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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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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이지, 레이놀즈?"  "죄송합니다. 방해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 방해하지 않았네."   킹의 목소리는 퉁명스러웠다. 킹은 자신 같은 사람을 좋아했으며 나약함을 참지 못하는 성미였건만, 나약함은 이 사내의 힘이었다.  " 저는 그저 제 아들 ... 제프가 ... 혹시 여기 있을까  해서요."  " 그건 우리 부인께서 아실 문제로군."  "위층에서 바비랑 놀고 있어요,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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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 일이지, 레이놀즈?"

 "죄송합니다. 방해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 방해하지 않았네." 

 킹의 목소리는 퉁명스러웠다. 킹은 자신 같은 사람을 좋아했으며 나약함을 참지 못하는 성미였건만, 나약함은 이 사내의 힘이었다.

 " 저는 그저 제 아들 ... 제프가 ... 혹시 여기 있을까  해서요."

 " 그건 우리 부인께서 아실 문제로군."

 "위층에서 바비랑 놀고 있어요, 레이놀즈."

 " 아, 그렇군요. 괜히 귀찮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날이 좀 쌀쌀해진 터라 밖에 나가 놀려면 코트를 입혀야겠다. 싶어요."

 다이앤은 숙련된 눈길로 레이놀즈의 손에 들린 오버코트를 살펴보았다.

 : 그건 좀 무겁겠는데요. 이미 바비의 스웨터 하나를 입혀 줬답니다."-

 

 <킹의 몸값>은  마크트웨인의 <왕자와 거지>가 생각나게 한다.  킹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될 때 미녀 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킹이 자신의 어려웠던 젊은 시절을 바쳐서 일한 신발회사를 인수하려고 정말 왕이 되려고 하는 하는 시기에 ... 킹의 아들을 납치하려는 악당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다른 점은 거지가 왕자 노릇하며 호강하는 게 아니라 왕자노릇하며 고생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 작품은 일반 성인남성이 구사할 수 있는 농담과 그의 세계관이 가득하다.

 재미있는 소설이다.

YES마니아 : 로얄 j******y 2023.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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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몸값,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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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킹은 아름다운 여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얼굴이었습니다. 그녀의 매력은 얼굴 골격과 직결되어 있는데, 그 골격이 매력적인 용모를 쌓아주기에는 딱 알맞은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초록빛 눈동자를 현관에서 피트 캐머런의 얼굴로 옮긴 다음 재차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더그에게 무슨 짓을 한 거죠? 캐머런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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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킹은 아름다운 여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얼굴이었습니다.

그녀의 매력은 얼굴 골격과 직결되어 있는데, 그 골격이 매력적인 용모를 쌓아주기에는 딱 알맞은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초록빛 눈동자를 현관에서 피트 캐머런의 얼굴로 옮긴 다음 재차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더그에게 무슨 짓을 한 거죠?

캐머런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킹의 몸값,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w*****e 2022.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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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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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자와 아키라감독의 1963년 영화 천국과 지옥의 원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87분서 시리즈입니다. 87분서의 매력은 각각의 작품보다 시리즈 전체를 읽는다는 데 있습니다. 시리즈가 진행되며 각각의 여러 인물들이 생생하게 유기적으로 87분서 시리즈를 구조화해 나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 '킹의 몸값'은 경찰들은 뒤로 한걸음 물러나 있는 대신,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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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자와 아키라감독의 1963년 영화 천국과 지옥의 원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87분서 시리즈입니다. 87분서의 매력은 각각의 작품보다 시리즈 전체를 읽는다는 데 있습니다. 시리즈가 진행되며 각각의 여러 인물들이 생생하게 유기적으로 87분서 시리즈를 구조화해 나가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 '킹의 몸값'은 경찰들은 뒤로 한걸음 물러나 있는 대신,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진 사람들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959년 출간된 얘기가 옛 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재밌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8 2023.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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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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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몸값>. 에드 멕베인의 87분서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고정된 주인공이랄 사람이 없고 87분서의 모든 형사들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주연을 맡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작가가 총애하는 형사 한 명을 꼽자면 스티브 카렐라가 아닐까 싶다.  <킹의 몸값>은 그 스티브 카렐라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내내 신경이 쓰이는 건 더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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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의 몸값>. 에드 멕베인의 87분서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고정된 주인공이랄 사람이 없고 87분서의 모든 형사들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주연을 맡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작가가 총애하는 형사 한 명을 꼽자면 스티브 카렐라가 아닐까 싶다.


  <킹의 몸값>은 그 스티브 카렐라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내내 신경이 쓰이는 건 더글러스 킹이라는 인물이었다. 이 책은 도덕적 딜레마를 다루고 있는데, 더글라스 킹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자 딜레마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나의 50만 달러를 지킬 것이냐, 남의 아이 목숨을 구할 것이냐"라는 질문은 제3자 입장에서는 대답하기 쉬울 수 있다. 일단 아이 목숨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주인공이 된다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는 사람이 나라면 선뜻 결정하기 힘든 문제다.


  50만 달러의 반대편에 걸린 것이 킹의 아이 목숨이었다면 이 책은 이 정도까지 흥미롭지 않았을 듯 하다. 왜냐하면 이건 상대적으로 쉬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선택을 살짝 꼬아서, 유괴범이 다른 아이를 데려가고 더글라스 킹에게 몸값을 요구하게 한다. 사건이 유괴사건으로 끝날지 살인사건으로 끝날지는 87분서 형사들의 활약이 아니라 더글라스 킹의 선택이 중요하고 그가 어떤 선택을 하던 비난하기 어렵다.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가 많은 글이었다. 87분서 시리즈에 별 관심이 없더라도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작품이다.



j*****3 2020.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