본 그대로 잘 표현된 책이었다. 반아이들에게 하루아침에 구박을 받는 지희. 그런 지희를 모습을 보고 죄책감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은애. 지희에게 화해를 청하고 싶은 은애는 방법을 찾지 못해 헤매는데, 그때 은애 아빠가 지난번 휴가때 일에 대한 화해의 편지를 엄마에게 보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면서도 이기는 방법이 먼저 사과하는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쉽게 따라하기 힘든 진리를 은애에게 가르쳐준다. 은애는 큰 마음을 먹고 지희에게 사과를 하게 되고, 진심은 통한다고, 은애의 사과를 받아들인 지희. 이 둘의 우정이 비온뒤 땅이 굳어지듯 굳건하게 자리잡아 무럭무럭 커가기를 빌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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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 요소도 있는것 같아요.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지 다 읽고나서 생각해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주인공 은애의 이야기랍니다. 은애의 엄마, 아빠의 부부싸움으로 인해 인해는 갈등하게 됩니다. 엄마,아빠 눈치를 보면서 서로의 비위를 맞춰야하는 외동딸이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오지희라는 친구가 아파트에 이사를 오게되고 지희는 큰집에 살다 이곳에 온사실을 절대말하지 말라고 은애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웬일...그 사실을 다른친구 하은이에게 실수로 말해버리게 되요. 또 하은이에게 비밀로 하자고 하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이러한 경우가 많이 있는것 같아요. 비밀로 하자고 했는데 고의가 아니더라고 실수로 다른사람에게 비밀을 폭로할때가 있잖아요. 은애의 아빠와 엄마가 냉전이었을때 아빠가 엄마에게 사과편지하는것을 보게됩니다. 결국 먼저 사과를 함으로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말하고 용서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더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해진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어런것을 볼때 부모는 정말 아이의 모델링이 되는것 같아요.. 말한마디, 행동하나까지도 말이죠..부모를 보면서 문제해결능력도 키우게 되고요. 은애는 과연 어떠한 결정을 내리게 될까요? 사과를 먼저 한다는것 절대 부끄럽거나 지는게 아니리는것을 이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그래서 사과는 맛있다 라는 제목이 정말 잘 지었단 생각을 했어요. 우리 아이도 행복한 삶을 위해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고 먼저 사과하고 포용하는 용기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사과는 맛있어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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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사과는 맛있어"란 책 제목에.. 맛있는 사과를 생각했어요. 제가 워낙 사과를 좋아해서요.^^
그런데.. 읽다보니까..친구관의 우애를 그린 책이고,, 읽다보니..오..이거 재미나서 또 쭈욱 읽었던 책이랍니다.
저는 친구가 필요해..라는 책을 읽지는 못했어요. 이번에 사과는 맛있어를 처음으로 읽어서.. 이 책이 친구가 필요해랑 연결되었다고 하니.."찾아서 읽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과는 맛있어를 읽어보았기 때문에.. 은애랑 지희의 이야기를 통해서.. 또 다른 이야기의 재미를 또 알아가는 맛도 있고, 이 책이 재미가 있으니 또 앞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나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사과는 맛있어에선 은애와 지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지희가 은애의 동네로 이사오면서.. 지희가 자기가 요 동네로 이사 온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해달라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그런데.. 우리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비밀을 지킨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또한,, 비밀을 지킨다고 하니까.. 나도 모르게 나올 수도 있고요.. 왜.. 더 입이 근질근질 거려지기도 하고요..
바로 은애가 그랬거든요.. 정말로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더니.. 진짜로.. 천리 가는 그런 일을 겪게되고,,
그러면서 진정한 친구관계를 알아가네요.
여자 아이들이라면.. 또 그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아빠들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 같아요. 글도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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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맛있어
은애는 엄마 아빠의 다툼에 중간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서로 자기 편이 되어주기를 바라시는 부모님 때문에, 서로 자신의 말만 옳다고 주장하는 두 분 때문에. 늘 작은 일이 큰 싸움이 되어 은애의 입장을 난처하게 한다. 휴가 중에 생긴 부모님의 말다툼으로 엄마는 아빠에게 바가지를 긁고, 아빠는 귀머거리 흉내를 내는 모습에 휴가기간 내내 모든 것을 망치고 돌아온다. 그러다가 아빠는 엄마에게 편지를 써서 사과를 하고 둘은 화해를 한다.
은애의 아래층에는 새 식구가 이사를 왔다. 알고 보니 형편이 어려워져 서민아파트인 자신의 아파트로 이사 온 지희네 가족이었다. 같은 반 친구인 지희는 아이들에게 아직도 자신이 부자동네에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은애는 친구에게 지희의 비밀을 말해버리고 지희와 사이가 멀어진다. 하지만 은애는 지희에게 사과를 하고 '지는게 이기는 거라'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엄마에게 먼저 사과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민 아빠가 더 즐거운 보인다는 것을, 지희에게 사과의 편지를 쓰고 나니 지희와 더 사이 좋은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자기 때문에 지희가 슬퍼 보이는 것처럼 보여서 맛난 음식도 맛없게 느껴졌던 은애는 사과가 얼마나 좋은 건지 알게 되었다. 은애의 편지는 지희 에게 다시 웃음을 찾게 해주고, 반장 선거가 있는 날 지희는 은애를 반장으로 추천하게 된다.
