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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혼자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여럿이 어울려 하는 것이 좋을까? 학창시절에야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시끌벅적 놀다오는 여행을 좋아했지만 나이가 들면서는 혼자 자전거 여행을 다녀오거나 아니면 가족 위주의 소수 인원으로 단출하게 다녀오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그만큼 사람들 때문에 번잡하고 부대끼는 것을 싫어하게 된 탓일 것이다. 그런데 여자 혼자 여행가는 것은 어떨까? 여행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위한 휴양(休養) 목적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낯섬과 함께 위험함도 내포하고 있는지라 내 여동생이나 미래의 내 딸이 혼자 여행을 가겠다면 우선 걱정부터 앞서 극구 말리게 될 것 같다. 그런데 영국에서 7년간 유학하며 유럽 곳곳을 혼자 여행했다는 아내 -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여행담 중에는 사고를 안 당한 것이 천운이라 생각할 정도로 위험했던 순간이 여럿 있었다고 한다 - 나 박준의 <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이란 여행 책에서 혼자서 수년간 세계 곳곳을 배낭여행하는 여성들의 여행담을 읽어보면 그렇게까지 위험한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그 책에서 어느 여성은 혼자서 여행 다닌다는 것이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으며, 실제 위험한 일을 겪더라도 여행 중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일이라고 여기고 넘아간다고 말한다. 여행전문작가이자 여성여행 전문 웹사이트인 Wanderlust and lipstick.com을 운영하고 있는 배스 휘트먼의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의 기술(원제 Wanderlust and Lipstick /푸르메/2010년 11월)>은 바로 혼자 여행하고 싶지만 두려움으로 망설이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안성맞춤인 여행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는 우선 “나홀로 여행”의 장점으로 무엇을 하든 자유롭고,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지하지 않는 홀로 여행으로 강해지고 성숙해지며, 여럿이 함께 하는 것보다 무엇을 하든 완전히 몰입하는 것, 즉 ‘최적 경험’, 또는 ‘그 완벽한 순간’의 체험을 하기가 쉽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사에 중점을 두어 계획하면 목적의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여 모험·체험 여행, 휴양여행, 시진촬영, 야생동물 관람, 음식 여행, 자원봉사 등의 취미여행, 타문화 체험 여행과 자신의 뿌리인 조상을 찾기 위해 가계를 연구하는 여행인 가계(家系) 여행을 제안한다. 그리고 여행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핑계를 소개하는데, 생각만 해도 두렵다는 사람에게는 여행 시기와 목적지를 고려하여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하고, 책에 소개된 조언에 따르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과 일생일대의 체험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된다고 말하며, 집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마음에 걸린다는 사람에게는 여행을 통해 더욱 강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여행은 당신과 소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의 유대와 결속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고 충고한다. 또한 여행지에서 혼자 식사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사람에게는 식당에서 아무도 당신을 쳐다보지 않으며 식당에 앉아 뭔가 열중한 만한 꺼리를 만들거나 카운터에 앉아 바텐더와 이야기도 나누고 TV도 보고 부동산 매물목록이나 신문을 들여다보면 어색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혼자는 외롭고 지루하지 않겠냐는 물음에는 오히려 혼자 여행하면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사교적인 활동 중의 하나이며, 당신에게 날마다 새로운 가능성과 재미있는 일들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 당신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고 이제까지는 꿈도 꾸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된다고 권유하고 있다. 그 외의 핑계들, 즉 수줍음을 잘 타서, 너무 늙고 또는 병이나 장애가 있어서, 어디로 떠나야 할 지 모르겠고, 직장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으며, 여행 중 길을 잃거나 병이 나면 어떡하나. 외국어가 부족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우며 여행할 만큼 넉넉하지 않다 등등의 온갖 핑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있다.
