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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슈스케, 그의 매직에 또 한 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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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장만을 남기고 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책과 관련된 사이트와 카페에서는 한창 올해의 책과 작가에 대해 독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와 선정 작업으로 분주해보인다. 이름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수많은 작가와 작품들속에서 개인적으로 꼭 한 명의 이름을 외치고 싶다. 그 이름이 바로 '미치오 슈스케'이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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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장만을 남기고 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책과 관련된 사이트와 카페에서는 한창 올해의 책과 작가에 대해 독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와 선정 작업으로 분주해보인다. 이름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수많은 작가와 작품들속에서 개인적으로 꼭 한 명의 이름을 외치고 싶다. 그 이름이 바로 '미치오 슈스케'이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만나는 독자들이라면 잘 알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그의 이름은 다소 낯설것이라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010년 일본 미스터리 추리소설계에 '신인상'을 주라고 한다면 서슴치않고 그의 이름을 부르고 있을것이다.

 

'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으로 미치오 슈스케, 그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렇게 2010년의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고 해(年)가 저물어 갈 때 즈음 또 다시 그 이름과 마주한다. 처음 만날때 그랬던것처럼, '반가워 친구!'하며 뒤통수를 사정없이 후려 갈기던 그 모습 그대로 그는 그렇게 우리 앞에 서있다.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이말도 어울릴까? 아직도 얼얼한 뒤통수를 어루만지고 있는 나, <솔로몬의 개> 라는 작품을 살며시 내미는 그의 손을 또 다시 덮석 잡아버리고 만다.

 

로몬의 개>는 우연처럼 일어난 한 소년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청춘 미스터리 소설이다. 사가미노 대학 응용생물학부에 다니며 퀵서비스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아키우치'가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그와 같은 대학에 다니는 3명의 친구들이 이야기를 주도한다. 첫만남부터 설레임으로 시작해 줄 곧 짝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는 '하즈미 치카', 치카와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 '마키사카 히로코', '괜찮다면 친구하지 않겠어'라며 갑작스레 다가온 친구 '토모에 쿄야' 가 바로 그들이다.

 

Welcome to riverside cafe SUN's

 

대학에서 미생물학을 가르치는 싱글맘 '시이자키 쿄코'조교수, 시이자키 쿄코 교수의 열 살난 아들 '요스케'와 그의 견공 애완견 '오비'는 이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다. 아키우치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갑작스런 비에 조금은 이상한 느낌을 전해주는 한 카페에 들어가게 된 아키우치, 그리고 얼마후 그 곳을 찾아온 3명의 친구들. 그들은 2주일전 벌어진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중에 살인자가 있는지 없는지'라고 말하는 아키우치, 도대체 그들에게는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일까?

 

2주일전 햇볕이 따가웠던 일요일, 퀵서비스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키우치에게 그의 짝사랑 치카가 전화를 걸어온다. 연인 사이였던 쿄야와 히로코가 항구에서 놀러오라고 했다는 이야기에 단숨에 항구로 달려간 아키우치. 그곳에서 요스케와 오비와 우연한 만남이 있게 되고 ... 그날 오후 애완견이던 오비의 갑작스런 행동으로 인해 요스케가 트럭에 치어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 그 사고 직전 아키우치는 건너편에 있는 니콜라스라는 가게의 2층에서 내려오는 3명의 친구들을 발견한다. 그 순간 쿄야의 이상스러운 행동, 오비의 갑작스런 돌진, 요스케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이 아키우치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조여온다.

 

 

주인인 요스케의 죽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애완견 오비는 그 때 이후로 사라져 행방이 묘연하고, 사고 순간을 목격했던 아키우치는 동물생태학자 마미야 미치오 선생을 만나 자신의 머릿속 한 구석에 들러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어떤 의문'에 대한 물음표를 해결해보려 한다. '요스케는 내가 죽였어' 라고 말하는 치카, '이키우치... 어떡하지... 저질러버렸어'라며 다급하게 알듯 모를듯한 말을 하는 쿄야. '시이자키 쿄코' 조교수의 자살, 쿄야의 의심스런 행동... 우연한 사고라고 생각했던 하나의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점점더 깊은 미궁속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이번에는 '개(Dog)' 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에서는 고양이가, '외눈박이 원숭이'속에는 원숭이, '구체의 뱀'은 뱀이,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에서는 용 ...  사람들은 이런 소재들로 인해서 그의 작품들을 하나의 시리즈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뱀, 용, 원숭이 등의 소재들로 인해 '십이지 시리즈'가 아니냐고... 그리고 더더구나 이번에는 '개'가 그 소재가 된다. 사건의 Key를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소재로 말이다. 그의 작품이 시리즈냐 아니냐로 불리던 그렇지 않던간에 그의 독특한 소재 선택은 흡입력을 생명으로 하는 미스터리 추리소설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또 다른 이슈임에 틀림 없을 것 같다.

 

미치오 슈스케와 가족!

