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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DSLR로 사진 찍는 일을 좋아한다. 사진 찍기에 관한 책도 여러 권 읽으며 나름 연구도 했다. 좋은 사진을 얻겠다고 출사도 나갔다. 내가 즐겨 가지고 다니는 DSLR은 캐논이다. 기종은 밝히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 카메라 자체에 여러 보정 기능이 있어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사용해 보았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어도비 포토샵에 눈을 돌렸다. 한 두 번 하다가 포기했다. 왜 이렇게 복잡한가? 나같은 아마추어에게는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은 수많은 기능들에 기가 질렸다. 그러다 가만히 생각해 본다. 이 기능들을 잘 익혀두면 나도 프로 못지않은 좋은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을 텐데. 어디 좋은 사용안내 책자가 없을까? 이 때 만난 것이 스콧 켈비의 책이다.
저자는 먼저 꼭 읽어야 할 7가지 주의 사항을 말한다. 제발 건너뛰지 말라고, 2분만 투자해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한다. 두 번째 사항에 HDR사진을 만드는 데 필요한 브라케팅 촬영 사진들이 없을 때 동일한 사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자료실(스콧 겔비 블로그나 정보문화사 홈페이지)을 알려준다. 오호! 읽지 않았다면 작업 연습할 자료가 마땅이 없다고 불평할 뻔 했다. 또 이 책은 사진 형식과 관계없이 Camera Raw에 기반을 둔 작업과정을 설명하는데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고 알려준다.
이 책은 매우 친절하다. Chapter01에서 다양한 형식의 사진을 불러오는 방법부터 알려준다. 이어서 색감 만들기 작업을 보여준다. 이 책은 보정 전후 사진을 실어 보정 전과 보정 후의 사진을 비교할 수 있게 한다. 각 사진을 보정할 자신이 없으면 자동보정 기능을 사용하라고 충고한다. 어쨌든 사진의 전체 밝기를 조정하는 방법이나, 대비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음영 영역 보정하는 방법은 당장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겠다. 일단 여러 개의 사진을 가지고 작업해 보았다. 생각보다 쉬웠다.
마음이 앞서 Chapter02로 넘어가 본다. 프로 사진가처럼 Camera Raw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디테일과 질감을 표현하고, Curves 기능으로 대비 보정하고, 샤프닝 기능도 사용해 본다. Chapter03으로 넘어가 인물사진 보정하기, 하늘 보정, 음영영역의 노이즈 보정도 시도해 본다. 목차를 다시 들여다본다. Chapter09에 있는 안경의 반사광 제거하기나 단체 사진을 간단하게 보정하기가 눈에 들어온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파일에 당장 사용해 본다. 아직 만족할 단계는 아니지만 썩 괜찮다.
이 책, 나같이 사진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정말 매력적이다. 사진을 찍는 것만 예술 활동이 아니다. 찍은 사진을 보정하는 것도 훌륭한 예술 활동이 됨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다. 사진 찍기에 관한 책들이 꽂혀 있는 책꽂이 오른편 맨 앞에 이 책을 꽂아 놓는다. 아주 자주 들쳐보게 될 책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뿐 아니라 이런 좋은 책을 번역해 제공한 정보문화사에 감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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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으로 언제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중에 하나가 포토샵입니다. 사실 정확하게 포토샵을 이용하여서 진짜 전공인 영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순서입니다. 그러다보니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영상부분에서 사진도 영상처럼 영상을 작업하는 프로그램인 프리미어나 에프터이팩트로 사진을 보정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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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래픽 : 스콧 켈비의 DSLR 사용자를 위한 포토샵 CC 2017 어느 정도 사진을 찍다 보면 잘 찍든 못 찍든 더 나은 사진을 찍고 싶다는 열망이 생길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는데, 지난 번에 카메라 자동 모드에서 탈출해보겠다며 미러리스 관련 책을 마련해 책이 설명해주는 대로 초보자 모드인 R모드로 맞추고 이것저것 찍어본 적이 있다. 