본론에 들어서면 본격적인 혼자 여행 방법을 소개하는 데, 여행 세부 계획 짜기와 예약, 숙소 고르기 노하우, 현지 관광 방법, 각종 형식과 절차 챙기는 방법, 건강, 교통편, IT기기와 소품들 사용법들을 안내하고, 항상 빠듯하기만 경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쉽게 사귀는 방법, 여행 중에 연락을 주고 받는 방법, 무엇보다 중요한 의사소통 방법 등 여행 중에 만날 수 있는 각 사항별로 시시콜콜하다 느낄 정도로 세세하게 안내한다. 각 장에는 또 다른 여성여행자 45명이 들려주는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별도로 싣고, 각 안내 내용 사이사이에는 작가만의 노하우를 “생생 팁”으로 들려주고, 마지막 부록에는 이 책에 소개된 여행에 유용한 사이트들의 주소를 소개한다.
앞에서 말한 여성 혼자서 하는 여행을 위한 안전 수칙은 13장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최고!”편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알 수 있는 위험 대비법, 예를 들어 호텔에서는 객실 번호가 알려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계단에 가까운 방이 안전하며, 문을 잠그는 습관을 들이고, 자물쇠 외에 다른 잠금장치가 없는 때는 가구로 문을 막으라는 식의 일반적인 충고를 한다. 이 장에서 재밌는 것은 일반적인 안전 수칙이 아니라 작가의 노하우인 생생 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남자들의 원치 않는 접근을 막으려면 결혼반지를, 필요하다면 가짜 반지라도 끼고, 가짜 '남편‘의 사진도 몸에 지니고 다닐 것이며, 남편이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이유를 술술 말할 수 있도록 가짜이야기도 지어놓으라고 일러둔다. 또한 문에 체인 록이 없을 때 아래쪽에 도어스톱을 밀어 넣으면 침입자가 열쇠로 열고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도어스톱을 챙겨가라고 조언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대로 호신용으로 최루 가스나 후추 스프레이를 사라고 충고하기도 한다.
작가는 마무리 글인 <마지막 한마디>에서 자신은 20 여 년 전 첫 번째 여행을 떠나면서부터 예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삶을 살게 되었고, 이제는 여행, 그것도 혼자 떠나는 여행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으며, 솔로여행은 자신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놓았다고 고백한다. 그리고는 꼭 세계 여행이나 1만 마일 오토바이 여행과 같은 거창한 여행이 아니어도 좋으며, 꿈이 무엇이든 바로 지금 여행이라는 모험을 계획하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꿈이 이루어지는 날, 전에는 몰랐던 힘을 발견할 것이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삶에 여행은 긍정의 힘을 곳곳에서 발휘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리고 일리노어 루즈벨트의 "당신이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믿고 있는 바로 그것을 해야 한다'는 말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 그것이야말로 여행의 첫걸음이라고 당부하며 끝을 맺는다.
이 책은 여행전문가인 작가만의 여행 노하우나 비법(秘法)을 담았다기보다는 계획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놓치기 쉬운 각종 주의 사항들을 꼼꼼히 일러주는 일종의 체크리스트(Checklist)로써 활용가치가 높은 실용 여행 안내서라고 볼 수 있다. 제목에는 “여성”과 “홀로”를 강조하고 있지만 “남성”들과 “단체”여행에도 참고할 만한 사항들이 많아 여행가기전에 한번쯤은 준비사항을 체크할 겸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얇은 책자라 배낭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열어봐도 좋을 듯 하다. 낯설고 불편한 것이 여행의 특성이겠지만 그만큼 잘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여행만큼 삶의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것도 없을 것이다. 혼자라는 두려움에, 집을 떠나서 겪게 되는 불편함에 아직도 여행을 망설인다면 작가의 마지막 당부처럼 자신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격려해보자. 그러면 새로운 세상이 우리에게 그 문을 열어줄 것이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 마음껏 즐기는 것이 곧 작가가 말하는 여행의 참 멋이자 본질이라고 지레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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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디자인도 알록달록 눈길을 잡아끌고, 글씨체까지 특이하여 눈길을 끄는데다. 제목 또한 확~! 끌리는 여행의 기술... 게다가 여자혼자 떠날 수 있다니! 전엔 상상 조차 해 보지 못한 획기적인 생각임에 분명하다. ![]() 책장을 넘기면 중간중간 재미있는 삽화가 나를 기다리고 있고, 마치 여행 사전과도 같아서 소장할 가치가 있는 소중한 나의 벗이 될 것이라 느껴졌다. ![]() 그동안 여행카페를 돌아다니다 보면 혼자서 머나먼 타국으로 여행하는 여자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물론 그들은 나와 연배가 다른 20대 였기에 그들의 용기와 모험을 숭배하곤 했지만 정작 내가 그들을 따라 혼자 여행할 수 있겠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었다. 몇해 전 제주도에 가족들과 여행을 갔을때 혼자서 여행을 즐기는 일본에서 온 30대 여성과 만나기도 했는데 그때도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책장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부터 나의 생각은 180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나홀로 여행을 하게되면 강해지고 숙연해 진다는 대목에서 부터 여자혼자면 위험하다고만 생각했던 나의 편협한 생각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혼자 떠나는 여행에 대한 염려가 대부분 머릿속에서 지어낸 자아에 대한 공포일 뿐, 여행이 주는 모든 것에 마음을 열고 길 위에서 만나는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을 신뢰하라는