그의 작품속에는 언제나 가족이 등장한다. 최근에 만났던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속 소에키다 렌과 여동생 가에데, 그리고 형 다쓰야와 동생 게이스케 가족의 모습처럼 폭력과 상처로 아파하는, 불완전한 가족들의 모습이 미치오 슈스케의 작품속에는 종종 등장한다. <솔로몬의 개>속에 등장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온전해 보이지 않는다. 이혼한 싱글맘 시이자키 쿄코 교수와 그녀의 외동아들 요스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는 쿄야, 그리고 아키우치의 가정속에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간의 불편한 관계가 그려진다. 이처럼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점이기도 한 불안한 가정이 미치오 슈스케의 미스터리속 또 하나의 불편한 진실을 그려내기도 한다.

 

춘의 로맨스! 

만난 순간부터 사랑이 시작된 아키우치의 짝사랑, 그리고 그의 그녀, 치카! 연인이었던 히로코와 쿄야 사이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요스케의 사고 이후 더욱더 미묘하게 꼬여간다. 고등학교때 남자 친구한테 크게 당한적 있다는 히로쿄와 치카의 과거, 뭔가 숨겨진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것 같은 쿄야의 비밀들, 이런 비밀스런 요소들과 미스터리적 구성으로 인해 아키우치의 짝사랑은 다가오는듯 멀어지는듯 의도치 않게 꼬여만가기 시작한다. 아릿한 첫사랑의 추억이 미스터리를 만나 색다른 느낌과 애틋함을 전해주기에 충분해보인다.

 

환상과 현실을 거침없이 넘나들며, 도무지 독자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추리는 말도 안된다는듯 독자와 이야기를 꼭 쥐고 뒤흔드는 미치오 슈스케의 카리스마! 책의 본문 곳곳에 놓여진 마지막 비밀을 푸는 열쇠들, 어느것 하나도 절대 놓칠 수 없게 만드는 미치오 슈스케의 보물들은 어김없이 곳곳에서 그 빛을 뿜어내고 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전과 곳곳에 자리하던 트릭 또한 그의 작품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함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아키우치와 친구들, 십이지 시리즈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개'를 다룬 독특한 소재, 빠져나올 수 없을 긴장과 흡입력을 갖춘 구성과 섬세한 심리묘사... 역시 미치오 슈스케라는 감탄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터져나온다. 2010년을 빛낸 최고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 그의 매직이 오래도록 환상속에 살아 숨쉬기를 기도한다.




e****e 2010.12.0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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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주인에게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알려줘 : 미치오 슈스케 - 솔로몬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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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한다. 이는 단순히 같은 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뛰어넘어-설령 다른 언어를 사용할지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례로 우리는 한국어라는 같은 언어를 구사하고 있지만 "넌 왜 내 말을 못 알아 듣는 건데!"라고 싸워본 경험이 한번쯤은 다 있을 것입니다. 같은 인간끼리, 그것도 같은 언어권 사람끼리도 이렇게 서로의 말을 못 알아듣는데 인간과 동물(개) 사이
"네 주인에게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알려줘 : 미치오 슈스케 - 솔로몬의 개" 내용보기

 말이 통한다. 이는 단순히 같은 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뛰어넘어-설령 다른 언어를 사용할지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례로 우리는 한국어라는 같은 언어를 구사하고 있지만 "넌 왜 내 말을 못 알아 듣는 건데!"라고 싸워본 경험이 한번쯤은 다 있을 것입니다. 같은 인간끼리, 그것도 같은 언어권 사람끼리도 이렇게 서로의 말을 못 알아듣는데 인간과 동물(개)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얼마나 많은 충돌과 고난이 자리잡고 있을까요?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긴데, 아득히 먼 옛날에 인간은 모두 같은 말을 썼대. 어느 날 인간은 하늘까지 닿는 탑을 건설하기로 한 거야. 그게 바벨탑이지. 하지만 이게 신의 노여움을 샀단 말이야. 신은 자신을 모독하는 그 행위를 용서할 수가 없었지. 그래서 탑의 건설을 저지하려고 했어. 자, 신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글쎄요……."

 "신은 말이지,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말을 부여했어. 그러자 효과가 바로 나왔어. 인간들은 탑을 건설할 수 없게 되었고, 곧 세계 각지로 흩어졌어. 그리고 지금의 세상이 만들어졌다 이거야." -205p

 

 그날은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대학생인 아키우치는 아르바이트 도중, 학과 조교수의 아들인 요스케를 발견합니다. 요스케는 그가 늘 애지중지하는 애완견 오비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오비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그 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고 앉아 있었습니다. 요스케는 오비의 목줄을 잡아당기며 어떻게 해서든 오비를 움직이게 하려고 애를 썼는데 바로 그 순간, 갑자기 오비가 도로 쪽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목줄을 잡고 있던 요스케는 그대로 도로에 뒤따라 들어갔고 달려오는 트럭에 깔려 그만 목숨을 잃고 맙니다.

 

 안타까운 사고이자 불행한 비극이었습니다. 그러나 사건 현장을 목격한 아키우치는 자신의 가슴 속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는 의문을 쉽사리 지울 수 없었습니다. 아키우치는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는 분명 감춰진 진실이 있을 거라는 의심을 말입니다.

 

 "한 번쯤은 제대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

 "아니 아키우치."

