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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옛추억이 되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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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어린시절을 들여다 보는일은 나의 어린시절을 보는것만 같은 아련한 추억에 젖게 합니다. 이 책은 좀 오래된 사진을 보며 노경실 작가의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그림동화랍니다.왠지 각별할거 같은 아빠와의 나들이는 내게도 멋진 추억으로 남겨져 있는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침이면 내 손을 잡고 동네 뒷산으로 산책을 나가시고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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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어린시절을 들여다 보는일은 나의 어린시절을 보는것만 같은 아련한 추억에 젖게 합니다.
이 책은 좀 오래된 사진을 보며 노경실 작가의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그림동화랍니다.
왠지 각별할거 같은 아빠와의 나들이는 내게도 멋진 추억으로 남겨져 있는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침이면 내 손을 잡고 동네 뒷산으로 산책을 나가시고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엉덩이가 들썩이게 하고
예쁜 꼬까신을 사주시고 평소엔 많이 먹지 못하는 맛있는 오뎅을 실컷 먹게 해주셨던
어릴적 기억이 떠올라 문득 아빠가 그리워집니다.




작가는 전차가 다니던 어린시절을 보냈나봅니다. 지금은 사라진 전차안의 풍경이 꼭 학창시절 타보았던
비둘기열차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지금은 전철과 비슷한 모양새지만 정겨운 풍경은 그닥 볼 수 없습니다 .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은 너도 나도 모두 고개를 숙이고 기계를 들여다보느라 바쁜 사람들을 보면
같은 공간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도 참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듭니다.
이런 옛전차안이 문득 참 그리워지는걸 보니 작가도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빠와 둘만의 영화구경, 중국 무술 영화가 대부분이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간판입니다 .
지금은 실제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커다란 포스터가 내걸리는 간판이 실감은 더하겠지만
옛 시절의 물감칠한 간판같은 정겨운 느낌은 들합니다 .



북적거리는 남대문 동대문 시장통의 모습은 그야말로 사람과 사람의 옷깃이 스치는 살아있는 공간입니다.
지금은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 좀 더 값싼 쇼핑을 한다고 하지만 정을 나누는 이런 시장만 할까요?
지금도 가끔 엄마와 함께 가게 되는 동대문은 예전보다 많이 깔끔해졌지만 정이 없어 쓸쓸한 느낌입니다.

하루종일 아빠와 다니며 즐거웠던 추억을 어린 작가는 꿈에서 다시 만납니다.
그렇게 어린시절을 추억하던 작가는 그 추억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
이렇게 멋진 책으로 만들었나봅니다.
잠시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보며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어린시절을 어떻게 추억할지 참 궁금해집니다.



 



k*******7 2011.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와 함께 세상구경
"아빠와 함께 세상구경" 내용보기
기억속에 남아있는 아버지의 모습은 모두가 다를지 몰라도, 아버지와의 추억은 동일한 느낌으로 우리 가슴을 울리는 무엇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였으리라-한편으로는 아버지들을 위한 그림책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자녀로서 기억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책에서
"아빠와 함께 세상구경" 내용보기

기억속에 남아있는 아버지의 모습은 모두가 다를지 몰라도, 아버지와의 추억은 동일한 느낌으로 우리 가슴을 울리는 무엇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였으리라-


한편으로는 아버지들을 위한 그림책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자녀로서 기억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책에서 그려내는 한 조각의 그림처럼 남아있지만, 아버지가 기억하는 자녀의 모습은 한 편의 영화로 만들 수있으리만큼 생생할테니 말이다. 


책의 배경은 1960년 서울이다, 전차가 다니고, 전차안에서는 닭을 품고 있는 할머니, 왕사탕을 입에 물고 있는 아이들, 이불을 등에 둘둘 말고 이동하고 있는 아저씨 등 시대를 반영하는 모습들이 그림으로 표현된다. 다섯 살 노경실 작가의 눈으로 기억되는 서울의 모습은 근대와 현대가 겹치는 시대를 나타낸다. 


 

아버지의 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고 강력하다. 저자 또한 작가의 길로 들어선 주요한 동기 중 하나로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해낸다. 


"시립 도서관에서 책을 봤어요. 글을 읽을 줄 몰라 겉장만 봤지요, '경실아, 이다음에 작가가 되거라."


저자는 책을 맺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감사, 사랑을 표현한다. 지금도 아버지의 얼굴을 단박에 그릴 수 있고, 목소리를 떠올릴 수 있으며, 구둣발 소리도 흉내낼 수 있으리만큼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아버지' 앞에 그 어떤 수식어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세상이 하도 천박하여 부자 아빠, 능력 있는 아빠, 재벌 아빠 등등의 말이 떠돌아다니지만 모두 가짜이며, 옳지 못한 욕망의 덧칠일 뿐입니다. 아버지는 나의 아버지, 또는 우리 아버지이면 됩니다. 그것이 전부이며 유일의 빛입니다."


저자의 말에 가족에서 자리를 잃어버린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떠오른다. 어쩌면 시대에 밀려 자신의 위치를 잃고 우리의 기억에서도 멀어져버린 오늘날의 아버지의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은 아닐까 하고 탄식하게 된다. 나의 기억에서는 부족하고 연약한 아버지일지 모르지만, 아버지의 기억속에서 우리의 모습은 세상 그 무엇보다 귀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만 남아있지는 않을까? 


작가의 말처럼 어리고, 철부지이며 바라기만 하는 못난 모든 자식들의 '아버지'라는 존재만으로도 세상의 모든 아버지는 감사한 존재이다. 다시금 그 아버지의 위치가,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 깊이 다가오게 되길 바라며-






s********8 201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의 모두를 보여준 나의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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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러운 것도 없는 말이지만 부모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보게 된다. 어느날, 아버지와 함께 한 나들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상, 그래서 자꾸만 나의 옛날을 떠올리게 되는 작품이다.  책을 덮을 때쯤 코끝이 매워지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던... 그런 책이다.
"세상의 모두를 보여준 나의 아버지여!" 내용보기

새삼스러운 것도 없는 말이지만 부모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보게 된다.

어느날, 아버지와 함께 한 나들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상, 그래서 자꾸만 나의 옛날을 떠올리게 되는 작품이다. 

책을 덮을 때쯤 코끝이 매워지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던... 그런 책이다.

m******3 2010.1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