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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고운 우리 포장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아무래도 전통혼례 관련일 것이다. 짚을 꼬아 계란을 들고 다니던 것들도 포장이긴 한데 그게 색고운은 아니니까 말이다. 전통혼례 관련 함, 사주단자, 기러기 포장 등등의 혼례관련 포장 내용이 이 책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 책은 전통포장하는 방법은 많지 않아서, 실용서라기보다는 그냥 설명서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즉 전통혼례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전통혼례에는 뭐뭐를 어떻게 포장해서 넣고, 우리나라 전통색인 오방색, 포장에 필요한 문양 등을 설명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싶다. 그것도 2004년 책이라 그런지 주로 사진보다는 글로 설명을 많이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눈에 좀 더 띄게 그림같은 것이나 색을 직접 넣고, 그에 알맞은 그래프나 차트등을 통해 좀 더 한눈에 확 들어오게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또, 선물 포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자기 포장법이나 상자 포장법등이 있긴 한데, 정말 10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로 그냥 하라는 대로 따라하기도 좀 힘들어 보이는 감이 있다. 일단 사진이 너무 작게 여러장 들어가 있다. 동영상 cd나 링크라도 들어있었으면 했다. 앞부분은 혼례, 뒷 부분은 일상적인 포장 위주로 들어가 있는데, 그 일상적인 포장이 좀 많았으면 싶었다. 보자기로 술병 싸기, 한지로 꿀단지 싸기 등이 있긴한데, 백화점에서 예전에 보았던 결혼식 예물 포장에서 봤던 것들이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그 포장법을 알면 응용해서 평소 생일선물 줄때라든가 응용할 수 있을텐데 좀 아쉽다 싶다. 그냥 전반적인 지식을 알고 싶다면 추천, 포장법등의 실용서적을 원했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