 쿄야는 볼을 부자연스럽게 부풀리며 말했다.

 "나는 딱히."

 그에게서 시선을 거둔 아키우치는 결심한 듯 이야기를 꺼냈다.

 "이 중에 살인자가 있는지 없는지." -15p

 

 아키우치는 자신의 친구들인 쿄우, 히로코, 치카의 말과 행동에 어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며칠 후, 요스케의 모친이자 학과 조교수였던 쿄코가 자택에서 숨친 채 발견됩니다. 이를 경찰에 맨 처음 신고한 사람은 다름아닌 자신의 친구, 쿄우. 이에 아키우치의 의문은 점점 더 싹을 틔우며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쿄우는 정말로 요스케와 쿄코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진실은 아직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저 바닥 밑에 감춰져 있는 걸까요?

 

 "엄마가 오비디언트 도그에서 오비라고 이름을 붙인 뒤부터인지 몰라도요."

 "오비…… 뭐? 방금 뭐라고 했어?"

 …중략…나중에 아키우치가 이때의 대화를 떠올리고 영어사전을 찾아보니 'obedient dog'로 '충견'이라는 뜻이 있었다. -46p

 

 아키우치는 동물생태학 교수인 마미야의 도움을 받으며 오비로부터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하나 둘 얻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은 아키우치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으로 인도합니다. 아키우치의 생명을 위협하는 그림자가 그의 곁에서 숨을 죽인 채 기회만을 엿보고 있었던 겁니다.

 

 "악의惡意는 전염병 같은 겁니다. 바이러스는 체력이 약해졌을 때 몸을 지배하죠. 악의는 정신이 약해졌을 때 마음을 지배합니다." -341p

 

 한편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날, 'Welcome to riverside cafe SUN's'에서 아키우치는 친구들과 사건의 진실과 범인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비가 언젠가 그치기 마련인 것처럼 그들의 대화도 언젠가 진실을 발견해낼 수 있을까요?

 

 "실은 말이지. 그건 구약성서의 오역이야. 사실은 '솔로몬왕은 마법의 반지를 끼고 짐승이나 새와, 물고기와 이야기했다'가 아니라 '솔로몬왕은 대단히 박식해서 짐승이나 새, 물고기와 이야기했다'라고 되어 있었어. 솔로몬의 반지는 솔로몬왕 자신이었던 거지. 즉 반지는 인간의 여기에 있다는 거야."

 말하면서 마미야는 자신의 머리를 손끝으로 두드려보였다. -379p

 

 여담이지만 본 작품의 제목은 '솔로몬의 반지'에서 유래된 것이며 '개'는 미치오 슈스케의 '12간지 시리즈'에 해당하는 동물 중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미치오 슈스케는 『솔로몬의 개』 이외에도 『외눈박이 원숭이』, 『구체의 뱀』 등 12간지 동물이 들어간 작품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미치오 슈스케는 오비라는 충견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외눈박이 원숭이』가 강한 루저들의 이야기로 감동을 주었다면, 『솔로몬의 개』는 충견 오비와 아키우치 및 주위 인물들이 전하는 따뜻한 진심으로 감동을 그려나갑니다. 힘들고 위로가 필요할 때 '따뜻한 것'에 대한 맹목적 요구로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지치고 축 늘어질 때 이 책을 읽으면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하게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k*******3 2012.05.29.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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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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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슈스케, 요즘 관심있는 작가입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 같더군요~ 해바라기 피지 않는 여름이나 섀도우를 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이 책도 재밌었습니다 > ㅁ< 다른 책에 비해 내용이 가벼워서 술술 읽혔어요 작가가 젊어서 그런지 내용도 읽기가 편했구요~ 미스터리가 좀 약하지 않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커서 만족 + ㅁ+!  주인공인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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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슈스케, 요즘 관심있는 작가입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 같더군요~

해바라기 피지 않는 여름이나 섀도우를 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이 책도 재밌었습니다 > ㅁ<

다른 책에 비해 내용이 가벼워서 술술 읽혔어요

작가가 젊어서 그런지 내용도 읽기가 편했구요~

미스터리가 좀 약하지 않나~라고 생각은 했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커서 만족 + ㅁ+! 

주인공인 아키우치의 풋풋함에도 계속 웃음이 났네요 ㅋㅋ

a*****0 2010.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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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개 - 미치오 슈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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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미치오 슈스케'의 책입니다..신간은 아니구요..나온지가 7년이 되었지만, 아직 못 읽고 있었습니다.나름 '미치오 슈스케'의 책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못 읽은 작품이 너무 많더라구요..ㅋㅋㅋ비오는날, 맛이 없고 손님도 없는 카페에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온 '아키우치'그때 누군가 다른 일행들이 비를 피해 카페로 들어오고그들은 서로를 보며, 놀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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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미치오 슈스케'의 책입니다..신간은 아니구요..

나온지가 7년이 되었지만, 아직 못 읽고 있었습니다.

