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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마음을 움직이는 진실된 말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마음을 움직이는 진실된 말" 내용보기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이송현 글, 정혜경 그림152쪽 | 294g | 153*229*20mm푸른숲 주니어소심한 성격 탓에 하고 싶은 말을 꾹꾹 참는 주인공 정담율, 대구에서 서울로 전학와서 사투리가 남아있어 더더욱 말을 하기를 꺼려하지요. 그러나 꿈은 당당하고 멋진 아나운서 입니다. 심장에 좌심실과 우심실, 좌심방과 우심방이 있다면 주인공의 심장에는 하지 못한 말을 저장해 놓는 '폭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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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이송현 글, 정혜경 그림

152쪽 | 294g | 153*229*20mm

푸른숲 주니어



소심한 성격 탓에 하고 싶은 말을 꾹꾹 참는 주인공 정담율, 대구에서 서울로 전학와서 사투리가 남아있어 더더욱 말을 하기를 꺼려하지요. 그러나 꿈은 당당하고 멋진 아나운서 입니다. 


심장에 좌심실과 우심실, 좌심방과 우심방이 있다면 주인공의 심장에는 하지 못한 말을 저장해 놓는 '폭탄 방' 이 한 칸 더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열 받고 나서 상대방에게 반격하지 못한 말이라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수준이라 그런 이름이 붙었지요.



어른들은 열두 살 짜리 중에서도 여자애들 무리가 

얼마나 지능적이고 무서운지 모른다. - 21쪽



여자아이들과 몰려다니며 여왕 노릇을 하는 주예리에게 매번 무시를 당하고 놀림을 받지요.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에 가입하지만 지나친 놀림에 결국 그만두고 스피치 학원을 찾습니다. 그곳에는 학교에서 제법 인기있는 남자아이 강주한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강주한을 좋아하는 주예리도 우연히 그 사실을 알고 등록하게 되면서 세 아이는 스피치 학원에 모이게 됩니다. 이들은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들려주다  ‘전국 어린이 말하기왕 대회’에 도전하게 됩니다. 


말하기왕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 이 세 아이들은 준비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뉴스 앵커인 아빠 앞에서 언제나 웅얼거리는 제 모습을 바꾸고 싶은 강주한. 잘난 형과 비교당하며 형보다 못한 녀석이라는 소리를 들었기에 주눅이 들어 아버지 앞에서는 말을 더듬었던 것이죠. 늘 당당하고 여자애들 무리에서 여왕 노릇을 했지만 정작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없는 주예리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서툴 뿐더러 잘하고 싶은 욕심이 앞섭니다. 게다가 인기 쇼 호스트인 엄마는 항상 바쁘기 때문에 집에서도 늘 혼자입니다. 게다가 부모님은 곧 이혼을 할 예정이죠. 


진실된 말, 움직이는 마음


글 작가의 전작 『슈퍼 아이돌 오두리』, 『드림 셰프』 를 떠올리며 동화의 제목에 나와있는 '아나운서' 라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니 '아나운서' 라는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한 직업의 하나일 뿐, 꿈은 다르게 표현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말하기 대회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속마음에 그런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말하기는 종이에 빡빡하게 쓴 글자가 아니라, 

내 가슴 속에서 샘솟는 말하기가 될 거니까. 

- 142쪽


방과후 아나운서 교실에 등록을 하고, 스피치 학원도 다니면서 

억지로 사투리 억양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사투리는 핑계였습니다. 

사실은 제 소심함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열두살 정담율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가슴으로 느끼는 

그런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 대회에서 주인공의 발표 내용 중에서



그리고 그 깨달음은 주인공에게 주예리와 강주한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죠. 성격도 다르고 만나면 아웅다웅 다투기 일쑤인 아이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면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멋지게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우리말은 나에게 친구를 남겼다. 

- 139쪽


세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내딛었습니다. 그리고 한 뼘 성장하기도 했지요. 이 책을 읽을 아이들의 꿈은 모두 다르겠지만,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책 속에서 함께 경험해보며 유쾌한 웃음을 짓지 않을까요. "와 멋지다." 라고 책을 덮으며 감탄을 내뱉은 밤톨군처럼 말이죠.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7.08.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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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 마음을 움직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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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만난 이송현 작가님의 청소년소설입니다. 청소년소설 작가가 되겠다고 한참 수상작들을 읽던 시절에 접한 <내 청춘 시속 370km>이 기억납니다. 매사냥을 소재로 오래오래 기억될 작품을 쓴 작가입니다. 등단 후 많은 소설을 써왔더군요. 그동안 청소년소설에 너무 관심을 안 줬나 봅니다. 그 많은 작품들을 점프하고 오랜만에 만난 이송현 작가의 소설은, 그야말로 대단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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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만난 이송현 작가님의 청소년소설입니다. 청소년소설 작가가 되겠다고 한참 수상작들을 읽던 시절에 접한 <내 청춘 시속 370km>이 기억납니다. 매사냥을 소재로 오래오래 기억될 작품을 쓴 작가입니다. 등단 후 많은 소설을 써왔더군요. 그동안 청소년소설에 너무 관심을 안 줬나 봅니다. 그 많은 작품들을 점프하고 오랜만에 만난 이송현 작가의 소설은,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책 곳곳에 빠짐없이 기록된 교훈들과 특장점들은 읽는 내내 놀라움을 안겨줬습니다. 마치 '청소년소설은 이렇게 쓰는 거야. 교과서로 삼아라.'라는 말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소설을 쓰려고 하는 제게도 이렇게나 좋으니 이 책을 읽을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소설임에는 분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는 억양이 강하기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대구에 살다가 전학 온 정담율. 담율이의 꿈은 아나운서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담율이는 말을 잘하진 못합니다. 그래서 연습을 열심히 해보지만 빨리 나아지지 않습니다. 주예리는 잘 나가는 리더입니다. '주예리 월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잘 나가는 학생입니다. 부자여서 예리 주위엔 친구들도 많습니다. 예리는 방과 후 아나운서 교실의 여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엄마는 잘 나가는 쇼핑 호스트입니다. 강주한은 학교에서는 인기짱이지만 집에선 못난 아들입니다. 말을 잘 하지 못해서입니다. 아버지가 아나운서라서 아들의 말더듬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이 세 아이의 멋진 학창시절이 펼쳐진다는 내용입니다. 이 셋은 스피치 학원에 우연히 함께 다니며 실력을 키웁니다. 그리고 드디어 '전국 어린이 말하기 대회'에 도전을 합니다.


