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8%
  • 리뷰 총점8 27%
  • 리뷰 총점6 2%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2%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6.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종이책
4차 산업 혁명시대, 멋진 신세계를 맞이하려면 관찰, 통찰, 성찰하라-멋진 신세계
"4차 산업 혁명시대, 멋진 신세계를 맞이하려면 관찰, 통찰, 성찰하라-멋진 신세계 " 내용보기
언젠가부터 신문을 읽으면, 모르는 용어가 많아졌다. 주로 IT 관련한 기사가 그랬는데, 블루투스니 IoT니 하는 용어가  생소하기도 하거니와 내용을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증강현실 게임으로 난리가 나는 것이나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한다는 기사를 보면서도, 저게 뭐지? 나하고 아무 상관도 없기에 관심을 안두었는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동안 영화 속에서
"4차 산업 혁명시대, 멋진 신세계를 맞이하려면 관찰, 통찰, 성찰하라-멋진 신세계 " 내용보기

 

언젠가부터 신문을 읽으면, 모르는 용어가 많아졌다. 주로 IT 관련한 기사가 그랬는데, 블루투스니 IoT니 하는 용어가  생소하기도 하거니와 내용을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증강현실 게임으로 난리가 나는 것이나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한다는 기사를 보면서도, 저게 뭐지? 나하고 아무 상관도 없기에 관심을 안두었는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동안 영화 속에서 봤던 미래의 모습이 점점 가까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이런 세상에 나만 뒤떨어지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들기도 했다.

 

'멋진 신세계'는 이런 내 불안감을 달래준 책이었다. 최근 기술에 문외한인 사람으로서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근차근 용어부터 설명해주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인공지능, 빅 데이터, 로봇, 무인자동차,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핀테크, 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모르는 용어가 난무해서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는 술술 잘 읽혔다. 내용을 물 흐르듯이 잘 풀어내고, 그 기술로 가능해진 세상이나 그 의미를 전달해주는 필자의 안목이 마음에 들었다.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어렸을 때 드라마에서나  보던 육백만물 사나이의 전자 눈과 팔다리, 소머즈의 전자 귀와 팔다리. 그리고 전격 제트 작전의 무인운전은 물론이고, 말하고 알아듣는 자동차는 이미 현실적으로 가능해졌다. 요즘 영화에서 등장하는 가상현실이나, 로봇, 무인 자동차, 인공지능을 생각하면 4차산업 혁명이 이루진 그런 세상이 상상만이 아니라 어떤 모습일지 구체적으로 그려지면서 한결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필자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은 저 개별 기술들의 발전보다는 개별 기술, 기술들이 연결돼 더욱 촉발된다고 한다. 그  연결을 통해 시너지가 이루어진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로봇은 드론을 통해 날개를 달고, 사물인터넷의 엄청난 데이터 분석은 빅 데이터를 이용해 해결하는 등 단일 기술 내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을 기술의 연결을 통해 해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선 영화 '아이언맨'을 비롯해서 여러 작품들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갔다. 하늘을 나는 슈트며, 통신체제며 아마도 영화 속에서 보던 장면들이 머지 않아 실용화 되겠지.

 

그런데 아직 오지도 않은 세상인데도 걱정이 되기도 했다. 나같은 경우 휴대폰 하나만 해도 그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그 기능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이제는 5G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니.  4차산업혁명의 세상 속에서 저런 기술을 다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지금 휴대폰 변화도 못 좇아가는데, 저렇게 빨리 변하는 기술 속도를 따라갈 수나 있을까.너무나 정신없이 빨리 변화하는 세상에 오히려 지쳐서  아날로그적 삶의 방식과 정서에 더욱 밀착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렇기에 필자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멋지게 맞이하기 위해 '찰찰찰'을 거론하고 있다.관하고 통하고 성하라는 것이다. 변화하는 세상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도중에 인상적인 기사를 읽었다.  현대자동차 노조에서 사측에 요구한 임단협 사항 중에, 4차산업혁명 및 자동차 산업발전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조항이 있었다는 것이다. 즉 4차산업혁명의 여파로 노동현장에서는 벌써 노동자 감축이 예견되고 있다는 말이다.

'찰찰찰'한다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고용 뿐 아니라 이렇게 기술간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은 과연 '멋진 신세계'를 펼칠 수 있을까. 미래 분위기에 취해 있다가 현실에서 노조의 요구 사항을 보니 '멋진'이라는 말에 슬그머니 의구심이 들었다.

바야흐로 4차산업혁명시대,과연 4차 산업혁명이 '멋진'신세계를 열 수 있을까? 괜히 '찰찰찰'해야 하는 게 아니었다.