나름 '미치오 슈스케'의 책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못 읽은 작품이 너무 많더라구요..ㅋㅋㅋ


비오는날, 맛이 없고 손님도 없는 카페에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온 '아키우치'

그때 누군가 다른 일행들이 비를 피해 카페로 들어오고

그들은 서로를 보며, 놀라는데요, 그 사람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키우치'의 절친이였기 때문입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 알게된 친구인 '쿄야', '쿄야'의 여자친구인 '히로코'

'히로코'의 절친이자, '아키우치'의 짝사랑인 '치카'

누구보다 친했던 사람들이였지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고..

참지못한 '아키우치'가 그들에게 말합니다.

'이중에 살인자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2주전....퀵서비스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키우치'

그는 '치카'의 전화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항구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낚시를 즐기고 있는 '쿄야'가 있었는데요..

'히로코'는 편의점에 갔고, '치카'는 오지않았다는 그의 말..


'치카'가 오지 않아 실망하던 그의 앞에, 애완견을 데리고 한 소년이 나타납니다.

그 소년은 대학 조교수의 아들인 '요스케'와 견공 '오비'

'요스케'와 낚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지만..

'아키우치'는 배달일로 가야했는데요...


결국 배달을 다 하고...퇴근후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아키우치'

그는 자전거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다 놀라운 장면을 목격합니다.

도로사이에...커피가게에서 나온 친구들과..

맞은편에서는 '오비'를 데리고 있는 '요스케'


순간 '오비'가 폭주하고 도로로 뛰어듭니다..

그러나 트럭에 깔린것은 '오비'에 의해 덩달아 도로로 뛰어들게된 '요스케'였는데요

눈앞에서 '요스케'의 죽음을 목격한 '아키우치'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평소엔 온순했던 '오비'의 폭주와...

그 사건이후 이상해진 행동을 보이는 친구들..

'아키우치'는 동물학자인 '마미야'교수를 찾아가고, 그 이야기에 대해 들려줍니다.


'마미야'교수'는 '솔로몬의 반지'에 대해 들려주며..

사건의 진실을 알기위해서는 사라진 '오비'가 필요하다고 말해주는데요


한 소년의 죽음, 그리고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개..

'마미야'교수는 '동물학자'다 보니...

그동안 몰랐던 '동물'들에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엔 '오비'가 왜 저래? 했었지만, 마지막에는 '대단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란 동물이 알고보면 정말 '영특한'동물이라는것을..


역시 '미치오 슈스케'란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였습니다..

가독성도 좋고, 마지막에 반전도 좋고, 재미있었던 작품 '솔로몬의 개'였습니다.

s*****o 2017.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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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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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개 미치오 슈스케 지음 해문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과 『달의 연인』 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청춘 미스터리 소설이다. 미치오 슈스케는 '십이지 시리즈'라는 오해를 불러올 만큼 쥐의 『랫맨』  , 용의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 원숭이의  『외눈박이 원숭이』  , 뱀의  『구체의 뱀』  등 동물과 관련된 다수의 미스터리 작품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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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개

미치오 슈스케 지음

해문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과 『달의 연인』달의 연인 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청춘 미스터리 소설이다. 미치오 슈스케는 '십이지 시리즈'라는 오해를 불러올 만큼 쥐의 『랫맨』 랫맨 src , 용의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 원숭이의  『외눈박이 원숭이』 외눈박이 원숭이 , 뱀의  『구체의 뱀』 구체의 뱀 등 동물과 관련된 다수의 미스터리 작품을 내놓고 있다. 나역시 이런 시리즈 물을 하나하나 찾아 읽는 재미에 빠져 있고 그 중에서도 『솔로몬의 개』는 사람과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토끼를 소재로 한 책을 찾아내야 할텐데~

요스케는  아키우치 세이가 다니는 사가미노 대학교 시이자키 교코 조교수의 아들로 항상 바쁜 싱글맘 가정에서 외롭게 지내다 공원에 버려진 강아지를 주워와서 마치 친형제처럼 지내게 된다.

어느 날, 요스케는 애견 오비가 갑자기 달려나가는 바람에 트럭에 치여 죽음에 이르게 된다. 시이자키 요스케의 사고 현장에 있던 아키우치 세이, 토모에 쿄야, 하즈미 치카, 마키사카 히로코는 요스케의 죽음에 대해 이들 대학생들의 증언(?)과 기억이 서로 다르다는 것과 저마다 일말의 책임감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요스케의 죽음 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풋풋한 대학생들의 연애와 젊은 삶을 다루고 있어서 싱그러움을 느낄 수도 있었다. 어쩌다가 그 개 오비는 자신을 가장 사랑하던 어린 친구를 죽음으로 내몰게 되었을까? 동물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솔로몬의 반지를 통하지 않고서는 진실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일까? 교코 조교수의 자살에 토모에가 어떤 연관을 맺고 있다는 것인지부터 시작해서 교코 조교수와 토모에 쿄야의 염문의 내막은 어떻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일본인들의 남녀 문제는 도통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비교적 수월하게 읽어나갔는데, 결말 부분에 이르러서 혼란이 일어났다. 요스케를 죽음으로 내 몰은 진범은 따로 있다는 것인지, 이로 인하여 아키우치 마저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말인지 혼란스럽다. 뜬금없는 듯 갑자기 신분을 밝히고 등장한 요스케의 아버지인 사토루가 차지하고 있는 비밀과 진상도 놀라울 만 하고, 이를 밝혀내는 마미야 조교수의 논리도 그저 놀랍기만 하다.

