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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과 느끼함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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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도 내용도 좋다. 다만 글솜씨가 엉망이라 읽기 힘들다. 마음은 유발 하라리, 빌 브라인슨인데 결과는 뭐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이상한 유머가 읽는 데 자꾸만 걸림돌이 된다. 좋은 글에도 '다섯 가지 기본 맛' 같은 게 있겠지. 감칠맛을 내려다 느끼함만 남았다. 짧은 글이라면 이런 유머를 감내할 만하지만, 500쪽이 넘는 글인 걸 감안하면 좋겠다, 부디.
"감칠맛과 느끼함 사이" 내용보기

의도도 내용도 좋다. 다만 글솜씨가 엉망이라 읽기 힘들다. 마음은 유발 하라리, 빌 브라인슨인데 결과는 뭐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이상한 유머가 읽는 데 자꾸만 걸림돌이 된다. 좋은 글에도 '다섯 가지 기본 맛' 같은 게 있겠지. 감칠맛을 내려다 느끼함만 남았다. 짧은 글이라면 이런 유머를 감내할 만하지만, 500쪽이 넘는 글인 걸 감안하면 좋겠다, 부디.

b*****r 2017.10.13.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이 먹는 게 당신을 말해 준다.
"당신이 먹는 게 당신을 말해 준다." 내용보기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말해 준다. 아주 유명한 말이죠. 하지만 이 말을 한 요리사가 서양 요리사이다 보니 한국 사람들인 우리에게는 좀 적용할 여지가 많지 않았어요. 이용재 작가님의 전작을 아주 흥미롭게 보았기 때문에, 무려 이번에는 한식을 다루신다니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방대한 양에다가 여러 가지 음식을 다루실 줄이야.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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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말해 준다. 아주 유명한 말이죠. 하지만 이 말을 한 요리사가 서양 요리사이다 보니 

한국 사람들인 우리에게는 좀 적용할 여지가 많지 않았어요. 이용재 작가님의 전작을 아주 흥미롭게 보았기 때문에, 무려 이번에는 한식을 다루신다니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방대한 양에다가 여러 가지 음식을 다루실 줄이야.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 작가님은 음식을 다루실 때 자신의 전공분야인 '건축'을 올올이 담아 내시는 것 같아요. 뭐랄까, 어떤 음식이나 그 현상을 볼 때 이쪽 면에서도 보고 저쪽 면에서도 본다고 할까요. 한국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쫄깃하다'라는 단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것을 영어로는 무엇이라고 하는가, 그렇다면 이 쫄깃하다라는 맛의 정체는 무엇인가, 마치 맛의 탐구자, 그것도 아무도 없는 동굴 속 길을 촛불 하나 켜서 들고 나아가는 그런 탐구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50대 아저씨 같은 입맛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또 전 책에서 다뤄진 그런 파인 다이닝 쪽을 조금도 접해 보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곱창 먹고 밥 비며 먹는 것은 '따뜻한 비빔;에 가깝다라는 표현 등에서 아 그렇구나, 하고 저처럼 서민적인 음식만 먹어 온 사람에게도 지금 내가 무엇을 먹고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워낙 양이 방대해서 다음 책 빨리 내주세요- 하고 요청하진 못하겠지만 응원하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z***o 2017.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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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식의 품격
"[도서] 한식의 품격" 내용보기
태어나서 30년 넘도록 한식을 먹고 자랐다. 가끔 양식 중식 일식도 먹었지만 다르고 신기한 음식이라고만 생각했지,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과연 이게 맛있는 걸까, 최선의 조리 방법일까? 공기처럼 늘 먹고 마셔오던 음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요리는 어떻게 보면 매우 습관적인 분야이다. 습관적으로 뜨겁게 내온 음식을 후-후- 소리내고 호들갑떨면서 불어먹고,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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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30년 넘도록 한식을 먹고 자랐다. 가끔 양식 중식 일식도 먹었지만 다르고 신기한 음식이라고만 생각했지,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


과연 이게 맛있는 걸까, 최선의 조리 방법일까? 공기처럼 늘 먹고 마셔오던 음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요리는 어떻게 보면 매우 습관적인 분야이다. 습관적으로 뜨겁게 내온 음식을 후-후- 소리내고 호들갑떨면서 불어먹고, 이유도 생각하지 않은 채 습관처럼 어떤 양념을 듬뿍 넣어서 먹곤 한다.


저자는 아마 이렇게 묻는거 같다 "그게 최선입니까?"라고.


단순히 맛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위주로 치우친 밥 중심의 식사 문화에 대해서도 식사의 편의성, 구성 등에 생각해볼 기회가 된다.


아쉬운 점이라면 문장이 읽기 쉽게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 문제제기에 비해 대안이 약한 느낌 두가지 정도 들 수 있겠다.

u*********o 2018.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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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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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의 품격에 이어서 저자의 새책인 한식의 품격을 읽어 봤습니다.뒤늦게 안 탓에 3년을 기다리는 번거로움은 없었습니다.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에서도 배울게 아주 많습니다.우리나라의 탕이 너무 뜨겁다든가 지나친 매운 맛의 추구, 너무 심한 단맛, 가지가 너무 많은 반찬 등등..한데 읽다가 아무래도 한식은 좀 안다고 할수 밖에 없는 한국인지라 비딱함이 솟아 났습니다.저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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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의 품격에 이어서 저자의 새책인 한식의 품격을 읽어 봤습니다.
뒤늦게 안 탓에 3년을 기다리는 번거로움은 없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에서도 배울게 아주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탕이 너무 뜨겁다든가 지나친 매운 맛의 추구, 너무 심한 단맛, 가지가 너무 많은 반찬 등등..

한데 읽다가 아무래도 한식은 좀 안다고 할수 밖에 없는 한국인지라 비딱함이 솟아 났습니다.
저자도 현재 한식 세계화 비판을 하는데 저는 더 나아가 하지마라 주의입니다.
지금 한식은 세계화가 아닌 국내에서 좀더 치열한 논쟁을 거쳐서 상향화와 표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낚지, 꼬막, 홍어, 삽겹살 등을 지키고자 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우리만 먹는거 알리지 말라고...)

저자는 이부분에서 아주 잘 정리해서 알려주고는 있는데
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쫄깃함의 추구, 한상차림 부분입니다.

저자가 지적한 문제점이 이해 못하는게 아나라 저는 이부분이 우리가 가진 유니크함이라면 차라리 갈고 닦는게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갈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한국 음식의 한 특색으로 보완하면서 유지해야 된다고요.

뭐 입맛계의 흥선대원군 같은 주장이기는 하지만
극단적인 단짠을 추구한다는 대구 경북에서는 아주 극으로 달리다가
KFC(Korea Fiired Chicken).. 양념치킨 같은 음식을 만들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유니크함을 유지하면서 우리 개성을 극대화 하는게 차라리 더 낫지 않나 보는 거지요.
풍성하게 늘여 놓은 한상 차림이 주는 포만감을 어디서 즐길수 있느냐는 거구요.
그리고 떡같은 식감이 있는 음식을 즐기는데 선어가 아닌 활어를 즐기는것도 뭐 이상치 않은 거지요.

뭐 이래 써놓으니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수요미식회의 전현무 같은 입맛인 저의 의견은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한식에 대한 많은 비평이나 지적등은 관심있는 분들에게 많은 시사점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뭐 치즈등을 쓰자는 등에는 좀 반감이 생기기는 하지만 향신료등이 부족한 한식에는 여러 시도는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18.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