'네가 다시 예전처럼 막 웃고 떠들었으면 좋겠어. 네가 슬퍼 보이면 나도 재미없어. 음식도 맛이 없고. 지난 번에 실과 시간에 엄청 맛있는 떡꼬치를 먹는데도 네가 슬퍼 보이니깐 맛이 없더라. 수영장에서도 재미없고. ... 아빠가 엄마에게 사과 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두 분이 화해하고 더 사랑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은애는 사과를 먼저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배우게 된 것이다.
갈수록 한, 두 아이만 키우는지라 내 집이나 다른 집 아이들이나 예전보다 많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한 번 어긋나면 서로 원수처럼 으르렁 거리면서 서로 화해하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간혹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시절 한참 인성이 형성되는 아이들에게 <사과는 맛있어> 는 사과를 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고, 먼저 사과를 하고 화해하는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통해 배우게 해준다. 은애와 지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사과가 얼마나 맛난 것인지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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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후 초등학생이 되는 딸아이에게 학교생활, 친구들과의 관계, 글밥 좀 있는 책을 보여줄 생각에 <웅진주니어>[사과는 맛있어]를 살펴보니 베스트셀러 <친구가 필요해>의 그 뒷이야기라는 소개글에 그동안 아이에게 알게모르게 책편식하게 했구나...반성이 되네요..
〈친구가 필요해>를 살펴보니 지저분하고 공부 못하는 전교 지질이 조은애!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예쁜 줄 아는 오지희! 시키는 지희에 맞서 은애가 친구 사귀는 법을 익혀 가는 내용으로 서로 너무 다른 은애와 지희가 서로를 아주 조금 인정하는 장면으로 이야기. 이것두 한번 보여줘야겠어요.
줄거리를 살짝 살펴볼까요?
과연 은애는 지희와의 약속을 지킬수 있을까요?
<사과는 맛있어〉에서는 은애가 지희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이랍니다.
<웅진주니어>[사과는 맛있어]는 아이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문장이예요. 보통 아이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고, 아빠가 엄마에게 편지를 써서 사과하는 모습이 새로워보이는건 왜일까요? 아마 손쉽게 할 수 있는 전화나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니 글을 써서 우표를 붙여 편지를 보낸다는게 아득한 일처럼 느껴지네요.
은애와 지희는 그렇게 소소한 부딫힘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과를 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한뼘 자란 모습이예요.
놀기바쁜 7세 딸아이에겐 글밥이 많아서 읽어줬어요. 그림과 내용을 가만히 보고 들으며 재미있어하네요. 미리 학교생활, 친구와의 관계를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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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고 낡은 아파트에서 엄마 아빠와 알콩달콩 살고 있는 은애! 공주병인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믿고 뽐내는 지희!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두 소녀가 아래윗집에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티격태격 오손도손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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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예쁘면 어떤가요? 당당하고 솔직하면 되죠..은애는 웬만한 일에 주눅들지 않는 아이예요. 친구가 뭐라고 해도 엄마 아빠가 싸워도...물론 걱정도 많고 고민도 있는 소녀지만요. 어느날 아랫층에 오지희가 이사오게 되면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려고 해요. 부잣집 딸이었던 지희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꼭 꼭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는 걸 보면 지희의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을 것 같죠.