일과 여행을 병행 할 수 있는 법, 세부계획 짜기부터 예약하기, 여행 중에 사람들을 쉽게 사귀는 법, 등 자세하고 세밀한면까지 소개하여 이 책한권이면 나도 자신있게 여행할 수 있을것 같다.
어쩌면 혼자 식사하기 불편해 하거나, 외국어소통에 관한 문제, 여행 경비, 다른사람들의 시선, 이런것들에 대한 장벽이 더 크다고 본다. 이에 저자는 혼자있는것에 익숙해 지자고 권하는데 당장 이번주에 가까운 국내 여행때 부터 실천 해 보았다. 예전같으면 절대 말걸지 않았을 타인과도 말해보고,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곳의 쇼핑이나 새로운 식당을 찾아보기에 계획도 세워놓았다. 이 책을 통해 생생팁이나 유용한 사이트 정보뿐만 아니라 실제 여행을 떠난 이들의 경험담 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되는 보물창고와도 같은 친근감을 느끼고
이 책을 덮을때즘 팍팍한 일상속에서 여행이란 꿈을꾸며 벌써 상상속의 나는 나홀로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혼자여행한다고 해서 여럿이 함께 하는 여행보다 안전하지 않다는 법은 없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것은~ 어떤 결정이든 혼자라는 사실에 근거하여 내려야 한다. -205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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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떠나고 싶은데 마땅한 동행인이 없어 고민만 하다 무작정 떠났던 나홀로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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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 수단과 치안이 많이 발달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세상은 여자 혼자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여행이라는 것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다니는 것이 답답하기도 해서 가끔은 혼자 여행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남자라면 몰라도 여자가 혼자 여행한다면 그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주변 사람들의 만류 때문일지, 아니면 용기 부족 때문일지.. 덕분에 생각보다 혼자 여행을 다니는 여성분들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도대체 여행 하나 떠나는데 같이 갈 사람을 꼭 대동해야한다는 것이 약간은 귀찮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대담한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다. 여자 '혼자' 여행을 떠난다니. 생각만 해도 고독과 함께 멋지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 책의 저자는 23년간 세계 여행을 두루두루 다닌 전문 여성 여행가이다. 사실 여행만 해서 밥 벌어 먹고 산다는 것도 쉽지 않지만, 적극적인 의지만 있다면 굶어죽지는 않는다. 자신만 제대로 정신 차리고 있고, 약간의 운만 따라준다면 전혀 나쁜 일을 당하지 않고 여자라도 혼자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20여년 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깨달은 여행 노하우를 이 책에서 마음껏 펼쳐놓고 있는데, 상당히 알짜배기 정보가 많아서 유용하게 여러 곳에 쓰일 수 있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나도 여행사에서 주최하는 패키지 여행보다는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다니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데, 사실 언어의 문제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국가를 여행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쓴 내용들을 보니 언어의 장벽은 여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좀 더 과감하게 내가 가고 싶은 곳들을 골라서 여행을 다녀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일단 인터넷이 발달된 요즘의 경향을 반영해서 상당히 정보가 많은 사이트들을 이 책의 곳곳에 올려놓았다. 책의 가장 뒤 쪽에 한데 모아놓기는 했지만, 책 내용 중에 등장하는 사이트들이 훨씬 더 많다. 아무래도 미국인 저자가 쓴 책이다보니, 여기서 추천하는 사이트들은 모두 영어로 되어 있다. 영어가 약간 된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사이트들이니 정리된 여행 정보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이 정보들을 이용해보길 바란다. 이런 사이트 정보 외에도 짐을 싸는 기술, 안전하게 여행을 다니는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적어놓았다. 몇 번 자유여행을 한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공감할만한 정보들인데, 평소에 알고 있던 사실이라도 이렇게 책으로 정리된 것을 보니 왠지 모르게 반갑다.