 

 

 

 

 

 

 

 

e****0 2017.07.06. 신고 공감 7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진 신세계
"멋진 신세계" 내용보기
얼마 전 고등학생이 된 큰 아이가 논술문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정확하게 문제를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그때 제시 문제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거였다. 다른 나라의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의 어떤 것과 접목 시켜 발전시킬지 모델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없다고 한다. IT강국이라 말하는 우리나라는 무엇과 접목 시켜 4차 산업 혁명에 한 발 다 가 설지 서술하는 문제였
"멋진 신세계" 내용보기

얼마 전 고등학생이 된 큰 아이가 논술문 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 정확하게 문제를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그때 제시 문제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거였다. 다른 나라의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의 어떤 것과 접목 시켜 발전시킬지 모델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없다고 한다. IT강국이라 말하는 우리나라는 무엇과 접목 시켜 4차 산업 혁명에 한 발 다 가 설지 서술하는 문제였다고 하는데... 만약 그 대회전에 이 책을 나와 아이가 만났다면 좋았을까? 최근 들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책에서는 아직 4차 산업혁명을 설파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4차 산업 혁명의 청사진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논술문 대회에 저런 문제가 나왔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더 열심히 이 책을 읽었는지 모른다. 아이와 시험이 끝나면 더 다양한 대화를 하기 위해. 하지만 뭐랄까 조금은 아쉽다고 할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변화를 주도할 대표적인 기술 8가지를 이 책에선 소개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핀테크와 가상현실까지. 8가지를 다양한 예과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이 될 8가지를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도 좋았지만, 이것들 하나하나가 개별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접목하고 다르게 해석하는, 그런 방법들에 대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내 생각이 어찌 보면 숟가락질 안하고 밥 먹으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8가지 내에서 연결하는 것도 좋지만(아마 앞으로 이 8가지가 서로 상호 작용을 하겠지만) 3차 산업과 어떻게 연결하고 어떤 식으로 발전시킬지, 8가지의 전공자 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어떻게 이용할지를 보다 넓게 설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8가지는 분명 우리에게 다양한 신세계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학 기술이 늘 좋기만 하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른 부작용과 대안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책을 읽다보면 미래 과학이나 기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을 더 많이 소개하고 그런 날이 오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이면의 모습들을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것들이 꼭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신세계이기만 할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알지 못하면 시대 트렌드를 알지 못하는 구닥다리 취급을 받을 수도 있겠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그 트렌드를 알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독자가 있다면 읽어보길 바란다. 물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읽느냐에 따라 답이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접목이라는 의도를 가지고 읽었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핀테크나 클라우드, 빅테이터 등까지 한 번쯤을 들어봤지만 확실히 뭔지 모르는 것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7.07.08. 신고 공감 4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머지않은 미래에 펼쳐질 신세계로 안내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펼쳐질 신세계로 안내합니다" 내용보기
새로 나온 상품을 일찍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새로운 정보에 둔감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새로운 정보는커녕 새로운 용어조차도 뒤쫓는 것이 숨 가쁠 지경입니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의 경우 전공과는 거리가 있는 탓인지 이해가 쉽지 않은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념 정도는 파악을 하고 있어야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가늠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멋진 신세계
"머지않은 미래에 펼쳐질 신세계로 안내합니다" 내용보기

새로 나온 상품을 일찍 사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새로운 정보에 둔감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새로운 정보는커녕 새로운 용어조차도 뒤쫓는 것이 숨 가쁠 지경입니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의 경우 전공과는 거리가 있는 탓인지 이해가 쉽지 않은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념 정도는 파악을 하고 있어야 세상 돌아가는 형편을 가늠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멋진 신세계>는 이런 저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안성맞춤한 책읽기였습니다.


<멋진 신세계>는 영국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가 쓴 동명의 소설에서 제목을 따왔다고 합니다. 서기 2540년을 배경으로 과학기술의 지나친 남용으로 인간성이 파괴되는 비극적 상황을 그렸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아직 읽지 못한 책입니다. 헉슬리의 역설적인 신세계와는 달리 임춘성교수님의 <멋진 신세계>는 그야말로 신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자는 머지않은 미래에 펼쳐질 지식, 지혜, 업, 휴식, 소통, 소유, 돈, 그리고 꿈의 영역에서 새로운 개념의 세계의 예를 몇 가지 들었습니다. 지식의 신세계는 인공지능으로, 지혜는 빅데이터로, 업은 로봇으로, 휴식은 무인자동차로, 소통은 사물인터넷으로, 소유는 클라우드로, 돈은 핀테크가, 그리고 꿈의 신세계는 가상현실이 가져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술들은 이미 상용화에 접어들고 있어서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이미 한물간 기술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장은 개념을 모른다면 신세계로 여행할 자격을 얻을 수 없을 터이니 개념 정도는 분명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워밍업편을 보면, 저자는 막무가내로 찾아온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새로운 세계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시는 모양입니다. 책을 모두 읽으면 누구나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임교수님은 재주가 많은 듯합니다. 사실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가지는 오류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전공분야를 일반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는 쉽게 설명한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정말 남다른 재능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곤조곤 설명을 할 줄 아니 말입니다.


