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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은 알았지만 여름 휴가는 텔레비전 속에만 있었다. 수영복? 수영장? 그냥 남의 모습이었다. 사는 게 바쁜 것도 있었고 서울에서만 20여년을 지내면서 서울을 벗어난 적은 어머니의 친정인 예산에 다녀온 기억만 있다. 그러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름 휴가라는 시간을 가져도 딱히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모른 채 지냈다가 친구와 2박3일 자유여행으로 설악산을 다녀온 후 여권을 만들고 우연히 미국 서부일주를 다녀온 후, 태국, 인도네시아, 사이판 등 주로 휴양지로 따듯한 남쪽나라로 많이 다녔다. 2년 전엔 처음으로 가족 해외여행으로 사이판을 다녀왔고, 아이들은 마나가와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물고기도 많이 봤다. 물, 태양, 음식, 제일 중요한 휴식을 취하며 잘 놀았다.
'완득이'로 유명해진 작가 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가시고백'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천둥 치던날' 청소년 작품과 '너를 봤어' '트렁크' 일반작품을 오가던 그녀가 이색적인 그림이 있는 동화책을 내었다.
6박 7일의 휴가를 계획한 가족이 있다. 아빠 회사 신입사원의 고향인 부유도. 섬이 작아서 휙 지나가면 못 보고 여기저기 둥둥 떠다녀서 보였다 안보였다 해서 부유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숙소는 해결되었으니 라면만 챙기라고 했단다. 옷가방은 기본이고 아이스박스에 고기와 소시지를 넣고, 라면 가방까지 엄청난 수의 가방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기차를 타고, 여객선을 타고, 작은 여객선을 타고, 마지막으로 오토바이 소리를 내는 작은 배를 타고 드디어 부유도라는 섬에 도착했다.
그들이 내린 선착장에 바다가 없었다면 바닷가스럽지 않은 그런 풍경이었다. 휴대전화가 안되고, 마을 옆으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있고 서구적인 외모의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너무나 황량한 모습. 집 벽 의자에 앉아 앞 언덕만 바라보는 할아버지께 촌장님을 찾자 비탈길을 넘어 가라고 하신다. 비탈길을 넘어서자 지금까지와는 반대의 모습에 가족 모두 놀란다. 그들이 내린 곳이 황량한 섬의 흙길이었다면 반대쪽은 나무 계단에 공원과 샘물이 있는 깨끗한 도시처럼 보였다. 나무 계단 양 옆 잔디 위에 하얀 꽃으로 새긴 Floating Island.
그들은 섬의 동쪽인 하리마을을 통해 부유도로 들어왔고, 너무 작지만 '호텔'이라는 곳에서 6박7일을 지내기로 한다. 숙박비가 걱정이었는데 외지인에겐 공짜란다. 정말 특이한 섬이네. 아빠 회사 직원은 먹을 게 없으니 라면만 잔뜩 가지고 가라고 했는데 호텔에서 지낼 줄이야. 호텔 주인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백 살도 더 넘어보이고 움직임도 느리다. 짐을 풀고 호텔에서 요리를 할 수 없어 비탈길을 넘어 하리마을로 가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강주보다 한 살 어린 11살 초이와 7살 초아라는 이름을 가진 남매를 만나고 같이 먹으며 친해진다.