혼자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감하게 여행을 떠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안심시키고 또 여행지에서 조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여기기는 어렵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요즘에 혼자 여행을 떠나는 여성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여행을 다니고 인터넷과 책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런 과감한 사람들이 먼저 길을 닦아 놓았기 때문에 조금은 용기를 내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여행에 관련된 알짜배기 팁들이 가득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장 짐싸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여행을 즐기는 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나서 앞으로 여행지를 준비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여행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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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1년이 지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 삶을 돌아볼 여유가 전혀 없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눈이 소복히 내리는 아침 커피 한잔과 나를 위한 여행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여자인 내가 혼자 여행을 가는 것은 대학때나 가능한 일이었다. 삶의 무게에 눌려 돈을 벌기위한 사투를 벌이는 지금 여행은 나에게 너무도 꿈같은 이야기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팍팍하고 무미건조한 내 삶에 조금이나마 활력소를 주고 싶어 혼자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기로 했다. 막연히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아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여행을 위해 짐을 싸는 노하우, 가야 할 장소 등 아주 좋은 정보들을 한가득 담고 있다. 대학 때 처음으로 미국이라는 나라를 여행해 봤다. 그때만 해도 무대포로 뛰어든 여행길이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돈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추운 날씨에 감기도 걸려보고 사기를 당할 뻔한 위험천만한 순간이 있었다. 지나고 보면 하나의 추억이지만 그때 당시만 해도 끔찍한 악몽이었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여행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때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나를 위한 여행이기 이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여행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계기였다. 인생에 있어 여행은 삶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어주는 비타민 같다. 이런 비타민을 먹지 않고 하루하루 버티기란 고행 길과 같다고나 할까?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노력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비타민처럼 여행을 통해 내 삶의 활력소를 찾고 싶은 요즘이다. 날은 추워지고 주변에 결혼해서 떠나는 친구들을 볼 때면 나를 위한 여행이 더더욱 절실해진다. 눈이 소복이 쌓인 들판을 혼자 거닐어도 보고 싶고 따뜻한 허브 차 한잔과 함께하는 나른한 오후의 여유로움을 느껴보고 싶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꼭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혼자 떠나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생각을 할 시간이 주어지고 가족의 따뜻함과 정을 더더욱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집 떠나면 고생이고 특히 외국에 가면 애국자가 된다던가? 