처음에는 자동모드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이 찍혀 기뻐했는데, 어느 날 화이트 밸런스를 잘못 맞춰 사진이 파랗게 변한 적이 있었다. 네이버도 뒤지고 주위 관련 전문가들에게 물어보고 해서 겨우겨우 살려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렇게 찾는 시간과 보정 시간이 오래 걸려 물론 보정을 안 해도 되는 사진을 찍는다면 더욱 좋겠지만 사진 관련 체계적인 보정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책은 그냥 포토샵 책이 아닌 사진을 위한 포토샵 책인지라 더욱 전문적인 보정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꼭 보고싶었다. 그렇게 책을 받아보고 난 뒤 내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너무 강한 핀조명을 사용하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을 경우 얼굴이 날아갔을 경우라던지, 너무 노출을 많이 시켜 노이즈가 심한 사진이라던지, 화이트밸런스를 잘못 건드렸을 경우에 어떻게 보정을 할 수 있느냐였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노이즈 보정 방법이 나와있어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전혀 없고 목차를 보고 자신이 필요한 챕터를 확인한 후 그 테크닉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혹시 배우고 싶은 테크닉이 있는데 그에 적합한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책에 쓰인 동일한 사진을 다운로드해 연습해볼 수 있도록 출판사인 정보문화사 홈페이지나 책에 수록된 링크에 있는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스콧 켈비는 프로 사진가이기 때문에 더더욱 사진에 관련된 유용한 팁을 많이 알 수 있었는데, 그가 말하는 DSLR 뿐 아니라 일반 카메라나 미러리스를 사용한다고 해도 충분히 쓸 수 있는 기법이 많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최신판에서는 사진 파일 형식에 관계없이 많은 작업 과정을 포토샵의 CAMERA RAW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신 포토샵 기능을 배워 전문적인 보정을 하는 것도 좋은 배움이 될 것이다. 저자의 책 중에는 포토샵 관련 저서 뿐만 아니라 촬영 방법, 라이트룸 활용 방법, 인물 전용 사진 리터칭 등 세분화 된 책들이 있으니 어느 정도 사진에 대해 더 알고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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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고, 어깨
너머로 본 게 전부라(배운 게 아니라 본 것이다) 눈에
보이는 기능들만 대충 사용할 줄 안다. 거의 초보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년에 서너 차례 사진을 보정할 일이 생긴다 그나마 포토샵을 쓸 줄 아는 사람이 나 밖에 없는지라
내가 사진편집 작업을 해야 하는데 초보자라 시간이 이만 저만 걸리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라면
5분이면 할 것 같은 작업을 최소 30-40분은 걸리고
그나마도 어설프다. 그리고 진척이 안되면 인터넷을 뒤져서 사용법을 배운 후에 하는 일도 많다. 이런 나에게 "스콧 켈비의 DSLR 사용자를 위한 포토샵cc
2017"은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볼수 있듯이 DSLR
카메라 사용자를 위해 특화 되어 있지만, 일반 디카나 핸드폰 사진 사용자들에게도 무척이나
유용한 책이다. DSLR 사용자에게 유용한 것은 포토샵에 camera
raw 필터에 DSRL을 위한 기능들도 많이 구현되어 있는데, 이 책은 camera raw 기능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분량의 1/3이상이 camera raw에 관한 내용이다 그래서 DSLR 사진을 보다
정교하게 보정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일반 사진을 편집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많이 도움되는데, 이 책의 chapter 6 이후의 내용과 챕터 사이 사이에 있는
photoshop killer tips등의 내용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실 나 같은 경우에는 camera raw 기능은 그다지 쓸 일이
없다. camera raw기능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나는
그 정도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정말 꼭 고쳐야 할 부분들을 고치는 방법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충분한 내용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를테면 “비뚤어진 사진 바로잡기”는 정말 유용했다. 이 기능을 몰랐을 때는 cut를 눌러서 free transformer 기능을 활용하여 이리 저리 몇 번 돌려보고 해서 맞췄는데, 사진 바로잡기 기능으로 너무나 간단하게 수평을 맞출 수 있었다.