다음날 새벽, 엄마와 산책길에서 지게 가득 무거워 보이는 쓰레기를 진 초이를 본다. 무슨 사연이 있길래 저렇게 힘든 일을 할까? 호텔의 아침 조식으로 베이컨과 빵을 잔뜩 먹고, 강주는 초이를 만나러 가고 부모님은 트램을 타고 섬을 돌아보기로 한다. 돌아온 부모님은 섬을 나가는 배가 없고 나갈 때는 사원에서 허가를 받으라는 말을 듣고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초이가 하리마을에 대해서 말을 해주는데 이것도 좀 이상하다. 가족 중 누구라도 여길 떠나면 자기네처럼 배신자로 찍혀 섬 밖으로 쫓겨난다고 말한다. 물고기도 못 잡고 농사도 지을 수 없고 섬의 허드렛일을 마며 약간의 보수를 받는단다. 강주 가족에게 길을 일러준 망부석 할아버지는 십이 년 만에 동쪽 길이 열렸고, 아주 귀한 손님들이 오셨다고 말씀하셨단다. 초이는 우리 섬은 둥둥 떠다니는 섬이라 아무도 우리 섬을 못 찾는다고 비밀이라고 말한다. '이 소년을 정중하게 대해 주시오. 촌장백' 촌장의 황금 명함으로 초이를 데려와 초아와 함께 트램을 타고 섬을 구경하고, 철물점에서 냄비와 화로를 빌려 라면도 끓여먹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정육점 아저씨의 어이없는 행동에 초이와 초아는 하리마을로 강주는 호텔로 돌아간다. 사람들의 노골적인 시선이 내내 마음에 걸리고, 서울에는 전국에서 온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 가족들도 고향에서는 배신자가 되었나 싶고 답답하다. 그런데 낚시갔던 엄마가 다쳐서 돌아온다.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챈 부모님은 섬인데 배도 없고, 배가 필요하면 사원으로만 가라고 해서 이상하다며 나갈 방법을 찾자며 배낭을 미리 챙겨놓는다. 새벽, 초이와 할아버지가 방문해서 하리마을 큰 어른의 말씀을 전해준다. 세상을 떠다니며 신이 이끄는 섬인 부유도는 신께서 방문객의 입을 빌려 말씀을 전한다며 강주 가족의 행적을 보고, 오늘 새벽에 섬을 떠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단다. 신의 말씀이 하늘의 마음이고 그것이 곧 민심이기 때문입니다. 색다른 이주미 작가님의 그림으로 다른 세계로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든다. 인생에서 가장 긴 3박4일이었다는 강주, 섬을 안과 밖으로 나누어 사람들을 대놓고 차별하는 것도, 외부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편하지 않았다. 이제 하리마을 사람들과 망부석 할아버지는 어떻게 될까? 그리고 아빠 회사의 신입사원은 돌아온 강주 가족에게 뭐라고 말을 할까? 궁금해진다. 작가의 말. 아이의 눈으로 아이들을 바라봐 주십시오. (중략) 저는 아이들이 버티는 세상이 아니라 즐겁게 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리뷰: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김려령) 누구나 마음
속에
감춘 ‘가시 고백’이
있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김려령) 천둥 치던
날 사랑과 폭력, 두 얼굴을 가진 ‘너를
봤어’ 그런 세계'트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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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없이 둥둥 떠다니는 섬, 안과 밖이 다시 나뉘는 곳, 들어올 수는 있어도 마음대로 나갈 수는 없는 부유도, 플로팅 아일랜드. 강주네 가족은 플로팅 아일랜드, 부유도로 휴가를 가게 됩니다. 아빠 회사 신입사원이 자기 고향이라며, 강력 추천한 곳인데 신입사원의 말과 달라도 너무 다른 곳. 그 곳에서의 휴가는 과연 어땠을까요? 흔히 섬이라고 하면 24시간 물건을 살 수 있는 편의점도 보기 힘들고, 호텔은 커녕 변변한 시설 없는 민박집이 떠오르고 한바퀴 돌아야 고작 반나절 걸리는, 도심의 변잡함과는 거리가 있는 고즈넉하고 여유있어 보이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분명 신입사원도 그렇게 얘기했고 관광보다는 쉼을 목표로 휴가를 간 강주네인데. 도착한 부유도는 그렸던 것과는 참 다른 모습입니다. 바닷가 쓰레기 더미를 넘어선 곳은 그 어느 유명한 휴양지 못지 않게 꾸며져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마냥 즐겁게 그것을 즐길 수가 없어요. 바닷가 쓰레기 더미 옆 마을에서 만난 초이와 초아, 그들은 강주에게 질문을 건내고 강주를 만난 초이와 초아를 통해 바닷가 쓰레기 더미 옆 마을에 변화와 희망이 찾아옵니다. 뿌리 없이 둥둥 떠다니는 섬, 그 자체가 아슬아슬해 보이죠.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오늘의 삶도 그렇게 보여요. 기댈 만한 어른이 없고 믿을만한 가치가 사라져 버린 것 같은 세상에서 아이들이 마음의 위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된 플로팅 아일랜드. 요즘 들어 갖고 있던 상식이라는 기본이 흔들릴때가 많은데 플로팅 아일랜드를 읽으면서 다잡아 보았습니다. 흔들리고 헷갈리지만 놓지 않고 잡고 있는다면 누구를 따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결국은 희망이 될 수 있는 길잡이로의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 그렇게 기댈 수 있는 어른이 되어보자 하고요. 들어갈수는 있어도 마음대로 나갈 수는 없었던 부유도, 플로팅 아일랜드는 강주네 가족을 통해 뿌리가 생기고 위치정보가 있는 섬으로 거듭났으리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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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모든일의 순서에 있어 인과관계가 있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글에 등장하는 인물은 제각각 역할이라는 것이 있고, 배경이나 사건에 일의 흐름을 알려주는 단서나 복선과 같은 기능이 있다. 