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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라는 곳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비행기 티켓을 끊은 후 바로 가이드북을 샀습니다. 주황색 지붕 등 동화같은 풍경 사진 하나만 생각하고 가이드북으로 프라하 홀리데이를 구매하였는데요. 책을 통해 제가 생각한 것보다 많은 매력을 지닌 도시였습니다.
여행 루트에 따라 지역 분류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 편리했습니다. 프라하를 처음 가보시는 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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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하면 다리다. 블타강에 떠있는 그림 같은 다리 카를교.. 그러나 나에게는 스메타나의 ‘나의조국’이라 교향곡이 먼저 떠오른다. 체코의 국민음악가로 불리는 스메타나..그가 체코의 아름다운 산하를 위해 바친 이 노래의 웅장하면서 가슴 적시는 감동의 선율은 언제 들어도 짜릿하다. 프라하를 버킷 리스트로 품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또 카프카. 밀란 쿤데라나 흐라발의 작품은 못 읽었지만 카프카의 ‘성’이란 소설은 감명 깊게 읽은 기억이 있다. 프라하에는 그 성이 있다. 낮보다 밤이 더 빛나는 아름다운 프라하 성. 밤새 카프카를 찾아 골목을 거닐고, 블타강에 비친 프라하성을 하염없이 보다가 카를교에서 새벽을 맞고, 비포선라이즈 영화처럼(실재 일어날 확률은 0%이겠지만) 뜻밖의 연인을 만나고^^;; 그런 상상만으로도 프라하를 가고 싶어진다. 프라하 홀리데이는 스텝부분이 마음에 든다. 일정에 따른 스케줄 제안은 따라가도 프라하를 제대로 보게 만들 것 같고, 인형극이나 유람선, 음악, 문학의 무대 등 테마별로 찍어서 정리한 것들은 막연한 프라하 여행에서 멀 해야할지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여행 고수들이야 알아서 스케줄 다 짜겠지만 처음 떠나는 여행자들에게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