멋진 신세계로 가는 입국심사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관찰하고, 통찰하고, 그리고 성찰하라는 것입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싶었습니다만, 예전에 서당에서 공부를 할 때도 낭낭한 목소리로 천자문을 외우는 일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뜻을 깨치기 전에 먼저 읽어 외우고 나면 누군가 조금만 튕겨주어도 뜻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와 비슷하게 사물을 철저하게 관찰하고 뜯어보다보면 그 본질을 깨치게 되고, 그리고 나서 그로부터 무언가를 얻어내는 과정이 바로, 찰찰찰이 되는 셈입니다. 즉 ‘목적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라’하는 기본적인 삶의 태도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멋진 신세계는 전자공학적 성과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듯합니다. 산업공학을 전공하셨다는 저자는 공학은 물론 아주 다양한 영역에도 조예가 깊은 듯, 다양한 영역의 자료들을 이끌어다 미래의 일들을 설명합니다. 사실 네트워크의 원천모형은 뇌과학에서 연구하는 신경세포와 그 연결망입니다. 요즈음 사람들의 관계망은 바로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을 신경세포로 유무선망은 신경망으로 비교할 수 있는데, 바로 뇌과학의 연구성과를 공학적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비유도 아주 적절하고 쉽게 설명합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개인적으로는 호사가들이 분명하지 않은 근거로 주장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임교수님도 그 점에서는 저와 생각이 같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형태의 산업혁명이라 부르려면, 인간의 생활고, 사회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야기해야 하며, 후대의 역사가에 의하여 평가되고 기록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y*****2 2017.07.10.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글은 신이 될 수 있을까?
"구글은 신이 될 수 있을까?" 내용보기
한때 이영애로 인해 유비쿼터스라는 말을 배웠다. 우아한 몸짓으로 리모컨 하나로 불 꺼진 아파트에 보일러를 켜던 그녀. 그러나 지금은 유비쿼터스(언제 어디나 존재한다) 는 지나간 유행어다. 이제 유비쿼터스에서 더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말귀를  알아듣는 로봇형 가전제품들이 홍수를 이룬다. 그럼 이건 뭐라고 해야 할까? 바로 사물인터넷이라 한다. '대화와 소통의 주체가 사람이
"구글은 신이 될 수 있을까?" 내용보기

한때 이영애로 인해 유비쿼터스라는 말을 배웠다. 우아한 몸짓으로 리모컨 하나로 불 꺼진 아파트에 보일러를 켜던 그녀. 그러나 지금은 유비쿼터스(언제 어디나 존재한다) 는 지나간 유행어다. 이제 유비쿼터스에서 더 나아가 언제 어디서나 말귀를  알아듣는 로봇형 가전제품들이 홍수를 이룬다. 그럼 이건 뭐라고 해야 할까? 바로 사물인터넷이라 한다. '대화와 소통의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 사물이 되는 것, 쉽게 말해 인간 이외의 모든 사물끼리도 인터넷이 연결되어 자기들 스스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상호 작동' 하는 것을 일컬어 사물인터넷이라 한다.

작년에 새 차를 뽑았는데 신형차는 그야말로 사물인터넷의 실현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음악에서 TV, 영화까지 모든 것을 차안에서 즐길 수 있다. 가장 신기했던 건 크루즈 컨트롤이라는 기능인데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할 때 100km에 속도를 맞추어 놓으면 자기가 스스로 운전한다. 안전할 뿐만아니라 편리하고 빠르다. 차선 이탈 방지부터 과속 체크까지 알아서 해준다. 또 속도를 더 내고 싶을 때는 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수 있고 조용히 가고 싶을 때는 클래식 모드로 원하는 승차감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편리한 건 오래 전 말하는 자동차가 나왔던 액션영화 <전격 Z작전>의 키트처럼 차키를 꺼내지 않아도 차 문이 열린다는 것이다. 조만간 '오셨습니까? 주인님' 하며 자동차가 말 거는 세상이 올 것 같다. 만약 이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면 무인자동차 시대가 도래하겠지.

<거리 두기>라는 책으로 8가지 인생주제로 친근하게 다가왔던 저자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변화를 주도할 대표적인 기술 8가지를 선정하여 멋진 신세계를 열어주고 있다. 


인공지능 _ 진정한 신인류 : 인지·학습·판단을 대신해주는 지식의 신세계
빅데이터 _ 나와 세상을 아는 선견지명 : 수집·처리·분석으로 여는 지혜의 신세계
로봇 _ 귀천 있는 일꾼 : 인간을 초월한 모방과 대체가 불러올 업의 신세계
무인자동차 _ 3,000만 원짜리 내비게이션 : 기술간 융복합이 이뤄낸 휴식의 신세계
사물인터넷 _ 사물과 이야기하다 : 표현·연결·통합이 구현하는 소통의 신세계
클라우드 _ 소유의 종말 : 저장·접근·공유로 더욱 풍성해지는 소유의 신세계
핀테크 _ 모든 것이 돈이고, 아무것도 돈이 아닌 : 신뢰·편의·자산을 담보로 한 돈의 신세계
가상현실 _ 생각이 경험으로, 상상이 현실로 : 자극·경험·현실이 만드는 꿈의 신세계


멋진 신세계는 헉슬리의 소설에서 빌려왔다고 한다.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그리며 반어법의 표현이었던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는 달리 저자의 미래는 아주 멋지다. 그리고 저자는 그 멋진 신세계를 이끌 주역을 '구글'이 될 것이라 한다. 그것은 아마도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빠르게 하나로 묶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이 주도하는 멋진 신세계. 또 한번의 상전벽해가 이루어질 미래는 디스토피아일까, 유토피아일까? 


