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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책
"나의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책" 내용보기
재목 만큼이나 표지도 컬러풀하다.. 샛노란색.. 난 일본 소설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나랑 정서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래서 이 책도 그저 별 기대없이 집어들었다. 어떤 책인지도 모르고.. 그저 표지가 예뻐서.. 그리고 금방 읽을 것 같아서.. 그런데 정말 금방 읽었다.. 재미있고.. 결말이 궁금해서.^^ 나는 주인공의 전생의 큰 잘못이 너무 궁금했다.
"나의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책" 내용보기
재목 만큼이나 표지도 컬러풀하다.. 샛노란색.. 난 일본 소설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나랑 정서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래서 이 책도 그저 별 기대없이 집어들었다. 어떤 책인지도 모르고.. 그저 표지가 예뻐서.. 그리고 금방 읽을 것 같아서.. 그런데 정말 금방 읽었다.. 재미있고.. 결말이 궁금해서.^^ 나는 주인공의 전생의 큰 잘못이 너무 궁금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책 읽는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다. ^^ 그래서 결말은 말 안하려고 한다..ㅋㅋ 사람은 누구나 고독하고 외롭다.. 그런데 마코토는 더욱 외로운 아이였다. 친구도 없었고.. 그나마 좋아하던 여자도 원조교제 중이었고.. 가족들마저 신뢰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마코토가 모르는것이 있었다. 그 모두가 마코토를 사랑했다는 것을.. 사랑받고 있었다는 것을.. 나도 그렇겠지.. 난 가끔 많은 사람과 함꼐 있어도 외로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나는 사랑받고 있는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그래.. 나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사랑받고 있을거란 그런 따뜻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세상은 참 여러가지 색깔로 되어있다는 작가의 생각에 동감한다. '검은색도 있는가 하면 흰색도 있었다. 붉은색도 푸른색도 노란색도 있었다. 밝은 색도 어두운 색도. 예쁜 색도 미운 색도.....'(p176) 외로운 사람이나.. 힘든 학생들이나.. 어른이나.. 아이나.. 읽어 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비참하다는 것은 점심 시간을 혼자서 보낸다거나, 교실을 이동할 때 혼자서 걸어가야만 하는 것을 뜻했다.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돌아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쁜 일이었다...(p140)
YES마니아 : 골드 b******7 2004.10.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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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깔, 그리고 너만의 색깔!
"나만의 색깔, 그리고 너만의 색깔!" 내용보기
세상 사람들은 각기 다르다. 자신의 한심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한 중학생이, 천사를 만나 다시 살아난다. 그러나 육체는 자신의 것이 아니다. 천사는 그렇게 말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남의 인생을 살아간다. 천사를 곁에서 그를 돕는다. 그런데 그것이 결국은 죽기 전의 자신의 삶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순간 자신을 사로잡고 있던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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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각기 다르다.

자신의 한심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한 중학생이,

천사를 만나 다시 살아난다.

그러나 육체는 자신의 것이 아니다.

천사는 그렇게 말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남의 인생을 살아간다.

천사를 곁에서 그를 돕는다.

그런데 그것이 결국은 죽기 전의 자신의 삶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순간 자신을 사로잡고 있던

'삐뚫어진 시각'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치 코미디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재미있게 읽었으나,

그 깊이와 진지함을 이루 다 말로 할 수없다.

