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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구석 구석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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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신비로움은 비행기가 착륙하기 직전에 비행기 속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면서 부터라고 생각된다.이국적 풍경을 자아내는 모스크와 아잔 소리에 여행자들은 익숙한 자신의 터전을 떠나서 낯선 곳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유럽과 아시아를 함께 품고 있는 도시, 이스탄불.이슬람교와 카톨릭이 공존했음을 말해주는 많은 유적지들. 그 신비로움에 이스탄불을 한 번 찾았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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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신비로움은 비행기가 착륙하기 직전에 비행기 속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면서 부터라고 생각된다.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는 모스크와 아잔 소리에 여행자들은 익숙한 자신의 터전을 떠나서 낯선 곳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유럽과 아시아를 함께 품고 있는 도시, 이스탄불.

이슬람교와 카톨릭이 공존했음을 말해주는 많은 유적지들.

그 신비로움에 이스탄불을 한 번 찾았던 여행자들은 그곳에 다시 가기를 희망하리라....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 구석 이스탄불>은 2016년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터키법인에 근무하던 저자가 주말마다 이스탄불을 여행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가족과 떨어져 이국땅에서 그는 이스탄불의 매력에 푹  빠진 듯하다.

이 책의 내용은 이스탄불을 이스틱랄 거리 주변 지역, 술탄 아흐멧 역사 지구, 에미뇌뉴 해안지역, 유럽 해안 주변 지역, 기타 역사지구와 에윱 지역, 아다라르로 나눈다. 대부분 여행자들이 찾는 관광지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저자가 1년동안 발로 누비고 다닌 곳들이기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들도 소개해 준다.

각 지역에 대한 지역소개, 볼거리, 가는 길, 먹거리, 살거리 등을 소개하고, 그 다음에 저자 자신의 여행기를 싣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있게 읽은 곳은 이스틱탈 거리 주변에 위치한 순수 박물관이다. 내가 이스탄불을 갔었던 때는 순수 박물관이 없었다.

2006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 '오르한 파묵'의 소설에 푹 빠져 있던 때가 있었는데, 그 즈음에 작가는 <순수 박물관>이라는 소설을 썼다.

순수 박물관은 소설을 모티브로 해서 지은 박물관인데, 소설 속에서 케말이 퓌순의 물건을 몰래 하나 하나 가지고 오는데, 그것들을 전시해 놓았다. 재떨이, 찻잔, 포크, 나이프, 새장, 옷 그리고 심지어는 담배꽁초까지 전시되어 있다.

오르한 파묵의 소설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한국어 책도 진열되어 있다고 하니, 한 번쯤 구경해 볼 만한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야 소피아, 블루 모스크, 톱카프, 예레바탄 사라이, 귤하네 공원 등이 있는 슐턴 아흐멧 역사지구는 1985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고고학 공원지역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곳을 '토인비'는  '지붕 없는 야외 박물관'이라 했다.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그 아름다움이 눈으로 들어올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로마제국의 수도이기도 했고, 오스만 제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이스탄불,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스탄불,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영향을 받은 이스탄불.

물론, 이스탄불도 좋지만, 터키는 지역마다 색다른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들이 많이 있기에 터키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달의 사락 n******5 2017.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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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원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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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원광우   우리가 지금 배우는 세계 역사는 서양 위주로 쓰였습니다. 서양이 세계사에서 주도권을 잡은 것은 300년 남짓한 기간밖에 되지 않죠. 세계사에서 변방으로 다뤄지며 빠져있는 나라 중 오스만 투르크. 이 나라는 전성기 때에 알렉산더 제국에 버금갈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했습니다. 지금은 힘이 약해진 터키라서 이스탄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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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원광우

 

우리가 지금 배우는 세계 역사는 서양 위주로 쓰였습니다. 서양이 세계사에서 주도권을 잡은 것은 300년 남짓한 기간밖에 되지 않죠. 세계사에서 변방으로 다뤄지며 빠져있는 나라 중 오스만 투르크. 이 나라는 전성기 때에 알렉산더 제국에 버금갈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했습니다. 지금은 힘이 약해진 터키라서 이스탄불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서양이 만나는 나라 터키, 그 중심에 있는 이스탄불은 가봐야 할 도시임은 틀림없습니다.

 

저자는 이스탄불에 직장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파견을 갔죠. 자동차 회사에 있으면서 터키법인에 근무했을 시절에 이스탄불 여행을 다녔습니다. 꽤나 독실한 천주교 신자네요. 주말마다 멀리 떨어진 성당에 미사를 갔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여행을 하며 쓴 기행기를 책으로 엮어서 냈습니다. 신부님도 흑인, 참석하는 사람은 동양계가 없고, 그나마 참석자들은 다 여성들이네요. 저자만 유일하게 남자입니다. 이런 낯선 성당에 빠지지 않고 잘 참석했습니다.

