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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모든 불완전한 삶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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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낚였다고나 할까?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 스스로 불완전한 삶이라고 여기는 나 같은 이들이 읽어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이다. 그러나 불완전한 삶이라 여기는 이들에게 충분히 그 길을 회의하며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붇돋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스스로 바벨론 강가에 서있는 불완전한 삶이라 하기에 그 길을 같이 걷는다. 목회자이면서 작가로 성경과 독서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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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낚였다고나 할까?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 스스로 불완전한 삶이라고 여기는 나 같은 이들이 읽어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이다. 그러나 불완전한 삶이라 여기는 이들에게 충분히 그 길을 회의하며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붇돋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스스로 바벨론 강가에 서있는 불완전한 삶이라 하기에 그 길을 같이 걷는다. 목회자이면서 작가로 성경과 독서를 통해 사유하며 지금의 시대속으로 여러 주제들을 재해석하는 책이어서 말을 걸 듯 쉽게 다가온다.

 

1부는 신앙에 있어서 완전하다고 여기는 이들에게 그 맹목성에 경고한다. 덮어놓고 믿는 신앙, 이성을 무시한 신앙, 합리성을 믿음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신앙의 위험성을 저자의 전공인 철학과 신학을 넘나들며 설득한다. 저자는 신앙은 신앙을 의심하므로 신앙을 지닌 자가 의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과정은 철저히 순중으로 가는 길임을 강변한다. 믿는바와 사는바가 일치하기위한 몸무림이라는 것이다.

 

2부는 그리스도인이 무엇인지 그 오해와 진실을 말해주고 있다. 불완전하여서 말씀대로 사는게 버거워하는 청년과 만났을 때 오히려 목사로서 부끄러워하며 진지하게 답을 풀어간다. 계명을 다 지킬 수 없지만 율법의 완성인 사랑이 길이 될 수 있음을 말이다. 만인이 제사장이라는 종교개력을 통한 가치를 어떻게 교회, 안팎에서 실천해 갈 수 있을지도 학자들의 논증을 배경으로 세세하게 설명해준다.

 

3부는 그리스도인의 삶으로서의 지혜를 주는 잠언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노력과 기도의 관계속에 그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갈지 설명한다. 성경의 인물인 야곱, 다니엘, 느헤미야의 경우를 들어 설명하면서 결코 대립점을 갖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노력이고 노력이 기도라는 결론으로 이끈다. 여전히 알쏭달쏭한 대답같지만 이 균형을 우리가 어떻게 가져갈지 행함이 각자의 몫이다. 그 외의 글을 읽고, 쓰는 삶에 대한 풍성함에 대해 저자의 삶이 그러하기에 충분히 설득력을 더한다.

 

4부는 하늘을 소망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이어도 땅을 짚고 살기에 이 땅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 대하여 반응할지 풀어간다. 리처드 도킨스, 김용옥, 도정일, 한완상등 지성들의비평에 합리적으로 반응하며 신앙속에서 대응하고 풀어갈지 말한다. 저자는 시대의 질문들에 회피하지 않고 철학과 이성적으로 반응하면서도 결론은 최고의 스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따르는 것이 바른 깨달음의 길임을 말한다.

 

프롤로그라 했지만 책을 다 읽고 본 그의 플롤로그는 에필로그만큼 왜 저자는 이 책을 썼는지 다시 느끼게 해줬다. 21세기 한국 그리스도인들도 여전히 바벨론 강가에 살고 있다는 그의 말이 와 닿는다. 혼돈의 때가 다시 창조의 때임을 말하는 그의 힘 있는 글처럼 다시 이 책을 들고 새로운 상상력속에 지금의 자리에서 한 걸음을 내딛을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될 거 같다.