그래서 글을 읽으며,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퍼즐처럼 맞춰지거나 일정부분 드러자지 않은 일을 유추하며 읽음으로 흐름을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쉽게도 이 글은 읽는 내내 나는 의문점을 가졌다. 도대체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메세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편집자의 리뷰를 읽어도 두루뭉수리한 이야기 뿐이고,작가의 글을 읽어도 ‘플로팅 아일랜드’를 쓰게 된 동기라던지. 작가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주제는 피상적이기만 하다. 과연 부유도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것인지… 아쉽게도 성인인 나는 이 글을 통해서 주제를 찾지 못했다. 복선구실을 할 거라고 예상되었던, 쓰레기가 쌓인 언덕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부유도 역시 별 의미가 없었으며, 마지막에 아버지가 가져온 호텔 열쇠 역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 부유도는 왜 외지인을 돌려보내지 않으려하는지, 사원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초이와 초아가 가난하게 사는 이유(배반으로 인한 추방이라고 하지만, 도대체 누구의 행동이 누구에게 어떠한 결과를 이르게 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인과관계가 전혀없다.)도 석연치가 않다. 이 글은 심리소설인가, 아니면 판타지, 혹은 성장소설, 환경소설인가… 기승전결에 있어, 기승에 너무 힘을 쏟은 나머지 억지스러운 작가의 마무리에 강요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부유도가 독자에게 던지고 싶은 메세지가 무엇인지, 작가는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부유도는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한다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고,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라고 하기에도 억지스럽다. 11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이 글을 읽히면 어떠한 반응이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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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아일랜드 비룡소 청소년신간 ![]() yes24에 들어가보면 메인페이지에서 볼 수 있던 플로팅 아일랜드 바다와 통통배가 있어서 난민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이 책의 내용은 신기루 같다 ![]() ![]() 아빠가 우연하게 소개받은 섬으로 휴가를 떠나게 된 가족들 부유도 그 섬으로 가기 위해 오랜만에 들뜬 마음으로 짐을 싸고 설레는 마음으로 섬에 들어갔다 하지만 몇번을 배를 타고 또 타야 했는지 왠지 모를 불안감과 나오기도 참 힘들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 ![]() 부유도의 유일한 숙박시설 호텔에 짐을 풀었는데 그 호텔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 호러블하기도 하고.. 할머니 손에 쥔 열쇠 꾸러미가 마치 감옥의 간수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에는 내용이 즐겁고 들뜬 가족들의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잘 못느꼈는데 지금 다시 보니.. ![]() ![]() 플로팅아일랜드는 비밀이 있다 바로 떠 있는 이 섬은 바로 계급이 있다 섬의 앞부분에 사는 사람과 섬의 뒷부분에 사는 사람들 ![]() ![]() 이 페이지는 섬의 뒷부분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는데 조금 끔찍하다..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다니.. 그리고 자기와 관련된 사람들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눈치보며 살아야하는 당연함이 다른 사람을 얼마나 쉽게 지배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지 느껴진다 ![]() ![]() 섬의 비밀의 추악함을 알게 된 식구들의 탈출 휴가가 아닌 이제 생사를 위한 탈출로 이어지게되었다 ![]() ![]() 마지막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 할머니가 준 열쇠를 보며 그 호텔에 전화를 해봤지만 그런 섬 자체가 없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그 섬으로 가는 길을 자세히 적어둔 주인공의 일기장을 보며 10년뒤 다시 그 섬으로 가서 열쇠가 맞았던 그 방에 들어갈거라고 다짐하는 부분.. 신기루처럼 사라진것같지만 내가 직접 느끼고 접한 것이기에 다시한번 확인하고 싶어질거 같다 나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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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가을이죠? 새로운 생각으로 가득차 근심 걱정도 잠시 내려 놓게 되죠. 청소년이 되면서 마땅히 권할만한 책에 대한 정보들이 많지 않아요. 어른들 세계를 여과없이 실날하게 묘사한 책들도 수두룩하게 많아요.
