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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시골의 아담한 집에서 작은 텃밭을 일구고 화초를 가꾸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내게 이 책은 나의 꿈을 실현시키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내게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한 반면 내가 아닌 그의 행복이란 생각에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가 너무 부러워 배가 아프기도 했다. 그가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청춘을 보냈다는 것을 시작으로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고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옛집을 가졌다는 것이 너무 부러웠으며 사람이 살지 않아 폐허가 된 그집을 자신의 손으로 하나하나 칠하고 수리하고 다듬는 과정과 화초를 심고 과실수를 심어 꽃을 피워내고 열매를 얻어 밀주를 담그는 모습이 꼭 나의 꿈을 이루는것만 같아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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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이라는 말을 덜먹일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2016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의식주의 압박은 정말 힘든 생존의 문제라 할수 있다. 가계부채의 대부분이 주택담보 대출이라 할수있고 집한칸 마련하느라 먹고 입는것이 더욱더 힘들어 지고 있다."라고 서두를 뗏다 그리고 전체를 클릭해서 지우려다가 다시 생각해 보았다. 정말 나의 독서후기 마저도 헬조선의 모습을 보여주듯 비판과 부정적인 면 일색이 되어가고 있다.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 이럴때 기댈수 있는 부모님같은 존재, 사막을 헤멜때 만나는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를 갈망가게 된다. 저자는 십수년을 해외로(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30대 초반이라는)돌고 돌다 학소도라 명명한 고향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집을 수리하고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면서 여러 지인들과 교류하는 모습을 책에 담고 있다. 요즘 한참불고있는 귀농바람처럼 시골로 간것이 아니라 서울한복판 개발의 손아귀를 피한 부모님의 집에 정착한 것이다.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이처럼 자신의 일을 계속하면서 오아시스같은 보금자리를 만들어낸 저자가 매우부러웠다. 귀농만을 마지막남은 보루라고 생각해온 나같은 이에게 도시에서도 충분히 이렇게 살아갈수있는 길을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다. 나도 지금살고있는 주변에서 비스한 조건의 집을 찾는다면 한번 흉내라도 내보고 싶다. 사실 이책을 읽기전에 어디 다큐프로에서 먼저 이집을 만난적이 있었다.그땐 단순히 집이 예쁘다고만 생각했지 이런 숨은 이야기는 몰랐엇다. 그냥 도시인으로 살 가능성이 훨씬 많았던 젊은사람이 흙을 알고 자연에 눈뜬 과정이 보기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