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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문화영적 전투의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상황과 대안을 입체진단한 고품격 문화현장 보고서 이 책의 문화 주제들은 기독인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를 끌 만한 것들이다. 미아리 점집의 실태, 전생 신드롬, 방문화, 통신문호, 도박 등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열띤 이슈가 되고있고, 기독 청년들 사이에서도 이미 알게 모르게 일반화되어 있는 교회 밖의 문화 행태들을 진지하게 짚어본다. 또한 주일학교 교육, 가정교육 등 교육문화와, 씨씨엠, 종말론, 소그룹 모임, 장애인 사역, 작은 교회 사역 등 교회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 한번 쯤 짚고 넘어가야 할 뜨거운 감자와 같은 이슈들을 조망해 놓았다. 청년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이 특히 눈여겨 볼 만한 내용들이다.
이 책 서두부터 마지막까지의 행간마다에는 '본질과 방법론 사이의 긴장' 이 촘촘히 배어 있습니다. '복음과 문화 사이의 긴장' 이라고도 할 이 '화두'를 편견없이 붙들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곧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다만 거기서 썩지 않는 복음의 정신,영원한 예수님의 마음을 새로이 만나시게 되길 소원합니다. [인상깊은구절] 교회 안에서도 이제 신세대들의 삐삐 문화는 음지에 방치되기보다 올바른 계도의 장으로 이끌어내져야 한다. 통신윤리 차원에서 바람직한 삐삐 활용법도 알려주고, 실제 경험들을 나누며 삐삐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토론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금식처럼 삐삐 안 쓰는 날을 훈련 영적으로 더 예민하게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문제는 주체적으로 이용하는가, 이용당하는가 하는 것이다. "삐삐 없이는 불안하다. "고 할 정도가 되면 이미 숨겨진 중독에 말려든 셈이다. 정신과 전문의 이나미씨는 "삐삐 같은 기계언어를 오히려 편안히 느끼고 사적 공간을 좋아하는 세대를 무조건 나무랄 수만은 없다. 삐삐 유행은 요즘 젊은이들이 그만큼 외롭고 언로가 막혀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한다. 매스컴을 포함해 기성세대는 일방적인 '설교'로 매도할 뿐 신세대들 스스로 자신들의 의사를 충분히 발표할 기회를 주는데는 인색하다. 그래서 말없이 행동으로, 구매 행위로 자신들의 의사와 문화적 취향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매스컴이나 가정, 학교에서 신세대들의 생각이 전달 될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는게 이씨가 내놓는 대안이다. 신세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