나는 집을 떠나 여행을 하면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 또한 한국이 대단히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여행이 주는 큰 교훈이 아닐까 싶다. 올해는 꼭 이 책을 보고 자신감을 얻어 혼자 떠나는 여행을 시도해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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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꿈은 친구와 같이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겁이 많은 터라, 막상 돈이 없다는 핑계로 나중에 우리 직장 다니면 열심히 돈 번 다음에 과감히 퇴사하고 (대학생이었기에 다부진 꿈이었달까? 다행히 쉽게 취직은 되는 과여서 생각했던 망상이었을수도) 여행을 다녀오자고 친구와 약속을 했었다. 그리고 정작 직장인이 되자, 친구보다 좀더 타이트한 규칙을 가진 직장에 들어간 고로 들어가기도 어렵고 나오기도 어려운 곳이라 과감히 퇴사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친구는 정말 계획한대로 돈을 벌어 한달 여의 유럽여행을 혼자서 다녀왔고, 나는 그저 상사 눈치나 보면서 묵묵히 직장일을 하곤 하였다. 그때가 아니었으면 그렇게 긴 여행을 평생 못 갔을 거라고 친구는 누누히 자랑하고 강조하였다. 어찌나 부럽던지.. 하지만 그녀의 여행사진을 보면서도 겁이 나서 혼자서 여행 간다는 것은 꿈꾸기가 어려워졌다. 또 내가 다니던 곳은 마음대로 휴가도 못 내던 곳이라 (불평불만의 소리도 못 낸채 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 알았다.) 너무나 힘들어 나중에 직장을 옮기고 나서야 나 또한 일년의 며칠이나마 내가 원하는 때에 휴가를 내어 원하는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여전히 용기는 없어서 휴직한 상태에서 여행을 갈 엄두는 나지 않았고 게다가 같이 여행갈 메이트 없이 혼자서 장기간 여행한다는 것은 정말 혼자 영화 한편 못보는 나로써는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그래서, 3박 4일, 4박 6일 정도의 짧은 일정으로 친구, 동생과 시간을 맞추어 다녀오는 여행이 내게는 참 꿀맛같은 여행이었지만, 결혼 전까지 그렇게 여행을 다닌 것은 사실 얼마 되지 않는 기억이다. 그리고, 결혼.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는 신랑이 워낙 바빠 여행을 계획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결혼한 처자가 신랑을 놔두고 혼자 여행간다는 것은 더 어불성설 같았고, 아기까지 생기니 더욱 여행과 나는 멀어져 갔다. 그래서 책으로만 열심히 읽고 또 배우고 그러면서 여행에 대한 향수만 쌓여갔다.
그리고 결혼 후 4년만에 첫 해외여행을 아기와 셋이 다녀올 수 있었고, 또 가족과 함께 여행을 계획했다가 집안 일이 바빠지는 바람에 여행은 한없이 무기한 연기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들은 내가 여행 책만 읽고, 여행이야기만 하니 신랑까지도 내가 여행 홀릭인줄 안다. 물론 나도 그러고싶기는 하지만, 실제 내가 다녀온 여행지가 예상외로 거의 드문것을 생각하면 그저 그것은 생각뿐인 일일 수 있다. 앞으로 여건이 닿는다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다니고 싶은데..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신랑은 아이와 나를 위해서 다녀올 생각은 있지만 크게 탐탁지는 않아하는 편이다. 몸이 힘드니 시간이 나면 우선 쉬고 싶은게 신랑의 현실이랄까. 그래도 지난 휴양여행에서 쉬다 오니 좋았다고 말해주어 그건 정말 고마웠다.
나 혼자 일정 짜고 다 추진을 할지언정 가게 되는 기회만 되어도 너무 행복할 것 같은데.. 나중에 신랑은 자신이 시간이 없으면 아기 키우고 나서 나랑 동생이랑 둘이서 파리를 다녀오라고 한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못 가고 동생과 둘이서만 다녀오기엔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할 것 같다. 신랑 또한 나 혼자 떠날 거라는 것은 더더욱 생각을 못하고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나를 보는 신랑의 눈에는 그런 말풍선이 떠 있었다. '여행을 못 가게 하니, 이제 혼자라도 가겠다는 건가? 아니 이 여자 참..정말 여행 좋아하나보네.' 나도 참 억울한것이 다녀보지도 못하고 중독자 취급받는게 억울하고 원통하기는 하다. 그래도 여행 싫어하는 사람 눈에는 너무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니 어쩔 수 없기는 하다. 신랑 눈이 세모꼴로 바뀌었을 지라도.. 신랑과 아이 빼놓고 혼자 여행 갈 일은 앞으로도 만들지 않을지라도.. 이 책이 참 유용한 것은 사실이다.