내게 가장 큰 기쁨을 주었던 기능은 단체 사진 보정이었다. 이전에는 사람을 짤라 내서
다시 맞추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너무나 간단한 방법으로 인물을 교체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머리카락 선택하기”나 “안경의 반사광 제거”같은 내용들도 내가 꼭 알고 싶었던 유용한
내용들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중에 포토샵 관련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사진 보정에 특화된 책으로는 이 책이 가장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누군가에게 사진작업을 해야 하는데 포토샵 책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적극 이 책을 권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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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사진가 스콧 켈비의 포토샵
프로 사진가 내지 사진 전문가, 사진 포샵의 대가 스콧 켈비의 포토샵 비법이 담긴 <스콧 캘비의 DSLR 사용자를 위한 포토샵 CC 2017> 포토샵은 좋은 카메라로 잘 찍은 사진을 한층 더 빛나게 그리고 멋지게 만드는 작업이다. ‘사진은 예술적 감성을 현대의 붓으로 그린 빛예술’이라는 말을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가슴에 와 닿을 정도로 너무 멋있는 말이었다. 포토샵은 여기에 더하여 이른 바 빛 예술의 신의 한수가 되어 줄 사진을 작품으로 만드는데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우리 나라 곳곳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문화재와 문화유산을 둘러 보고 답사 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덩달아 사진에도 관심이 많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문화재와 문화유산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시간 나는 틈틈이 사진 관련 책들을 공부하며 나름 사진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러다가 몇 년 전에는 일명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를 절감하고 큰 마음을 먹고 DSLR 카메라를 구매하였다. 역시 좋은 카메라에 담긴 사진은 확실히 해상도와 화질 면에서 똑딱이 카메라와는 많이 달랐다.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 나니, 이젠 사진을 좀더 멋지고 아름답게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보정하는 포토샵에도 자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포토샵 작업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나름 전문 지식을 가지고 전문용어를 익힌다음, 다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포토샵 과정에 입문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사실 기계를 다루는 일에 익숙지 않다보니, 카메라의 경우도 거의 기본적인 기능만 주로 사용하고 있다.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제 기능을 살리지 못하다 보니, 비유하자면, 벤츠를 타고 고속도로를 질주하지 못하고 동네 한산한 도로에서 서행을 하는 격이다. 이번 기회에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도 익히고, 나아가 스콧 켈비의 책을 활용하여 사진의 포토샵에 대해서도 눈여겨 익혀볼 참이다. 이 책을 통해 아주 기본적인 다양한 형식의 사진 불러오기부터 JPEG 색감 만들기, 화이트 밸런스 설정하기, 다수의 사진 일괄 보정하기, 얼룩과 잡티 같은 사진 방해 요소 제거하기, 렌즈에 의한 문제점 보정하기, 사진 크기 조절과 크로핑 등 고급 포토샵 과정에 이르기까지 포토샵에 대해 세세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은 반드시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책에 사용한 사진과 똑같은 사진으로 과정을 따라하며 포토샵 노하우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점이다. 포토샵을 통해 단순한 한 장의 사진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 <스콧 캘비의 DSLR 사용자를 위한 포토샵 CC 2017> 대단히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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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문적으로는 아니지만 얕게 포토샵을 배운 적이 있어서 아주 기본적인 것은 다를 줄 안다. 저자에 대해 알아봤으나 이제 목차를 보자 구성이 정말 알차다 목차만 훑어봐도 내가 배우고싶은 웬만한 건 다 있다. 이 책은 시작에 앞서 먼저 읽어야 할 7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어 집중력을 끌어내고 챕터마다 어떻게 보고 학습하면 되는지 안내해준다. ![]()
