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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소중한 사람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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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이 사람의 이름을 이야기할 것이다. '아사다 지로'... 우리에게는 이미 [철도원]이란 작품을 통해 잘 알려진 사람이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남녀간의 사랑이든... 부모, 자식간의 사랑이든... 그는 그 사랑을 아주 유쾌하게 풀어낸다.    그의 작품들을 읽다보면 저절로 책장을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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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이 사람의 이름을 이야기할 것이다. '아사다 지로'... 우리에게는 이미 [철도원]이란 작품을 통해 잘 알려진 사람이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남녀간의 사랑이든... 부모, 자식간의 사랑이든... 그는 그 사랑을 아주 유쾌하게 풀어낸다.

 

 그의 작품들을 읽다보면 저절로 책장을 덮게 된다. 때로는 눈물이 앞을 가려서 이기도 하고, 또 때로는 내 마음 속에 있는 누군가를 생각해야만 하기에... 그는 그런 사람이다. 이 세상의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만큼 천부적인 이야기꾼은 없을 것이다. 난 그래서 그가 좋고, 또 그의 작품 속에 빠져드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누가 내게 이런 질문을 했다. 누구의 작품을 제일 좋아하느냐고... 난 서슴없이 그의 이름을 댔다. 그러자 그 사람이 이야기한다. 그러냐고... 당신도 그럼 순수한 사람일 거라고... 그의 작품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또한 깨끗하게 하는 작품이기에... 난 결코 순수한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더욱 그의 작품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순수해지고 싶은 마음에... 여러분은 어떤가? 그의 작품을 통해 여러분도 조금은 순수함을 되찾을 수 있었음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은 한 남자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평범한 남자... 그는 백화점에서 근무했고, 한창 바쁠 때... 그는 죽었다. 그리고 그는 저승으로 갔다. 그 곳에서 그는 전직 야쿠자였던 남자와 교통 사고로 죽은 어린 아이를 만나게 된다. 이들 셋은 아직 이승에서 처리할 일이 있다며 천국으로 가는 것을 거부하고 일시적으로 다시 이승으로 보내진다. 이제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이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 둘 알게 된다. 어쩌면 그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죽었다는 것이 더 행복했을 정도로...

 여러분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끝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는가? 사람들은 늘 죽음 뒤의 세계에 대해 늘 궁금했다. 그것은 이 소설의 작가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작품을 썼을 것이고,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그는 죽음이라는 것이 한 인간의 소멸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존재에 있어서의 소멸일 뿐,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그는 언제나 살아있다. 사랑...이 소설 속에서도 사랑은 등장한다. 사랑이 없는 삶처럼 무의미한 삶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 속에서는 여러가지 사랑의 방식을 보여준다. 자기 희생적인 사랑까지도...