미국 여성이 저술을 해서, 인터넷 사이트와 정보가 모두 영어 사이트라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실제 여행을 하다보면, 그리고 만국 공통어인 영어에 익숙해져야 여행의 기초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현실이기에 한국의 좁은 여행정보를 떠나 살아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해외 유명 사이트와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 참 유익한 것은 사실일것이다. 또한 여자 혼자 여행이 아니더라도 여자 둘, 혹은 셋이 가더라도 안전이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기에 이 책에 나온 각종 유용한 안전에 대한 대책과 팁들은 여자들끼리의 여행에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떻게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면 좋을지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한두푼 더 든다고 절대 아껴서는 안될 여행안전의 기본인 여행자 보험의 꼼꼼준비서부터 여행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떤 분실과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체크 사항들까지.. 아무리 자기가 조심한다고 해도 여권과 항공권, 혹은 각종 준비서류들의 분실이 해외, 아무데도 의지할 수 없는 곳에서 얼마나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알려져 있기에 이 꼼꼼한 준비 목록이 여행의 기본이 되는 것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이었다.
홀로 여행을 떠나는 용기를 지닌 여자들에게는 더욱 유익하겠지만, 나처럼 용기가 드물어 다른 여자라도 좋으니 반드시 트래블 메이트가 필요한 여자들에게도 꼭 유용한 책이기는 하다. 여행의 시작인 마음가짐부터 꼼꼼하게 준비할 사항과 목록들 그 모든 것들이 이 책 속에서 일목요연하게 잘 나와 있다. 한권의 책에 솔로 여행, 여성의 여행의 모든 것이 담겨있기에 정보는 적고, 과대포장만 가득한 허술한 책과는 차별화를 보인다 할 수 있다. 20년간 배낭여행을 다녀보고 여성여행 전문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저자 베스 휘트먼의 노하우가 실려 있는 책, 이 책을 200%활용하기 위해 영어 공부에 더욱 박차를 가해서, 해외 여러 인터넷 사이트까지 누벼가면서 진정한 여행의 참재미를 느껴볼 그날을 꿈꿔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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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듣기만해도 설레이는 단어이다. 바쁜 일상 속에, 또는 따분한 일상 속에 나도 모르게 떠올리게 되는 것이 여행이다. 누군가는 휴식을 위해서 떠나고, 누군가는 직업 때문에 떠나며, 누군가는 취미를 위해 떠난다. 대부분 단체로 떠나거나 2~3명의 소수정예로 떠나기도 한다. 특히 여자들이 말이다. 남자들이야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자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을 생각해본 사람들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생각보다 여자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여기 여행 초심자, 또는 혼자 여행을 떠나도 괜찮은지 두려움을 앉고 있는 여성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이 있다. 이름하야 솔로 여행가이드북.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의 기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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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란 말 속에는 설레임과 기대가 들어 있다. 새로운 곳으로 ,또는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날 때의 두근거림이 들뜨게한다. 그래서 일상에 묻혀 매일 매일의 반복되는 삶을 지내다 보면 불현듯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경험과 기분 전환에 여행만큼 좋은게 있을까? 그렇지만 우리는 그리 쉽게 떠나지 못 한다. 이것저것 여기저기 나를 잡아 끌고 주저앉게 하는 일들이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더 여행이 더 절실하고 간절해진다. 마음 먹어야 갈 수있는 게 여행이다. 사실 그러고 싶지 않지만....... 이 책은 여행의 기술을 담고 있다. 그것도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의 기술을 조목조목 상세히 친절하게 적어 두었다. 혼자 떠나는 여행, 상상만해도 정말 멋있다.누구에게도 구속받지않고 눈치도 보지않고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너무 좋다. 하지만 선뜻 떠날 수없는 건 혼자하는 여행의 두려움과 막막함 때문인지....홀로하는 여행을 꿈꾸지만 겁도 나고 소심해서 실천하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 꼭 필요한 책이다. 여행의 목적을 정하고 계획하고 짐 챙기기에서 예약,그리고 여행지에서 사람 사귀는 방법까지 여행의 갖가지 기술을 세심히알 수있다.특히 여자 여행자로서의 챙겨야할 소소한 준비와 위험 예방과 대처법 등....한 가지 한 가지 기술을 읽어나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혼자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커져 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은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날 용기 까진 없지만 내게 혼자 여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떠날 수있을 것 같다. 한 비야씨 처럼 봉사를 실천하는 여행도 하고 싶고, 유럽횡단열차 여행도 ...해 보고 싶은 여행이 참 많다. 물론 가 보고 싶은 곳도 많다. 욕심내지 않고 가까운 곳 부터 찾아 다니면서 여행의 기술을 실천해 보아야겠다. 여자 혼자라서, 혹은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이런 것들이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더 이상 아니기를 .....진정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홀로 여행의 그 날을 꿈꿔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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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갖게 해 주는 책이다. "혼자서 여행을?" 하는 생각에서
"혼자서 여행을!"로 바꿔주는 힘찬 책이라 책을 보자마자 친구들에게 권해 주었다. 바쁜 일상생활이지만 여행서는 보기만 해도 행복에너지가 넘치고 입가에 미소가 생기게 만드는 책이다. 내자신을 설레게도 만들고 자신감에 넘기게도 하고 소심했던 나를 외향적으로 만들고 생각에만 그쳤던 나를 행동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파워 넘치는 책이다.