이 땅의 모든 불완전한 삶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대화에 참여해 보라.        

k*****k 2017.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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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삶 불안한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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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덥다. 찾아가는 길은 왜이리 복잡한지 짜증 제대로다. 내비게이션도 찾기 힘들어 하는 길이 있다니…기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날씨와 함께 멘붕이 온다. 길을 가다 더울 때 첨단 기계까지도 힘들게 하면 어찌하겠는가? 새 것을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이 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아 다행이다. 그렇지만 쉬운 일정은 아니다.  우리는 세상과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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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덥다. 찾아가는 길은 왜이리 복잡한지 짜증 제대로다. 내비게이션도 찾기 힘들어 하는 길이 있다니기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날씨와 함께 멘붕이 온다. 길을 가다 더울 때 첨단 기계까지도 힘들게 하면 어찌하겠는가? 새 것을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이 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아 다행이다. 그렇지만 쉬운 일정은 아니다.  우리는 세상과 하나님 나라에 경계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다.  불완전한 삶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그 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복잡한 현실이기도 하다.

요즘 크리스천들은 이 책의 저자가 산다는 바벨론 강가에 함께 있다. 이 시대에 강물도 흐르지 않고 웃자란 풀이 드문드문 보이는 그런 곳에서다. 그의 바람대로 우리모두 강줄기가 유유히 흐르고 흘러서 많은 이들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 이 곳에 몰려들기를 바란다.

크게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세상의 관계는 어떠한가의 핵심 물음을 던지는 책이 있다.

불완전한 삶에 말을 걸다라는 제목으로 총 4가지 주제로 되어 있다.

첫째 진리와 믿음에 대하여

 둘째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의미에 대하여

셋째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세상에 대하여다.

끝까지 읽어 내려가다 보면 부족하고 외로운 내게 말을 걸고 있는 것을 느끼며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다른 일에 어느 정도 무관심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혜를 얻고 예수가열어주신 새로운 삶의 양식을 살아내는 일에 견디는 힘을 주기도 한다.

더운 여름날 좁고 협착한 예수의 삶을 살아 내려 하나 늘 아쉬운 나의 모습에 힘이 빠져 있다면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내비게이션은 어떤 상태인지?

또는 불완전하지만 세상의 희망은 여전히 우리에게 있음을 확인해보심은 어떨지?..................

YES마니아 : 로얄 l*********e 2017.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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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전도사님께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 서평)
"P 전도사님께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 서평)" 내용보기
전도사님 잘 지내죠? 여름사역이 한창 때라 바쁘게 지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전도사님의 수고와 헌신으로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증거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렇게 은혜를 끼치려면 전도사님도 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좋은 책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간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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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사님 잘 지내죠? 여름사역이 한창 때라 바쁘게 지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전도사님의 수고와 헌신으로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증거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렇게 은혜를 끼치려면 전도사님도 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좋은 책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온 신간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를 추천하고 싶네요.


 저자인 김기현 목사님은 현재 부산 로고스교회를 섬기고 계시고, 로고스서원이라고 해서 글쓰기학교, 북토크 등을 열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분이세요. 무엇보다 목사님이시니 우리의 선배로써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잘 아실거고, 또 이 책에도 그런 내용들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먼저 이 책은 신앙에 있어서 균형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쪽을 다 붙들기 때문에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신앙과 이성, 신앙과 철학, 기도와 노력,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전통의 계승과 혁신, 바르트와 니버 등 신앙에 있어서 양면적인 부분을 잘 논의하면서 깊이있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목회자로써의 고민이 솔직히 드러나 있고,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설교하러 앞에 서서 '설교를 잘 준비하지 못했고, 설교대로 살지 못하고 있으니 오늘은 설교를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다는 고백은 정말 제 마음을 들킨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을 이중적인 위선이라고 괴로워하기보다 긴장으로 받아들이라는 충고는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장 기초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이슈들을 다루면서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돈과 신앙적인 경제관,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과 정치의 정도, 교회의 위기에 대한 원인과 대안, 신앙의 공공성 등 요즘 우리나라와 기독교계에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상황을 잘 인식하고 바른 판단을 내릴 때 도움이 필요한 성도님들에게도 적절한 안내를 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어때요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요? 지금은 여름사역 준비로 여유가 없어서 책 읽을 시간도 없이 바쁘겠지만 그럴수록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어쩌면 준비로 불안하고 부족하다 느껴지는 전도사님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을 걸어오시는 은혜가 찾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운 여름 강건하시고 시원한 바람이 불 때 밥 한번 먹어요.



