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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리더 (태양의 왕 :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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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평화로운 생활을 해오던 마얀족은 철제무기로 무장한 후나켈(레오 고든)이 자기 종족을 이끌고 침략을 한다. 새로이 왕위를 이어 받은 마얀의 왕 발람(조지 차키리스)은 용맹스럽기는 하나 목제무기로는 철제무기와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영토를 버리고 피신을 하게 되는데 대양을 건너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피신하는 길에 바닷가에 사는 자
"현명한 리더 (태양의 왕 : 1963)" 내용보기

대대로 평화로운 생활을 해오던 마얀족은 철제무기로 무장한 후나켈(레오 고든)이 자기 종족을 이끌고 침략을 한다. 새로이 왕위를 이어 받은 마얀의 왕 발람(조지 차키리스)은 용맹스럽기는 하나 목제무기로는 철제무기와 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영토를 버리고 피신을 하게 되는데 대양을 건너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피신하는 길에 바닷가에 사는 자신의 부족중의 한마을을 들리게 되고 같이 이끌고 가려 했지만 그 부족장은 자신의 딸 이첼(설리 앤 필드)을 왕비로 맞아주는 조건을 건다. 여자들과 인력이 부족한 발람은 마지못해 수락을 하고 뜨거운 태양을 견디며 간신히 새로운 땅에 도착을 한다.

 

그곳에 자리를 잡고 새로운 영토를 만들어 가던중 본래 이곳의 원주민족이 살고 있었고 그 곳의 족장인 검은 독수리(율부린너)는 이방인들을 공격하려 혼자 섣불리 덤비다가 오히려 포로가 되고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이 마얀족은 예로부터 태양신을 숭배해왔고 큰 일이 있을때는 어김없이 산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행사가 있었으며 그 대상자는 그일을 성스럽게 받아들이는 처지였다. 마침 새로운곳으로의 이주를 신께 감사드리는 의미로 제사를 치루어야할 제사장은 검은 독수리를 제물로 바치는것이 좋겠다고 발람에게 건의를 하고 부상이 치료되는대로 실행에 옮기기로 한다.

 

검은 독수리가 워낙 거칠어 부상을 치료하고자 누가 다가오는것을 거부하던중 발람과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이첼이 자청하여 치료를 해주자 이번에는 순순히 받아들이는것이 아닌가. 검은 독수리는 자신이 제물로 바쳐질것이라는것을 모르는채 이첼에게 반해 사랑을 고백한다. 이첼은 발람에게도 아버지와의 약속이었으니까 꼭 자신과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람에게 말했을뿐더러 발람도 개인적으로 어떤 의사도 표하닞 않은상태였으므로 내심 검은 독수리를 연모하는 감정도 있었다.

 

발람은 오래전부터 산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풍습을 못마땅해오던 터라 제사장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검은 독수리를 풀어준다. 마침 검은 독수리의 군대가 코앞까지 다가와 곧 전쟁이 터질듯한 상황이었지만 검은 독수리가 발람과 화평을 자청함으로써 한동안 평화스럽게 지내게 된다. 화평의 이유는 발람의 부족에게 배울것이 많고 자신에게도 가르쳐줄것이 많아 서로 도움을 줄수 있을거라는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 아직도 이첼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는 검은 독수리의 마음을 읽은 발람역시 묘한 질투를 느끼게 된다.

 

한동안 평화스럽던 이 땅에 후나켈일당이 군사들을 이끌고 나타남으로 또 다시 전쟁이 시작 되었고 철제무기를 앞세운 적의 힘이 강해 조금씩 발람의 군대가 밀릴즈음, 검은 독수리가 자신의 군사를 이끌고 나타나 발람을 도와준다. 치열한 전투끝에 마얀족이 승리를 거두게 되지만 검은 독수리는 발람을 돕다가 큰 상처를 입어 죽어가고 만다. 결국 그는 스스로 발람의 산제물이 된듯한 표정으로 다시 한번 이첼을 바라보며 숨을 거둔다.

 

처음에는 자신의 땅을 침범한 발람을 공격하려 했지만 남에게서 무엇인가를 배우려하고 그래서 화평을 자처한 검은 독수리. 자신의 마음을 훔친 여인에게 용기있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의 모습은 사나이로써나 왕으로써의 성품을 지닌 멋진 남자였다. 율부린너의 선굵은 작품들은 쉽게 잊혀지지않는다.<대장 불리바><왕과 나><황야의 7인>등 그의 빛나는 대머리만큼이나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준 그가 늘 그립다.

 

                            

e****2 2014.1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