이 소설을 이끌어가는 화자인 아키우치 세이는 그 의문을 풀기 위해서, 아키우치는 동물생태학자인 마미야 미치오 조교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 동물생태학자가 작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미치오라는 이름을 사용해서 일까? 하지만 요스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해답은 결국 개만이 알고 있다. 과연 아키우치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었던 솔로몬왕처럼 개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까? 마미야 조교수의 도움으로 개 오비의 마음을 읽는 순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이 펼쳐진다.

2016.2.25.(목)  두뽀사리~

i***2 2016.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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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슈스케의 '솔로몬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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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곁을 맴도는 개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떨 때는 너무 크지않나 싶어 부담되는 덩치도 있지만 그래도 부럽다는 생각을 가지게될 때가 있다.  더군다나 그 개가 주인말이라면 다 알아듣는 양 행동하거나 주인을 지켜주고자 오버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사람들이 왜 강아지를 기르려하는지 이유를 한방에 알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 강아지 오비와 함께 어디든 가곤 하는 의젖한 아
"미치오 슈스케의 '솔로몬의 개'" 내용보기

주인곁을 맴도는 개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떨 때는 너무 크지않나 싶어 부담되는 덩치도 있지만 그래도 부럽다는 생각을 가지게될 때가 있다.  더군다나 그 개가 주인말이라면 다 알아듣는 양 행동하거나 주인을 지켜주고자 오버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사람들이 왜 강아지를 기르려하는지 이유를 한방에 알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 강아지 오비와 함께 어디든 가곤 하는 의젖한 아이 요스케가 오비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일이 생기게 된다. 그 순간을 보고 있던 아키우치는 오비가 갑작스런 행동을 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 장소에 있었으면서도 그 사고를 정확히 보지 못했다고 하는 친구들, 그 중에서도  사고가 보이는 위치에 있는 걸 봤는데도  보지 못했다고 하는 친구 코야를 의심하게 된 아키우치는 동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마미야선생님을 방문하게된다. 엉뚱한 행동을 하는  그에게서 다른 동물들이나 개의 습성에 대해 알게되는 아키우치는 평소에도 속을 알 수 없었던 친구 코야에 대한 의심을 지우고 싶지만 오비가 그런 행동을 한 데에는 코야가 어떤 신호를 보내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 일들이 생기게 된다.


여자친구를 잘 사귀면서도 속을 드러내지않고 때로는 이기적으로 보이는 코야, 코야의 여자친구 히로코, 히로코의 친구이자 아키우치가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치카, 이 넷은 가끔 만나 요스케의 사건이나 그 뒤에 일어난 요스케의 엄마 쿄코의 의문스런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의심을 완전히 털어놓지 못한채로 아키우치는 이제 친구들 모두가 약간씩 의심스러워지게된다.


미치오 슈스케라는 작가는 아마도 읽어갈수록 사람들의 불안을 일으키는 작가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한다. 읽어가는 사람들 모두에게서 불안의 땀방울 냄새를 맡게되고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사실에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더해진것은 아닌지, 그가 보이고 있는 자리에 대한 묘사에서 살짝 빠진 뭔가가 사건의 형태를   맞춰가고 있는 건 아니지 하는 내 눈을 의심하게 하는 재주가 있는 고로 말이다.


용,뱀,원숭이,까마귀,게 등 동물들 이름을 제목으로 삼아가고 있는 미치오 슈스케의 많은 이야기들중에서 드디어 인간과 가장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개의 등장이다. 마미야가 불안한 오비를 안심시키기위해 하는 행동이나 말, 그리고 개의 습성에 대한 이야기에서 미치오가 동물에도 많은 관심이 있는 건 아닌지, 그래서    벗이기에 혹은 가족이기에 믿는다고 생각했던 이들의 관계가 살짝 빗나 갔을때 인간들의 관계가 말을 주고 받을 수 없는 개와의 관계보다 오히려 더 금방 멀어지는 모습에서의 씁쓸함을 잘 그려나간건 아닌지 한다. .  말로 다 나눌 수 있지만 오히려 알고보면 가깝지않았던 친구들의 속내 사정을 알게되면서 몰랐던 그들의 관계는 더 좋은 관계로 갈 수 있겠지만 지혜를 가진 인간만이 오히려 속을 드러내지않고 잘 알수없어 오해로 인한 많은 일들이 생긴다는  슬픈 현실을 이야기하는   '솔로몬의 개' 역시나 미치오 슈스케답게 단지 추리만이 아니고, 사람과 진정한 반려동물 사이,  죽음과 삶 그 경계, 쓸쓸함에 대하여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였나 한다. 