 사람들의 삶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우리는 모두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죽는다. 우리에게 저마다 자신들이 살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지금 당장 우리는 죽을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바쁘게...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은 죽음이 있기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 이들은 동전의 앞뒷면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리고 이들이 함께 있음으로 그 가치는 배가 된다.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내가 지금껏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후회할 짓은 하지 않았는지... 예전에 유언장을 쓰는 것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실제적으로 유언장은 죽기전 마지막 말을 남기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왜 유언장을 쓰려고 했을까? 그것은 삶이 그만큼 각박했었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자신들의 삶을 뒤돌아 볼 여력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했다. 지금이라도 난 내 자신의 삶을 한번 뒤돌아 볼까 한다. 내 24년의 삶을... 그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r 2008.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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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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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책이 있기에 읽게 되었는데 일본책을 번역해 놓은 것이라 과연 정서적으로 맞을까 하면서 한번 읽어보고 아니면 말자 하면서도 1, 2권을 다 읽게 되었다. 스바키야마, 다케다 이사무, 렌짱 이 세사람의 죽음 그리고 환생 머 이런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처리만 하는 스타일인 내게 이 책은 좀 정신이 없었다. 스바키야마의 얘기를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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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책이 있기에 읽게 되었는데 일본책을 번역해 놓은 것이라 과연 정서적으로 맞을까 하면서 한번 읽어보고 아니면 말자 하면서도 1, 2권을 다 읽게 되었다. 스바키야마, 다케다 이사무, 렌짱 이 세사람의 죽음 그리고 환생 머 이런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처리만 하는 스타일인 내게 이 책은 좀 정신이 없었다. 스바키야마의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다케다이사무 얘기를 하고 또 갑자기 렌짱의 얘기가 나온다. 일본영화에서도 이런 구성을 종종 보는데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를 전개해 나갔으면 좋겠다. 또한 이 책은 저승세계 중유청의 인물들을 말하며 공무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비판을 하고 있다. 어떤 영화나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사회의 한 집단이나 무리에 대한 비판을 늘어놓는 것은 옳지 못한 것 같다. 내용 중에 기억이 남는 것이라면 요스케와 그 할아버지 사이의 비밀이다. 요스케의 어머니이자 할아버지의 며느리인 유키는 쓰바키야마의 아내이고 시마다와는 불륜사이다. 시마다는 쓰바키야마의 직장 동료이구 아내의 입사동기다. 할아버지는 며느리의 불륜사실을 알게 되어서 괴롭지만 아들인 쓰바키야마에게 알릴 수 없고 결국은 미친 척을 하며 병원에 있게 되엇고 요스케 또한 어머니의 불륜사실을 알고 자기가 쓰바키야마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까지도 안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이런저런 복잡한 집안 사정이 있음에도..... 아이답지 않게 누구못지 않게 너무나도 어른스럽다. 참 대견하기도 하지만 또한 소름도 돋는다.
h******j 2006.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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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가져다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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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스럽지만 억울한 죽음이 늘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한 사람에게 다가왔다면 우린 어떻게 대처했을까? 처음에는 죽음 자체를 부정할 것이며, 시간이 거꾸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만들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음은 현세적인 삶의 종결이며, 그것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남아있는 자들이 짊어져야 할 일들지 아닌지 이 책을 묻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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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스럽지만 억울한 죽음이 늘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한 사람에게 다가왔다면 우린 어떻게 대처했을까? 처음에는 죽음 자체를 부정할 것이며, 시간이 거꾸로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만들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음은 현세적인 삶의 종결이며, 그것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남아있는 자들이 짊어져야 할 일들지 아닌지 이 책을 묻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크게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세 영혼의 얽힌 인연의 끈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우선 첫번째 사람은 성실하면서 끈기와 집념을 가지고 고졸 출신으로는 드물게 백화점 여성의류 과장에 오른 쓰바키야마. 하지만, 바겐세일을 앞두고 지나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로 40대중반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고, 가족과 업무에 대한 미련으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두번째 사람은 야쿠사의 오야붕이지만 그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정도를 착한(?) 다케다. 하지만, 자기와 친한 세명의 선후배 오야붕들의 권력 싸움에 희생을 당하게 되면서 그의 죽음의 이유와 복수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세번째 사람은 집으로 오는 길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여 어린 나이에 생을 달리한 렌짱. 하지만, 자신의 양부모보다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버린 친부모를 찾기 위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세명의 死者들은 이런 억울함에 대한 타당성 인정되어 현세로 몇일동안 역송 조치된다. 즉, 내가 아닌 타자의 몸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쓰바키야마는 치매에 걸렸다고 생각했던 아버지가 그의 결혼후 자신의 아내와 부하인 시마다와의 부정을 알았고, 아들인 요스케조차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 충격과 비밀 유지를 위해 아픈 척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더불어, 자신의 젊은 시절 여자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에키가 사실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혼돈속에 빠지게 된다. 이에 반해 다케다는 자신이 사이좋은 형제간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자신을 제외하고 욕심과 명예때문에 서로를 제거해야하는 원수지간으로 알고 있으며, 그틀에서 자신이 희생된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렌짱은 양부모의 사랑과 자신을 어쩔 수 없이 버려야만 했던 친부모의 사연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런 사실의 앎은 결국 자신에게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의 순환이었으며,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바로 자신들이 아닌 남아있는 자들의 풀어야 할 고리임을 알게 된다. 끝내 보여지는 자신을 죽인 사람을 복수한 다케다, 자신을 정체를 밝힌 렌짱은 잘못된 선택은 우리에게 이것을 더욱 말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는 쓰바키야마의 아버지의 적극적 희생을 통해 해결됨으로써 행복(?)한 결말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죽음이 주는 두려움과 단절감을 우리가 만든 번뇌의 소산이며, 그것을 거부하고 부정하기 보다는 받아들이려고 이해함으로써 죽음이 주는 의미를 색다르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저승의 모습의 소개에서 구태의연한 일처리를 하는 공무원의 모습에 비유하는 장면이나 만화 영화같은 스토리의 나열성이 어느새 하나의 이야기로 귀착되는 경이성 때문인지 죽음이 주는 의미를 무겁게 느껴지게 하지 않지만, 유머와 위트로서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무척이나 색달라 보였다. 아사다 지로의 여러책을 보았다. 그러 과정속에서 보여진 그의 자세. 즉, 절망속에서도 또다른 희망의 그림자를 찾으려는 모습은 이 책속에도 보여지는 것 같다. 그것이 극단적인 죽음이라고 해도 말이다. 정말 술술 읽혀지는 책인 것 같다.
d*****h 2004.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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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소중한 사람 1,2 - 아사다 지로 - 이선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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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지로의 책이다. 칼에지다, 창궁의묘성이 준 감동이 너무나 절대적이었기때문에 도리어 조금은 부담스런 책이었었다.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실망하지나 않을까? ... 역시 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가이다. 회게하고 황당한 설정을 눈물나도록 감성적으로 이끌어가는 그의 작가적 자질은 감탄할 만하다 하겠다.  이 책은 인간과 죽음을 그리고 있다. 아니 죽음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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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지로의 책이다. 칼에지다, 창궁의묘성이 준 감동이 너무나 절대적이었기때문에 도리어 조금은 부담스런 책이었었다.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실망하지나 않을까? ... 역시 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가이다. 회게하고 황당한 설정을 눈물나도록 감성적으로 이끌어가는 그의 작가적 자질은 감탄할 만하다 하겠다.