 

이스틱랄 거리, 갈라타 타워, 순수박물관, 아야소피아, 톱카프 궁전 등 여행사에서 들어본 곳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보고 길거리를 헤매며 쓴 내용들입니다. 특히 아야소피아는 원래 성당이었지만 지금은 이슬람 사원이 되었습니다. 우리로 치면 호국 승장인 사명대사의 직지사가 일본의 신사로 바뀐 셈이죠. 아니면 원래 터키 사람들이 사는 곳에 성당을 지었으니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봐야할까요? 제가 아직 역사적 지식이 부족해서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이스탄불은 테러 위험지역이죠. 저자가 여기에 살 때도 몇 번이나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몸을 사려서 집 안에만 있고 싶겠죠. 그러나 저자는 방랑벽이 있네요. ‘아시아 지역이라면 사람이 적지 않을까? 거기서 테러 확률은 적다.’라고 생각하면서 여행을 갔습니다. 테러 청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죠. 경복궁에 들어간다고 해서 관광객들이 혹시 폭탄을 지녔는지 검사하는 일은 없잖아요? 유럽은 저런 검사가 일상이죠.

 

원래 이름은 비잔티움, 동로마제국의 수도일 때 이름은 콘스탄티노플, 오스만 제국에 넘어갔을 때는 이스탄불(이슬람의 도시라는 뜻이죠). 얼마나 파란만장한 도시인지 이름의 변천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카톨릭의 중심, 이슬람의 중심이기도 했는지라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매일 기록과 사진을 읽고 보다 보면 시공을 초월해 터키에 닿는다. 타이머신을 장만한 거나 마찬가지다.” 저자의 이 말에 공감이 갑니다. 기록과 사진이 남아 있으면 시공을 초월하죠. 저도 다음 여행 때에는 책을 낼만큼 멋진 기행기를 써봐야겠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t 2017.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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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우 저의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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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우 저의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을 읽고먼저 저자만의 멋진 나름대로의 연출과 함께 작품집 출간을 축하한다. 결코 쉽지 않은 결실이다. 그것도 1년 동안 해외에서 머물면서 틈만 나면 다녔던 지역의 내용들과 느낌들을 기록해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과 밴드에 빠짐없이 기록하여 글을 올렸고, 다음 날에는 글을 다듬고 살을 붙였다고 한다. 짧은 글은 일기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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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우 저의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을 읽고

먼저 저자만의 멋진 나름대로의 연출과 함께 작품집 출간을 축하한다.

결코 쉽지 않은 결실이다.

그것도 1년 동안 해외에서 머물면서 틈만 나면 다녔던 지역의 내용들과 느낌들을 기록해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과 밴드에 빠짐없이 기록하여 글을 올렸고, 다음 날에는 글을 다듬고 살을 붙였다고 한다.

짧은 글은 일기 형식의 기행문으로 바꾸고...

이것이 쌓이고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한 권의 소중한 책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말 저자를 본 따 한다면 누구라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회사일로 출장을 간다.

바로 서남아시아 즉 중동에 위치한 터키의 이스탄불이라는 도시이다.

너무나도 두 대륙을 품의 하나의 도시이며 역사적으로 유명한 도시라 불려진다.

로마제국의 수도이기도 했으며 오스만제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도시.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섞여 독특한 자신만의 문화를 발달시킨 도시.

이슬람 국가지만 세속국가인 나라의 도시.

이렇게 독특한 문화가 잔뜩 숨어 있는 도시의 진면목을 며칠 동안의 여행으로 만나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책의 저자는 마침 출장 간 1년 동안을 이스탄불에 머물면서 시간을 내서 사진기를 둘러메고 탐사에 나서게 된다.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서 1453년까지 비잔틴문화의 중심이었던 콘스탄티노플인 이스탄불, 역사에도 많이 언급되었던 도시에 대해서 여행 전문가가 아닌 오히려 우리나라 상사원이 쓴 글이어서 그런지 더더욱 친밀감이 느껴지면서 가깝게 느껴진다.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이스틱랄 거리부터 서민이 주로 사는 아시아해안 주변 지역까지, 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부자들의 별장과 서민의 휴식처가 나뉘어 있는 아다라르 해안 섬까지, 말 그대로 이스탄불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며 아주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각 지역을 소개하기 시작할 때는 지역소개-볼거리-가는 길-먹거리-살거리-그리고 저자의 여러 관련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스탄불을 가보지 않았고앞으로 언제 갈는지는 내 자신도 모르지만 그 동안 해외여행을 몇 군데 다녀왔다.

