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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다른 작품 천국은 너무 느긋해. 모든 천사들이 하나같이 다 잘될거라고, 모든 게 행복하다고 말하지. 하지만 행복이란게 정말 그런 걸까? 늘 평온하고, 한결같고, 그렇게 아무런 고통에 노출되지 않은 채 살아가는게 행복일까? 따분한 일상이 지겨워진 천사 '희'는 '찬'이라는 인간의 몸속에 들어온 이름 없는 악마와 만나 자신을 타락시켜 달라고 요청한다. 키스로 인간을 타락시키고 소멸시키는 악마 판이지만, 단순한 악마의 키스로는 키스 자체로 에너지를 얻는 '기쁨의 천사' 희를 타락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악인, 양심에 털 난 인간들을 죽이고 타락하자는 대안을 고려하던 중, 죽일 사람을 물색하기도 전에 둘 주위에 죽은 사람이 나오기 시작한다. 과거에 '셜록'이기도 했었다는 믿을 수 없는 말을 던지는 희가 사건을 해결하는데, 찬은 배후에 무언가가 있다고 믿기 시작한다. 악마란 본래 그런 존재이다. 남을 믿지 못하고, 그 진의를 늘 의심하는 자, 그것이 바로 어둠에 속한 자의 본성인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하다. 나 외에 다른 존재는 믿지 않는다. 악마 하면 머리에 뿔이 솟아있고, 무섭고 못생긴 괴물을 상상하게 마련인데, 진정한 악마는 멀쩡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불신을 조장하며, 달콤한 말로 속삭이면서 우리들 주위에 스며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악마상에 동의한다. 나의 본모습을 잃고 타락하는 건 아무 의미도 없어 천사가 타락하기보다 악마가 그 죄사함 받는 것이 빠를 수도. 본래 진실이란 그런 겁니다. 한없이 거짓에 가깝죠 |
| 악마가 지옥이아닌지상에있다면 그것도 인간의탈을쓴채로 직업을가지고살아간다면 이책에 등장하는 악마들은 모두 그런데요 그것도 실적을 올려야진급하는 인간의시스템을가지고 하급악마는 승급하기위해 인간의영혼을모으고 유명인사들과친분을맺고인간처럼살아간다 예전처럼 인간을유혹하기보다는 더좋은방법인 인터넷이나 sns을통해 유혹한다 그런악마앞에 타락하고싶은천사가 나타나고 타락시키려하지만 오히려 천사한테 끌려다니는데 타인의눈에는 못생기 하지만 나의눈에는 매력적인 이천사타락시킬수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