모리 에토답게 섬세한 심리묘사가 뛰어나고 행간에서 읽히는 유머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책이 너무 예쁘다~~~.

k****o 2007.12.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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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컬러풀" 내용보기
이 책의 서술자는 마코토, 고바야시 마코토의 영혼이다. 처음에는 이 영혼이 자기가 누구였는지 모르지만 재탄생의 기회인 재도전이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고바야시 마코토의 자살한 영혼이라는 걸 알게 된다.이 책도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의 문제(따돌림, 가정불화, 원조교제 등)가 주제인 듯 하지만 난 내가 볼 관점을 "생각"으로 정했다. 책의 제일 앞을 보면 「사람이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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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서술자는 마코토, 고바야시 마코토의 영혼이다. 처음에는 이 영혼이 자기가 누구였는지 모르지만 재탄생의 기회인 재도전이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고바야시 마코토의 자살한 영혼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청소년들의 문제(따돌림, 가정불화, 원조교제 등)가 주제인 듯 하지만 난 내가 볼 관점을 "생각"으로 정했다.
 책의 제일 앞을 보면 「사람이란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결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라 로시코프」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이 말은 좀 아닌 것 같다. 생각하는 데에 행복과 불행이 달려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내가 시험공부를 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지금 열심히 해서 후회하지 말자'라고 생각해 시험공부를 보다 즐겁게 할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내가 이 좋은 날 왜 이걸 하고 있어야 하는 거지?'라고 생각해 더 우울하고 힘들어진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코토가 히로카와 늙은 남자가 호텔에 들어가는 걸 막지 못했을 때, 마코토는 자신이 겁쟁이여서 막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나라면 히로카의 삶의 목표는 예쁜 것을 사는 것이라서 그러는구나라고 했을 것이다.
원효대사가 생각의 전환으로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우리도 생각을 조금만 바꿔 뭐든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추가: 물론 히로카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지는 않다. 더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t********1 2011.06.27.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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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너무 컬러풀해서 방황하고 또 컬러풀하기에 살아간다.
"이 세상이 너무 컬러풀해서 방황하고 또 컬러풀하기에 살아간다." 내용보기
이 세상이 너무 컬러풀해서 방황하고 또 컬러풀하기에 살아간다. ‘나’는 전생의 기억을 잃은 영혼. 전생에서 엄청난 죄를 저질러 윤회 사이클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다시는 인간 세상에 태어날 수 없다. 그런데 갑자기 프라프라라는 천사가 나타나 “축하합니다! 당첨됐습니다!” 하면서 재도전할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재도전이란,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인간 세상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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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 너무 컬러풀해서 방황하고 또 컬러풀하기에 살아간다. ‘나’는 전생의 기억을 잃은 영혼. 전생에서 엄청난 죄를 저질러 윤회 사이클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다시는 인간 세상에 태어날 수 없다. 그런데 갑자기 프라프라라는 천사가 나타나 “축하합니다! 당첨됐습니다!” 하면서 재도전할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재도전이란,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인간 세상에서 다시 한 번 수행을 쌓는 것. 수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나’의 영혼은 무사히 윤회 사이클로 복귀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별로 내키지 않지만 고바야시 마코토라는 소년의 몸을 빌려 다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다. 마코토는 엄마의 불륜, 아빠의 비리와 이중인격, 감추고 싶은 단점을 끄집어 내 가차 없이 비수를 꽂는 차가운 형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가족 관련 문제와 첫사랑 히로카의 원조교제 현장 목격, “점심시간을 혼자서 보낸다거나, 교실을 이동할 때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비참한 왕따 신세 등의 문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독한 중3 소년이었다. 마코토의 집에서 홈 스테이하는 내내 도대체 전생에 ‘나’는 무슨 잘못을 저질렀을까 주인공과 함께 궁금해 하고 ‘이것일까 저것일까’ 떠올리다보면 책 읽는 속도는 점점 빨라질 수밖에 없으면서도(결말을 미리 알면 이 책의 감동이 무척 사라질 것이기에 밝히지 않겠다.),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의 육체로 들어간 영혼이 정해진 시간 동안 몸을 제공해 준 자살한 중학생의 아픔을 느끼고 문제를 개선하고자 애쓰는 등 일반적으로 만화나 영화에서 많이 쓰는 소재이니 왠지 결론도 빤한 교훈으로 끝나지 않을까 내심 시큰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노파심은 아무리 비참하고 절망적인 상황이더라도 “살아있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는 작가의 긍정적인 가치관 덕택으로 책을 덮고 나서도 눈물 자국을 지울 수 없을 만큼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사람이란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가운데에서 누군가를 구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는 법이다. 이 세상이 너무나 컬러풀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언제나 헤매곤 한다. 어느 것이 진짜 색인지 알 수 없어서. 어느 것이 자기 색인지 알 수 없어서…….” 그랬다.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샛노란 겉표지와 달리 내용은 무척 의미심장하고 심지어 복잡하고 어둡기조차 했지만, 절망을 희망으로 만드는 ‘행복 만들기’ 비법을 전파하고 있었다. “주어진 스테이 장소에서 누구나 자기 좋을 대로 지내다 스스로 은퇴”하고 싶어질 때마다 “기껏해야 몇 십 년밖에 안 되는 인생. 좀 긴 홈 스테이”로 여기고 “스스로 자기를 얽매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던 그 감각을. 우리에게 의지가 되어 주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 된다는 단순하지만 실천하기는 무척 어려운 비법을 말하고 있다. “일시적인 임시 숙소에 불과하기에 느긋하고 편안하게 행동”하면 되었던 그 재도전하던 바로 그 시기를 말이다. 그리고 자연스레 ‘내 인생은 무슨 색깔일까?’, ‘남은 삶을 어떤 색깔로 살아갈까’ 등 행복한 고민 속으로 절로 빠져든다. ‘나’와 함께 많은 것을 경험하고 때로는 너무 늦은 깨달음이 아닐까, 돌이킬 수 없는 깨달음은 아닐까 불안해하면서도 “오직 한 가지 색뿐인 줄 알았던 게 잘 보니 참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 처음 사귄 친구 사오도메와 함께 같은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미술고등학교를 과감히 포기하는 ‘나’를 통해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돌아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쁜 일”이라는 것 등을 함께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재도전에 성공해 인간 세상으로 다시 내려가라는 천사의 말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으며 “한 걸음 발을 내딛는” 것으로 일단 이야기는 매듭을 짓고 있지만, 이것이 또 다른 시작이며 멋지고 진지하기까지 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것을 ‘영혼’으로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로 컬러풀한 저 세계. 그 극채색 소용돌이로 돌아가자. 거기서 모두와 더불어 온통 색깔 투성이가 되어 살아가자. 설령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다 하더라도…….”