한 국가라 해도 매우 부분적이고, 단기간이기 때문에 실제 여행다운 느낌을 받지 못한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기회가 되어 이 쪽 지역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책을 참조하여 그 생생함을 그대로 이어받아 행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 만큼 저자가 직접 다니면서 챙긴 생생한 기록들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가까이 두고서 시간이 날 때마다 열어보면서 내 자신을 챙겨나갈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 책을 계기로 더욱 더 멋진 제 2, 3탄의 작품을 만들어 주십사하는 부탁을 저자께 드려본다.  

m***3 2017.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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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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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서 그런지 '여행'에 대한 로망이 더욱 커지고 이색적인 곳에 대한 로망이 더욱 커져서 이 책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이 마음에 쏙 들어와서 살며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속삭여주는 듯했답니다.   이 책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을 통해서 '이스탄불'을 더욱 특별하게 느껴보고 저자의 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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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서 그런지 '여행'에 대한 로망이 더욱 커지고 이색적인 곳에 대한 로망이 더욱 커져서 이 책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이 마음에 쏙 들어와서 살며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속삭여주는 듯했답니다.

 

이 책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을 통해서 '이스탄불'을 더욱 특별하게 느껴보고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서 간접적이지만 즐거이 '이스탄불'을 누벼보는 시간도 선물받는 기분이라서 더욱 흡족했다고 할 수 있네요!

 

저자 원광우 님은 이 책의 제목처럼 1년 동안 두발로 구석구석 '이스탄불'을 누비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저자에 대한 호기심과 무한한 리스펙트까지 묻어나는 기분을 느끼게 되었어요~ 즉, 그 '이스탄불'의 이야기를 접근하기 쉽게 잘 들려주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1년여를 여행하리라고 마음을 굳건히 먹고서 용기내어 떠난 사람이 가진 마음가짐에 대한 로망까지 모두 더해져서 이 책 자체가 저에게 로망이 되는 순간을 맛볼 수 있었거든요~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은 이 책의 당당한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오묘함을 자랑하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답니다. '이스탄불'은 아시아와 유럽 문화가 오묘하게 뒤섞인 도시로 오묘하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문화를 발달시키되었기에 더 특별해보인다고 할 수 있어요~ 아시아와 유럽의 조화라는 특별함을 자랑하는 '이스탄불'을 잠깐의 여행으로 살펴본다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으니, 1년간의 여행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 이야기들까지 모두 이 책으로 자세하게 둘러보는 것이 가능해서 더 끌리는 책이 되었습니다. '이스탄불'을 정말 책 제목처럼 구석구석 둘러보고 마치 보물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길고도 값진 여행을 하고 그 이야기들을 천천히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의 길고 구체적인 호흡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네요~


이 책 [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로 만나는 행복한 '이스탄불' 여행을 미리 경험해보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아마도 '이스탄불' 여행에 대한 즐거움과 호감을 충분히 불붙여주는 멋진 시간을 선물받을 수 있을 거라고 추천하게 되네요~

d*******3 2017.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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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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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매 주말마다 서울이나 부산 제주 등(단, 한 도시만!)을 여행 한다면 얼마나 구석구석 누빌 수 있을까?그런 생각을 하자 이 책이 정말 자세한 여행서임이 틀림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뮤제카르트까지 구매했으니(한국에도 이런게 있나?) 비용면에서도 너무나 남는 장사!!!역시나 곳곳에서 등장하는 박물관들...... 진짜 박물관이 많은 도시인가보다.초반부터 당당히 등장하는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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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매 주말마다 서울이나 부산 제주 등(단, 한 도시만!)을 여행 한다면 얼마나 구석구석 누빌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자 이 책이 정말 자세한 여행서임이 틀림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뮤제카르트까지 구매했으니(한국에도 이런게 있나?) 비용면에서도 너무나 남는 장사!!!

역시나 곳곳에서 등장하는 박물관들...... 진짜 박물관이 많은 도시인가보다.


초반부터 당당히 등장하는 순수박물관...

저자가 가족들과 꼭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하니 만약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이곳만은 가볼참이다.

소설의 배경이 살아 숨쉬는 곳! 오르한 파묵은 정말 대단한 작가이긴 한가보다!!

순수박물관을 백여페이지 읽다 못읽은게 마냥 아쉬웠다.

얼마 전 읽은 책(물론 여행관련 책이었다~)에서도 '피순'이 등장했었는데......