▲ CHAPTER 05. Camera Raw를 사용한 특수 효과에서 선택 색상 조절 기능을 직접 해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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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켈비의 DSLR 사용자를 위한 포토샵 CC 2017 포토샵 버전 CC가 나온지 몇년 되었으나 포토샵 CC버전으로 책이 나온 책들이 그리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도 이 책은 포토샵 CC로 나온 것치고는 꽤나 잘 나온 책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포토샵 다루는 기본 기능을 아는 사람들이라 이 책이 엄청나게 다르게 느껴지지는 않겟지만 CC만의 기능이 정리되어 있어서 잘 사용 할수 있었기에 좋은 책인거 같다. 그런데 그중에서 이 책은 사진 편집 중심의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 사진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DSLR로 찍은 사진을 정말 가장 이상적으로 사진을 편집 및 보정을 할수 있기 때문에 거의 원하는 사진에 가까운 완벽한 사진을 만들어 내는 기술을 습득할수가 있었다. 물론 처음 사진을 찍을때부터 잘 찍어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사진에서 최대한 많이 보정을 안하는것이 좋기는 하지만 화룡점정이라고 사진만으로는 정말 다양한 사진을 만들수가 없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이 그런 면에서 좀더 다양하고 좀더 선명하고 좀더 컬러를 살릴수 있는 방법으로써 최고의 기술들을 전수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보문화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예제 파일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사진 편집분야에서는 전문가에 준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꼼꼼하고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꼭 DSLR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모든 사진을 찍고 사진을 아주 잘 보정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해당이 되는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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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핸드폰 카메라의 화소도 높고, 사진도 잘나와 온 국민이 포토그래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친구들을 만나면 사진부터 찍고, 식당에 가도 음식 사진을 찍고나서야 비로서 수저를 들 수 있을 정도로, 사진에 담기는 일상이 자연스러워졌다. 그래서 더 각방받는 것이 바로 '보정'이다. 보정을 하지 않고 사진을 올리는 것을 실수라고 할 정도로 각종 보정이 필수다.앱 스토어만 봐도 수 많은 보정앱들이 가득하다. 보정은 핸드폰 사진 뿐 아니라 DSLR 사용자들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나 전문 기종을 사용하다고 해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의 변화에 매번 대응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스콧 켈비. 유명한 포토그래퍼가 알려주는 보정이라 더 기대감이 든다. DSLR 사용자를 위한 보정툴은 어도비사의 포토샵이다. 워낙 유명한 그래픽 툴이지만 개발자들도 포토샾의 모든 기능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능이 많고, 사용자에 따라 사용팁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진작각가 알려주는 방법들은 실작업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다. 한마디로 맞춤정보 ^^. 책은 DSLR 사용자를 위한 책이라 DSLR 의 파일 포맷 형식인 RAW 포맷을 활용한 이미지 보정에 중점을 둔다. 많은 사람들이 JPG나 PNG 파일 형식이 더 익숙하겠지만 JPG 포맷의 이미지는 이미 한번 압축을 한 파일이라 이미지 손상이 있는 파일이다. 때문에 제대로 된 보정을 배우려면 용량이 크더라도 무순실 파일인 RAW 파일을 이용해 배워보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레이어의 활용과 합성, 크롭 등 좋은 사진을 위한 보정작업들이 수록되어 있어 배울 수 있는 노하우들이 아주 많다. 평소 인쇄물로만 봐왔던 사진들과 비슷한 느낌을 만들어볼 수 있다. 물론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의외로 보정을 거치며 달라지는 사진이 주는 매력도 아주 새롭다. 결과만큼이나 과정도 즐겁다고 해야하나? 사진을 바라보는 관점도 한결 넓어지는 것 같다. 전문 작가들도 사진을 보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실제로 인쇄된 광고물 중 보정을 거치지 않은 것은 단 한장도 없다고 할 정도로 보정이 일상화되었기에 보정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기보다는 좋은 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배워보고 싶은 방법들이 정말 많다. 그 시작을 스콧 켈비와 함께 시작해보자. 100% 비전문가를 위한 책은 아니지만 초보자들도 사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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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포토샵을 처음 다뤄본 이유는 단순한 포샵기능이라고 불리던 샤방샤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미지 합성놀이를 하고, 대두사진을 만들어보고 한참을 재미있게 활용했던 때가 있었다. 사진에 대한 관심이 활발하고, 관심있던 때는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후보정을 하면서 이것 저것 많이 다뤄보곤 했었다. 그리고, 한 동안 귀차니즘에 빠졌다. 미안 포토샵. 비슷한 기능이 있는 가볍고 단순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핵심적인 사진효과를 얻고, 또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사진편집 기능으로도 충분히 인터넷 활용에는 문제가 없었다. 물론 핸드폰 사진 역시 앱을 구동시켜 포토샵효과에 버금가는 결과물을 얻기도 했다. 이제 사진의 활용도를 생각하면, 점점 전문성을 강화하던지, 아예 다루기 쉽도록 카메라에서 보정작업을 완성시켜 결과물을 얻고 있다. 하지만, 프로 사진가의 사진들이 훨씬 멋진 이유는 포토샵이라는 강력한 사진 후보정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멋진 사진들을 창작하기 때문이리라. 