[인상깊은구절]
“때로는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로 컬러풀한 저 세계. 그 극채색 소용돌이로 돌아가자. 거기서 모두와 더불어 온통 색깔 투성이가 되어 살아가자. 설령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다 하더라도…….”
y******3 2006.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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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곧 가장 큰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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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상을 받았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이 글에 대한 편견을 지워야 한다. 아동문학이라고는 하나 그 어느 소설보다 훌륭한 성인을 위한 글이기 때문이다. 이지메, 가족과의 단절, 진로에 대한 선택 그 모든 것은 청소년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어른들도 늘상 안고 가는 짐인 것이다. 내용은 만화나 영화에서 많이 쓰일법한 소재이다. 다른 사람의 유체로 들어간 영혼. 그리고 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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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상을 받았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이 글에 대한 편견을 지워야 한다. 아동문학이라고는 하나 그 어느 소설보다 훌륭한 성인을 위한 글이기 때문이다. 이지메, 가족과의 단절, 진로에 대한 선택 그 모든 것은 청소년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어른들도 늘상 안고 가는 짐인 것이다. 내용은 만화나 영화에서 많이 쓰일법한 소재이다. 다른 사람의 유체로 들어간 영혼. 그리고 정해진 시간동안 몸을 제공해 준 자살시도의 중학생이 겪었던 아픔을 느끼고 문제를 개선하고자 애쓰는 영혼. 이 모든 것이 어떻게 보면 뻔한 결론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이 소설이 그런 평범하고 뻔한 내용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작가의 긍정적인 사고관이 배어나는 문체와 대사들일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절망하고 싶어도 살아가자, 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래서 책을 덮는 순간에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가진 미덕이다.