 이 책은 인간과 죽음을 그리고 있다. 아니 죽음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인간이라 할 수있다. 아사다 지로 책의 공통점은 항상 " 인간의 감성 "이었다. 이 책은 그런 그의 따듯한 마음이 가장 적절하게 표현된 이상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죽음을 외면해서 살 수가 없다. 단지 생각하고 싶지 않기때문에 머리 저쪽 깊숙한 부분에 숨겨두고 있어서 잊은 척 살아갈 뿐이다. 이 소설은 외면하지 않고 가슴으로 받아들인 그 '죽음'을 승화시켜 눈물나게 아름답게 만들어서 마치 죽음 자체도 삶인양 그려내고 있다.

 누구나 인생은 있다. 그러나 아무나 인생을 즐기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살아 갈 뿐이다. 내가 그렇듯이...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달리 말하면, 인생은 그냥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리는 그런.....

 삶은, 인생은, 단순한 것이아니다.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난해하다. 보이는 것보다 더 복잡하게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거의 모두가 단지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걸 판단하며 살아간다. 죽어서 그 사람이 그 자리에 있지 않고 , 다시 살아서 그 이후의 그를 보러 간다면 , 내가 보는 것 이 외에도 더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 처럼 말이다......

 피부로 느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처절하게 가슴에 담아야 한다. 인생 살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외면하지 말고 적절히 맞서 싸워야 한다. 그냥 멍하게 있을 시간이 없을 지도 모른다. 내 인생을 어떻게 안단말인가? 무슨 일이 생길지 누가 장담할 수 있겠나? 의식이 있을 때 누려야 한다. 살아 있다는 그 아름다운 사실을 ......

 언젠가 나도 이 책을 다시 읽을 수가 있을까? 옮긴이가 두번 세번 읽을 때마다 감동이 다르다고 했는데...

 

 << 몸이 불편한 사람도, 나이가 많은 노인도, 또는 나이가 적은 어린 아이도, 그들은 모두 사회적인 약자이긴 하지만 결코 인간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아니야. 인간들 사이에 강약은 있어도 우열은 없단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돌봐주는 사람의 의사가 아니라 본인의 의사야. >>

  << 눈물은 슬픔을 부드럽게 해주는 법이다.>>

  << 기정사실이라고 해서 결코 정의는 아니다.>>

  << 귀신을 실제로 본 사람은 결코 그 이야기를 입에 담지 않는다. 생각을 떠올리는 것조차 끔찍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귀신과 비슷한 것을 본 사람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떠들어댄다. 귀신에 대해 말을 해도 그렇게 무섭지 않기 때문이다.>>

b*****e 2007.07.15.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