책을 꾸준히 읽다보면 느낄 수 있는 이런 이어짐이 참 기분좋다^^

여튼 하루빨리 다시 읽어야 할 책이 쌓여가는건 좋은일이다.

부끄럽지만...... 맨부커상의 존재를 되새기며 자랑스러운 한강 작가의 책도 같이 읽기를 다짐해본다.


거기에 나의 터키여행은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바다내음과 함께 배를 탈 수 있는 여행이면 좋겠다.

유럽과 아시아를 한 배에서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카드쾨이를 걷는 것도 꼭 해봐야겠다(힘들어도 트램을 타지말아야지...)

걷다보면 크즈쿨레시의 두둥실한 모습도 만나겠지? 거기서 터키커피도 한잔 먹어보는거야~

물론 먹보 신랑과 같이 가게 된다면 오르타쾨이를 포함시켜야 할것이다.


무조건 밝은 면만을 본다면 여행의 깊이는 없을지 모른다.

세상이 음양의 조화라는 것은 진리니까!

그렇기에 '음'에 해당하는 페네르 발랏 지구도 꼭 가보고 싶다.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란 이후에 같이 가는것이 훨씬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곳곳에서 찍은 작가의 사진이 더 많이 이스탄불을 갈망하게 해준다.

명소의 사진도 좋지만 일상적인 사진이 더 좋았다.

우산모자(꼭 사고 말테다! 방수 옷이랑 입으면 딱이야~!)를 파는 상인의 웃음이 따뜻했고

히잡과 선글라스 여인들의 사진은 괜히 멋져보였다.

게다가 첨탑과 돔의 조화가 이리도 아름다울수가~ 개인적으로 돔의 안락함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시아와 유럽의 조화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겠지? 아시아에 사니까 유럽을 더 갈망하긴 하지만~

카라쾨이 골목길에서 발랄하게 사진한컷 찍어보고 싶다.

오벨리스크 앞에서 장엄하게 한컷!

염색한 양과 함께 거니는 청년은 어떤 기분일까?

순함의 상징인 '양'이라면 동물을 무서워 하는 나도 키울수 있을텐데......

다른 한쪽에서는 양고기를 넣은 케밥을 팔고있다는 사실에 왠지 슬퍼졌다.

그와 동시에 시미트를 먹으며 이스틱랄 거리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웃고 있는 나를 발견!


이 책은 작가의 용기와 방랑벽이 만들어낸 결과물같다.

테러 직후에도 저절로 움직이는 다리를 누가 말리랴...... 그만큼 존경스럽다.

역시나 쉽게 만들어지는 건 없는것같다.

저자도 이 책을 타임머신을 장착한 것과 진배없다고 했다.

그 정도의 만족감이라면 나도 도전해 보고 싶어진다! 나만의 타임머신 만들기!!!


한국, 일본사람만 친절한 줄 알았더니 터키사람들은 더 친절한 듯 하다.

더군다나 테러사건 이후라 정말 경계를 풀지 못할 지도 모르는 상태인데도 웃음가득 행복해 보이기만 하다.

각박해진 요즈음 아직도 이런 친절이 남아있는 곳이여서 더 가고 싶었다. 


세계사 공부를 하고 터키여행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그리스 정교, 페르시아, 비잔티움 제국 등등 외워서 단어만 익숙한 이런 지식으로는 깊은 여행이 될 수가 없을테니...

더군다나 사랑스런 아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더 많이 알려주고 싶을테지^^

f******7 2017.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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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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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서 있던 지리학적인 영향으로 터키는 한 나라 안에서도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동쪽은 아시아, 서쪽은 유럽지역으로 나뉜다. 하나의 나라에 동서양의 문화가 혼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런 터키는 우리에게는 형제의 나라라 불리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고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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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서 있던 지리학적인 영향으로 터키는 한 나라 안에서도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동쪽은 아시아, 서쪽은 유럽지역으로 나뉜다. 하나의 나라에 동서양의 문화가 혼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런 터키는 우리에게는 형제의 나라라 불리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고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뛰었던 소속팀이 있어서 왠지 더 친숙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1년 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은 터키의 많은 도시들 중에서도 수도인 이스탄불을 제목 그대로 무려 1년간 두 발로 걸으며 구석구석 뒤져서 찾아낸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사실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정적이다보니 한 나라의 한 도시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관광지로 유명한 곳들을 위주로 보고 또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 책은 한 도시를 무려 1년이란 시간을 들여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어 보이는 동시에 관광지로서 잘 알려진 장소나 건축물 이외에도 아마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보게 될지도 모를 곳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담아내어 비록 지금 당장 터키의 이스탄불로 여행을 떠날 순 없다 할지라도 대리만족이나마 제대로 할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국내의 한 자동차 부품사의 터키법인으로 해외 파견 근무를 하게 되면서 반쯤은 여행자로서, 또 반쯤은 생활자로서의 이스탄불 생활을 담아냈다고 봐도 좋을것 같은데 책을 읽어보면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이스탄불 걷기 여행 같은 느낌마저 들며 그 과정이 상당히 상세하게 그려지기 때문에 실제로 이 책을 들고 저자가 이야기를 따라 걷는다면 저자가 봤던 것들을 고스란히 보게 될것 같은 기분이다. 게다가 자신의 시선에서 바라 본 이스탄불 이곳저곳의 풍경들을 최대한 많이 담아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처럼 사진도 많이 실려 있어서 좋다.

