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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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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굳은 결심과 함께 『굿모닝 팝스』를 샀었다. 2주 정도 대충하다가 '영어를 언제 공부했었더라'하고 돌아섰지만. 암튼 이 책의 광고를  굿모닝 팝스 교재에서 봤다. 영어 공부법과 관련된 책을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저자에게 약간의 애정이 있어서 찾아 읽게 되었다.  이 저자를 알게된 건 그녀의 첫 작품인 『나는 런던의 수학선생님』 때문이었다. 비록 현실은 전공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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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 굳은 결심과 함께 『굿모닝 팝스』를 샀었다. 2주 정도 대충하다가 '영어를 언제 공부했었더라'하고 돌아섰지만. 암튼 이 책의 광고를  굿모닝 팝스 교재에서 봤다. 영어 공부법과 관련된 책을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저자에게 약간의 애정이 있어서 찾아 읽게 되었다. 

 이 저자를 알게된 건 그녀의 첫 작품인 『나는 런던의 수학선생님』 때문이었다. 비록 현실은 전공과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하고 있는 나지만, 나도 수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저자에게 애정이 생겼다. 나는 한국에서든 런던에서든 수학선생님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남자친구는 수학을 가르치고 있으니까 더 큰 꿈을 가져보란 뜻에서 이 책을 선물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나, 런던에 가겠어!"라고 얘기한다면 완전 땡큐하고 따라갈 목적으로 말이다. 어쨌든 남친은 숙제처럼 이 책을 읽고 나선 "영국에서 선생님 되는 방법이 상세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영국 학교 생활이 더 많은 것 같아."라고 한마디로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의도와는 달리 그냥 한국에 쭈-욱 있겠다고 답했다.

 어쨌든 이 책을 읽게 된 건 저자에 대한 동경과 관심 때문이었다. 두번째는 동기부여를 받아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그런데 두번째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고, 그녀가 어떻게 사는지만 잘 알게 되었다. 

 책은 자신의 일상을 얘기하고 그 속에서 사용되는 영어 문장들과 영어와 관련된 에피소드, 런던 아줌마의 Tip이란 꼭지로 영국의 문화나 간단한 영어 문장이나 단어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영어'라는 카테고리에 분류되기 보다는 '에세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편이 더 나았을 것 같다. 제목도 '잉글리쉬 생활'보다는 '한국 아줌마의 런던 생활기'가 더 어울릴 것 같고. 작가의 말에서 저자도 '두 가지 언어를 쓰는 아줌마와 그녀의 가족이 영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약간의 영국 문화, 영국학교 얘기를 첨가했고, 실제 영어로 이루어진 대화의 일부는 영어도 같이 넣었다. 독자들이 '이렇게 사는 아줌마도 있구나' 정도로 읽어주었으면 한다.(p302)'라고 얘기하고 있으니까.

 영어책으로 접한 나로선 조금 실망스러웠다. 단순히 영어가 있고 그것이 생활영어라서 '잉글리쉬 생활'이란 제목과 '런던식 생활영어를 들려줄게~'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영어 학습서라고 광고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본다. 애정을 가지고 본 책이라 더욱 안타까웠다. 이 저자가 다음에도 책을 쓸지 잘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좀더 유익한 책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l****5 2011.06.09.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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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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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런던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한국인 여자 선생님의 이야기다.영어를 얼마나 잘 하기에 런던에서 수학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들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력은 그리 훌륭하지만은 않다.  한국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며 통역대학원에 가려고 무던히 애를 썼으나 2년이나 떨어지기만 했고 겨우 취직한 곳에서는 3개월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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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런던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한국인 여자 선생님의 이야기다.
영어를 얼마나 잘 하기에 런던에서 수학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이 가장 먼저 들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력은 그리 훌륭하지만은 않다.  한국에서 수학을 전공했으며 통역대학원에 가려고 무던히 애를 썼으나 2년이나 떨어지기만 했고 겨우 취직한 곳에서는 3개월 만에 잘리기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영국 회사에 통역으로 취직하게 되고 지금의 남편인 필을 만나 '유원'이라는 귀여운 사내아이의 엄마가 된다.

참! 사람의 일이란.....