그런데 한참 발랄한 여자 아이들의 입이 비쌀 리가 있나요. 근질근질 했는데, 때마침 적절한 타이밍을 맞이하여 그만...친구에게 말하고 말아요. 물론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지요. 소문이 안 날 리가 있나요..꼬리에 꼬리를 물고 소문은 쫙 퍼지고 말아요. 앙심을 품은 지희는 은애를 은근 슬쩍 건드리고요. 당당하게 나서지도 못하고 몰래 숨어서 신발이나 숨기고..지희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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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외모가 전혀 다른 두 소녀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지는 게 이기는 거라고 하죠. 은애의 아빠는 엄마에게 져주는 것이 더 편해지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꼬리를 팍 내리기도 하죠. 잘못한 일이 있으면 사과해야 해요. 그냥 덮어두려 하거나 의기양양 약을 올리면 그만큼, 아니 그 이상의 고통이 찾아올지도 몰라요. 은애는 씩씩해요. 조금 더 씩씩해서 반장선거에 나가서 당당하게 맞설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그게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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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삽화가 독특해요. 종이 인형들이 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사진이 중간에 나오는 것도 같고요. 그리고 색칠하는 것 이상의 뭔가 색다른 비밀이 숨어 있는 듯해요. 학교에 들어가면 별별 아이들이 다 있어요. 성격도 제각각이고 마음도 제 멋대로여서 모두 친해지기는 어렵죠. 그래도 늘 배려하는 마음으로 친구를 대하다 보면 외롭거나 심심하지는 않을 거예요. 가끔 싸우고 뒷담화를 하더라도 그런 친구가 있는 게 훨씬 좋겠죠. 어차피 몇 일만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또 친구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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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책 표지의 친구들의 표정과 조은애의 표정이 재미있게 표현 되었네요^^ 이 책이 오자마자 1학년 딸아이가 펼쳐 들더니 쭉 읽어 나가더군요^^ 우리 아이가 조은애 같은 마음 예쁜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하는군요~~ 미안하면 미안하다 표현하고 잘못을 수긍할수 있는 친구, 기분나쁘다고 쏘아 붙이는 그런 친구가 아닌 말로 대화를 할수 있는 그런친구^^ 요즘 우리 아이는 여러 친구들과 사귀면서 마음에 맞는 친구를 찾아 같은 공감대가 있는지 이야기도 하고 ^^ 유치원때 친구들과 또 다른 친귀 사귐에 바쁜 이쁜여우는 생각이 이쁜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군요^^ 큰 아이도 친구를 사귀는데 4학년이라 그런지 남자아이들끼리 힘의 키재기를 하더군요 우리아이 이제는 밀리기가 싫은지 4학년 초반에게 반 친구들과 정말 많이 싸웠네요~~ 여자아이들은 말로 싸우던데~ 남자아이들은 주먹다짐을 하며 몸싸움으로 가더군요~~ 다행히 담임선생님의 공정한 판결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지금은 그 싸웠던 친구들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열심히 놀고 서로간의 교환비밀일기도 쓰는것 같더군요^^ 아이가 생각도 많이 굵어 지는것 같구요~~ 이렇게 싸우면서 커가는 우리네 아이들 이야기 같습니다^^ 비밀이라고 철썩같이 약속하고는 어쩌다 보니 그 비밀을 말해 버린 조은애처럼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네요^^ 참 그 친구에게는 미안했었지요 말이 돌고 돌아 그 아이에게 간것이지요~~물론 미안한것은 미안하니 당연히 사과도 했지요 그뒤로 지금껏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어쩜 상황이 나와 똑같은지 읽는내내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더랬지요^^
은애가 사는 낡은 아파트로 이사온 지희. 잘 살던 지희가 이런 아파트에 이사온 것을 은애에게 들켜^^ 비밀로 해달라고 하지요 은애가 단짝인 하은이에게 비밀을 말해버리고 그 비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지희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네요 비밀을 말해버린 은애는~ 자신의 양심의 소리에 얄미웠던 지희에게 사과의 편지를 쓰게 되지고, 은애가 편지에 맛있는 사과파이를 그려 보낸 것을 지희가 먹는 시늉을 해보이면서 사과를 받이들이지요^^ 은애와 지희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갈지도 궁금해지고, 조은애 하은이 지희가 오래가는 친구일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남의 이야기를 잘하는 아이, 친구간에 지켜주어야 하는 의리. 양심의 소리. 친구 사이는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도 예쁘게 재미있게 담겨 있어 여러 친구들이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네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어보더니 이야기에 푹 빠져 “친구가 필요해”가 첫 편이라고 그 책도 읽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은애, 지희, 하은이를 통해 친구는 진정 이래야해~~ 라고 가르침을 주는 좋은 책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예쁜 마음으로 친구들을 만들어 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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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봐선 맛있는 사과얘기 같지만 그 사과가 아니라 잘못을 용서하다는 뜻의 사과(赦過)에 관한 이야기이더군요.
전교왕찌질이 은애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아래층에 은애랑은 대조적인 자타공인 왕공주인 오지희가 이사를 오게 된답니다. 자존심 강한 오지희는 이 사실을 비밀로 지켜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약속을 어긴 은애는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할까요? 이들은 과연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독특한 그림기법과 재미난 표정의 그림들을 보면서 너무나 신기해했고 어쩜 아이들, 인물들의 심리묘사를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하고 감탄했답니다. 또한 조은애의 집은 부유하지도 않고 외모가 예쁘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않지만 성격만큼은 정말 좋아서 쿨하고 선한 마음은 아이도 본받고 싶다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편지를 쓰는 모습은 정말 예뻐보였답니다. 스토리자체가 탄탄하고 구성도 꽤 맘에 드는 멋진 동화를 만난 것 같아 넘 뿌듯했고 아이들의 마음속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답니다. 읽으며 내내 동화속의 은애를 닮은 딸아이와 지희를 약간 닮은 아이의 친구가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라구요.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하잖아요.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 사과도 하고 멀어졌다 가까워졌다하는 모습들이 우리의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기에 더욱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것 같았어요. 어른들도 좀처럼 사과, 화해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무지 많아요. 저도 남편과 싸우면 먼저 화해를 잘 하지않는데ㅎㅎ 그놈의 자존심때문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건데.. 잘못을 인정하고 용기를 내어 용서를 구한다면 그 사과를 받아주지않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외동또는 두명 정도의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자존감만 높여주고 남을 배려하고 바른 인격을 가르치는 교육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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