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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의 ‘나’는 장애를 가진 동생 때문에 오랫동안 꿈꿔왔고 또 기대했던 꿈을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알면서도 엄마, 아빠에게 분한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물론 동생에게도 원망의 말을 내뱉지 않는다. 그리고는 속으로 조용히 아쉬움을 삭히고 미운 감정을 누그러뜨릴 뿐이었다. 결국 어찌 할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과 담담히 마주한다. 글쓴이는 학생들에게 점점 자라며 어두운 세상과 현실, 받아들이기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고비들을 마주하게 될 것 이니, 자신이 큰 꿈을 포기하게 된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인 ‘나’처럼 어느 정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또 쉽게 무너지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앞으로는 ‘나’에게 일어난 이사라는 일을 능가하는 시련들이 더 많이 닥칠 것이다. 그때마다 포기하고 좌절하고, 그 상황을 부정하며 힘들고 슬픈 감정에만 집중하기보다,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방법을 익혀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