s********7 2017.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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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의 땅에서 진리를 외치다.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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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왜곡되고 거짓 진리가 마치 참 진리인양 활개 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한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의 인생은 불 보듯 뻔하다. 배우는 것과 현실이 다르다. 신앙과 현실의 괴리감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은 당연히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신앙과 현실의 어느 언저리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불완전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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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왜곡되고 거짓 진리가 마치 참 진리인양 활개 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한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의 인생은 불 보듯 뻔하다. 배우는 것과 현실이 다르다. 신앙과 현실의 괴리감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은 당연히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신앙과 현실의 어느 언저리에서 고민하고 있는 수많은 불완전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를 던지고 있다. 그런데 그 위로의 말 한마디는 왜곡되고 곡해되었던 그래서 우리가 오해하고 있던 수많은 신앙적 사유의 편린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고 있다.

 

저자는 서두에 자신을 바벨론 강가에 서 있는 자라고 했다. 그곳은 상실감의 공간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그곳은 예배의 처소, 곧 성전이 되어야 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그곳은 유배지가 아니라 사명의 땅이라고 재해석하고 있다. 이것이 저자의 본래 의도이며 부르심이었으리라. 불완전한 바벨론 강가를 배회하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그는 말을 건네고 있다. 아니 그 사명의 땅에서 진리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저자는 신앙의 획일성과 맹목성을 경계하고 있다. 신앙의 한 쪽 면만을 강조하면 독단과 독선에 빠지기 쉽다. 서로의 다른 삶의 자리에서의 해석과 공감이 필요하다. 이렇게 서로의 해석과 공감을 존중해주면 상호비판과 보완을 통해 두 날개로 더 멀리 더 높게 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질문을 비신앙적으로 여기는 토양에서 살고 있다. 질문하지 않기에 더욱 더 맹목적인 신앙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더 배워야 한다. 더 사유해야 한다. 그리고 질문해야 한다. 우리의 신앙의 깊이와 넓이가 더 확장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상을 향하여 외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 안에서 얼마나 곡해되었는지를.. 그래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맥락을 찾아 그 오해를 풀고 있다. 그리고 지식이라는 이름으로 왜곡된 말씀의 실체를 하나하나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 보내고 있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고, 그 진리의 말씀으로 올바른 신앙과 신학이 정립되면 참된 제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결국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듯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든 원동력이 이에서 나올 것이 분명하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복음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참된 복음을 살아내는 삶이다. 그들의 불완전한 삶은 잘못된 복음을 꾸역꾸역 살아가는 것 때문이리라. 자신이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의 위로를 한 번 맛보라. 위로로 시작되어 참된 진리를 갈구하게 하여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실천하여 변혁하게 하는 이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c******2 2017.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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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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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거주지가 변방 바벨론 강가라고 말한 저자는, 주변부로 밀려버린 불완전한 이에게 말을 건넨다. 그간 200개가 넘는 말 걸음 중 39개로 간추린 글을 모아 출판했다. 저자가 서있는 삶의 자리에서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의문과 질문을 책과 삶으로 통과하여 펼쳐놓았다.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 들러오는 말은 뻔한 질문과 답이 아니다. 하나님을 신앙하지만 위태롭게 회의도 하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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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거주지가 변방 바벨론 강가라고 말한 저자는, 주변부로 밀려버린 불완전한 이에게 말을 건넨다. 그간 200개가 넘는 말 걸음 중 39개로 간추린 글을 모아 출판했다. 저자가 서있는 삶의 자리에서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의문과 질문을 책과 삶으로 통과하여 펼쳐놓았다. 중심이 아닌 변방에서 들러오는 말은 뻔한 질문과 답이 아니다. 하나님을 신앙하지만 위태롭게 회의도 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가능성과 방향을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길잡이로 하나의 길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본인도 몇 가지 질문을 품은 체,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몇 몇 책들을 더 읽어봐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 여러 질문 중 하나는 기독교만이 유일한 진리이며 구원일까, 하는 것이다. 뭐 당연한 걸 고민 하냐고 하면 더 이상 할 말 없다. 처음 의문을 품은 건, 몇 달 전으로 돌아가는데 교회 선생님께서 자신은 기독교 하나님을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신으로 믿는다고 하셨다. 덧붙여 말하기를 모든 종교에도 진리가 있고 이름만 다르지 동일한 하나님을 신앙한다고 생각되며, 기독교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하여 지옥에 보낸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셨다. 그분의 질문을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유는 평소 신학서적을 두루 섭렵하신 분이고, 본인도 어떤 책에서 읽었던 말이 떠올랐기 때문인데 칼 바르트가 지옥은 텅 비어있을 거라고 했던 글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혹, 칼 바르트 말은 기억 오류에서 생각난 오해일지 모르나, 사랑의 하나님이 사람을 지옥에 보낸다고 믿을 수 없다던 교사선생님 말에 공감이 됐다.

