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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2022.12.11. 그림책시렁 1201
《옛날에 어떤 생쥐가…》 마샤 브라운 이미림 옮김 분도출판사 1978.10.
깨달으려는 사람이 숲에서 생쥐를 만납니다. 생쥐는 까마귀한테 잡혀서 죽을 판입니다. 깨달으려는 사람은 문득 손을 써서 생쥐를 살리고, 생쥐는 자꾸 고빗사위를 만나며, 자꾸자꾸 손길을 받아 살아납니다. 마침내 범이라는 몸을 입은 생쥐인데, 생쥐이던 때에는 달아다니기만 하더니, 범이 되고 보니 으르렁거리면서 몽땅 잡아먹거나 찢어죽이려고 달려듭니다. 1961년에 처음 나온 《옛날에 어떤 생쥐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저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만하리라 봅니다. 건방진 생쥐를 느낄 수 있고, 깨닫지 못 하는 사람을 느낄 수 있고, ‘겉모습·크기’에 얽매여 ‘참나(참된 내 모습)’란 무엇인가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숲이며 먹이사슬을 느낄 수 있고, 도와주기나 고마움이란 뭘까 하고 느낄 수 있어요. 새술은 새자루에 따를 노릇이라 했습니다. 나비는 애벌레 적을 떠올리지 않습니다. 생쥐 아닌 범이 되었다면 ‘예전에 날 얕보거나 괴롭힌 놈’을 떠올릴 노릇이 아니라, ‘숲에서 범으로 살아가는 어진 길’을 생각할 노릇입니다. 앙갚음을 바라면 한때 범이었어도 도로 생쥐로 가요. 새길을 그리면 한때 생쥐였어도 범을 넘어 하늘빛으로 피어납니다. 깨달음에는 크고작음이 없습니다. 모두 깨달음이요 배움이고 삶입니다.
ㅅㄴㄹ #OnceAMouse #MarciaBrown #옛날에생쥐한마리가있었는데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는 사람.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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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생명에 대한 연민과 강한 자의 자만심을 경계하는 내용의 작품. 판화로 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우리나라 전래동화 같기도 하고 현대에 그려진것 같기도 하다. 크고 작음에는 차이가 있어도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선 그 책임이 뒤따는다는걸 말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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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옛날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큰것과 작은것..
그둘을 반복적으로 비교하며
몸집이 작은 것을 불쌍하게 여긴 도사가
쥐를 호랑이로 변하게 해주는데.
자기 쥐였던 시절 생각 못하고 오만해져
자연의 평화를 꺠고 있습니다.
이를 괘씹하게 여긴 도사가 호랑이가된 쥐를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습니다.
다시 쥐로 돌아가 잽싸게 도망가버립니다.
도사는 중얼 거리며 깨달습니다..
'큰것 ,작은것, 있고, 없고... 모두가 제자리..' 라는 것을
이작품은 목판화로 제작되어 더욱도 흥미로움을 줄 수 있고
반복되는 단어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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