 

크게 7개의 지역으로 묶어서 이스탄불을 담아내는데 먼저 해당 지역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시작으로 볼거리와 교통정보,, 먹거리와 쇼핑 정보도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만약 일정의 제약상 이 모든 곳들을 둘러보기가 힘들다면 자신의 일정과 취향 등을 고려해서 지역을 정해 그곳들을 집중적으로 여행해도 좋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7.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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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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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현재 수도는 내륙에 있는 앙카라이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에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한다. 기원전 660년 비잔티움이라는 이름으로 도시가 형성되었고, 동로마제국의 수도로서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리면서 1923년까지 1600년 동안 수도의 역할을 하였다. 저자는 공대출신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밥벌이를 하는데 터키로 1년 동안 출장을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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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현재 수도는 내륙에 있는 앙카라이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루스 해협에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한다.

기원전 660년 비잔티움이라는 이름으로 도시가 형성되었고,

동로마제국의 수도로서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불리면서

1923년까지 1600년 동안 수도의 역할을 하였다.


저자는 공대출신이다.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밥벌이를 하는데

터키로 1년 동안 출장을 가게 되었다.

주말마다 이스탄불을 여행한 기록을 정리하여

책으로 만들었다.


책은 총 302쪽

이스틸락 거리, 술탄 아흐멧 역사 지구

에미뇌뉴 해안 지역, 아시아 해안 주변,

유럽 해안 주변, 에읍 지역, 아다라르

7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책 제목 그대로 1년 동안

두 발로 구석구석 걸어서 여행을 하였다.

걷는 속도로 보고 생각하고 쓴 글이라서인지

책을 읽을 때도 걸음에서 오는 리듬감이 느껴졌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 걸작인 성당 이야소피아이다.

동로마제국 시절 성당으로 지어졌다가

오스만제국이 모스크로 개조했다고 한다.

성당 내부의 벽화 작품위에 회칠을 하였는데

최근에 석회칠의 일부가 벗겨지면서

모자이크 작품이 드러났다고 한다.

덧칠로 없앤 것이 오히려 모자이크 작품을

보호해준 셈이 된 것이다.

초생달이 보름달을 품고 있 듯이

나쁘게 보이지만 결국 좋아지는 일들이 있다.


두 번째는 이스탄불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 3곳이다.

베벡의 스타벅스와

피에르 로티 언덕의 카페 그리고

마마르 시난 카페이다.

앞이 훤하게 터진 곳에서

풍광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와아~ 하고 잠시 후 지루해지긴 하지만

한 바퀴 도는 동안 그 기분은 최고다.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뭐든지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세 번째는 주변 풍경도 아름답다는

1453년 오스만제국의 마흐메트가 건설을 시작해

1467년 마흐메트 2세가 완공했다는

무려 14년 동안 만든 톱카프 궁전이다.

왕족의 거처이면서

술탄과 중신들이 정치를 논했던 장소라고 하니

우리나라로 경복궁, 창경궁에 해당된다.

어느 나라든지 선조들이 물려주신 유산 덕분에

관광 산업이 가능하고 그 덕에 먹고 사는구나 싶다.


우리는 여행에서 '색다름'을 기대한다.

비슷한 도시의 모습이라면 재미가 떨어진다.

이스탄불은 도시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한국의 일상을 벗어나게 해 줄 멋진 볼거리를

품고 있는 장소라고 생각든다.

살아서 가 볼 수 있을까 싶다.

한 번만 가보아도 터키의 기억이 살 속에 남아

반복해서 되새길 수 있을텐데.

그 한 번이 쉽지 않다.