무인자동차를 구글이 선도하는 것은 많은 시사점을 가집니다. 구글의 야심? 이런 것들은 제쳐두더라도 대체 왜 IT회사가 전통적인 기계 제조 산업인 자동차에 뛰어들었을까요? 무인자동차는 더 이상 기계와 제조에 국한된 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제 자동차의 핵심 기술은 IT와 인터넷 그리고 서비스입니다. -P118

더 이상 애플을 빅 브라더라 하기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더욱 무시무시한 지금의 빅브라더는 명백히 구글입니다. 구글은 빅데이터 그 자체입니다. 애플은 ‘기술 분야의 북한’이라 불릴 만큼 폐쇄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훨씬 더 영리한, 어쩌면 더 영악한 구글은 ‘오픈, 오픈’외치면서 더 큰 빅브라더, ‘비이이이익브라더’를 지향합니다. 구글의 비공식 사훈이 ‘사악해지지말자 'Don't be evil' 이랍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진짜 악마가 스스로를 악마라고 부르겠습니까? -p81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7.08.11.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4차산업혁명을 이렇게 쉽고 재밌게 접근시켜주다니 대박 짱![멋진신세계]
"4차산업혁명을 이렇게 쉽고 재밌게 접근시켜주다니 대박 짱![멋진신세계]" 내용보기
이렇게 재밌게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책이라니 도입부에서부터 깔깔 웃으며 책장을 넘겨 봤어요! 저자는 강연하는 형식으로 글을 풀어 놓았는데 진짜 명강연을 공짜로 들은 기분!우리는 정말이지 멋진 신세계를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줄을 모르고 있으니 교양처럼 떠들어대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빅데이터등을 낯설어하죠! 하지만 알고보면 다 한번
"4차산업혁명을 이렇게 쉽고 재밌게 접근시켜주다니 대박 짱![멋진신세계]" 내용보기
이렇게 재밌게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책이라니 도입부에서부터 깔깔 웃으며 책장을 넘겨 봤어요! 저자는 강연하는 형식으로 글을 풀어 놓았는데 진짜 명강연을 공짜로 들은 기분!

우리는 정말이지 멋진 신세계를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줄을 모르고 있으니 교양처럼 떠들어대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빅데이터등을 낯설어하죠! 하지만 알고보면 다 한번쯤 아니 그 이상 들어보고 직접 경험해본 것들이라는 사실을 책을 보면서 깨닫게 되네요!

특히 이 책이 재밌는 이유가 있어요! 우리가 알아먹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접근을 한다는 거에요! 일단 도입부에서부터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토로하고 있는데 그게 마치 한편의 웃픈 코미디 같지만 현실이라는거죠. 그리고 인공지능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그와 관련된 영화를 들먹이고 또 얼마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세돌과의 대 격돌을 이야기하기도 해요! 김춘수의 꽃을 응용하는가 하면 노래를 가져다 쓰기도 하는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들을 들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으니 쉽고 재미있을수 밖에요!

제가 특히 관심을 가졌던건 사물인터넷이었어요! 사물인터넷이란 말은 참 많이 들었는데 도무지가 감이 잘 안잡혔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영화속에서나 등장할법한 이야기들이 진짜로 일어나게 되는 그런 세상!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유비쿼터스 모델하우스엘 간적이 있어요! 사람의 명령 또는 각 사물의 명령으로 불이 켜지고 꺼지고 집안의 전자기기들이 작동을 하는 등 정말 신기했거든요! 그런 것들이 모두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서 가능하다는 사실과 이제는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요! 하지만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과 폐해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모든 이야기말미에는 딱 한큐에 이해할 수 있게 그림으로 정리를 해서 보여줘요! 저자의 강연 방식의 글이 너무 재밌기도 하지만 요런 센스도 좋네요!

글이 너무 장황하다 생각되시면 마지막 챕터로 바로 넘어가도 되요! 사실 너무 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읽기란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이 마지막 팔로우업징에 다 들어 있어요!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것을 알고 받아들이고 나아가 누릴 수 있으려면 관찰, 통찰, 성찰이 먼저 필요하고 그들을 연결지을 수 있는 매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요! 그중에 자신이 궁금한 부분이나 더 자세한게 알고 싶다면 앞장으로 넘겨 그 부분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제가 장담하건데 이 책은 첫장을 넘기게 되면 무조건 끝까지 재밌게 읽게 된다는 사실이에요! 저자분의 강연이 있다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을 정도!ㅋㅋ






k*******7 2017.07.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차 산업혁명의 기본 재료 여덟가지
"4차 산업혁명의 기본 재료 여덟가지" 내용보기
4차 산업혁명. 대통령 선거에서도 작지 않은 이슈가 되었던 주제다. 그걸 아느니, 모르느니. 그것의 적임자이니, 아니니. 뭐 그런 논쟁도 잠깐 있었다. 난, 이과 출신이지만, 이과 출신이라야 4차 산업혁명, 혹은 기타 과학기술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좁은 이해에 갇혀 버릴 수도 있다. 고등학교, 대학교 때의 출신과가 미래에 대한 대비
"4차 산업혁명의 기본 재료 여덟가지" 내용보기

4차 산업혁명.

대통령 선거에서도 작지 않은 이슈가 되었던 주제다. 그걸 아느니, 모르느니. 그것의 적임자이니, 아니니. 뭐 그런 논쟁도 잠깐 있었다. , 이과 출신이지만, 이과 출신이라야 4차 산업혁명, 혹은 기타 과학기술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좁은 이해에 갇혀 버릴 수도 있다. 고등학교, 대학교 때의 출신과가 미래에 대한 대비를 보장하지 않는다.

