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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미국의 독립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의 자서전을 읽는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 그가 어떻게 살았으며, 어떤 생각을 했으며, 무엇을 목적으로 투쟁의 삶을 살아갔는가를 살피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많은 교훈이 될 것이다. 소제목에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지침서’라 붙어 있다. 그의 삶의 흔적이 많은 이들에게 교감이 되고 감동이 될 것을 알 수 있게 만드는 요소다. 그의 삶 그는 삶에 있어 13가지 계율과 덕목을 추구했다. 그의 좌우명으로 삼아 그의 삶을 이끌어 나갔다 그것은 우리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된다. 절제/침묵/질서/결단/침착/겸손/절약/ 근면은 그의 삶이 되었을 것이다. 그를 지키고 이겨나갈 수 있는 잣대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진실/정의/중용/청결 순결 등은 그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을 것이다. 하여 그의 삶이 건강성을 바탕으로 노력하는 삶이 되고, 결국 그의 업적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리라. 책에 나타난 그 책은 그가 자식들을 위해서 남기는 글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자신이 조상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조상 중에서 이야기를 모으길 좋아하는 한 사람 때문에, 그 사람의 기록물들에 의해서임을 말하고, 자신도 그러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신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 한다. 그것이 남이 읽어주지 않아도 좋고, 자신의 추억을 살펴보는 즐거움에 빠지고자 한다고 말한다. 정말 그러한 글들이 많은 자식들에겐 의미를 줄 것이다. 자신에게도 좋은 정리가 될 것이고 삶의 방향을 설정해 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것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간 사람이라면 모든 독자들에게 깨우침의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는 것은 의미가 크다. 한 소설가의 강연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어떤 일을 해나가는데 머리 속에 다른 생각들이 머물러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혼란한 생각을 글로써 적어 보기로 했다. 그렇게 적어나가다 보니, 그 내용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다. 그리고 다른 일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자신을 적어본다는 것은 정리이기도 하지만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또한 흔적을 다시 찾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리란 말이다. 화자는 어릴 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인쇄소에서 견습공으로 생활을 했으며 형이 낸 신문에 그의 글이 몰래 실리게도 하면서 그의 꿈을 길렀다. 그는 다른 곳으로 가서도 인쇄 관계의 일에 매달리게 되었고, 사람과의 만남도 서적 관계로 인한 만남이 주종을 이루었다. 정상적인 학습을 받을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으나 삶 속에서 그는 책들을 통해서 많은 지식을 소유할 수 있었고, 그의 글을 본 사람들이 그를 만나길 원하는 경우도 생겨나게 되었다. 타고난 재능이 빛을 발하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이다. 화자는 영국에서 인쇄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능력을 인정받는다. 그리고 수영 가르치는 일도 한 경험을 가진다. 그러는 가운데 여러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로 돌아갈 꿈에 젖어 있다가 결국은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인쇄 기술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그들의 발전적인 모임으로 ‘전토클럽’이란 것을 만든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아마 이런 것들을 통해 그의 위치나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출판사를 경영하게 되기도 하고, 신문을 찍을 수 있게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의 사회적 능력은 신장되어 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결정적인 계기가 찾아온다. ‘지폐의 성격과 그 필요성’이란 제목의 글을 신문에 싣게 되고 그것이 주 의회에 채택되어 통과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능력이 주 의회에서 인정되는 상황이 되면서 일약 명사의 반열에 오른다.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고, 회원제로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을 만드는 일에 관여하게 된다. 직접 회칙을 작성하고 관리를 하게 되는데, 그 도서관은 번창하게 된다. 그것은 그의 이름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 하여 그에게는 많은 원고 청탁이 들어오게 되고, 그의 삶은 더욱 미국과 관련되어 나가는 삶이 된다. 