떠다니기때문에 아무나 찾을 수도 없고 들어가면 나오기도 힘든 그런 섬 책을 받고서 그자리에서 끝까지 읽어야할 정도로 손을 놓지 못하고 읽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유명하며 영화로도 만들어진 <완득이>를 쓰신 김려령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아이의 시선이 어른들이 보는것보다 그리 사소한것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주네 가족의 특별한 휴가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보낸 이상한 사건들과 시간들 강주네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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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외부 세계와는 완전히 차단된 “플로팅 아일랜드” 가 존재할까 라는 호기심으로 읽게 만드는 책이다. 우연한 기회에 플로팅 아일랜드로 여름 휴가를 가게 된 강주네 가족!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다운 풍경, 친절한 마을 사람들, 편안한 호텔, 맑은 샘물이 있는 신비의 섬이지만, 외국인처럼 생긴 외모의 섬사람들처럼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곳.. 드디어 위험을 감지한 강주네 가족이 선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도망치기로 하는데.. 강주는 떠나지만 초이/초아 남매와의 우정을 계기로 플로팅 아일랜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믿음이 안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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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초등 고학년 대상의 일공일삼 시리즈 그 50번째 책은 플로팅 아일랜드 이다.
플로팅 아일랜드가 고향이라는 천재 뻥쟁이 아저씨는 어디로 간걸까? 이들 가족이 신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면, 그 아저씨는 신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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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삼시세끼나 섬총사처럼 문명을 피해서 휴식을 누리러 간 가족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사건이 전개될수록 엄청난 긴장감을 느끼게 되었다.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이 잘 쓰여진 표현들과 간결한 표현들로 배가 되었다.
짧은 동화지만 이 안엔 섬을 탈출하는 긴장감과 함께 어른들의 권력에 대한 욕구와 표리부동한 모습들, 또한 남을 차별하며 살아야 자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못된 속물근성까지 볼 수 있었다.
주인공 가족들도 처음엔 그저 공짜가 좋은 사람들이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른 사람을 관찰하고 겉과 속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이 사이다를 주게 했다.
모든 것이 꿈같이 끝난 이야기지만 뒷 부분을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주어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긴장하며 읽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집중하며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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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플로팅 아일랜드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쓰신 작가님의 플로팅 아일랜드...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했어요... 제목을 보면서 표지 그림을 보면서 아들램이 제일 먼저 던진 말이 "여행 이야기인가?" 하더라구요... 저두 무슨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먼저 아들램에게 양보하고 나중에 읽어봤어요... 다 읽고 난 아들램 말이... "엄마, 공포, 스릴러 같아요." "완전 재미있어요." 였어요... 그러니 저두 넘 궁금해지더라구요...^^ 날이 좋아서 아파트 다락방에 있는 테라스에서 읽었어요...^^ 날씨도 좋고 책 읽기도 좋더라구요...