 

아무튼 그렇게 4차 산업혁명 얘기는 많이 하는데, 정작 그게 뭔지는 분명하지 않다. 뭔가 혁신적이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떤 수단이 미래 사회를 규정지을 것 같은데, 그게 지금의 것과 어떻게 다른 것인지, 도대체 그걸 대비한다는 게 무슨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아니 도대체 그럼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그에 관한 책도 적지 않게 나왔다. 하지만, 그게 어느 정도나 충실하게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대충 살펴보면 이걸 왜 4차 혁명이라 불러야 하는지도 의문이 가기도 한다. 사실 『멋진 신세계』에서 임춘성 교수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설파하는 게 아직 시기상조로 봐야 한다고 하고 있다. 말하자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기술들이 막 나오고 있다고는 봐야 하지만, 그게 기존의 기술 발달과 정말로 그 개념을 달리 하는지에 관해서 논쟁이 있다는 얘기다.

 

사실 용어는 중요하지 않다.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이든,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이든 이미 다가온 새로운 기술들에 주눅들지 않고, 그것을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안다는 것은 기술자, 혹은 과학자 수준에서 안다는 게 아니라 그것이 나와의 관련성, 사회적 관련성을 파악하고, 그것이 미래를 어떻게 변모시킬 것인지에 대한 종합적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야만 시대에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기술만능주의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전공이 무엇이었든 상관없이 누구에게든 해당되는 사항이다.

 

바로 임춘성 교수의 『멋진 신세계』는 그것을 얘기한다. 임춘성 교수는 멋진 신세계를 불러오고 있는 8가지 기술, 혹은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핀테크, 가상현실. 다 들어본 얘기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기도 하고, 그 영향 하에서 살아가는 것을 실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게 과연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는 명확히 파악하는 이는 드물다. 그리고, 안다고 해도 어느 정도나 알아야 할지도 사실 궁금하다. 바로 그 지점. 임춘성 교수는 이 정도만 알아도 된다고 우리를 안심시킨다. 이 정도의 내용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만 관심을 갖는다면 그렇게 버겁지 않다. 이 정도만 알아도 세상, 미래의 세상을 살아가는 데 그리 뒤떨어지지는 않을 거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사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임춘성 교수도 강조하듯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단순한 관찰의 단계일 뿐이다. 그것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통찰력을 갖춰야 하며, 나아가 그것에 나의 판단과 의견을 덧붙이는 성찰이 이뤄져야만 한다. 최신 기술을 허겁지겁 쫓아가며 중심도 못 잡는 것은 최신 기술의 발달 속도가 빨라서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 기술들의 과학기술의 맥락과 사회적 맥락, 그리고 나의 판단과 의견을 덧붙이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것도 기본적인 개념 정도다(그럼에도 잘 모르던 것도 많다). 그 기본적인 개념 위에 무언가를 쌓고, 혹은 그 개념을 허물고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17.07.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헉슬리가 말하는 시대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헉슬리가 말하는 시대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용보기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무인자동차, 드론, 5세대 이동통신기술(5G),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핀테크, 가상현실 등 기술의 발전과 적용이 가져다주는 신세계를 4차 산업혁명이라 부릅니다(p274).'이제 우리는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갔다.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아가게 될까?  헉슬리가 말한 <멋진 신세계>처럼 엄마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아니라
"헉슬리가 말하는 시대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용보기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무인자동차, 드론, 5세대 이동통신기술(5G),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핀테크, 가상현실 등 기술의 발전과 적용이 가져다주는 신세계를 4차 산업혁명이라 부릅니다(p274).'

이제 우리는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갔다.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아가게 될까?

 

헉슬리가 말한 <멋진 신세계>처럼 엄마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수정하고 낳고 기르는 시대로 변하는 것일까?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꿈꾸어 온 세상일까?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현실이 가상이 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 어릴 때  보았던 아톰을 보면서 꿈꾸었다면 그 꿈은 현실에서 볼 수는 세상이 되었다. 상상이나 가상속에 존재했던 일들이 이제는 현실에서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신세계가 아닐까?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이 가상의 세상이고 먹는 것은 상상일 뿐이라고 한다. 가상이 현실이 되고 현실은 가상이 되어 버렸다. 그런 상태라면 산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어릴 때 보았던 잡지속에서도 로봇 간호사와 로봇 의사 이야기가 이제는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한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우리가 상상했던 세상을 더 빨리 만들테니까.

 

파스칼, 라이프니쯔로부터 시작해서 컴퓨터로 발전되었다. 단순히 계산만을 하던 컴퓨터가 이제는 사람과 대화를 하게 되었다. 우리의 질문에 대답을 찾아주고 우리의 자료를 저장해 준다.  우리는 '지식을 받아들이려는 능력인 인지, 축적하는 학습, 활용하는 판단을 한다. 이것을 언어능력이라고 한다. 이런 언어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컴퓨터는 2진수인 '0'과 '1'로 구성되어졌다는 사실이다. 모든 지식을 단 두 가지 숫자로 표현되어진다.