s****s 2012.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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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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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한적한 곳에서 비를 피하여서 주변에 있는 가게로 들어간 주인공이 자신의 친우들을 우연하게 그곳에서 상봉을 하고 그들과의 이야기에서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한 이야기가 시작이 되면서 사건이 발생을 한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그동안에는 애인이 없는 생활만을 하였던 주인공이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고 그 여성과 친구가 되기를 원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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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은 한적한 곳에서 비를 피하여서 주변에 있는 가게로 들어간 주인공이 자신의 친우들을 우연하게 그곳에서 상봉을 하고 그들과의 이야기에서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한 이야기가 시작이 되면서 사건이 발생을 한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그동안에는 애인이 없는 생활만을 하였던 주인공이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고 그 여성과 친구가 되기를 원하고 있는데 그런 사정을 알고 있던 한명의 친구가 도움을 주면서 서로간의 관계가 형성이 되는 무리가 이루어 지고 그 친구들과 알고 있던 한명의 학생이 자신의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던 현장에서 개의 난동으로 인하여서 사고를 당하고 죽게 되는데 그 사건과 자신의 친구들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된 주인공이 사건을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의 전개가 시작이 된다.


그동안에는 말을 잘 듣던 애완견이 왜 갑자기 사고가 일어난 순간에는 이상한 행동을 하였는지가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해결책으로 제시가 되고 있는데 동물에 대하여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교의 학자가 등장을 하여서 사건이 일어난 경위에 대하여서 사람의 관점이 아닌 동물의 관점에서 설명을 한다.


동물의 신체언어를 파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동물의 신체언어를 통하여서 얻을수가 있는 정보들과 왜 그러한 행동을 하여서 갑자기 자신의 주인을 어려움에 빠트리는지에 대한 의문들과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여서 괴로워하는 가족과 그 가족과 연관이 되어있는 사람들의 생각들이 또다른 문제를 만들수가 있고 그 문제로 인하여서 자신의 운명을 결정을 할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있는데 과거에 비하여서 가까운 관계를 가지게 된 애완동물이 우리에게 느끼고 있는 감정의 표현법과 애완동물이 가질수가 있는 위험에 대한 여러가지의 방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작가의 특징인 결말 부분의 구성이 상당한 재미를 더 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야기의 결말에 대하여서는 끝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2.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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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한 불행한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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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대학생  아키우치. 부모는 홋카이도에서 횟집. 열심히 퀵 알바해서 용돈도 쓰고. 친구 코야와 여친 히로코, 나의 여친 치카와 두 커플이 아니는 데 어느 날 스승 쿄쿄 조교수의 열살날 아들이 개의 목줄을 놓치 않으려고 하다가 트럭에 치여 죽고 4사람은 뭔가 죄책감을 느끼는 데 코야가 이상하게 쿄쿄주변에 어슬렁 거리고 자살을 하게 되자 이상하게 여기고 마미야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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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대학생  아키우치. 부모는 홋카이도에서 횟집. 열심히 퀵 알바해서 용돈도 쓰고.

친구 코야와 여친 히로코, 나의 여친 치카와 두 커플이 아니는 데 어느 날 스승 쿄쿄

조교수의 열살날 아들이 개의 목줄을 놓치 않으려고 하다가 트럭에 치여 죽고 4사람은

뭔가 죄책감을 느끼는 데 코야가 이상하게 쿄쿄주변에 어슬렁 거리고 자살을 하게 되자

이상하게 여기고 마미야 선생과 추적하니 코쿄와  코야가 불륜, 남편이 둘이 벌거벗고

있는 걸 보고 이혼을 요구했던 것. 배후엔 전남편이 잇고 전남편이 코야를 죽이려고 나타났는 데

개가 그거 보고 달려갔고...

 

미치오 슈스케. 호 불호같다.  크림슨의 미궁이나 솔로몬의 개처럼 뭔가 미완성,

뭔가 자꾸 시도하려다 1975년생 아직은 조금 젊은 가 , 완성치 못하고 계속 시도하는 모습.

까마귀의 엄지만 보면 미야베 미유키나 오기와라 히로시수준의 완벽한 최고의 작가지만

끊임어뵤이 뭔가를 완성하려는 모습이다.  아마도 까마귀를 안 봣으면 아직은 조금은 미숙한

이사 코타로수준이었다고 생각할 거 같다.

기시 유스케하고 비슷한 거 같다, 기스 유스케도 엄청 기가 막힌 작품이 있나 하면 그렇치

않은 것도 있고  하여튼 차세대 주목할 작가는 맞는 거 같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2.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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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시그널과 공격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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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슈스케의 작품 중 일명 십이지 시리즈라 불리는 작품 중의 하나인『솔로몬의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개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의 작품 중『외눈박이 원숭이』와 『용의 손은 물들고』역시 십이지에 속하는 동물을 제목에 사용하고 있는 작품이다. 책을 받고 책 뒷표지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좀 무거워졌다. 혹시 이 소설이 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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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슈스케의 작품 중 일명 십이지 시리즈라 불리는 작품 중의 하나인『솔로몬의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인 개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의 작품 중『외눈박이 원숭이』와 『용의 손은 물들고』역시 십이지에 속하는 동물을 제목에 사용하고 있는 작품이다.

책을 받고 책 뒷표지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좀 무거워졌다. 혹시 이 소설이 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줄까 싶어서였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알래스카 말라뮤트나 시베리안 허스키, 도사 믹스견등 대형견에 속하는 개가 일으킨 인사 사고가 있었고, 외국에서도 엄마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개에게 물려 숨진 사고가 있었던 만큼 나처럼 개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미리부터 걱정이 된 것이었다. 다 읽고 나서는 걱정을 좀 덜긴 했지만...