플로팅 아일랜드로 향하는 강주네 가족!!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못하고 새로운 곳을 향해 가고 있네요... 원래 일정을 6박 7일의 일정이 많은 일을 겪으면서 3박 4일의 휴가 일정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그래서 첫째날~넷째날까지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이야기의 시작은 강주네 식구들이 휴가를 가게 되면서예요... 낚시를 좋아하는 아빠는 섬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되고 회사 신입 직원의 추천으로 그의 고향인 부유도로 떠나게 되요... 6박 7일의 긴 여정으로 떠나게 되는 강주네는 기대와 설렘으로 여행을 시작하네요... 낯선 부유도를 힘들게 찾아갔는데 왠지 부자연스러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섬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가요... 강주는 섬을 돌아다니다가 그 섬에서 살고 있는 초이, 초아를 만나게 되요... 다른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자란 초이, 초아에게 강주는 소세지, 라면을 함께 먹으며 친해지게 되네요... 플로팅 아일랜드에는 초이, 초아가 살고 있는 하리마을이 있는데 그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서 섬 밖으로 나와 살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플로팅 아일랜드는 하나인것처럼 살고 있지만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었던거예요... 으스스한 기분을 느끼며 3일째르 보내고 있던 강주네는 드뎌 그 섬에서 탈출 계획을 세우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섬을 탈출하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섬을 탈출하는지 궁금하시면 플로팅 아일랜드를 읽어보시길...^^
플로팅 아일랜드의 호텔 주인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강주의 친구로 지내준 초이, 초아예요...
동트는 멋진 배경으로 초이의 축 처진 힘든 어깨가 맘으로 느껴지네요... 주인공 강주는 심심해서 뒹굴뒹굴... 그러다 초이, 초아와 친해지네요...
플로팅 아일랜드의 촌장... 느낌이 별루져? 현 촌장님이예요...
전 촌장님의 멋진 말이 있어요... 변화의 첫걸음... 험난하지만 꼭 해내야 하는 일... 그렇게 싸움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초이는 해를 들어올리는 아이라고 느끼는 강주~~ 그렇게 플로팅 아일랜드와 이별을 하네요...
플로팅 아일랜드 호텔의 방열쇠를 가지고 온 아빠... 그래서 다시 플로팅 아일랜드를 다시 가봐야 할 이유를 만들었네요...^^
부유도... 플로팅 아일랜드... 뿌리가 없는 섬으로 둥둥 떠다니는 섬... 아무도 그 섬을 찾을 수 없는 섬... 그렇게 비밀이 있는 플로팅 아일랜드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 있지 않을까요?? 상상으로 만나는 미지의 섬을 플로팅 아일랜드라는 멋진 이야기로 만나게 되었네요... 울아들램은 플로팅 아일랜드를 꼭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아들램처럼 저 또한 꼭 가보고 싶은 섬여행으로 플로팅 아일랜드를 적어둬야겠어요...^^ 아이들의 책 읽는 모습은 언제봐도 행복해지는 순간이네요...^^ 플로팅 아일랜드를 벌써 3번째 읽고 있는 아들램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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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아일랜드..
둥둥 떠다니는 섬?
정말 궁금하게 하는 표지와 책 제목이었어요.
아이의 첫 반응은 그닥이었는데,
이거 한 번 읽어봐 하고 권하니.. 단숨에 읽어내곤,,
음~ 판타지!! 역시 재밌어~ 하더라구요.^^
부유도라는 낯선 섬으로 6박 7일 여름휴가를 떠나는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해요.
이렇게 긴~ 휴가는 처음이었기에 가족의 설레임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어렵게 도착한 섬의 모습은 이상해보이지 않은듯 이상해보이는..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그림으로 표현되었듯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들의 행동,
그리고, 섬의 안과 밖에 사는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점점 알 수 없는 섬의 모습에 불안감이 커져 갑니다.
결국 휴가를 떠난 가족은 섬을 빠져나가기로 결심해요.
그리고 섬 사람들의 도움으로 섬의 현실을 알게되고 가족은 섬을 탈출하게 됩니다.
무사히 섬은 탈출햇지만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플로팅 아일랜드..
부유도를 소개한 직원과의 연락두절..
조금 섬뜩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플로팅 아일랜드, 두 가지 모습을 가진 섬..
이 섬은 우리 사회를 대변하는 듯한 양면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이 정처 없이 떠다니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들이 버티는 세상이 아닌 즐겁게 사는 세상이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뜨겁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