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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는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먹고 먹히는 관계에 있는 생물들이 있는가 하면 서로의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생물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무당벌레와 개미, 진딧물의 관계를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개미는 무당벌레로 부터 진딧물을 보호해 주고, 진딧물은 그에 대한 댓가(?)로 단물을 내어 개미에게 먹을 것을 제공한다.
이들 관계를 정리해 보면 진딧물의 천적은 무당벌레이고, 개미와 진딧물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듯 두 종류 이상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공생이라한다.
공생에는 세가지 형태가 있는데 서로 다른 두 생물이 함께 살면서 두생물 모두 이익을 얻는 상리공생, 한쪽은 이득을 얻지만 다른 한쪽은 이익도 없고 손해도 없는 편리공생,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은 이익을 얻는 기생이다.
웅진 과학동화 8권 더불어 살아요 편 [악어가 의사를 찾아요]에서는 동물의 공생, 동식물의 공생, 생물의 무리생활 등을 소개하면서 그 속에 숨어 있는 생태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키기 위해 동화로 꾸며 놓았다.
물론 동화라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되어 사실과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권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악어와 악어새, 동백나무와 동박새, 호박꽃과 벌 사이의 이야기를 아이들 정서에 맞게 엮어, 읽으면서 마음이 따듯하게 한다.
동화속 이야기처럼 자연과 동식물이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그리고, 동화의 후반부는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기도 한다.
그들과 이웃하며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좋은 이웃이 되어 그들의 세계를 존중해 주고 배려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는 과학동화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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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이 술술 웅진 과학 동화" 8권 '더불어 살아요'편... <악어가 의사를 찾아요> 입니다.
<악어가 의사를 찾아요>는 '중국 소년 아동출판사'에서 펴낸 과학 동화집에서 재미있는 작품들만 골라 우리말로 옮긴 책이랍니다. <악어가 의사를 찾아요>에는 11편의 동화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두번째로 수록된 동화의 제목이 <악어가 의사를 찾아요> 입니다. 제각기 다른 작가가 쓴 글이지만 같은 주제의 동화가 모여 한권의 과학동화책으로 탄생한 것이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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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와 코뿔소새, 악어와 악어새, 소라게와 말미잘은 살아남기 위해 함께 살아가는 공생관계이구요~ 딱다구리와 숲, 꿀벌과 호박꽃은 동물과 식물 사이의 공생관계랍니다. 동백나무와 함께 심은 콩과 수수, 산호 군락, 코끼리 무리들은 서로 힘을 합쳐서 살아가는 생물들이구요~ 새들과 나무들은 인간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이 책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그 속에서의 그들만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일반적으로 접하는 딱딱한 과학 개념보다 생물들의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과학을 즐겁게 배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는것 같아요~
11편의 동화 중간중간에는 조금 더 상세한 지식도 알려주네요~ '동물의 공생, 동식물의 공생, 동물의 무리 생활, 사람과 자연' 에 대해 동화와 연계하여 정리되어 있답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다시 한번 동화와 관련된 과학내용을 아이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 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읽은 내용을 머릿속에 정리하며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숙제도우미'도 있네요~ 동화속에 나오는 동물들의 사진을 통해 동물들의 생김새를 살펴보고, 동물들의 생태를 알 수가 있답니다...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한장씩 오려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책을 보고 있는 울 딸의 모습이랍니다... 초등용 과학동화책이지만 11편의 동화가 들어있어서 동화 하나의 내용은 그리 길지 않아 좋더라구요~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울 딸... 오늘도 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였어요~
우선, 왼쪽 그림의 주제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표현한 것이랍니다~ 울 딸 진솔이랑 집, 나무, 꽃, 나비, 벌...등 사람과 건물과 자연을 표현한 것 같아요~ 밝은 색상으로 예쁘게 색감을 나타낸 것 같아서 참 따뜻한 세상을 보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오른쪽 그림은 "가장 친해지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 것"을 주제로 그렸답니다. 딸아이 이름이 새겨진 '장진솔 집'이랑 '나비'를 그린 거래요~ 그러고 보면 사람과 자연도 공생의 관계지만, 사람과 집도 공생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금새 그 온기가 사라지고 그 가치도 사라지잖아요~ 아이의 작은 마음으로 담긴 그림을 통해 큰 세상을 바라본 느낌입니다...^^
책을 보면서 자연 속에 살아가는 생물들이 혼자가 아니라 서로 공생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생태계 교란종뿐만 아니라 인간에 의해서도 생태계가 파괴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아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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