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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꾸만 흔들립니다. 사랑하는 관계이든 신뢰하는 관계이든, 굳은 의지로 시작한 공부, 열정을 가졌던 일이라고 해도 처음의 마음, 결심이 자꾸만 흔들리고 넘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그러한 흔들림을 내 스스로 인정하는 일인 것 같아요. 내 안의 흔들림과 나약함을 인정해야 “이 순간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대신 다시 시작하고 회복할 수 있으니까요. (강의에서 보여드린 ‘관계의 그래프’처럼요) 우리는 누구나 넘어지지만 일어서는 것이 중요해요. 흔들릴 때마다 친구도, 사제지간도, 그리고 우리의 공부 또한 그런 시간이 쌓여가면서 더 진실되게 성장해 나갈 거라는 믿음을 끊임없이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틀렸지만 한 달 후, 두 달 후에는 그렇지 않을 거야”라는 믿음을 끊임없이 선택하는 일- 그런 낙관주의를 가져야만 마음이 상한 지금 이 순간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도요.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여름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는 ‘나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저는 믿어요. 내가 잘 알고 있는 것, 나에게 부족한 것을 찾고 분석하는 공부가 꼭 이루어져야 해요. 나를 모르고 하는 ‘열심’은 위험한 ‘열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내가 ‘열심’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해서 어떤 인간관계가 꼭 나의 바람처럼 되지는 않았던 경험처럼 공부 또한 ‘열심’ 이전에 중요한 것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이 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 조금 힘들더라도 여름 강의 동안에는 우리가 함께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해 나가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는 교재작업 가운데 힘든 과정이 있었는데요. 이 과정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 유아 임용 준비하는데 웹지도가 구조화에 좋다고해서 구매했어요 개론과 각론들도 전부다 민정선 선생님 책으로 구매했어요. 기존의 책들은 오타가 너무 많아서 수정하는게 정말 번거롭고 귀찮았는데.. 정오표 대로 고쳤는데도 불구하고 오타가 계속 보이더라구요 ㅠㅠ 이번에는 오타가 없길 바라며 공부열심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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