아키우치, 쿄야, 히로코, 치카는 같은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이다. 그러나 어느 여름날 일어난 사고는 그들의 운명을 바꿔 놓고야 만다. 그들의 다니는 대학의 조교수인 시이자키의 아들 요스케가 그들의 눈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어 버린 것이다. 그 당시 요스케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오비를 데리고 있었고, 무슨 연유에서인지 오비가 갑자기 차도로 뛰어 들면서 요스케가 그 힘에 이끌려 차도로 끌려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후 오비는 사라져 버렸고, 요스케의 죽음은 의문으로 남았다. 몇 달 후, 이들 네명은 한 카페에 모여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아키우치는 이들 중에 요스케를 죽음으로 몰고간 범인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소설의 구성은 카페에 모인 네 명이 그날 있었던 일과 그들이 함께 보낸 시간들에 대해 회상을 하는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날 횡단보도 앞에 멈춰서서 꼼짝도 않던 오비는 왜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게 된 것일까. 그 당시에는 몰랐던, 아니 그냥 스쳐지나버렸던 일들을 새롭게 떠올리며 사건의 진상을 조금씩 밝혀간다. 그렇다 보니, 소설의 내용은 새로운 수수께끼가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요스케 사망사건의 핵심은 오비가 왜 그런 폭주를 했는가에 있다. 개들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폭주를 하지 않는다. 틀림없이 원인이 되는 무엇인가가 있었음이 분명하지만, 그것을 파악하지 않는 이상 사건의 수수께끼는 풀리지가 않는다. 마미야 교수는 커밍 시그널, 우편배달원과 부(負)의 강화, 공격 신호 등 개의 습성과 관련한 이야기를 아키우치에게 들려주면서 오비의 행동을 추측해보려 한다. 바로 여기에 모든 수수께끼가 있는 것이다.

또한 미치오 슈스케의 작품답게 약간은 오컬트적인 요소도 들어간다. 물론 다른 작품에 비해 그 경향은 좀 덜하지만... 하지만 내가 일본인이 아닌 이상 절대 깨달을 수 없는 것이 분명 있었다. '그 단어'가 그렇게도 읽힐 줄 내가 어떻게 알겠나. 영어식으로만 생각했지, 일본어 발음으로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거기서 뒷통수를 한 대 맞았다고 할까. 그렇게 되니 오비의 행동에 대한 수수께끼외의 수수께끼가 죄다 풀렸다. 왜 그렇게 비가 쏟아지는 날 그들이 만났는지, 카페의 주인은 누구였는지.. 등등등 (더이상 하면 강력 스포일러가 되므로 여기서 이만)

당시 오비의 행동은 정당한 것이었다. 그 결과는 참혹했지만. 요스케의 사고 이후 사라진 오비가 발견된 곳은 요스케가 실려간 병원 잔디밭이었다. 구급차를 뒤쫓아 갔던 오비, 그러나 병원에 들어간 요스케는 두 번 다시 걸어서 나오지 못했다. 개는 죽음이란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소중한 사람의 부재란 것에 대해서는 인지한다. 그러하기에 요스케를 그토록 기다렸던 것이다. 또한 비를 그렇게 무서워함에도 불구하고 빗속을 달렸던 오비의 마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고 아프다.