그는 자신의 삶을 너무나 행복하게 회고한다. 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똑같은 생을 처음부터 살아보고 싶다고 말한다. 다만 몇 가지 과오를 정정할 뿐, 그대로 일생을 한 번 더 살고 싶다고 말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자신이 거쳐 왔던 생에 대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그런 가운데 이렇게 자신의 삶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는 화자를 만나는 것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리고 감동이 되게 한다. 정말 그는 그의 삶을 충실하게 살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음을 우리는 지면의 곳곳에서 만나볼 수가 있다. 그는 두 편의 편지를 받는다. 그가 자식들을 위해 남기는 글을 읽는 분들이 이 책의 나머지 글들에 대해 자극을 주고 써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서신이다. 그 서신은 화자가 이 책에 대해 애착을 가지면서 쓰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1784년 파리 근교 파시에서 쓴 글에 도서관 회원제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싣고, 1788년 필라델피아에서 쓴 글에서 그의 후반부 생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그가 성공을 하게 되는 계기와 성공해 가는 과정이 담긴 내용으로 보면 된다. 달력을 발행하여 크게 호응을 얻고 공직에 처음 발을 디디게 되면서 그의 행로는 다양하게 펼쳐져 나가게 된다. 그런 가운데 독립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시민군을 조직하여 실질적인 행동도 불사한다. 시민들의 대표가 되어 영국과의 관계를 조종하는 역할도 가담하게 되고, 의원으로 선정되어 관계의 조율에 앞장서기도 한다. 그러는 가운데 협정이 이루어지고 미국은 자치권을 가진 작은 정부의 형태를 갖춰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미국의 온전한 독립을 위해서 그의 몫은 총칼을 드는 것보다는 펜에 더 무게가 실려 있음을 느끼게 되면서, 그의 활동은 주로 언어 쪽에서 이루어진다. 그는 미국의 독립과 관련하여 전력을 쏟은 한 사람이다. 펜실베니아 민병대를 조직했고, 체신장관으로 재임할 때 아메리카를 연결하는 통신망을 구축했으며, 영국에 가서는 아메리카 대표로 활약했다. 미국 독립 후에는 차관을 얻어와 재정을 안정시켰고, 헌법제정위원회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독립선언을 기초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그 외 프랑스 공사,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의 공직을 수행하면서 건국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공이 큰 사람이다. 그의 삶은 열정과 성공이라는 말로 귀결될 수 있을 듯하다. 그것은 그의 13가지 덕목이 그의 삶의 부분 부분에서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오면서 자수성가란 말이 있다. 우리는 프랭클린을 읽으면서 이 자수성가란 말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보잘 것 없는 집에서 태어나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오로지 모험과 도전으로, 그리고 근면과 진실로 그의 삶을 이끌어 왔고 결과적으로 그는 성공이란 신화적인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가져 본다. “그를 늘 마음에 간직하면서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를 자문해 보면 좋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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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운동에 지대한 공헌과 다사다난하면서도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벤자민 프랭클린에 대해서는 미국 화폐에 버젓하게 나있고 미국인의 존경심을 받으며 그가 이끈 삶의 지침과 철학이 오래도록 그를 잊지 않고 있는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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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플래너(다이어리)'를 만들어낸 인물이자 미국의 100달러짜리 화폐에 초상화가 나와 있는 인물로 우리에게는 친숙한 벤저민 프랭클린은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위인중에 한명이다, 자기계발의 아버지라 일컬어질 정도로 평생을 두고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그의 인생이 프랭클린 플래너라 명명되어 자기관리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고, 독립선언서의 기초를 잡고 초대 독립헌법의 초안을 작성하여 독립국가 미국을 만들어내는데 큰 기둥역할을 했던 프랭클린에 대한 미국민의 존경심이 지폐를 통해 표현되어 있다. 가난한 집안에서 어렵게 자라나 정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으나 신문 발행, 대학 설립, 피뢰침 발명, 독립선언문과 미국 헌법의 기초을 마련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룬 분이다. 그는 자서전을 통해 어렵지 않게, 그리고 권위적이지 않은 목소리로 삶의 13가지 덕목들을 이야기 한다.