포토샵으로 후보정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 동안 국내에서 DSLR시장을 양분했던 니콘과 캐논 모두 자사의 자체 보정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운영하고 있기에, 별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니콘은 Caputre NX-D를, 캐논은 Digital Photo Professional 4.6.10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사진 프로그램에 대한 결정은 결국 사용자의 마음이다. 제조사가 추천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역시나 명불허전. 포토샵은 여전히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포토샵 2017이 더욱 멋진 기능들을 보강하며 새롭게 선보였다. 스콧 켈비의 DSLR 사용자를 위한 포토샵. Camera raw의 기본 기능들과 이를 활용해, 프로 사진가처럼 사용하고, 특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바로 그 책이다. 정보문화사에서 펴냈고, 홍성희 사진가의 번역으로 세상과 마주했다. 저자는 [Photoshop User] 매거진의 편집장, Photoshop World Conference의 교육 감독, 사진가들과 포토샵, 라이트룸 사용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커뮤니티인 KelbyOne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미 국내에도 그의 이름을 내걸고 『라이트룸 모바일 활용 방법』, 『DSLR 사진 촬영 방법』, 『DSLR 사용자를 위한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CC』, 『사진가를 위한 인물 사진 리터칭』을 포함한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다. 저자는 온라인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블로그 : http://scottkelby.com와 인스타그램 : @scottkelby, 트위터 : @scottkelby , 페이스스북 : www.facebook.com/skelby을 통해 저자의 최근 활동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번역을 한 홍성희 작가는 상명대학교 사진과를 졸업하고 뉴욕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졸업 후 뉴욕의 여러 모델 에이전시에서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프리랜서 사진가 및 사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미 『사진가를 위한 캐논 스피드라이트』, 『사진가의 작업노트 2』, 『스콧 켈비의 DSLR 사진 촬영 방법』 등의 사진관련 전문 서적들을 번역했다. 저자인 스콧 켈비와 정보문화사 역시 친절하게 책에서 설명하는 예제파일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http://infopub.co.kr/pds/group_pds/bbs.asp?rec_no=1129&sub_no=0&dsp=2&lcnt=692&flg=detail&pdsid=1 책은 전체 12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맨 마지막은 저자의 활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포토샵의 기능들을 설명하는 각 챕터는 사실 처음부터 정독보다는 필요할 때 마다, 각 장을 펼쳐 따라해보고, 사진작업에서 활용할 때마다 순서와 상관없이 읽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7 포토샵의 새로움이 사실 Camera Raw에 담겨있기에, 거의 모든 설명은 이 Camera Raw 활용법에 대한 설명이다. 1장은 Camera Raw를 입문이라고 할 수 있는 Raw파일 열기부터, 화이트밸런스, 음영과 기본 보정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2장은 Camera Raw에서 사진 일괄 보정부터, Clarity 기능으로 디테일과 질감 표현 등 세부적인 내용으로 적용된다. 확실히 기술적인 부분은 사진가의 안목이랄까? 모니터에서 구현되는 사진들의 세밀한 묘사와 변화를 눈여겨 볼 만하다. Curves 기능은 정말 많이 사용해 본 기능인데, 여기서는 대비 보정에 관해 설명했다. 지금도 간단히 빠르게 보정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다. 게다가 익숙한 샤프닝 기능과 얼룩, 잡티 제거는 주변과 얼마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지가 관건인데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서 면밀하게 살펴봤다. 이외에도 안개나 아지랑이 제거, 노이즈 제거, 크로핑(잘라내기)과 수평 맞추기, RAW 파일 설정 등 각각의 기능들과 활용이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7장은 레이어, 영역 선택, 합성을 설명하고, 8장은 고명암비 사진, 9장은 디지털 사진의 일반적인 문제점 보정, 10장은 사진가를 위한 특수 효과를 설명한다. 그리고 11장은 샤방샤방 샤프닝 테크닉을 이야기하며 이번 Camera Raw를 활용한 2017 포토샵 책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마지막 12장은 저자인 스콧의 포토샵 CC 사진 작업 과정을 담았다. 사진은 오묘한 게 나름의 결과물이 보는 이들 모두의 안목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이다. 쨍하게 잘 나온 사진도, 구도와 색감에 따라 불만이 있을 수 있고, 화려한 색감과 웅장한 자연풍경 사진들도 보는 이에 따라서는 그저 그런 사진이라 평가될 수 있기때문이다. 포토샵을 하는 이유중에 하나 역시 이런한 이유로 DSLR를 사용하면서 후보정을 통한 좀 더 강화된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물론 처음 촬영하는 단계인 DSLR카메라에서 모든 결과물이 완성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카메라의 신(GOD)이 아닌이상, 불가능에 가까울 듯 싶다. 결국 포토샵이라는 후보정의 힘을 빌려서 완성되는 사진작품이 바로, 관심있게 지켜보는 프로사진가의 길에 한 발자국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평소 사진에 관심있는 이들과 전문 사진가를 위한 기술적 향상을 지원하는 포토샵 원 포인트 레슨과 같은 책이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