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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잔 내 딸이 아니오. 그여잔 내딸이아니라고. 이내 그는 복도끝의 문에 이르러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손잡이를 손에 쥔채 비통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오 하나님, 그애가 죽다니....온몸이 떨리고 눈물에 목이 메어 더는 아무말도 잇지못했다....p.73
하브강 다리주변에서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던 듯한 사체가 발견된다. 사망원인은 익사가 아닌 비소중독. 그리고 검지와 엄지사이에 하트와 영문자가 문신으로 새겨져있다. 87분서에는 사건이 끊이지않는다. 기차역에서 5달러를 위해 사기를 치는 인물이 나타나지를 않나, 주사위 게임으로 한팀인척 하다가 모든걸 들고 달아나는 인물이 나타나지않나. 또, 여자의 사체가 나타난다.
그동안 워낙 습관처럼 살인을 마주하던 형사과 독자들은, 이 가슴 아픈 장면에서 범죄사건의 피해자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한편, 우리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실라라는 30대 중반의 따분한 여자는 신문광고에서 담백한 관계를 원하는 남자를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 자기 소개의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만난 인물은 마치 꿈에서 나타난듯한....
그리고, 카렐라 형사의 아내로서 테디가 가지는 책임감과 사랑은 정말로 사랑스럽다.
여러 사기수법과 사기꾼들, 그리고 정보를 주는 주변인물들을 통해, 형사들은 하나씩 질문하고 의미없어보였던 답변들을 꿰서 직소퍼즐을 하듯 완성시킨다. 후반부에 범인인 두명중 누구였을까... 궁금하게 하는 면모도 있고, 큰 사건을 둘러싼 작은 사건들에게서도 꺠알같은 재미를 얻는다. 이 시리즈는 인생의 이야기이다. 일상이며 루틴한 일에 관한 것이다.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영화와 달리 형사일의 발냄새나는, 꾸준한 legwork가 쌓아주는 일상의 회복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리즈가 진행되며 버트 클링의 변모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The Mugger (1956) 노상강도 경찰물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는듯 (87분서 #2) 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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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여성의 사체가 강가에 연쇄적으로 떠오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여성의 손에 완전히 동일하지 않고 의미도 불명이나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문신이 있다는 것 외 공통점은 없습니다. 기묘한 우연히 겹쳐 예상치 못한 인물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서스펜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 <마약 밀매인>에 이어 <사기꾼>도 읽게 되었는데, 이 책도 정말 재밌어요. 추리소설을 잘 읽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읽어보니 추리 소설에 푹 빠질 것 같아요.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아래 리뷰에서 다른 분들이 추천해 주신 책들부터 읽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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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맥베인 저/홍지로 역의 [대여] 사기꾼 리뷰입니다. 본 리뷰에는 해당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유명한 작가님 작품은 확실히 재미가 더해지네요. 굉장히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습니다. 잘봤습니다. |
| 표지의 그림이 빨간망토와 늑대의 이야기를 생각나게했다. 어떤 장르의 책인지 전혀 모르고 샀는데 추리소설이었다. 평소에 추리소설을 많이 읽는 편인데 그냥 산 책이 추리소설이라서 신기했다. 추리소설을 이제 그만봐야하는데 요즘은 추리영화에 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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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옛날 책인줄 모르고 읽었는데 추리소설이다보니 아무래도 옛날 느낌이 좀 납니다. 옛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요즘 추리소설도 되게 작법 스킬에 치중되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오히려 옛날 글이다보니 경찰소설이라는 특유의 장르적인 재미가 있어요.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은 87분서 시리즈 다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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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스아프리카에 출판사에서 출간한 에드 맥베인 작가님의 소설 사기꾼 리뷰입니다. 도파민 가득한 책만 읽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던 차에 읽게 되었어요. 이야기는 아이솔라 지역의 하브 강변에서 젊은 여인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됩니다. 스티브 카렐라 형사는 여인의 손가락 사이에 새겨져 있는 하트 문신을 토대로 사건을 추리해 나가야 합니다. 문신의 의미를 되찾아가면서 밝혀지는 사건이 흥미진지했어요. 잘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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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맥베인 저/홍지로 역 <사기꾼>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었어요. 원래 추리소설은 잘 안읽고 읽어도 누구나 다아는 굉장히 대중적인 것들만 몇개 읽었어서 이 작품은 이번에 처음 접하는 작품이었는데 다 읽고나니 넘 탄탄하고 매력적인 소설이었고, 작가님의 다른 시리즈들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좋은 추리소설을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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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음울하고 냉소적인 관점에서 말하자면, 삶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기와도 같습니다. 짙은 청색 슈트를 입은 사내는 사기꾼이었습니다. 그는 호텔 로비에서 제이미슨이라는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이미슨을 보스턴발 기차가 들어오는 기차역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로비에서 앉아 손목시계를 보았습니다. 6시반이 다되어 가는 참이니, 제이미슨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조만간 내려올 것이 분명했습니다. 로비는 여전히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사기꾼, 재미있게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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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의 푼돈을 갈취하는 사기꾼, 사업가에게 수백 달러를 사기 치는 협잡꾼, 그리고 제비족이 판치는 도시 아이솔라의 하브 강변에서 젊은 여인의 사체가 발견된다.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의 하트 문신 안의 글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유일한 단서는 문신뿐이며, 의문의 사체는 명백한 비극으로 다가온다. 이제 스티브 카렐라 형사는 또 다른 사기가 죽음으로 바뀌기 전에 그 사기꾼을 잡아야 한다. 어림없는 재치나마 발휘해 볼 심산에 그는 쉰 목소리로 속삭였다. “화환은 취소해.” 편집자의 만류로 전편 『마약 밀매인』에서 죽다 살아난 스티브 카렐라 형사는 가랑비가 흩날리는 4월, 부상당했던 부위의 욱신거리는 고통을 참아 가며 하브 강가에 떠오른 젊은 여자 사체 두 구의 손에 남겨진 문신의 의미를 찾아 수소문을 시작한다. 하트 안의 글자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87분서 관할에 횡행하는 두 사기꾼을 쫓는 흑인 형사 아서 브라운에게 닥친 불운과 행운은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