이 책에서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사물을 바라보며 사고하는 방식도 많이 소개되어 있다. 예로 수영이 왜 몸에 좋은지에 대해 골똘히 사색해 보고, 잠잘때 문을 열어 공기를 통하게 하는것이 수면시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연구했으며 그 방법이 상당히 흥미롭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역사와 가치관, 정서에 비추어 그 중요성의 경중은 다를 수 있으나, 지키기에 결코 쉽지 않은 항목들이다. 그리고 단 2년의 정규교육만을 받은 자신이 어떤 과정을 통해 미국 건국의 기초를 세울 수 있었는지 그 배경을 얘기한다. 더불어 그 안에 담긴 '성실'한 자세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말하며, 성장의 힘이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각인해 준다. 어쩌면 이런 정신을 전 미국인들이 높게 평가해, 그를 가장 큰 액수인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으로 올려놓은 것인지도 모른다. 프랭클린이 자기관리를 위해 만들어낸 13개지 덕목을 생각하면, 단 하루, 아니 단 한 시간도 부끄럽지 않을 수가 없다. 늘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행동을 하려면 반대되는 습관을 깨부수고 좋은 습관을 익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프랭클린이 강조하던 삶의 덕목을 다시한번 상기하며 실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 같다.이 책은 틀림없는 시대를 뛰어 넘는 삶의 지침서로서 한번 읽고 단순하게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꾸준하게 실천하고 적용한다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프랭클린의 자기관리를 위한 13개 덕목 1. 절제 : 배부르도록 먹지 말라. 취하도록 마시지 말라. 2. 침묵 : 자신이나 남에게 유익하지 않은 말은 하지 말라. 쓸데없는 말은 피하라. 3. 질서 : 모든 물건을 제자리에 정돈하라. 모든 일은 시간을 정해 놓고 하라. 4. 결단 : 해야 할 일은 하기로 결심하라. 결심한 것은 꼭 이행하라. 5. 절약 :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유익한 일 외에는 돈을 쓰지 말라. 즉, 아무것도 낭비하지 말라. 6. 근면 :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언제나 유용한 일을 하라. 안 해도 될 행동은 끊어 버려라. 7. 진실 : 남을 일부러 속이려 하지 말라. 순수하고 정당하게 생각하라.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하라. 8. 정의 :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응당 돌아갈 이익을 주지 않거나 하지 말라. 9. 중용 : 극단을 피하라. 상대방이 나쁘다고 생각되더라도 홧김에 상처를 주는 일을 삼가라. 10. 청결 : 몸과 의복, 습관 상의 모든 것을 불결하게 하지 말라. 11. 평정 : 사소한 일, 일상적인 일이나 불가피한 일에 흔들리지 말라. 12. 순결 : 건강이나 자손 때문이 아니라면 성 관계를 피하라. 감각이 둔해지거나 몸이 약해지거나, 자신과 다른 이의 평화와 평판에 해가 될 정도까지 하지 말라. 13.겸손 :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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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자서전
종종 70년대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TV에서 책 전집을 팔러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나온다. 그때는 지금의 보험회사 직원들 처럼 출판사에서 전집을 팔게 하는 영업사원들을 많이 뽑았나 보다. 그때의 책을 보면 백과 사전이 많이 팔았다. 백과 사전이 지금의 인터넷의 정보를 총집하고 숙제를 하기에는 제격이였으니 백과 사전을 가지고 있는 집의 아이들과 숙제를 종종 하기도 했다. 백과사전 다음으로 그나마 가격이 좀 저렴한것이 위인전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백과 사전의 양을 위인전집이 따라갈수는 없을테니 ..
