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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1학년도에 개정된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들에 실린 시 88편을 뽑아서 엮은 시집이다. 각 시마다 그 시가 실린 교과서와 시집 및 시인에 대한 소개가 있고, 시에 따라서 간단한 해설이나 생각할 문제가 실려 있다.
이 책에 실린 88편의 시는 중학교 2학년 교과서에 실린 시의 80% 정도는 될 것이라고 본다. 즉 중학교 2학년 학생이라면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서 문학공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시의 감상을 익히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이 배우고 있는 교과서의 시가 몇 곳의 교과서에 실려있는지, 다른 학교 친구들은 어떤 시를 배우고 있는지를 아는 것은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성인이 된 독자라면? 글쎄…. 감동적이라기보다 한 번 읽어볼 만한 시집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의 중학교 교과서에 어떤 시가 실렸는지, 교과서를 지은 집필진들은 어떤 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 흐름을 아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교과과정 개편에 대해 불만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모든 국민들이 학창시절에 함께 배운 공통의 시는 사라지게 되었으니 추억의 공감대나 동질성도 그만큼 멀어질 것이다. 또한 전학을 가게 될 경우 참고서(교과서는 국가에서 무료로 공급함)를 새로 구입해야 할 테니 쓸 데 없는 지출이 늘어나기도 할 것이다. 교사들의 경우도 학교를 옮길 때마다 교과서가 바뀔 테니 교재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이래저래 어려운 세상에 공부마저 어려워지고 있으니 이런 시대를 살아가야 할 자라는 세대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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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에 대한 <감상 길잡이>가 있어서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에 대한 설명과 표현 방법을 소개했고 읽는 독자(학생)에게는 시에 대해 생각하게 한 도서이다. <시를 읽고 나서>는 공부하는 데 효과적일 것 같다. 시에 따라서 문제가 다양하고 고전시에는 현대어 풀이가 있으며 낱말뜻도 함께 수록되었다. 작품과 교과서가 표기 되어있어서 본인의 학교에 해당하는 출판사를 확인하면서 읽을 수 있다. 시를 읽는 즐거움과 교과 공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또한 16권을 한 권으로 공부한다는 것이 바쁜 학생들에게 시간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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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읽기 중2 시
<신나는 악몽> 박성우 (13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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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시를 접하게 되었다. 우리 학창 시절에는 시집의 출간도 참 많았고 아주 얇은 시집 하나쯤 끼고 다니는 것을 아주 근사한 멋으로 치부하던 그런 시절이었다는 아련한 기억이 있다. 함축적 표현이 쓰이는 시는 지금 봐도 그리 쉬운것이 아닌것 같다. 하여 작품 읽기세트 3권중에 학습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요 시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 될것 같다. 시인에 대한 소개와 감상 길라잡이를 통해 작품의 감상을 좀 더 쉽게 제대로 접근 할 수 있게 도와 준다. 시를 읽고 나서는 작품에서 중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학습 하여야 하는지 암시를 준다.
중심시와 짝꿍시를 비교해 가며 읽는 맛도 사투리를 통해 우리말이 주는 구수한 맛도 아름다움도 함께 익혀가는 기회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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