반려동물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어린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솔직히 말해 참 우울한 소재의 미스터리이다. 난 솔직히 말해서 어린아이가 죽는 책은 정말 싫다. 아무리 허구라해도 너무나도 가엽기 때문이다. 물론 비명횡사한 사람들이 모두 안타까운 건 사실이지만, 그 대상이 아이인 경우 더 그렇게 느껴진다. 게다가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가장 충성스러운 존재인 개가 그 원인을 제공했다고 했을 때는 마음이 더 무거워지게 마련이다. 사람들의 경우, 그런 사고가 나면 이유불문 무조건 반려동물의 잘못으로 생각하고 처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서의 오비는 너무나도 충실한 개였기 때문에 그런 사고를 일으켜버린 것이기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마미야 교수나 아키우치는 융통성있게 사고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작품 속에는 트랩이 곳곳에 존재한다. 일종의 서술 트릭이기도 하고, 복선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가가 워낙에 잘 숨겨 둬서 나중이 되어서야 그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모든 것이 직소 퍼즐 조각처럼 제자리를 찾아 들어가면 전체가 보이게 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분명 있다. 이는 미치오 슈스케의 작품에서 보이는 공통적이 경향인데 뒷심이 좀 약하다는 것이다. 크게 일을 벌여 놓고 순식간에 정리하는 느낌이랄까. 그런 것이 좀 보이는데다가, 일본인처럼 생각하지 않는 이상 절대 맞출 수 없는 트릭이 있어 그런 부분에서 좀 신경질이 났달까. 또한 번역의 문제인지, 문장이나 스토리 흐름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눈에 띈 것도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y*****5 2010.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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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하지만 상쾌한 여운이란 표현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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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 미스터리는 좋아하는 두 장르다. 뭐 워낙 좋아하는 장르가 많다보니 그냥 하는 말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말이다. 청춘소설로 볼 수 있는 것은 화자인 아키우치와 그의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이다. 미스터리는 당연히 이 네 명이 알고 있는 한 소녀 요스케의 죽음 때문이다. 시작은 뭔가 분위기가 묘한 카페에서 이 네 친구가 비를 피하기 위해 모인 순간부터다. 그리고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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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 미스터리는 좋아하는 두 장르다. 뭐 워낙 좋아하는 장르가 많다보니 그냥 하는 말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말이다. 청춘소설로 볼 수 있는 것은 화자인 아키우치와 그의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이다. 미스터리는 당연히 이 네 명이 알고 있는 한 소녀 요스케의 죽음 때문이다. 시작은 뭔가 분위기가 묘한 카페에서 이 네 친구가 비를 피하기 위해 모인 순간부터다. 그리고 미스터리 소설에서 자주 본 듯한 “이 중에 살인자가 있는지 없는지.”같은 도발적인 문장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살인자 이야기에 비해 이어서 나오는 장면들은 한 순진한 청년의 풋풋한 사랑으로 가득하다. 주인공이자 화자인 아키우치는 짝사랑하는 치카의 연락을 받고 택배 아르바이트 사이에 친구들을 만나러간다. 그 친구들은 쿄야, 히로코 등이다. 이 네 명은 아키우치와 쿄야의 만남에서 시작하여 곧 쿄야와 히로코가 사귀고, 그녀의 친구 치카가 함께 하는 형태다. 물론 여자에게 말도 못 건네는 아키우치가 치카를 미남자로 착각해 자연스럽게 말은 한 순간도 있다. 하지만 곧 여자임을 알고 그의 입은 자물쇠로 채워진다. 그녀에게 반한 것도 바로 그 순간이지만. 이런 관계를 설명하면서 한 청년의 청춘을 느끼게 만든다. 이 관계들은 이후 한 편의 청춘소설 같은 재미를 준다.

치카의 부름을 받아 간 곳에서 먼저 만난 사람은 쿄야다. 혼자 낚시를 하고 있다. 곧 대학 조교수인 쿄쿄 선생의 아들 요스케가 큰 개 오비와 함께 나타난다. 아이의 말과 행동은 상당히 똑똑해 보인다. 잠시 후 음료수를 사러간 히로코가 온다. 이들의 만남은 아르바이트 호출로 깨어진다. 그가 만나길 바랐던 치카는 아직 오지 않았다. 떠난다. 그때 오매불망 기다리던 그녀가 온다. 하지만 그는 가야만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평범한 청춘소설이다. 그런데 그날 이 세 명이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나오고, 그 길 건너편에서 요스케와 오비가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그 순간 분위기는 바뀐다. 

쿄야가 소총으로 뭔가를 노리는 듯한 포즈로 로드케이스를 공중으로 향했고 참새들이 몇 마리 날아갔다. 그 순간 오비는 이빨을 드러낸 채 무언가를 듣는 듯 귀를 앞으로 하고 땅을 차고 나선다. 팽팽하게 당겨진 붉은 끈을 잡은 요스케가 끌려간다. 대형트럭이 달려온다. 다행히 오비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요스케가 없다. 소년은 차 밑에 깔려있다. 죽은 것이다. 바로 이 장면과 순간이 이 소설을 미스터리로 끌고 간다. 왜 오비는 갑자기 달려나갔을까, 왜 쿄야는 그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말이다. 단순히 이 장면만 보면 너무나도 범인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뻔한 범인을 내놓는다면 누가 미스터리를 읽겠는가. 여기서 작가는 한 번 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반전을 준비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내놓는다.

누가 범인인가에 대한 이야기지만 한 편으론 한 순진한 청년의 순애보다. 짝사랑하는 치카에서 마음속으로 수많은 말을 하지만 정작 입밖으로 내뱉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의미하는 듯한 두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 본 그.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사실들은 들으면서 의문과 의심만 깊어진 그. 자기 능력의 한계를 알고 동물생태학자인 마미야 교수를 찾아간 그. 자신의 감정을 남들에게 들켰지만 잘 감추고 있다고 자신하는 그. 그의 주변으로 새로운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자신도 모르게 주동적으로 사건 속으로 뛰어든 그.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건의 모든 단서를 기억하고 있던 그. 이제 그는 이 모든 이야기를 하나로 꿰어서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밝혀내야 한다. 

이 과정을 작가는 어떻게 보면 조금 황당할 수 있는 연출로 이어간다. 곳곳에 단서를 숨겨두고 독자를 힘겹게 만든다. 어떤 면에서는 지극히 불공정한 전개를 펼치면서. 특히 동물생태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마지막 장면들은 아쉬움을 준다. 마미야의 설명으로 모든 것을 알게 되지만 ‘아!’ 나 ‘오!’ 같은 감탄을 자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절하지만 상쾌한 여운이란 표현에 동의한다. 특히 아키우치 세이의 풋풋한 사랑을 볼 때는.
f***2 2011.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