자녀들에게 권할만한 책입니다. 제가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어서인지는 모르지만 프랭클린 플래너와 같이 선물해 준다면 더 좋을거 같내요. 처음에 비싼 플래너 보다는 1년 단위의 플래너를 선물하면서 같이 주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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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 30대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된다. 13가지 덕목으로 인생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던 프랭클린을 도입하여 만든 플래너인데, 이 책이 플래너의 주인공이야기이다. 책을 보면 공부를 많이 했던 사람이 아니라 돈을 벌어 자수성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보면 행운이라는 것이 그를 지켜주고 있다. 성공하는 사업가의 이야기는 결정적인 행운이 뒤따르는 듯하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더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불만을 토로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책의 저자는 대략 300년 전에 살았던 인물이다. 한국은 어떤 상황이었을까? 조선 중기를 지나고 있던 시점이었다. 일본과 청의 침략으로 피폐해진 우리의 역사와는 하늘과 땅차이였던 것이다. 역사적으로 인쇄술을 가장 먼저 발명했어도 실용화할 능력이 되지 않아 필사가 대부분인 한국과는 정말 비교가 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물론 조선 양반 기득권이 평면의 지식화를 당연히 막았을 것이다. 동양의 근대 역사가 서양에 뒤처질 수밖에 없는 신분제로 인해 지금도 역사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책의 상황을 우리의 이야기로 견주어 본다면 불과 20~30년 전의 이야기라 해도 거의 비슷한 이야기로 볼 수 있을 만큼 생활양식이 근대화되어 있다. 서양은 몇 세기 전부터 종교과 자본이라는 논리로 사회를 제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시민정신과 공생의 원리를 이미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서양인들의 생각은 썩은 유교에 젖은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고등 문화라 생각된다. 봉건사회에서 통하던 논리를 한국인들은 지금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치인들과 사회지도자층은 모든 권력과 수단을 이용해 부정을 당연하다는 듯이 행하고 있다. 이 책을 그들이 본다면 당연히 그들의 이야기일 뿐 우리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치부해 버릴 것이다. 그러면서도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고 있을 것이다.
지금 사회는 지키기 힘든 도덕성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시민정신으로 전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이 그런 토대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된다. 지금 한국사회는 유교사회에서 시민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이 실패했다고 봐도 거의 옳은 실정이다. 한국보다 일찍 개화한 일본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아직도 그들의 사회는 자본과 정신의 연결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히키 코모리, 오타쿠 등과 같은 용어들이 한국에도 변형된 문화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줄 수 있는 한국형 시스템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된다. 정부를 보면 알겠지만 물론 교회나 성당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더 나은 도구가 필요하다. 이것이 부재한다면 더 험한 사건이나 사고가 한국을 위협하게 되리라 생각된다. 북한도 이 점을 노리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정신무장이 왜 필요한지, 무엇으로 정신을 집중해야 되는지에 대해 모두가 회피하고 있다. 그냥 목숨이 붙어 있으니 살아갈 뿐이라는 것이 현 사회의 특징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많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유교 등의 동양 관련 서적들은 이면을 끝까지 파헤쳐보면서 이런 서적들은 우습게 간과를 하는지 의문스럽다. 동양 가치관보다도 오히려 서양 철학이 체계적이고 비교할 수 없는 깊이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다지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우리들에게 필요한 정신을 보여주는 듯하여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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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누군가의 자서전을 많이 읽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자전적 에세이글도 싫어하는터라 자서전은 더 가까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읽는다면 위인전을 읽지...하는 마음이였는데 이 프랭클린 자서전을 읽으니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사람 좋은 이웃이나 허물없는 친구처럼 입모양까지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인생을 다독여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작은 책에서...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 독립선언서 작성에 참여한 정치가로 알려져있다. 또한 그는 병원과 펜실베니아 대학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이 책에서는 주로 그의 사업적 행보와 성공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아마도 피뢰침을 발명한 발명가이자 정치가 등으로서의 성공은 사업적 성공 이후의 결실이라서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 책에서는 좀 제외된 것 같다. 그리고 인생을 다독여주는 듯한 느낌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 이야기 속에서 잔잔하게 권유하며 절제와 겸손을 가르치는 그의 어투이다. 그의 사후에 출판된 자서전은 미국 산문문학 중 일품으로 꼽힌다고 한다.