또 단순히 혼자서 여행을 가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명확한 목적도 갖게 만들고 계획도 단계단계 밟으며 체계적으로 할 수있고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도 지키게 하는 책임있는 여행을 만든다. 책 한장 한장 읽으면서 알차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현재에서도 실수 하지 않고 리스크 없는 여행을 할수 있게 도와주고 현지 여행을 다닌 노하우와 경험담이 풍부하게 실려 있어서 같이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는 느낌도 든다.
당장이라도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워 국내부터 한발짝 띨수 있는 힘을 만들고 또 2-3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가까운 동남아 부터 유럽까지 평생 여행 플랜을 짜야겠다. 사람사귈 수 있는 성격부터 국내여행을 하면서 바꿔나가고 학교 다닐때 영어 좀 열심히 해 둘껄 하는 생각과 이제라도 아이들과 같이 영어 공부 같이 해서 배낭여행 세워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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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혼자 다니면 불안하다. 왜? 이것 저것 따져보면 혼자 여행을 하기에는 위험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숙소와 여행길을 선택하는 것도 그렇고 특히 해외 여행일 경우에는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과 솔로 여행의 외로움과 부끄러움 등 홀로 여행을 한다는 것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 경우에는 혼자 가까운 곳으로도 여행을 다녀본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여행이라는 단어에 열망과 기대는 많더라도 막상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도 언젠가는, 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확 와닿는다.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의 기술'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책의 내용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에서는 없는 것 말고 필요한 정보는 다 있는 것 같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과 마음가짐, 필수 준비물과 만일에 대비하여 여러 에피소드가 종종 나오고 심지어 여행을 하면서 걸릴 수 있는 전염병에 대해서도 정보가 나온다. 알아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딱딱하지 않고 옆에서 설명해주듯 물 흐르듯이 넘어가는 설명이다.
개인적으로 순례길 도보 여행이나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것에 대해 동경해왔던 것이 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난다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정해놓은 곳도 있는데 역시 여행길에 오르기 전 준비부터 철저히 하는 것은 필수인 것 같다. 이 책을 한번 읽고 여행을 떠나기 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면서 점검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에 가까운 여행이 될 것 같다. 나도 자신감이 생겼다.
저자 역시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자주 떠나는 여성이기 때문에 단체 여행이나 여성들만의 고민이 될 수 있는 민감한 부분에서 시원스럽게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봐도 꼼꼼하다. 그래서 내용이 참 마음에 든다.
사실 여행에 흥미가 없다면 이 책 내용 자체가 별 볼일 없어 보이겠지만 몇년 전부터 여행을 꿈꿔왔고 점차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는 나의 입장으로 보았을 때는 아주 고맙기 그지 없는 책이다. 물론 책 내용이 우리나라 여행을 위한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해외 쪽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여행전 준비자세와 특수한 상황에 대처하는 법 등 이 책을 읽고 떠나는 사람과 그냥 여행하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