저는 말을 잘하지 못합니다. 잘 하는 것 같아 보인다고요? 아핫, 과거엔 정말정말 진짜로 심각하게 못했습니다. 하지만 할 말은 다 해버리고 마는 성격이라서 손해를 많이 봅니다.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있으면 속에서 열불이 나거든요. 그래서 다 해버리는데, 하고 나면 이득보다 손해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할 말 못하고 가슴 앓이를 하는 사람은 제 성격이 부러울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할 말 못하는 성격이 더 부럽습니다. 적어도 그들은 불이익은 안 당하니까요. 이렇게 말은 신기합니다. 이 소설의 세 주인공들 중 둘은 할 말을 잘 못합니다. 예리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리지만 담율이와 주한이는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어쩌면 말하지 않을 능력도 용기인 것 같긴 하지만요. 하지만 말하고 나서 손해 보는 것보다는 말하지 못해서 손해 보는 게 더 큰가 봅니다.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저는 이직 후 할 말을 다 안 하고 삽니다. 예전의 저와 달리 그냥 웬만하면 참습니다. 참으니 사람들과의 관계는 원만하지만 내가 손해를 많이 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요즘 고민입니다. 계속 할 말 안 하고 살 것인가, 할 말은 하고 살 것인가. 이 둘 사이에서의 고민은 정말 너무 어렵네요.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말해야 할 때와 말하지 않아야 할 때를 알 텐데, 저는 아직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한참 멀었나 봅니다. 에고야. 하지만 작가님의 말대로 '진심이 담긴 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 어렵다. ^^

n****7 2017.11.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내용보기
[푸른숲주니어]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폭풍같았던 한학기도 이제 마무리단계..담주면 아이도 방학을 한답니다.방학계획 사실 거창하게 세우지 않았어요.하지만 평소 핸드폰 노예였던 아이들 좋은 책 가까이 해주고 싶단 생각은 많습니다.책 몇권 준비해뒀고 또 기존 가지고 있던 책들 다시 읽어보면서 지낼려구요.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 한권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도 아주 재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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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폭풍같았던 한학기도 이제 마무리단계..

담주면 아이도 방학을 한답니다.

방학계획 사실 거창하게 세우지 않았어요.

하지만 평소 핸드폰 노예였던 아이들 좋은 책 가까이 해주고 싶단 생각은 많습니다.

책 몇권 준비해뒀고 또 기존 가지고 있던 책들 다시 읽어보면서 지낼려구요.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 한권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도 아주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어린이동화에요.

먼저 읽었는데 겁나 재밌더라구요.

근래, 본 어린이책 중 가장 재밌었다는...^^:

물론 저희 아이도 그 많은 책중에서 먼저 읽었는데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대구에서 서울로 전학온 담율이는 아나운서 꿈을 위해

방과 후 아나운서반에 들어가지만

주예리 월드의 무시를 당하게 되요.

거기다 주예리가 좋아하는 강주한은 담율이를 좋아하죠.

이렇게 얽히고 설킨 세 아이들..

 스피치학원에 같이 다니게 되며 전국 어린이 말하기 대회 준비를 함께 하게 되는데..

과연 대회를 잘 치루게 될까요?



진짜진짜 빠르게 읽은 책이었어요.

어린시절 학교에 밉상친구 한둘은 있었는데

물론 요즘 저희 아이네 학교에도..ㅋㅋ^^;

책속 주예리가 바로 그런 친구!

하지만 예리도 아픔이 있고 그것 때문에 더 그리 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주한이도 아빠에게 늘 형과 비교당하면서 주눅들어 있었구요.

전학온 담율이는 아나운서의 꿈을 꾸지만 사투리 때문에 친구들의 핀잔을 듣게 되지요.

하지만 이 세 친구들은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걸음 더 성장하게 되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 간답니다.

꼭 내주변에 있을 것 같은 친구들, 나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공감 팍팍 가는 글이라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울 아이.. 학급 oo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이라고..

그 아이가 살짝 밉상이거든요.ㅎㅎㅎㅎ

삐그덕거리는 아이들이 더 읽었으면 하는 동화책!!

올 여름 방학 친구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h*******9 2017.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