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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람회 시절부터 김동률이란 이름으로 음반이 나오면서 단 한번도 실망을 주지 않는 사람이다.
사람의 마음 그 어딘가부터 나오는 듯한 텁텁한 듯 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와 들을수록 무릎을 치게 만드는 그의 가사는 아..진짜 음악이란 이런 거구나 생각이 들게 만든다.
4집...이 음반을 들으며 묻고 싶었다.
혹 사랑을 하고 계십니까? 하고.
김동률...그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음악이던 사람을 향한 것이든...듣는 내내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웃음과 눈물이 나왔다.
김동률 그의 음악은 그렇다.
눈물과 입가를 살포시 당기게 하는 미소를 만들어 주는 그의 음악은 그렇다.
[인상깊은구절] 늦은 밤중에 보고 싶다 전화 와서 달려 나가면 그냥 나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울면서 끝내 아무 말이 없다가 참 미안하다고 늘 고맙다는 그런 어쩌면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
| 난 전람회 시절부터 김동률의 팬이라 전람회1,2,3집과 이적과의 프로젝트앨범인 카니발, 김동률 1,2,3집을 다 가지고 있었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전람회 2집이다. 전람회 해체이후 나온 1집은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곡들이 많았다. 2집은 김동률 답지 않다는 평가가 제일 많았던듯하다. 새로운 시도가 많이 들어가 있는 앨범이었기 때문이다. 3집은 전람회 시절의 분위기을 최대한 많이 담은 느낌의 앨범이었다. 특히 3집 마지막의 히든 트랙은 전람회의 멤버였던 서동욱과 같이 불러 그시절의 느낌을 가장 강하게 불러왔었다 (개인적으로 3집 앨범의 곡중 가장 좋아하는곡이기도 했다) 이번 4집 앨범은 여태까지의 김동률의 코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버클리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하고 돌아와 처음 만든 앨범인 만큼 전체적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1번 트랙 '다시 떠나보내다'로 시작해서 11번 트랙 '고별' 로 끝이나는데 타이틀 곡인 '이제서야'는 여태까지의 김동률표 음악들과 비슷한 분위기의 곡이고, 1집에서도 함께 했던 이소은과의 듀엣곡 '욕심쟁이'는 귀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기적'에서 보다 더욱 성숙해진 이소은의 목소리가 김동률의 목소리와 잘 어울리고 가사도 모두 '~하기' 로 끝이나서 더욱 발랄한 느낌을 주고 있다. (덕분에 이번 앨범중에서 가장 즐겨 듣고 있는 곡중 하나다) 마지막의 '고별'은 앨범의 가장 마지막곡으로 여운을 남겨줘서 은은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번에 나오는 앨범중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던 앨범이었고 앨범의 예약이 시작되자 마자 구매했던 만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앨범이었다. |
| 전람회 시절부터.. 무한한 믿음을 지키는 음악인입니다 이젠 그의 이름만으로 음반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요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더욱 값지기만 합니다 한층 색이 고와진 김동률의 맵시가 느껴지는 음반이예요 무엇보다 음반 전체적으로 따뜻함이 느껴져서 그것이 참 좋군요 음반 전체가 커다란 타이틀 같은 음반이라서 방송에서 듣는 음악만으로 음반을 평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김동률 음반을 듣는 노하우라면.. 오래 여러번 듣는 것입니다. 음악이 난해하진 않지만 깊이가 있어서 몇번으론 그 깊이를 느낄 수는 없거든요 음반 전체를 오래 곱씹어 볼 수록 깊이와 감동이 진심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세월이 지날 수록 긋는 선의 질감이 느낄 수 없을만큼 부드러워지는 느낌입니다 오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의 음악은 한없이 아름다운 멜로디로 충만해 보입니다 비할 때 없는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추천합니다 |
| 가장 좋아하는 남자가수이다. 김동률의 약간 우수에 찬듯한 목소리는 비오는날 창가에서 들으면 진짜-대박이다. 특히 7번트랙인가의 양보. 김동률과 같은 소속사의 신인가수와 듀엣으로 부른 노래이다. '당신의 사랑을 믿나요' 가사가 정말 마음속을 파고든다. 멋진 목소리. 정말 저런 사람과 결혼하면 노랫소리만 들으면서 살아도 밥안먹어도 배고프지 않을것만 같다. 으으으~좋다.! |
| 지금까지의 솔로로서 넉장의 앨범을 발매한 김동률은 흔히 말하는 서포모어 징크스나 그룹에서 솔로로의 전향에서 오는 슬럼프도 겪지 않고 국내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참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그룹에서 솔로로 넘어설 때 다들 이전 그룹에서 하던 음악을 벗어던지려고 하지만 김동률의 앞선 세장의 앨범에서는 이런 움직임이나 몸부림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전람회의 김동률에 다시 그가 큰 물(?)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여러가지 느낌을 담아 우리에게 전하려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이번 네번째 솔로 앨범에서 그는 그 이전에 보여주지 못한 편안한 자신을 보여주었다. 이전 작에서는 무언가를 하려는 압박이 약간씩 내비춰졌던 것에 비해 이번 앨범은 김동률이 어디로 가야하고 어디로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를 분명히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가능한 자신이 가진 재능을 충분히 방휘하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음악.. 사람들에게 자신이 느낀 세계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토로(吐露)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말이다. 사람이란 누구나 안전한 길을 택하길 좋아한다. 부디 앞으로도 변화되는 모습의 김동률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이천사년 김동률 네번째 타이틀 이제야 듣고서 by hezkiah- |
| 5월에 있는 생일을 앞당겨 조카 녀석이 선물을 하겠다 했다. 예전부터 자우림을 좋아했으니 녀석은 나에게 김윤아를 선물할 작정이었지만, 이제는 그저 예쁜 연예인에 불과한, 그리고 자우림의 일원이 아닌 솔로 김윤아는 그다지 매력이 없다. 그래서 부러, 김동률 이름 석자를 꺼내가면 그의 새 앨범을 부탁했다. 토로, 그다운 앨범 타이틀이란 생각.. 얼마 전에 누군가가 나에게 어떠냐고 물었다. 난, 예전의 음반들처럼 조금은 더 들어봐야 하는 양반의 앨범이고 하니 시간을 더 달라했었다. 우선 그 앨범의 첫 느낌은 김동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의 연장선상에 있다, 는 것이다. 그가 좋아하는 혹은 마침내 이루고자 하는 것에 부단히 나아가고 있고, 이 앨범은 그 가운데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대단히 세련되고, 기교도 늘고, 어느 정도 스케일도 더 커진 감이 있다.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 나로서는 유명 음대에서 공부한 것이 어떻게 그 앨범에 도움을 주었는지, 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겠지만 아무튼 분명 매끄러운 감은 있다 하겠다. 그러나, 내가 만들어내고 내 안에 간직하고 있는 김동률이란 사람에 대한 나만의 선입견이나 취향과는 분명 달라졌다. 이제는 그의 노래가 솔직히 조금 부담스럽다. 이상하게도 나즈막히, 읖조리듯 부르던 그의 목소리나, 그저 노래 가락을 쫓아가던 악기는 피아노 하나였던 노래들이 마음에 와 닿고, 가슴 떨리게 했었던 까닭에 솔직히 새 앨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예전의 김동률, 김윤아가 그.립.다. - 제품 상태에 관해 한마디. CD 케이스 안쪽에 CD를 고정시키는 부분이 절반 이상 뚝뚝 떨어져 나가 자꾸만 CD가 빠져 나온다. 행여 기스가 나지 않을까 무척 조심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