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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베를린필이 협연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다듣고 막 잠들기 직전 이 앨범의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이 흘러 나왔다. 1965년 젊은 마르타의 힘있는 연주와 날것 같은 레코딩 상태가 묘하게 어울어져 도저히 잠들수 없었다. 열정적이고, 우수에 찬 마르타 아르헤리치 연주가 날 흔들어 깨운 날이었다. 1965년 녹음되었으나 1999년 공개되었으며,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3곡의 마주르카, 녹턴 4번, 스케르초 3번, 폴로네이즈 6번이 수록되어 있다. 여타 앨범보다 이 앨범이 젊은 마르타 아르헤리치를 좀더 가까이 느낄수 있어 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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