 

 

2****4 2017.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1년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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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나라는 많다. 그런데 가려고 준비하는 것이 상당히 귀찮다.또 여러가지 핑계들로 여행을 떠나지 않게 된다.짐싸는 것이 싫고, 장거리 비행이 싫고, 동남아는 더워서 싫고, 북쪽은 추워서 싫고,중국은 그냥 싫고, 음식은 어찌해야하나 걱정스럽기도하고....등등의 갖가지 이유를 들다보면여행을 가는게 쉽지 않다.그럼에도 세계사를 좋아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좋아하는 상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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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나라는 많다. 그런데 가려고 준비하는 것이 상당히 귀찮다.

또 여러가지 핑계들로 여행을 떠나지 않게 된다.

짐싸는 것이 싫고, 장거리 비행이 싫고, 동남아는 더워서 싫고, 북쪽은 추워서 싫고,

중국은 그냥 싫고, 음식은 어찌해야하나 걱정스럽기도하고....등등의 갖가지 이유를 들다보면

여행을 가는게 쉽지 않다.

그럼에도 세계사를 좋아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좋아하는 상반된 모습이 있다.


오늘 읽은 책은 이스탄불에 관한 책이다.

비록 여행은 싫어하지만 이스탄불 다녀와서 좋았다고 설파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이스탄불.

1453년까지 비잔틴문화의 중심이었던 콘스탄티노플인 이스탄불

역사에도 많이 오르내리고,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여 전혀 낯설지 않은 이름 이스탄불

그 이스탄불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쓴 것이 아니라, 약 1년간의 근무를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책으로 낸 것이 바로 오늘 읽은 1년동안 두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이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기행문

일반인의 시각에서 풀어나간 기행문이라 그런지 딱딱하지 않다.

블로그를 읽는 듯한.

도시여행에 관한 책인지라 사진이 제법 많이 들어 있다.

역사적 유산에 대한 사진도, 소소한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진도, 흐린하늘도, 잔잔한 바다도...


이스탄불을 7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다.

목차와 뒷표지에도 나와 있지만...

이스틱랄 거리 주변

술탄아흐멧역사지구

에미네뉴 해안

아시아해안 주변

유럽해안 주변

기타 역사지구와 에웁지역

아다라르 4개섬


각 지역을 소개하면서 겹치는 부분들이 없지는 않지만, 그 지역을 이해하는데 나 같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많이 된다.

각 지역이 시작할 때, 지역소개-볼거리-가는길-먹거리-살거리-그리고 저자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스탄불을 가보지 않았고, 앞으로 언제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한 두번 읽다보면 이스탄불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케밥도, 공원도, 해안도, 유적지도, 그리고 관광객을 노리는 손길도.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아쉬운 점들이 더러 있다.

중복되는 듯한 느낌이 조금 있는 것과, 사진을 작게 삽입하여 생동감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페이지 수가 늘어나더라도 사진은 좀 더 크게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저자가 전문 사진 작가도 아니고, 애초부터 책을 출간하려고 기획한 것이 아니니 그냥 독자로서 아쉽다는 표현정도에 그칠뿐이다.


책을 읽으면서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놀러 간 것이 아니라 주재원으로 생활을 하는 것인데,

매주 일요일마다 이스탄불의 구석구석을 방문할 수 있었을까 하는 점이다.

토요일에도 근무한다고 하니 사실 업무적으로도 피곤했을텐데 말이다.


나도 예전에 해외 출장을 가면 여유 시간에 다른 곳으로 놀러가기 보다는 한 곳에 머물러 그 지역을 샅샅이 살피러 돌아다니곤 했다. 그래서인지 저자가 이스탄불에서 근무를 하면서 이스탄불 구석구석을 살펴 본것이 당연한 듯 하나 그래도 대단했다고 느낀다.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았기에.

여행 덕분에 월요병, 향수병,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다고 에필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여행은 참 좋은 것 같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어디 가기를 꺼려하는 나에게, 여행을 해볼까 하는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다. 

이스탄불. 더 늙기 전에 꼭 가봐야겠다. 

w****o 2017.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1년동안 구석구석 두발로 누빈 이스탄불입니다
"[서평]1년동안 구석구석 두발로 누빈 이스탄불입니다" 내용보기
저자가 부산출생이라 더욱 반갑다. 이건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여행지에서 한국사람을 만나는 느낌 따악 그 느낌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 터기법인에 근무하면서 주말마다 혼자서 이스탄불을 여향을 하며 쓴기록인데 이런 기록도 만드는것도 가히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책은 이스틸락 거리주변 지역과 술탄 아흐멧 역사지구, 에미뇌뉴 해안지역, 아시아 해안 주변지역 유럽해안
"[서평]1년동안 구석구석 두발로 누빈 이스탄불입니다" 내용보기