[인상깊은구절]
사람이란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가운데에서 누군가를 구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는 법이다. 이 세상이 너무나 컬러풀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언제나 헤매곤 한다. 어느 것이 진짜 색인지 알 수 없어서. 어느 것이 자기 색인지 알 수 없어서.
YES마니아 : 로얄 t******7 2004.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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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읽어 봐야 할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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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변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때때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마음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 지쳐버릴때도 있다.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마음이 당연하다고 말한다.사람은 한가지색이 아닌 여러가지의 색을 가져 컬러풀 한 것 이라고 말이다.가끔은 내 자신을 나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마음도 알 것 같았다.한창 마음이 혼란스러울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읽어 봐야 할 동화." 내용보기
우리는 모두 변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마음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 지쳐버릴때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마음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사람은 한가지색이 아닌 여러가지의 색을 가져 컬러풀 한 것 이라고 말이다.
가끔은 내 자신을 나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마음도 알 것 같았다.
한창 마음이 혼란스러울 청소년이나 삶의 풍파에 지친 어른이 읽으면 좋을 듯 싶다.




f******7 2012.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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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아동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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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아동출판 문화상을 수상했지만 아동뿐아니라 어른에게더욱 더 다가올것만 같은책.   전생의 기억을 잃은 '나'는 재도전에 당첨된다.프라프라라는 이상한 이름의 천사의 안내로 고바야시 마코토라는 소년의몸으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나는 왜 죽은걸까. 어떻게 죽은걸까. 과연 죽기는 한걸까. 저 이상한 천사의 말에 따르면 그런것 같기도 한데.   '나'는 이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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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아동출판 문화상을 수상했지만 아동뿐아니라 어른에게
더욱 더 다가올것만 같은책.

 

전생의 기억을 잃은 '나'는 재도전에 당첨된다.
프라프라라는 이상한 이름의 천사의 안내로 고바야시 마코토라는 소년의
몸으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나는 왜 죽은걸까.

어떻게 죽은걸까.

과연 죽기는 한걸까.

저 이상한 천사의 말에 따르면 그런것 같기도 한데.

 

'나'는 이상하다고 느끼면서도 그 몸의 생활에 익숙해진다.

내가 모르는 집에서 그 집에 원래 있는 것처럼 생활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아마도 사고를 겪어서-그래서 내가 그 몸속에

들어갈 수 있었을 테지만- 그럴것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해줘서 그럭저럭 적응을 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재도전의 마지막 전생의 기억에 관해 어떤 깨달음을 얻는 '나'

 

개인적으로 결말이 참 마음에 들었다.
여기서 이야기 할 순 없지만.

l******l 2008.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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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 내용보기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입학 당시, 늘 떼지어 다니던 애들 중 하나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재수 없어.”라고 했다. 일부러, 큰 소리로 주변의 모두에게 들으라는 듯이 말했다. 차츰차츰 모두들  “재수 없어.”라고 흉내내기 시작했다. 원래 말이 많은 편이 아니었던 나는 점점 더 말이 없어져 갔다. 집단 따돌림이 시작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그리고 결국 시작되었다. 미술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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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때였다. 입학 당시, 늘 떼지어 다니던 애들 중 하나가,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재수 없어.”라고 했다. 일부러, 큰 소리로 주변의 모두에게 들으라는 듯이 말했다. 차츰차츰 모두들  “재수 없어.”라고 흉내내기 시작했다. 원래 말이 많은 편이 아니었던 나는 점점 더 말이 없어져 갔다. 집단 따돌림이 시작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그리고 결국 시작되었다.