 

예전에는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았다. 그런데 지금은 자료를 도서관보다는 인터넷에서 찾곤 한다. 많은 자료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많은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물어봤다면 지금은 컴퓨터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빠르다. 컴퓨터에 많은 자료가 올라와 있고 나에게 맞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 많은 자료중에는 오류도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잘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빅데이터의 가치를 이끌어내 내는 과정은 수집(收集)-처리(處理)-분석(分析)’입니다. 잘 모으고, 잘 관리해서 잘 써먹는 일련의 흐름이죠(p67).' 저자의 말처럼 자료의 가치는 잘 모으고 잘 관리해야 한다.

 

'목적지로 가기 위해 버스를 사지 말고 버스 티켓을 사라.'라는 클라우드의 명언이 있다.

 

사람의 손으로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많은 부분이 사람이 손이 아닌 기계의 힘으로 돌아가는 시대로 되어간다. 이런 시대를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어떻게 슬기롭게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때가 아닐까?

 

 

 

 

 

 

 

 

 

 

 

a****5 2017.08.25.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찰찰찰' 정의로 미래에 다가가기... 『멋진 신세계』
"'찰찰찰' 정의로 미래에 다가가기... 『멋진 신세계』" 내용보기
아날로그의 삶이 익숙하고 편한 사람에게 요즘의 변화와 더 많이 변화할 미래는 두렵다. 나 같은 사람은 이제야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려고 하는데(그마저도 아주 초보적인 기능만 사용하는 터...), 그 변화와 발전의 속도에 따르지 못하는 게 부담스러울 정도다. 그렇다고 나 편한 대로의 세상만 존재할 수는 없을 것 아니겠나. 변해야 맞는 거고, 그게 발전을 이뤄내는 거라면 그 세상
"'찰찰찰' 정의로 미래에 다가가기... 『멋진 신세계』" 내용보기

 

아날로그의 삶이 익숙하고 편한 사람에게 요즘의 변화와 더 많이 변화할 미래는 두렵다. 나 같은 사람은 이제야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려고 하는데(그마저도 아주 초보적인 기능만 사용하는 터...), 그 변화와 발전의 속도에 따르지 못하는 게 부담스러울 정도다. 그렇다고 나 편한 대로의 세상만 존재할 수는 없을 것 아니겠나. 변해야 맞는 거고, 그게 발전을 이뤄내는 거라면 그 세상에 맞는 삶의 형태를 따라가야 할 것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제목과 같아서, 혹시 같은 내용이 아닐까 잠깐 착각할 뻔했다. 읽어보니,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완전한 착각만은 아닌 듯도 하다. 올더스 헉슬리가 그의 작품에서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분위기라면, 이 책은 그 현대 문명 안에서 사는 게 숙명인 우리가 알고 배워가야 하는 부분을 이야기한다. 이미 진행 상태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사는 우리가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를 구분해서 들려주면서, 또한 그 여러 가지가 하나로 통하고 있음을 말한다. 따로따로, 또 같이.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의 미래가 '멋진 신세계'가 되기 위해서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전체의 카테고리를 4개로 나누고, 그 안에서 또 나누어 설명한다. 지식과 지혜, 업과 휴식, 소통과 소유, 돈과 꿈. 떼려야 뗄 수 없이 연관된 주제로 현대와 미래에서 마주할 변화의 모습을 드러낸다. 인공지능의 구체적인 역할을 발달시켜 지식의 새로운 장을 열고, 빅데이터의 정보를 활용하여 세상을 보는 선견지명을 습득한다. 로봇의 등장의 우리 직업의 변화와 다양성이 생기며, 무인자동차로 책임과 휴식을 동시에 얻는다. 소통의 새로운 연결이 되는 사물인터넷과 접근 방식과 공유로 소유의 간소화를 보여주는 클라우드. 돈이되 돈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핀테크의 편리와 가상현실이 만드는 꿈의 신세계는 현실화된다.

 

정보를 습득할 때는 '목적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왜 그것을 알아야 하는지 되뇌면서 습득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수많은 정보 중에 필요한 것만 보이겠죠. '목적의식', 꼭 기억하세요. (21페이지)

 

'4차'라는 차수에 대한 거부감만 제외하면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은 매우 훌륭합니다. 그 중심에 사물인터넷이 있습니다. 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무인자동차·사물인터넷·가상현실 등이 가져다주는 신세계가 4차 산업혁명의 모습이라고 묘사합니다. 어디서 본 듯하지요? 바로 이 책의 목차를 보는 것 같네요. 이 호들갑의 진정한 핵심은, 개별 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수준이 점차 오르다가 갑작스레 통합되었다는 겁니다. 이전에는 이것이 되어도 저것이 안 되어 못하던 일들이 이제는 해결되었다는 이야기죠. 서로를 도와주는 시너지가 발생하는 시점이 바로 지금입니다. (169페이지)

 

사실 저자가 이 책으로 하는 말을 다 정리하자면, 꼭 기말고사 대비용 요점정리를 만들어야 할 정도다. 각 챕터에서 들려주는 많은 말을 설명하자니 방대하면서도 간단하다. (그러니, 궁금하다면 읽어볼 수밖에 없다.) 우리가 관심 두고 4차 산업의 본질에 다가가며 볼 수 있는 것은 많다. 그 많은 것을 다 습득하고 흡수하여 만반의 자세를 갖추어야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 것 같지만, 그보다는 다르고 빠른 방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 방법을 말한다. 그 어렵고 복잡한 모든 것을 다 알고 대응할 수는 없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관심 두고 할 수 있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면 어떤 주제 'A'에 대한 관심이 생겨 그에 대한 기본 정보를 찾아본다. 그걸로 충분하다면 거기서 멈춰도 된다. 하지만 알아가면서 보니 조금 더 듣고 싶은 관심이 생겼다면 A-1, A-2,…… 와 같이 그 관심을 깊고 넓혀간다. 그런 자세로 8가지 주제로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다양하면서도 쉽고(때로는 깊다.), 부담만 가득했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다가가게 한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멋진 신세계'로의 문을 활짝 열게 해주니, 얼마나 다행인가.