저자가 부산출생이라 더욱 반갑다. 이건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여행지에서 한국사람을 만나는

느낌 따악 그 느낌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 터기법인에 근무하면서 주말마다 혼자서 이스탄불을

여향을 하며 쓴기록인데 이런 기록도 만드는것도 가히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이책은 이스틸락 거리주변 지역과 술탄 아흐멧 역사지구, 에미뇌뉴 해안지역, 아시아 해안 주변지역

유럽해안 주변지역, 기타 역사지구와 에읍지역,마지막으로 아다라르 섬으로 여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지역말고도 아직 발길이 닿지않았던 곳이 있다고 한다. 그 지역꺼지 소개를 한다면 다음번

책으로 다시 만날수 있을까 기대해본다

타국에서 그것고 혼자서 구석구석 누비고 다니면서 고충점과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친절하게

부연 설명까지 곁들여 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더 정감이 가고 소개하고 있는 이곳을 좀더 친밀하게 다가온게한다

현지인이 아니라서 어려움도 많았을텐데 묵묵히 베낭을 메고 두발로 걸어다니면서 직접 보고

느낌을 전달해주니 그곳의 생생함을 전달받을수 있어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곳곳의 소개를 들여다보면 어색함보다는 친숙함으로 더 다가옴을 느끼게된다

사진한장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듯이 저자가 다닌 수많은곳의 흔적은 노력의 결과로 보여진다

도심속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트램은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심정이다. 책속에서도 거론되고 있는

현지상황은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어보인다. 테러도 발생하는걸 들으니 섬뜩하다.

혹시나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안전은 지켜지고 있는지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새삼스럽게 깨닫게된다, 아직까지는 한국은 테러가 일어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이스탄불 건축은 상당히 고전적이고 웅장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그리고 역쉬 이곳도 빈부의 차이는

숨길수 없는가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건물과 건물사이에  널려있는 빨래들을 보니 동질감을

느낀다고 해야할까 옛날 생각도 들게한다

골목골목 스케치와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과 카페가게들. 이모든것이 사람이 사는곳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것을 말해주고 있어서 정겹기까지 해보인다

나역쉬 저자와 마찬가지로 여행은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편을 이용해서 두발로 찾아다니는 고생을

받아들이니 말이다. 편한 여행은 진정한 여행이라고 할수 없다는 생각이라서 그렇다

1년동안의 발자취도 한권의 책으로 만나다보니 많은 생략된 부분도 있을것이고 누락된 곳도 있을테지만

가족과 함께 못한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전해진다. 하지만, 이렇게 이스탄불을 혼자서라도 다닐수

있음을 행복해하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본다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것이니까 말이다,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부대끼면서 산다는것이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말이다

순간순간의 카메라 앵글에 담은것이 여유로워 보이고 현재의 심정을 잘 대변해주고 있는듯하다

배를타고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여러곳을 정해놓고 한군데씩 여행을  할수 있는것 또한 행복이지만

그렇게 실천할수 있음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편안하게 주말을 쉴수도 있지만 그런 편함을 멀리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길을 떠난다는것

그곳에서 무엇을 찾던 무엇을 발견하고 경험하던 그것은 바로 자신이 원하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의 참맛은 낯선곳에서의 자유이다, 그러면서 삶을 발견하고 사랑을 발견하고 살아가는것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다

이책은 단지 여정만을 소개하는것이 아닌 생활속에서 언제던지 만날수 있는 이야기와 풍경으로

다가온다. 그곳이 어디던 어떤 사람들과의 만남이던 한사람으로 존재함을 당당히 느낄수 있게

만들어준다

한도시 두 대륙의 보석들을 찾아  소개해준점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

설령 가지 못하더라도 이미 다녀온듯하다. 기회가 된다면 꼭 이스탄불을 찾게된다면 저자의 책을'

가이드삼아 떠날것이다. 그날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역싀 여행은 언제나 두발로 직접 찾아 다녀야한다

이책은 그렇게 말하고 있다. 그냥 얻어지는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이다

c******e 2017.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1년 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1년 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내용보기
거의 평생 서울에 살았지만 여전히 낯선 곳이 많다. 한 도시에서만 일년이나? 하지만 곧바로 한 도시를 다 보기에 일년이 어쩌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쳐들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작가의 이력이다. 뭔가 소박하다. 여행작가도 사진작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학과 인연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저 '성실한 시민'의 이력이었다. 공대를
"[1년 동안 두 발로 누빈 구석구석 이스탄불]" 내용보기

