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놓고 오랜시간 손댈 수 없었던 책인데 새해가 되면서 기어코 읽을 수 있었다. 작심삼일의 삼일의 반복에 해당되면서,,,
비버족의 기호,,,
유럽의 백인들이 현실의 고난을 피해 찾아 떠난 새로운 살 곳인 어메리카 대륙에서 백인이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시기인 초기에 백인 소년 Matt과 비버족 인디언 소년 Attean 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들을 그리고 있다. 12살 소년과 아버지는 살곳을 찾아와 집을 지어 놓고 아버지는 아들을 홀로 남겨놓고 나머지 가족인 어머니와 여동생을 데리러 떠났다. 집을 지키며 홀로남은 소년에게 닥치는 어려운 일들속에 도둑질을 당하고 굶주림에 벌집을 쑤시다가 벌들에게 쏘이고 정신을 잃고 난 후, 눈을 떠보니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소년은 살아 날 수 있었음을 알게된다. 그 누군가는 한 인디언 노인과 어린 소년인 손자. 그들은 처음 두 부자가 집을 지을 때부터 그들을 지켜봐오고 있었다 한다. 그 노인은 백인 소년을 돌보아주고 치료해준 뒤 자기 손자에게 백인의 글을 가르쳐주면 음식물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점점 더 늘어나는 백인들때무에라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백인의 글을 알아야한다며 손자에게 백인의 글을 배우라고 손자를 떼밀지만 손자는 마뜩찮아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공감을 갖기 시작하며 인디언소년은 백인의 말과 글을 배우고 백인에 대해서 알아간다. 백인 소년은 비버인디언에 대해서 알아간다. 그러나 겨울이 다가오고 겨울이 오면 인디언은 더 많은 백인들의 몰려올것을 피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걸 알게되고 어린 백인 소년은 아버지가 오실때 까지 기다려야하는지 인디언들과 함께 지낼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사실 인디언의 제안을 받고 함께 인디언들과 이동을 했다면 이야기는 그저 그런 이야기에 차이가 없겠지만 소년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홀로 남아 아버지와 가족을 기다리기로 한다. 이전처럼 어떤 어려움이 닥쳐 올지 모르는 숲속에서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과 가족을 기다리며 새로운 또 하나의 독립적 개체임을 증명해 보이려는 듯이 말이다. 또한 마지막에 그렇게 그리던 가족 상봉도 하고 말이다.
아마도 이것이 미국정신이 아닌가 싶다,,,개척정신, 프론티어정신. 저자는 이 어린 소년의 모습에서 그 모습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비버족의 모습은 기존의 어메리카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어메리카 대륙에서 백인들은 인디언들에게 너무도 많은 몹쓸 짓을 했지만, 다들 자기 합리화에 빠져자기들의 잘못을 망각하고 살고 있지 않은가,,,
책은 이웃을 말하려 한다고 하고 있지만 진정 이웃은 그들을 도운 사람을 내몰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이 소설은 한 어린 소년의 성장 소설을 통하여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것이겠지만 읽는 이 마다의 마음엔 전혀 다른 모습을 그릴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선 옳고 그름보단 소년들의 우정과 그들이 앞으로 지켜나아가야할 용기와 자신의 참모습 발견에 머물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