 

저자가 가장 기본적이고 쉽게 설명한 '찰찰찰' 이론은 그럴싸하다. ^^ 기술에 대한 관찰, 통찰, 성찰로 그 연결성을 확인한다. 무시할 수 없게 계속 귀에 맴도는 기술 용어들을 받아들이고 관찰하면 되니까 그 기술을 모두 알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런 관찰로 인문적 상상력과 사회적 유추력을 동원하여 지식을 연관시키는 통찰을 이뤄낸다. 앞서 확인한 관찰과 통찰에 자기만의 판단과 의견을 더해 더 깊이 생각하고 들여다보는 성찰을 가진다. 초연결 시대에 대응하는 각자의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넓고 깊고 빠른 변화를 보이는 많은 분야의 연결이 이뤄내는 세상에 적응하며 사는 법이다. 저자는 여기서 '매개'라는 말을 다시 사용했는데, '매개'는 저자의 전작에서도 언급된 부분이다. 이 책에서도 미래 변화의 중심점은 '연결'과 '시너지'라고 했다. 어느 한 가지만 중요하고 강조되는 게 아니다. 여러 가지가 서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나아간다. 그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자세로 중무장하고 있어야 할지 걱정이지만, 그 걱정을 조금을 덜어놓게 하는 게 이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8가지 키워드에 관해 좀 더 깊게 듣고 싶다면 펼쳐 봐도 좋을 책이다. 솔직히 이런 분야는 좀 어려워서 읽기가 겁이 나는데, 저자의 전작 『거리 두기』를 읽은 후 부담이 적은 작가로 기억해서 이번에도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두렵기만 하고 복잡하다고 여겼던 산업혁명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방식이 맘에 들었다. 요즘 한창 인기인 <알쓸신잡>을 보는 느낌으로 읽히는데, 알아두면 쓸데없다고 하는 잡지식(?)을 그들은 참 재밌게 얘기하고, 절대 쓸데없지 않은 호기심으로 변하게 하지 않던가. 특히 하나의 주제를 얘기하면서 그렇게 넓게 퍼져 나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과 지식의 이야기보따리가 너무 재밌고 신기했다. 이 책의 흐름이 딱 그러하다. 하나의 단어로 시작해서 조금씩 다른 길을 열어가는 듯, 얼핏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지만 결국은 아니다.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하는 결과를 끌어낸다. '-여기까지'만 알아도 괜찮다. 그러다가 좀 더 깊게 관심 두고 싶다면 더 나아가면 된다, 라는 방식이 부담 없다. 어쩌면 처음부터 그 많은 정보와 변화를 습득하고 활용까지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는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나처럼 느리고 느린 사람에게는...)

 

가상현실이 현실의 연장선에 닿아 있다면, 현실의 리얼리즘은 가상현실의 포스트-리얼리즘으로 연결되고 있을 것입니다. 연결되고 연속되어야 합니다. 현실과 가상이 연속체라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가치관과 정체성도 연속되어야 합니다. 정체불명의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상상이 현실이 되는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 현실이 가상이 되고 가상이 현실이 됩니다. 신세계를 꿈꾸지만, 그 신세계는 꿈의 신세계입니다. (266페이지)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멋진 신세계'가 되기 위한 준비와 자세를 말한다. 잘 적응하면서, 현재를 주름잡는 온갖 기술의 설명과 그 기술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파악하면서 대응하는 방식을 전한다. 우리 자신에게 맞는 관찰과 성찰, 통찰로 성큼 다가와 있는 미래와 그 변화의 파도에 우리가 어떤 자리를 선점할 것인지 묻는다. 누구나 같은 답이 아닐까? 그 변화에 끌려 휩쓸리지 않고 올라타기를 바라는 것. 그러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계속 물으며 찾게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매 순간 긴장해야 한다면, 이런 앎의 긴장 괜찮을 듯하다.

 

 

n******i 2017.07.06.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미래 기술편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미래 기술편 !" 내용보기
지식知識) 신셰계는 인공지능으로,지혜智慧의 신세계는 빅데이터로 이루어집니다.업業의 신세계가 로봇이라면,휴식休息의 신세계는 무인자동차가 되고요.소통疏通의 신세계를 사물인터넷이,소유所有의 신세계로 클라우드가 안내합니다.돈의 신세계는 핀테크가,꿈夢의 신세계는 가상현실이 보여줍니다."유일한 관건은 역시 '목적의식'입니다. 기술이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스에 어떤 변화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미래 기술편 !" 내용보기


지식知識) 신셰계는 인공지능으로,

지혜智慧의 신세계는 빅데이터로 이루어집니다.


業의 신세계가 로봇이라면,

휴식休息의 신세계는 무인자동차가 되고요.