어려운 형편때문에 공식적인 학력이 짧은 그였지만 그는 독학으로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여 정말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좋은 내용과 문장은 일일이 발췌하여 적어두고 적당한 때에 문득 떠오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것을 이용해 발췌한 내용을 길게 써보아 원문과 비교하여 자신의 잘못된 점을 터득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런 글공부와 독서는 일이 끝난 뒤 밤이나 일을 시작하기 전인 아침에 해야 했다고 한다. 많은 양의 책을 읽어대느라 바쁜 나에게 정독과 되새김 실행에 일침을 가하는 프랭클린의 조언이다. 또한 사람들을 설득할 때에는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해야 한다는 것. 그 사람이 모르는 것이라도 마치 그 자신은 그것을 잊은 것처럼 말해야 한다는 것은 그의 글을 잘 쓰는 방법과 더불어 훗날 그가 정치가로서의 성공에 기초를 한 것 같다.
스스로 정한 13가지 절제의 덕목과 그것을 훈련하는 스케줄표.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한 모습에서 지금 시대의 인생에서의 '성공'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게 만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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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의 13가지 인생지침 1.절제 - 배부르도록 먹지 말라, 취하도록 마시지말라 2.침묵 - 자신이나 남에게 유익하지 않은 말은 하지마라, 쓸데없는 말은 피하라. 3.질서- 모든 물건을 제자리에 정돈하라, 모든 일은 시간을 정해놓고 하라. 4.결단- 해야 할 일은 하기로 결심하라, 결심한 것은 꼭 이행하라. 5.검약-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유익한 일 외에는 돈을 쓰지 마라. 6.근면-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언제나 유용한 일을 하라, 안해도 되는 행동은 끊어라. 7.정의-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응당 돌아갈 이익을 주지 않거나 하지마라. 8.순결- 건강이나 자손 때문이 아니라면 성관계를 피하라 9.진실함- 남을 일부러 속이려 하지마라, 말과 행동이 일치하게 하라. 10.온건함- 극단을 피하라, 상대방이 나쁘다고 생각되더라도 상처를 주는 일은 삼가라. 11.청결함- 몸과 의복, 습관상의 모든 것을 불결하게 하지 마라. 12.침착함- 사소한 일, 일상적인 일이나 불가피한 일에 흔들리지 마라. 13.겸손- 소크라테스를 본받아라.
더이상의 말이 필요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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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은 아니지만 가족 이야기와 사진을 엮어 책을 만들어본 적이 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가족끼리 편하게 읽어볼 수 있도록 만들어서인지 재미있고 의미있는 부담없는 작업이었다. 자서전이라고 뭔가 대단한 일을 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써보고 싶고 거기에 부끄럽지 부분을 덜 싣기 위해서라도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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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그림책 같은 걸로 한 번 읽었던 기억이 있다. 정치가이면서 과학자, 그리고 100달러의 얼굴로만 알고 있었다. 참, 심히 부끄럽다. 프랭클린 그는 절제된 생활로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삶을 살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이루어 냈다. 머리가 좋다는 건 그저 지식을 조금 더 빨리 쉽게 습득 할 수 있을 뿐이다. 습득한 지식과 많은 경험을 통해 번뜩이는 창의성을 갖춰 수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 더욱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적인 인물들을 보면 한사람이 다 이루어 낸 것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일을 한 경우가 많은데, 지금처럼 획일화된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자신이 스스로 원해 열려있는 공부를 해서 엄청난 지혜를 쌓을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과거보다 수십 수백 배 인구도 많아지고 발전된 사회가 되었지만 아리스토텔레스나 데카르트, 공자 같은 인물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것이 아쉽다. 프랭클린이 가장 부러웠던 점은 어렸을 때 책을 좋아한 그의 열정과 독립된 주체로서의 삶이다.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또, 혼자서 사색만 한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다. 본받을 만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나부터 완벽하게 바뀌어야 한다. 나쁜 습관 하나를 버리자. ‘게으름’ 너의 이름을 ‘근면’으로 바꿀 것이다. |