미술부에서는 모든 것을 잊고 좋아하는 그림에 몰두했다. 모든 것을 잊고 몰두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고도 말할 수 있다. 마음의 휴식 시간, 의미 있는 도피, 굴절된 정열. 나는 나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들어갔다. 나 스스로도 좀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대로는 안 된다, 나는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밝은 그림을 그려 보기로 했다. 하지만 악마 같은 하루가 나를 덮쳤다. 히로카, 엄마, 아버지. 나에게 위로가 되어 주고 있었던 그들이 줄줄이 나를 재기 불능으로 때려 눕혀 갔다. (230 - 232쪽 발췌) 

 

짝사랑하는 여학생 히로카가 중년 남자와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것을 목격하는 것으로 악마 같은 일은 일어납니다. 뒤를 밟으니 히로카는 중년 남자와 시시덕거리며 러브 호텔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비극은 멈추지 않습니다. 같은 호텔 문으로 이번에는 마코토의 엄마가 플라멩고 강사를 껴안고 나오는 것입니다. 집단 따돌림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짝사랑하는 여학생의 원조 교제, 엄마의 불륜, 그리고 아버지의 비열함을 발견하는 것은 죽음 이외의 것을 선택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나’는 죽었던 마코토의 몸으로 되살아나 마코토의 삶을 살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합니다. 히로코, 엄마, 그리고 아빠의 내면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마코토를 구원할 인물이 곁에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소재 선택이 극단적이고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구성이 다소 허무맹랑하지만 의외로 갈등을 풀어 나가는 작가의 시선은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로 반짝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08.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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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 타인이 되어 거침없이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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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다. 영화는 예상과 달리 염세주의적 가치관으로 풀어낸 세계관에 일차적으로 놀랐고 그 첫인상에 반하는 대단히 설득력이 있는 따뜻한 마무리가 이차적으로 놀라운 작품이었다. 당초 그 영화를 본 이유 중 하나가 모리 에토의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 미야자키 아오이의 목소리 연기를 보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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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봤다. 영화는 예상과 달리 염세주의적 가치관으로 풀어낸 세계관에 일차적으로 놀랐고 그 첫인상에 반하는 대단히 설득력이 있는 따뜻한 마무리가 이차적으로 놀라운 작품이었다. 당초 그 영화를 본 이유 중 하나가 모리 에토의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 미야자키 아오이의 목소리 연기를 보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다. - 순서가 바뀐 것 같지만, 또 시간도 약간 흘렀지만 이렇게 원작 소설을 읽게 됐다. 가급적 사서 읽을 생각이었는데 절판 도서라 부득이하게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내용은 벌써 두 번째 접하는 터라 책을 또 읽어야겠다는 생각까진 안 들었지만 만약 이 책을 구매해서 읽었더라면 선뜻 중고 서점에 팔기 망설였을 거란 생각이 든다. 밑에 링크로 첨부할 영화 포스팅의 점수를 보면 알겠지만 원작 소설이 좀 더 좋았다. 영화에선 아무래도 주인공에게 퍽 충격을 줬을 엄마와의 관계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 소설은 엄마말고도 아빠, 형과의 관계도 다루고 있어 분량을 떠나 보다 균형감이 잡힌 느낌이었다. 지면에도 제약이 있다지만 영상 문학과 비교했을 때 생각하는 바를 거의 디테일하게 풀 수 있다는 점에선 아무래도 소설보다 빛을 발하는 장르는 또 없다고 한다. 영화를 본 게 약 2년 전이지만 두 매체의 차이가 분명히 느껴지는 걸 보고 새삼 소설의 장점이란 게 와 닿았다.


 전생에 큰 죄를 저질렀지만 '당첨'이 돼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 '나'. '나'는 천사 프라프라의 안내를 받아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한 소년 마코토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처음엔 '나'는 왜 마코토는 자살을 했을까 의아스러웠지만 프라프라의 안내에 의해 평온한 것처럼 보인 마코토의 가족의 추한 모습을 알게 된다. 이후 '나'는 생전에 마코토도 미처 표현하지 못했을 극도의 반감을 숨기지 않는다. 제한된 시간 안에 마코토의 몸 안에 홈스테이하는 동안 전생의 죄를 기억해내야 윤회의 사이클로 들어갈 수 있는 처지인 '나'지만 마코토가 자살할 수밖에 없는 우울한 사정에 질려 '나' 역시 의욕이 도통 생기지 않는데...

