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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그녀들을 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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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들을 보는 재미는 꽤 쏠쏠하다. 우리 나라 환경상 해외진출시 먼저 고려가 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이미 그쪽 지역에서 아주 흥행하지 않고서야 이쪽까지 퍼질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흥행에 검증받은 것들이 주로 수입되는 우리 나라 현실상 우리가 보는 외화들은 봐줄만한 것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Sex and the City인데 'Sex and the City'는 제목에서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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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들을 보는 재미는 꽤 쏠쏠하다. 우리 나라 환경상 해외진출시 먼저 고려가 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이미 그쪽 지역에서 아주 흥행하지 않고서야 이쪽까지 퍼질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흥행에 검증받은 것들이 주로 수입되는 우리 나라 현실상 우리가 보는 외화들은 봐줄만한 것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Sex and the City인데 'Sex and the City'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이 Sex와 City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 주요인물은 여자 4명. 모두 뉴욕(City)에 살며 각자의 직업을 가지고 있고 성에 관해서는 대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 주로 여기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은 연애와 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의 주제가 성이다보니 노골적인 장면도 많기는 하지만 여자들의 수다이다보니 같은 여자로서 재밌기도하고 우리 나라 프로그램을 아무리봐도 볼 수 없는 내용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고 이것을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성을 다루면서도 전혀 저질적이지 않고 여성이 주체이다보니 성에서의 여성 비하적인 것도 없으며 무엇보다도 그 자체로서 재밌다는 것이다. New York Star에 "Sex and the City"라는 이름의 칼럼을 내는 성칼럼니스트이면서 친구들의 중재자이면서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캐리, 홍보이사이면서 부자에, 호색가(;;;)인 사만다, 변호사이면서 약간은 냉소적이지만 쾌활한 미란다(음료수 이름 아님 -_-), 화랑딜러이며 캐리의 친구들 중 가장 보수적인 샬롯 등 별로 어울리지 않을법한 이 친구들이 모여 시끌벅적하게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면 캐리가 그것을 칼럼을 쓰는 형식으로 드라마가 진행된다.이 여자들이 겪었던 남자들과 성생활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 캐리는 거기에서 느낀 것들을 칼럼에 쓰는 형식이다. 각자의 성격들이 다르듯이 성에 관한 생각도 달라서 처음만난 남자와는 절대 의미없는 섹스를 할 수 없다하는 요조숙녀 샬롯, 자신이 충분히 지적이기 때문일까? 약간 바보스럽고 따뜻한 남자들을 만나는 미란다, '현재를 즐기자~'하는 욕망이 매우 강해 좋은 남자를 만나면 자신의 육감적이고 수려한 외모를 내세워 즐기고야마는(!), 샬롯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만다, 칼럼니스트라그런지 생각도 많아 너무 신중하게 성을 생각하는 캐리. 이 여자들이 만들어내는 각각의 다른 얘기는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다. 마냥 즐기기만하고 모든 남자들이 자기에게 다가올 것만 같았던 뉴욕에서의 그녀들. 그러나 샬롯은 천생연분이라 믿었던 남자와 이혼을 하고 미란다는 미혼모가 되었다. 이제 그녀들의 나이도 36이 되었고 그들 스스로 어딘가에 있을 안정한 삶을 찾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만다는 자신에게 부와 재미를 제공하던 리처드에게 '나는 나 자신을 더 사랑해.'라는 말과 함께 이별을 고한다. 그녀로서는 크나큰 결정이었다. 그녀가 부와 재미를 포기하다니. 캐리는 자신의 칼럼을 모은 책을 출판하고 사람들 앞에 전면적으로 나서게되자 사람들의 비평을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하고. 이렇게 시즌 5는 프렌즈의 시즌9나 시즌10처럼 나이를 먹은 자신들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진중하게 변화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시즌의 DVD. 'Sex and the City'의 열렬팬이라면 당연히 사고말, 요즘 빠져들고 있는 사람이라면 곧 사게될 이번 시즌이 아닌가싶다. 거의 4만원 가량의 돈이 아깝다면 OCN을 열심히 보기로 하자. ;;;;;;
c******y 2004.05.03.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