내 인생은 왜 이럴까? 하는 순간에 찾아오는 또 다른 기회를 저자는 놓치지 않았고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동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전공이 수학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영어로 아이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해보자라는 강단과 아줌마 특유의 뻔뻔함으로 수학 선생님의 길을 택한 저자는, 영어로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보조교사로 1년을 근무하고 대학원 2년을 마친 후 중고등학교 수학을 가르치게 된다. 우리나라의 임용고시가 그곳에도 있었다면 그녀가 수학 선생님이 될 수 있었을까? 그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영국에서 교사를 채용하는 과정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나라의 임용고시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서 교사를 뽑는데 실제 수업상황에서의 학생들과의 소통은 다루어지지 않고 있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교사도 많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보조교사로 일하는 동안 교사로서 학생들과 얼마나 소통을 잘하고 그 수업이 원만히 이루어지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학생들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교사나 학생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교사는 그만두게 되어 있어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다 마친 사람들은 교육 현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나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면접을 볼 때도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에 대해 미리 연습해 보자는 남편의 제안을 딱 잘라 거절한 그녀. 그때의 상황에 맞게 그때 생각해서 말하는 것이 더 편하고 솔직하다는 그녀를 보며 무슨 일이든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하는 그녀. 자신 또한 잘 모르는 영어 표현이 있고 그런 것이 있으면 너희들에게 물어볼거라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그녀. 금요일 마지막 시간이 갖는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재미난 아이디어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그녀. 그런 그녀를 좋아하지 않을 아이들이 누가 있을까?
재미있는 것은 우리 한국인들이 배워서 구사하는 많은 영어표현이 때로는 너무 정확하고 고상해서 그곳 런던에 사는 사람들을 당황시킬 때도 많다는 것이다. 그녀의 에피소드를 들으며 '맞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곳에 태어나 습관적으로 읽고 말하는 데 익숙해져 있는 사람보다 교재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더 정확한 구문을 얘기할 때도 있다는 것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경헝담들은 우리말과 영어로 동시에 적혀져 있어 영어 표현을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 말고도 그들이 즐겨 사용하는 표현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무척 재미있다. 
게다가 런던 생활을 통해 알게 된 문화적인 차이나 다양한 표현들을  Tip으로 들려주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삶에 대한 도전과 노력, 그리고 재치있는 유머와  따뜻한 감성까지 골고루 갖춘 저자를 보며 손이 근질거려오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평범함에서 출발한 그녀의 유쾌한 도전과 성공이 내게도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

 
f****1 2010.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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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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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라니 과연 어떤 아줌마를 두고 하는 말일까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영국 하고도 런던에서의 생활을 하고 싶은데 이미 런던아줌마로 자리잡은 한 여성 바로 런던의 수학 선생님이신 김은영씨의 이야기를 실제 상황들을 그대로 재연하듯이 보여주고 있는 멋진 책이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아주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하다 못해 오히려 제대로 대학 졸업후 취직도 잘 못해서 전전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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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라니 과연 어떤 아줌마를 두고 하는 말일까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영국 하고도 런던에서의 생활을 하고 싶은데 이미 런던아줌마로 자리잡은 한 여성 바로 런던의 수학 선생님이신 김은영씨의 이야기를 실제 상황들을 그대로 재연하듯이 보여주고 있는 멋진 책이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아주 평범하게 자라서 평범하다 못해 오히려 제대로 대학 졸업후 취직도 잘 못해서 전전긍긍하던 그녀가 영국인 필을 만나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결혼후 영국에서의 생활이 그저 안전하게 잘 지내주는것이 전부가 아니라 말도 통하지 않는 그런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학 선생님을 하고 계시다니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인가 싶어서 몇번이고 다시 읽어보기도 했었습니다 사실이더라고요 한국에서 수학 선생님으로 있다고 하면 이해가 가겠는데 영국에서 런던에서 수학을 가르친다니 그것도 우리 한국인 여성이요 정말 대단합니다 여기까지만 들어보아도 이미 그녀는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지요 그런데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노력이 가장 중요했었다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자리에서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갈때는 그녀 스스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을 했었을까 또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녀가 들려주는 생활속의 영국 영어표현들 그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팁들을 배워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냥 책만 읽으면서 그녀의 지나온 이야기를 듣는것이 아니라 그녀가 솔직하게 담아두고 있는 이야기들 속에서 영국의 잉글리쉬 표현들을 자연스레 배워볼수가 있는것입니다.