소통疏通의 신세계를 사물인터넷이,

소유所有의 신세계로 클라우드가 안내합니다.


의 신세계는 핀테크가,

夢의 신세계는 가상현실이 보여줍니다.



"유일한 관건은 역시 '목적의식'입니다. 기술이 우리의 생활과 비즈니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꾸준히 생각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두려운 이유는 두가지이다.
그 힘을 과대평가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한번도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신과 데이터 처리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많은 신기술이 우리의 생활에 침투하고 있다.
그것들은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소문으로 사람들을 겁내게 한다.
그리고 그런 기술들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고,  조지오웰의 '1984'나
올리버 헐슬리의 '멋진 신세계'처럼 인간이 누군가에 의해 선택되어지고 또 조종당하여
제약받은 자유를 누리게 하는 역활을 할 지도 모른다.
이 책이 주는 것은 과대평가 된 미래기술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8가지 미래 기술이 갑자기 4차혁명의 이름으로 인기스타가 되고
왜 그 기술이 미래에 우리의 생활을 바꿀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은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미래 기술편' 같은 느낌을 준다.
직업과 상관없다면 상식으로 알고, 내 직업의 미래와 내 가정의 미래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전공자라면 어려운 단어를 써서 학식을 뽑내야 하는데,
가급적 쉬운 용어를 써서,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 책이다.

각 8개의 챕터 끝에 친절하게 '빅 피쳐'로 요약해주어서 두고두고
좋은 자료로 삼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작가의 전작인 '매개하라'와 이 신기술 소개한 '멋진 신세계'가
연결되는 것을 본다. 8가지 신기술이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오다가
갑자기 큰 물결처럼 보이게 된것은 서로서로 기술들의 융복합되었기 때문이다.
매개하라는 연결하라와 상통하는데, 즉 신기술들을 매개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4차혁명의 모습이 작가의 전공과 들어 맞는 것 같다.



인공지능의 빅 피쳐

빅데이터의 빅 피쳐


로봇 빅 피쳐


무인자동차 빅 피쳐


사물인터넷 빅 피쳐


클라우드 빅 피쳐



핀테크 빅 피쳐


가상현실 빅 피쳐


YES마니아 : 로얄 d***8 2017.07.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진 신세계
"멋진 신세계" 내용보기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A가 비트코인과 전자지갑을 샀다고 하니 B는 이제 이더리움을 사야할 때라고 합니다. C는 가상화폐를 산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신기술을 따라잡는 것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미래에는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해 많은 직업이 물갈이가 될 것이라는 흉흉한 예언까지 들려오니, 신기술이 잘 정리된 책을 골라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
"멋진 신세계" 내용보기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A가 비트코인과 전자지갑을 샀다고 하니 B는 이제 이더리움을 사야할 때라고 합니다. C는 가상화폐를 산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신기술을 따라잡는 것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미래에는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해 많은 직업이 물갈이가 될 것이라는 흉흉한 예언까지 들려오니, 신기술이 잘 정리된 책을 골라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 출간된 <멋진 신세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테크 트렌드를 다룬 기술교양서입니다.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임춘성 교수의 세번째 책으로, 쉬운 말로 풀어 정리해 전달력이 뛰어납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핀테크, 가상현실 등 8가지 신기술을 3개 키워드로 나누어 설명하고,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을 덧붙입니다.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신기술 강의라 하겠습니다.

 

 

 

<목차>

 

p.25 <멋진 세상, 멋지게 살려면>

 

 

개별 기술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 ‘기술’이 아니라 ‘연결’임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신기술들은 예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최근 개별 기술의 ‘수준이 각자 점차적으로 오르더니 갑작스레 서로 연결이 되(274)’고, 엄청난 시너지를 내면서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핀테크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인공지능은 로봇의 모습을 입고, ... 드론은 가상현실 학습으로 더욱 정교해(275)’지는 신세계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이 혁명에는 불안과 불확실성도 따라왔습니다.

 

초연결, 뉴노멀, 불확실성의 신세계를 멋지게 맞이하려면 본인의 의견과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찰찰찰’ 즉 관찰, 성찰, 통찰과 ‘매개’의 발상을 강조합니다. 신기술들의 연결처럼, 여러가지 지식과 가치관의 연결도 중요합니다. 이때 연결을 맺어주는 것이 ‘매개’입니다. 저자의 전작 <매개하라>를 참고하라고 하니, 호기심이 생깁니다.  

 

이따금 드러나는 저자의 견해도 인상적입니다. 영화 스타워즈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개척인지 탈취인지 혼동될 때가(98)' 있다고 평하거나, 산악인에게 명예가 걸린 히말라야 등정이 셰르파에게는 몇 푼 돈이 걸린 노동일 뿐이라고 하는데서 저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신기술에 관해 알아야 할 개념을 짚어 주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생각해 볼 화두를 던진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입니다. 빅데이터 편에서는 구글의 사훈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를 소개하며 ’진짜 악마가 스스로를 악마라고 부르겠습니까?‘(81)라고 묻습니다. 핀테크 편은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으로 마무리하여 여운을 남깁니다. 독자들이 ’찰찰찰‘ 을 통해 신세계에 멋지게 정착하길 바라는 저자의 의도이겠지요. <멋진 신세계>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술과 미래에 관한 지식을 접하기를,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돌파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기대합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j********7 2017.07.1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