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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모험기는 별로 즐기지 않는다.
하지만 걸리버 여행기는 일생에 한번은 읽어야 하는 책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적 작은 동화책으로 읽었던 걸리버 여행기를 이제 중2도 되었으니 완역으로 읽어
봐야 겠다 싶은차에 집앞 작은 서점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그때는 별 생각 없이 그냥 쓱 보고 지나쳤는데 이번에 책을 살 기회가 생겨서 하는 김에
이 책을 사게되었다.
일단 내용은 완역인데다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내용평점을 5개를 주려고 했으
나, 책 속의 그림들이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다.
분명 책에서는 소인국의 사람들은 검지정도의 크기라고 했는데 그림에서는 손바닥 만한
크기로 그려졌고 책속의 야후들도 책 속에서 묘사한 모습과 상당히 달라서 조금 실망
이었다.
책 속의 그림으로 내용평점 1점을 깎아 4점에 상태평점은 굉장히 좋아서 만점을 주고 싶
다. [인상깊은구절] 이성의 지배를 받고 있는 푸이눔들도 자신의 장점에 대해 우쭐해하지 않는다. 누구든지 팔다리가 없으면 불행하겠지만 내가 팔다리가 멀쩡히 붙어 있다고 해서 우쭐해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이 문제에 관해 이렇게 곰곰히 생각해보는 이유는 영국 야후들의 사회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견딜 만한 곳이기ㅐ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말도 안 되는 오만이라는 악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자리를 빌어서 절대 내 눈앞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당부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