런던아줌마의 팁은 책을 읽는 내내 아주 많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아주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는데요 영국 사람들은 너무 많은 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은 이렇게 다양한데 비해 이름은 또 비슷하거나 똑같은 이름도 아주 흔하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요 우리나라도 좋은 이름이나 예쁜 이름은 동명이인으로 많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영국은 더 재미난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이름을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니 어리숙한 사람은 제대로 이름도 못 알아들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교육에 대해서도 알아볼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경쟁사회가 일찌기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것에 비해 이렇게 편안하게 학습하고 공부할수 있는 곳이라니 너무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축하카드에 대한 이야기며 수학 시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아들 유원이와 함께 한 이야기들이 소소하지만 정겹게 들려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대단한 여성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부럽기도 했었고 그리고 런던에 꼭 가보고 싶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 교육현실과 너무 다른 분위기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불쌍한 우리 나라 아이들 생각하면 우리 교육도 이젠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가 과연 오려나 모르겠습니다 런던 아줌마를 통해 재미난 영국 여행을 한 기분입니다


s****2 2010.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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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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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대 중반의 아들 둘을 둔 아줌마다. 결혼한 지 벌써 8년이 지났지만, 난 아직도 아줌마라는 단어가 낯설고 사실 듣기 싫기도 하다. 왠지 억세보이고 교양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어감 때문이다. 책 제목에서부터 씩씩한 아줌마의 힘이 느껴지는 이 책은, 한국의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다시 통역대학원을 들어가 영어와 가까워지고 영국회사에 취직하면서 영국인 남편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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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대 중반의 아들 둘을 둔 아줌마다. 결혼한 지 벌써 8년이 지났지만, 난 아직도 아줌마라는 단어가 낯설고 사실 듣기 싫기도 하다. 왠지 억세보이고 교양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어감 때문이다. 책 제목에서부터 씩씩한 아줌마의 힘이 느껴지는 이 책은, 한국의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다시 통역대학원을 들어가 영어와 가까워지고 영국회사에 취직하면서 영국인 남편을 만나고 영국까지 가게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게다가, 영국에서 영어로 수학을 가르치는 수학교사가 되었으니 이 아줌마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는 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내가 보기에 그녀는 한국인 중에서도 토종 한국인이다. 아니, 토종 아줌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틀릴까봐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그녀는 모르는 것에 대해 전혀 부끄럼이 없다. 모르기 때문에 더욱 솔직하게 말할 수 있고, 배우려는 열정이 더 생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영국의 교육과정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라서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할 과정이 길고도 어렵다고 한다. 시험 하나로 단락 지어지는 우리네 사정과는 달리 철저한 실습을 통해 선생님으로서의 자질을 검증받아야 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표하고 토론해야 한다. 남들과 똑같이 하기 보다는 자신이 외국인이며 영어를 제 2언어로 쓰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자신있게 밝혀 배우는 학생들이나 멘토 선생님들에게도 신선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좋은 결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한국어로 덧셈, 뺄샘, 곱셈을 하는 게임을 하면서 장벽이 될 수 있는 언어를 오히려 학생들과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도 하면서 영국이라는 나라에서 멋지게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었다.

 

