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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작가님이 쓰신 운수 좋은 날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한국 근현대 단편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 아닐지요? 몇번을 읽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또 몇번을 읽어도 마음이 아프구요. 설렁탕을 사 왔는데 먹지를 못하니...의 마지막 대사는 영원히 회자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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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는 인력거꾼이었습니다. 장사가 잘 안되어 며칠 동안이나 돈 구경을 옳게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리만큼 운수가 매우 좋았습니다. 앞집 마나님을 위시해서 교원인 듯 싶은 양복장이를 학교까지 태워다 주었습니다. 첫 번에 삼십 전, 둘째 번에 오십 전 도합 팔십 전을 벌었습니다. 눈물이 날 만큼 기뻤습니다. 앓아 누워 있는 아내에게 설렁탕 한 그릇을 사다 줄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의 아내는 앓아 누운 지 오래 되었습니다. 거기다 약 한 첩을 못 쓰니 완치가 되기란 거짓말이기 때문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