 

엉킨 실타래는 ‘앎과 사랑의 경계’라는 글에서 실마리를 잡았다. ‘기독교인이 아니면서도 하나님을 믿을 수는 없나요?’ 물음에 답하는 자자를 따라가다 어거스틴과 c.s.루이스의 글을 발견한 것이다.

먼저 c.s루이스의 말 ‘인간은 그저 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

어거스틴의 말 ‘자신의 말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라야 비로서 이해할 수 있다.’

이 말을 실마리로 붙잡았는데, 이제 실타래를 푸는 것은 천천히 책과 사유를 통해 하면 될 것이다. 불온한 의문을 품고 기독교 신앙에 질문을 던진 이들에게 이 책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불완전한 삶에 말을 걸어보라!

q***h 2017.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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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전한 삶에 대한 나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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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는 책 제목을 보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불완전한 내가 늘 남의 생각만 한다는 것이다. 내 문제가 아니라, 남의 문제는 왜 이리 정답이 쉽게 나올까? 왜 이리 기준이 명확하게 설까? 왜 이리 판단과 정죄를 쉽게 내릴까? 아마도 나는 불완전한 삶이 아니라, 나름 괜찮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본다. 책을 읽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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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는 책 제목을 보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불완전한 내가 늘 남의 생각만 한다는 것이다. 내 문제가 아니라, 남의 문제는 왜 이리 정답이 쉽게 나올까? 왜 이리 기준이 명확하게 설까? 왜 이리 판단과 정죄를 쉽게 내릴까? 아마도 나는 불완전한 삶이 아니라, 나름 괜찮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본다. 책을 읽어가는 과정속에서 저자가 제기하는 질문에 대해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계속해서 질문하면서 맛있게 곱씹고 있다.

 

1부에서 신앙은 신앙을 의심한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아마도 신앙은 곧 순종이며 절대 확신이라는 전형적인 교회스런 생각속애 자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발적인 질문이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아무런 의심과 생각없이 자란 신앙인들이 얼마나 허무하게 이단들에게 무너졌는지를 보면, 저자의 문제제기에 대해서 공감이 간다. 저자는 신약의 인물들도 그리고 신앙의 선배들도 신앙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믿음의 여정을 갔음을 말하고 있다. 재밌는 것은 의심도 무엇가를 아는 이들이 가지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나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왜냐고? 요즘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것처럼, 기독교에 대해 애매한 지식을 가진 이들이 다짜고자 의심의 대가들이 되어 신앙을 의미없는 것처럼 여긴다. 선무당이 마치 진짜 신내림을 받은 것처럼 행동하다 자신뿐 아니라 남까지도 해치는 모습이 우리네 신앙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 아닐까?

4부에서 신앙은 가장 사적이고 가장 공적이다라는 문구처럼 요즘들어 사적 신앙이 가지는 폐혜를 오감으로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다. 신앙의 성숙이라는 것은 개인 구원을 넘어 공공의 신앙으로 영역을 확대해 가는 것이기에 신앙의 공공성이라는 문구가 요즘 들어 눈에 확 들어온다. 신앙이 사적의 영역에서만 국한되고 제한되었기에 기독교의 신앙은 어느덧 사회에서 독불장군같은 불통의 이미지가 덧입혀졌다.

신앙은 가장 사적이다. 그러면서도 가장 공적이라는 말처럼 오늘날 사회가 교회에 요구하고 있는 것이 또 있을까 한다. 신앙이 좋다는 것은 곧 공공의 영역에서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이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본다.

c*****r 2017.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