그녀의 잉글리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가족과의 생활 속에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남편 필은 그녀가 영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이고 너무 귀여운 아들 유원이는 이제 엄마보다 더 영어를 잘하여 엄마를 놀리기도 하고 틀린 문장을 지적해주기도 하는 영어 선생님이다. 그녀가 영어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세상을 보는 넓은 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여행이다. 가족들과 여행을 하면서 추억을 쌓는 것이 영어 하나 외우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어린 나이에 홀로 유학을 오는 아이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영어 하나를 위해 큰 모험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염려가 되기도 한다.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이루는 것, 자신의 아이에게 한국과 영국을 동시에 경험하게 해보는 것, 많은 이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것이 그녀의 사명이라도 되는 듯, 멀고도 가까운 나라 영국에서 그녀는 오늘도 열심히 멋진 한국인으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l*****s 2010.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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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수다쟁이 영국 아줌마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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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국을 떠나온지가 이제 2년이 되어간다. 안가면 죽도록 후회할 것 같아서 갔고, 갔다오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지금은 그 때 배운 영어를 많이 잊어버리기도 했지만 그때의 추억만큼은 잊을 수 없었고, 나의 영국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다른 사람에 비해서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더욱 많이 접하고 배울 수 있었다.  그럼에도 당시에 겪은 향수병과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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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영국을 떠나온지가 이제 2년이 되어간다. 안가면 죽도록 후회할 것 같아서 갔고, 갔다오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지금은 그 때 배운 영어를 많이 잊어버리기도 했지만 그때의 추억만큼은 잊을 수 없었고, 나의 영국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다른 사람에 비해서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더욱 많이 접하고 배울 수 있었다.  그럼에도 당시에 겪은 향수병과 무엇보다도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지금도 종종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못 먹고 영국에서 어떻게 견뎠을까 싶기도 하다. 

이 책은 영국에서 수학 선생을 하고 있고 영국인과 결혼한 아줌마 이야기이다. 영어에 관한 책이 아니라 그녀의 잉글리쉬 라이프에 관한 책이다. 워낙 다인종이 모여 사는 영국이다보니 국제 결혼한 커플도 많은데, 내가 처음 갔을 때 지냈던 홈스테이의 부부가 그랬었고, 내가 다니던 어학당의 선생님 또한 잉글리쉬가 아닌 인디안이었다. 유감스럽게도 그 인디안은 저자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영국에서 지냈고, 영국인 남편과 딸을 두었지만 퍼펙트한 잉글리쉬 액센트도 아니고 스펠링도 가끔 헷갈려해서 선생으로서의 자질에 의심을 많이 했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와 남편과의 대화에 한글과 영어가 함께 나와 있는데, 읽으면서 내내 저자가 정말 이 정도의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물론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많은 도움을 주었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 스스로의 영어에 대한 자랑질에 읽기가 다소 부담스러웠다고나 할까. 

나도 영국에 있을 때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그리움 반, 실망 반이었다. 영국이 이렇기 때문에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지만 한국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했기에 영국이 더 좋았었던 반면 영국인이 아니라는 괴리감에 슬퍼하곤 했었다. 책을 읽어보면서 내가 느꼈던 부분에 저자도 공감하는 점이 있었던 것 같다. 또  내가 영국에서 살아보긴 했지만 저자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었고 그저 많은 유학생들 중 하나에 불과했던지라 영국인 남편과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한국인으로 산다는 게 어떤건지 새롭게 알아갈 수도 있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남편과의 대화에서 영어문장이 독자의 영어공부를 위한 것이라면 CD라도 준비해 줄 필요가 있었다고 보기에,  굳이 이렇게 집필할 필요가 있었나싶다. 어차피 영국에서의 라이프에 관한 책이라면 한국어로만 되어 있는게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하긴 저자의 자랑질에 보탬이 된다는 취지라면 할 말이 없지만)

p******i 2011.0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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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국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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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킬킬거리며 엄청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이 저자의 처음 책인 줄 알았는데 두번째 책이었고, 첫번째 책이 이미 있었다는 것...! 일단 무척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세 가지 기대가 있었다.   첫째는 일단 잉글리쉬라는 제목까지 썼으니, 영어를 다뤄줬으리라, 쉽고 재미있고, 영어공부에도 유익함이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고, 둘째는 저자의 배경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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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킬킬거리며 엄청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이 저자의 처음 책인 줄 알았는데 두번째 책이었고, 첫번째 책이 이미 있었다는 것...! 일단 무척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세 가지 기대가 있었다.

