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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려군은 자유중국 즉 대만의 전설적인 가수이다. 대만뿐만이 아니라 화교권 국가에서는 영원불멸의 가수이다. 우리에게도 영화 첨밀밀에서 월량대표아적심 등 다수의 노래로 알려졌고 영화 타락천사에서 망기타로 또 한번 사람들에게 기억되기도 했다. 즉, 중화권에서 그녀는 하나의 장르인것이다. 그런 그녀 등려군의 일대기를 그린 도서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본토에서 그녀의 노래는 금지곡이었는데 그녀가 대만의 군인들의 우상이고 위문공연을 많이 가는 가수라 그랬던것이다. 그럼에도 중공에서 그녀의 인기는 식을줄 몰랐을 정도로 모든 중화인을 울리는 목소리라 할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등려군은 한때 일본에 진출해 전일본을 휩쓸기도 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중화권을 떠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영향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런 그녀를 책으로나마 만나 그녀의 일생을 엿볼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전하고싶다. #연말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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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문이었나, 오프라인 중앙일보였나, 아무튼 해당 신문 기사에 등려군과 관련된 두 권의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읽고 반가운 마음에 구입한 책이다. 중화권 음악이 워낙 국내에 인지도가 별로 없어서, 등려군 역시 동아시아에서의 명성에 비해 한국에서는 큰 인기가 없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한 번이라도 등려군 노래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녀의 노래를 들어 본 사람이라면 분명 깊은 인상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국내 활동이 전무하다시피한 가수라서 음악 외에도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는 희망을 충족시켜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은 텍스트 뿐만이 아니라 풍부한 사진이 곁들여져 있다는 점이다. 꽤 두껍고 분량도 빡빡한 본문을 읽어나가다 지칠 때, 그녀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살펴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그러한 아이템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