거의 평생 서울에 살았지만 여전히 낯선 곳이 많다. 한 도시에서만 일년이나? 하지만 곧바로 한 도시를 다 보기에 일년이 어쩌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쳐들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작가의 이력이다. 뭔가 소박하다. 여행작가도 사진작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학과 인연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그저 '성실한 시민'의 이력이었다. 공대를 졸업하고 샐러리맨으로 지냈던 것이 전부라면 전부이다.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100킬로쯤 떨어진 곳에 근무하게 되면서 주말마다 이스탄불을 여행했던 이야기이다. 밥벌이를 위해 평일에는 직장일을 하고, 나름대로 '보람차고 계획적인' 날들을 보내기 위해 주말마다 다닌 여행기.  '행복한 주말여행자의 기록'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싶은 책이었다. 전체적으로 굉장한 사진이 실려있는것도 아니고, 매끄러운 서정성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었다. 조금은 투박한 사진과 글들이자만 개인적으로 잘 아는 누군가의 여행담을 듣는 기분으로 편안하고 가볍게 읽혔다.

역사와 지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라도 매혹되지 않을 수 없는 여행지가 바로 터키의 이스탄불이 아닐까, 생각된다. 무려 1600년 동안 수도였던 곳,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모두 품고 있는 곳,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유적이 분포해 있는 곳. 외계인에게 인류 문명을 소개하려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인지도 모르겠다. 이 곳을 주말마다 여행할 수 있었다니, 작가는 정말 행운아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여건이 주어졌다고 모두 그렇게 구석구석 발품을 팔며 돌아다니고, 생생한 현재를 기록하고, 그곳의 과거를 탐구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작가는 그렇게 했고, 그것들이 책이 되었고, 이로써 작가가 에필로그에서 썼듯이 "시공을 초월해 터키에 닿아있을 타임머신을 장만"(301쪽)한 셈이다.

전체적인 구성은 작가가 다닌 이스탄불과 주변 지역을 크게 7개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별로 자세한 시작에 앞서 지역소개, 볼거리, 가는 길, 먹거리, 살거리를 간단히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며 본 것, 먹은 것, 느낀 것들을 편안하게 풀어나간다. 지역별 소개는 짧지만 충분한 정보를 담기도록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실용적인 가이드북으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일반적인 여행책자에서는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생략되거나 한 줄로 지나가버릴 작은 박물관이나 거리에 대해서도 감상과 소개가 적혀있는 점이 좋았다.

그 곳, 이스탄불에서의 생활은 어떨까? 어쩌면 도시에서의 삶은 비슷비슷한 것인지도 모른다. 때론 전혀 다른지도 모른다. 책을 읽다보면 거창한 부분이 아닌, 소소한 부분에서 정말 비슷하구나 싶다가도, 정말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다. 궁정 근처에서 총을 든 무장경찰들을 발견하지만, 그 옆 공원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평화롭게 산책하는 나들이객들을 보기도 한다. 박물관들과 그 유명한 그랜드 바자르는 하필 일요일이 휴일이라고 한다. 손님들이 몰릴만한 주말에는 문을 열고 월요일에 주로 쉬는 우리와는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아무리 관광객이 몰러다녀도 매몰차게 일찍 문을 닫아거는 유럽의 가게들이 생각난다. 손님만 있으면 밤샘영업도 불사하는 우리네랑은 역시 다르다.

중간중간 작가가 자신의 급한 성격을 탓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 곳 사람들이 얼마나 잘 웃는지도 자주 언급된다. 사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급한지, 얼마나 무표정한지 말 모른다. 우리끼리는 모른다. 하지만 그들을 보면 알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여행이란 바깥 세상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잘 보기 위해서 가는 것인지 모르겠다.

작가는 말한다. "이스탄불은 화수분처럼 끝없이 볼 것이 생겨나는 도시인 것 같다."(108쪽) 왜 아니겠나. 세상 어디도 보고자 한다면 볼 것이 없는 곳은 없겠지만 문명과 역사의 집합소 같은 곳이니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일단 그의 안내대로 책으로 여행한 이스탄불, 읽으며 그 곳에 며칠이라도 머물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을까를 상상해 봤다. 아마도 참깨가 고소한 시미트를 먹으며 알록달록 히잡을 쓴 여인들이 있는 거리를 천천히 걷다가 오르한 파묵을 만나기 위해 순수박물관을 찾게 되겠지.

특별한 여행기나 꼼꼼한 정보를 기대한다면 살짝 실망할수도 있다. 하지만 방 구석 혹은 카페 구석에 앉아서, 그리 까칠하지 않은 편안한 동반자와 이스탄불 곳곳을 걷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었다. 다만 지도가 전혀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t*****2 2017.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