 

첫째는 일단 잉글리쉬라는 제목까지 썼으니, 영어를 다뤄줬으리라, 쉽고 재미있고, 영어공부에도 유익함이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고, 둘째는 저자의 배경이 궁금했다. 배경이라 함은 어떻게 하다가 런던까지 가게 되었고, 더구나 런던에서 영어로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는지, 영국인을 위한 수학교사라니 그렇게 되기까지의 그 삶의 흘러감, 그 삶 자체가 궁금했다. 셋째는 런던 생활 자체도 궁금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그래도 알지만 사실 영국이라면 조금은 가려진듯한, 그저 상상 속에만 머무는 듯한 기분이었기에 실제 영국이라는 나라, 문화도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여러가지 유익한 점이 있으리라는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읽었다. 물론 세 가지 모두 100% 만족스러울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대하지 않았던,, '웃음'이라는 네 번째 포인트까지 안겨주어 기분좋은 느낌으로 남을 책이 될 것 같다.

 

정말 영어가 같이 소개된다. 대화 나눈 것 중 일부는 그대로 영어가 함께 소개된다. 처음에는 같이 읽어나갔는데, 점점 스토리에 빠져들어서 영어 읽는 데는 소홀히 하게 된 것 같다. 그래도 유익한 영어 공부의 기회였다. 그리고 저자의 궁금했던 삶 그것은 생각보다 별 것은 없었다. 정말 어찌보면 지극히, 오히려 너무나 평범한 인생이었는데, 어느날 어떤 한 사람과의 인연으로 인해 지금의 인생이 펼쳐진 것이었다. 어떤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다. 물론 사람을 만났기에 지금의 삶이 가능했다는 말 속엔 스스로의 '노력'이 있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또 정말 영국에서 살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문화를 읽을 수 있는 어휘나 문장들이 중간 중간 소개되고 설명되어 있어서 유익했다.

 

읽으면서, 또 다 읽고나서,, 그녀의 남편 필, 필 엄마, 아들 유원이, 또 한국에 계신 유원이 외할머니, 외할어버지 등등, 그녀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 속에서의 그녀의 삶이 너무나 행복해보여서 부러웠다.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부러웠다. 하지만 마냥 부럽기만 하고 끝난 게 아니고, 그런 부러워할만한 삶이 있기까지 분명 그녀의 노력이 얼마나 엄청났을까를 생각해보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은 많지만,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하기보다는 거저 얻으려는 속내가 큰데, 분명 노력 없이 거저 이루어지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이 나에게는 가장 도전적으로 다가왔다... 아! 그렇구나..! 힘들다고 말하기 전에 나는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이구나.. 라는 생각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다시한번 내 삶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에게 자문하는 그런 도전이 되어준 책이었다. 영국에서 지금까지 잘해왔든 앞으로도 한국인의 기상을 널리널리 알려주길,, 자랑스러운 수학선생님으로 한국인을 더 빛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t******e 2010.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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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줌마의 런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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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본고장이라고 한다면 단연 영국을 꼽을 수밖에 없다. 미국이 대세라고 하지만 영국에서 넘어 온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영국영어는 미국영어와 다른 면이 많다고 들었다. 특히 발음의 경우가 그러한데, 영어라는 언어를 잘 다룬다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공부를 하다가 영국 남자와 결혼하여 런던에서 살아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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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본고장이라고 한다면 단연 영국을 꼽을 수밖에 없다. 미국이 대세라고 하지만 영국에서 넘어 온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영국영어는 미국영어와 다른 면이 많다고 들었다. 특히 발음의 경우가 그러한데, 영어라는 언어를 잘 다룬다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공부를 하다가 영국 남자와 결혼하여 런던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아줌마의 생활을 재미 있게 다루고 있다. 수학을 공부했던 저자가 통역대학원 시험 준비하면서 영어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뜻한 바를 이루지 못했지만 런던에서 교사를 하게 된다는 점에서 좋은 이야기가 되는 듯하다.

 

요즘 한국인들에게 영어는 필수가 되었는데, 아줌마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리고 책의 내용에서 절반 이상이 자식에 대한 양육이야기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한국 아줌마의 특성을 보여주는 듯하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표현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영어회화와 일상생활이 결합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라 생각되지만, 긴 영어문장의 경우 영어실력이 높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되리라 생각된다. 영어공부라는 측면보다는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이 영어감각을 잃어버리지 않게 도와주는 책으로 기획된 듯하다.