 다른 사람의 몸으로 살아가는 기묘한 입장의 '나'는 의욕이 생기질 않는다. 아무래도 입장에서 오는 무기력함의 탓이 클 것이다. 타인의 삶이라 그런가, 애당초 윤회의 사이클이란 것도 뭔지 모르겠는데 삶의 의지라니, 무기력한 걸 넘어 당혹스럽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 하지만 '나'의 이런 한 발짝 떨어진 입장은 의외로 마코토의 삶의 순간 순간에 과감히 지르는 저돌성으로 발현되곤 하는데 기존 마코토의 행동거지완 달라 주변에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물론 마코토에게도.


 작품의 제목은 한 가지 색깔로 정의될 수 없는 인생의 특징을 가리키는 말인데 이 말 자체는 인생의 진리라며 운운할 수도 없을 그냥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지만. - 이번이라고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하진 않았다. 그보다 특기하고 싶은 것은 타인의 몸에 홈스테이하게 된 '나'라는 주인공인데 이거... 은근히 잘 만든 설정이구나 싶었다. 우리 모두 자신의 삶 속에선 겁을 내며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데 타인의 몸으로 살게 되면 어떨까? 아마 조금은 부담이 덜한 처지라 이것 저것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어차피 수습은 자기가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 못할 게 없을 것 같다.

 소설의 설정이 처음엔 참 밑도 끝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작가는 아마 타인이 빙의돼 거침없이 살아가면 아이러니하게도 움츠렸을 때 놓친 걸 보게 된다는 점에 주목해 이런 소재를 쓴 것 같다. 이 기발한 설정의 심상찮은 주제는 어느 청소년 성장 소설을 찾아봐도 비슷한 예를 찾기 힘들 정도로 명확하고 특이한 주제라서 이렇게 아른거리는 것 같다. ...나 지금 스포일러 피하면서 말하고 있는 거 맞겠지? 아무튼 끝났다고 여겼을 때 시작된 기묘한 삶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아이,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인 독자에게도 남 얘기가 아닐 텐데 기회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어떻게 보면 성장 소설의 미덕을 고루 갖춘 작품이라 할 수 있으니.



https://blog.naver.com/jimesking/220813907516 


 이건 영화에 대한 포스팅.

 

 

 인상 깊은 구절

 

 

때로는 눈앞이 캄캄해질 정도로 컬러풀한 저 세계.

그 극채색 소용돌이로 돌아가자.

거기서 모두와 더불어 온통 색깔 투성이가 되어 살아가자. 설령 그것이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다 하더라도...... - 241p

j*******g 2018.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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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위한 책.. 즉 동화이다..   처음엔 동화인줄 모르고 구입한 책..   하지만 읽어내려갈수록..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던..   그냥 생각없이 읽으면.. 단순히 뻔한 스토리에 그저 그런 글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아니 어른이라기 보다..   뭔가 자신에 대해 돌아볼수 있는 나이가 되야 읽을
"어른을 위한 동화" 내용보기
 

아동을 위한 책.. 즉 동화이다..

 

처음엔 동화인줄 모르고 구입한 책..

 

하지만 읽어내려갈수록..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던..

 

그냥 생각없이 읽으면.. 단순히 뻔한 스토리에 그저 그런 글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아니 어른이라기 보다..

 

뭔가 자신에 대해 돌아볼수 있는 나이가 되야 읽을만 한.. 그런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튼.. 주변에 몇권 선물하기도 한 책이다..

 

정말 강추...!!

k*****3 2007.09.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