 

런던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도시 중에 하나이다. 007시리즈부터 캠브리지, 옥스포드, 프리어리그 축구 등 그것을 상징하는 것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생각된다. 영국을 간다고 한다면 런던은 꼭 가야 되는 코스라 생각되는데, 그곳에서 살아가는 아줌마의 모습은 정말 부럽다. 책은 여행지로서가 아니라 삶을 영위하는 장소로 런던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선진국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물론 모두가 좋다는 뜻은 아니다. 아줌마로 살아가기에는 매우 좋은 도시라 생각된다. 요즘은 세계 곳곳에 많은 한국인들이 이민을 나가 있기 때문에 한국 생각은 그리 많이 나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들이 모여서 그곳에서 적응해 가는 모습을 담고 있는 책의 이야기들은 좋은 가이드가 되는 듯하다.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한국인 부부가 해외에서 거주하는 것보다는 어느 한쪽이 외국인이 되는 경우가 유리한 점이 많은 듯하다. 즉 국제결혼이 유리한 점이 많은 듯하다. 양쪽 어느 나라에 거주하게 되어도 한 일방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다고 생각된다. 외국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언어일 것이다. 하지만 한쪽이 그 언어를 하게 되면 서로간에 지도나 코치가 된다는 점에서 이점이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영국 남자만 믿고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매우 행복하게 보인다. 런던에서 아줌마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s******6 2010.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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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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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국제결혼이 그렇게 특별한 것은 아닌게 되었지만, 그래도 내겐 그들의 러브 스토리가 조금은 특별하게 보여진다. 한국사람들끼리 결혼해도 서로 30년간은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라 서로의 문화나 생각이 다르고 적응하고 맞춰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외국사람과의 결혼이라... 고등학교 동창인 문주나 은희가 각각 아일랜드 사람, 호주사람과 결혼해서 호주에서 살고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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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국제결혼이 그렇게 특별한 것은 아닌게 되었지만, 그래도 내겐 그들의 러브 스토리가 조금은 특별하게 보여진다. 한국사람들끼리 결혼해도 서로 30년간은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라 서로의 문화나 생각이 다르고 적응하고 맞춰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외국사람과의 결혼이라... 고등학교 동창인 문주나 은희가 각각 아일랜드 사람, 호주사람과 결혼해서 호주에서 살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문주나 은희의 삶도 이 책의 주인공과 비슷하겠구나 생각하며 읽다보니 나름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그냥 이 책을 쓴 김은영이란 여자의 인터내셔널 러브 스토리는 아니었다. 그녀는 한국에서는 재수해서 대학가고 졸업 후에 통역대학원 시험을 2년 연속 떨어진 후 중소기업에서 3개월간 비서하다 짤렸고, 영국회사에 통역으로 입사해서 그곳에서 남편감을 만나 결혼했다. 여기까지는 뭐 그리 특별한 부분이 없다. 어찌보면 자기가 원하는 걸 제대로 얻지 못한 삶이었을 수도 있는데, 영국인 남편을 만나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의 전공인 수학을 영어로 다시 공부해서 영국인 학교에서 수학선생으로 일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조금은 내 삶이 지루하고 루틴한 일상이 어쩐지 죄를 짓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때가 있어 어떤 에너지가 강한 사람의 인생이 강하게 끌렸다고나 할까.

 

책을 다 읽은 후에 느낀 점은

김은영씨는 자기애가 너무 강한 사람인것 같아 내가 뭘 따라하긴 힘들것 같고, 자기애의 긍정적 발현과 교육자면서 끊임없는 배움의 노력,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마음가짐이나 교육방법, 그리고 자신감과 하면된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와 생활력이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대학원 인터뷰때 한국인으로서의 장점을 활용한 교육방법.  그런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교사로 학생들에게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

 

또 영국에서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장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고 부부간에 사소한 이야기나 아들과의 대화 내용들이 있는데 내가 그 상황에 있는 것 처럼 따라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렇게 영어문장 새로 배우는 것은 아마 평생을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y*****5 2010.1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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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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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렸을 적에는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것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그 나라의 문화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성적 혹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했던 것 같아서 그 과정을 재미있게 생각하기 보다는 막연한 부담 같은 것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의 경우는 물론 영어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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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렸을 적에는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것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그 나라의 문화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성적 혹은 시험을 위한 공부를 했던 것 같아서 그 과정을 재미있게 생각하기 보다는 막연한 부담 같은 것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의 경우는 물론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그 과정들을 즐길 수 있게 된 듯 하다.

이번 책에서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적응하고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들과 문화적인 차이와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이 막연하게 언어를 공부한다기 보다는 이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던 시간이기에, 보다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런던 아줌마의 잉글리쉬 생활”에서는 런던에서 수학선생님이 되기 위한 과정과 영국인 남편과 가정을 가꾸고 이 속에서 사랑스러운 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러 이야기들과 영어를 배워가는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문화적인 차이도 있으며, 교육적인 환경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런던에서 수학선생님이 되는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또한 외국어인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것 또한 많은 노력을 필요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오히려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솔직함이 오히려 수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그리고 영어에 보다 익숙해지는 과정에서도 도움이 되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서, 이제까지 막연하게 모르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부끄럽게 생각하고 질문을 함에 있어서 주저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공부를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또한, 영어를 구사하는 국가들이 많음에도 미국식 영어 발음에 익숙해지고자 혹은 좋은 발음이라는 것에 너무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물론 정확한 발음에 익숙해지고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발음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기 보다는 자신있게 표현하고 이야기하고자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책을 읽으면서 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책의 경우는 이야기들 속에서 영어 표현들과 함께 다양한 팁을 소개하고 있어서,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영어 표현들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에 대한 비중보다는 이야기 자체에 대한 즐거움과 만족이 더 컸었던 것 같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 결혼을 하고 귀여운 아이와 함께 가정을 꾸려나가는 과정에 전혀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 또한 이해하고 배려하고자 하는 과정들을 통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 시간이 즐거웠다.

영어로 인한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 등으로 인한 여러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지만, 가족의 따뜻함과 유쾌함을 담고 있어서 보다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한다.



d*******p 2010.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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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영국아줌마의 여행같은 영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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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늘 여행을 꿈꾼다. 낮선 곳의 자연과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는 설레는 경험도 여행이지만, 나는 이방인이 아니 정말의 현지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는 여행을 늘 꿈꾸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정말 탁월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같은 평범한 아줌마의 이야기가 한국형성된 가치관을 가지고 영국에서 살아가는 삶이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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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늘 여행을 꿈꾼다. 낮선 곳의 자연과 문화와 음식을 경험하는 설레는 경험도 여행이지만, 나는 이방인이 아니 정말의 현지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는 여행을 늘 꿈꾸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정말 탁월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같은 평범한 아줌마의 이야기가 한국형성된 가치관을 가지고 영국에서 살아가는 삶이자 여행같은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던 사람이던 작가가 통역대학원에 가고, 영국회사에 취직하고 영국남자와 결혼해서 영국에 가서 살아가는 이야기는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 같기도 하고 가까이에 있는 우리내의 일상같기도 하다. 국제결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있을 것같은 일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도 지하철을 타거나 길을 걷다보면 참 많은 외국인들이 눈에 띄는 것을 보면 일상처럼 일어날 것도 같다.

알콩달콩 살아가는 런던 아줌마의 가족 이야기가 참 정감있고 따뜻하게 펼쳐진다. 영국에서도 이상하지 않고 한국이름같기도 한 이름을 지어준 유원이이야기나,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의 이름도 제대로 발음해 주지 못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도 참 재미있다. 죽어라 공부한 영어 덕에 원어민인 남편도 잘 모르는 문법을 따지고 정작 ship과 sheep 소리도 구별해서 발음하지 못하는 것이 남 이야기 같지 않다.

또한 이 책은 중간중간에 에피소드와 함께 묻어나오는 생활영어들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나름 오랜 기간 동안을 영어공부를 해온 사람이 많지만 정작 영어를 잘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 이유는 영어를 삶 속에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어권의 유치원 생들 보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단어를 알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유치원생만큼도 영어로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런 우리와 같은 사람이던 필자가 실제 런던에서 학교를다니고,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우리말로도 가르치기 힘든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낀 언어 충돌들을 에피소드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k****y 2011.0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